1.산행지: 왕방산 (737m) 경기도 포천시

2.산행일시: 2006.9.10(일)  13:10~16:00  약7km

3.산행자: 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13:10 오지재고개

  13:29 안부 (오지재고개 0.6km)

  13:31 570봉 돌탑(케른)

  14:00 헬기장

  14:14 장기바위

  14:41 왕방산 737m

  15:01 장기바위

  15:15 점심식사

  15:40 570봉 돌탑(케른)

  16:00 오지재고개

***왕방산 (737.2m)

경기도 포천시 포천동·신북면과 동두천시에 걸쳐 있는 산.
높이 737m이다. 광주산맥의 서쪽 지맥인 천보산맥 북쪽 끝에 자리잡고 있다. 산 이름과 관련하여 두 가지 전설이 전한다. 하나는 872년(신라 헌강왕 3) 도선국사가 이 산에 머물고 있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하여 격려하였다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왕위에서 물러난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왕자들의 골육상쟁 소식을 듣고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 산의 왕방사(지금의 보덕사)에 며칠 동안 머물렀다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이다.

산행코스로는 포천동 호병골에서 보덕사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과 포천동에서 서북쪽 창수면으로 넘어가는 무럭고개에서 서남쪽으로 이어진 능선을 타고 정상에 이르는 길이 있다．정상에 오르면 서북쪽으로 동두천시와 소요산(536m)이 보이고 동쪽 아래로는 포천동과 선단동을 비롯하여 그 뒤로 국망봉과 운악산(935m)이 병풍을 친듯이 보인다．하산은 서북쪽 국사봉(754m)으로 이어진 능선길을 따라 심곡저수지로 내려간다．산행 시간은 4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산행코스지도

1.출 발 13:10  기상청 월간예보에는 9월에도 계속 무덥다고 하였는데 갑자기 10월초순 날씨로 기온이 뚝떨어지고 파란하늘이 맑게보이니 지난 7.15(토) 비바람속에 다녀온 오지재고개에서 왕방산 왕복 산책코스라도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이들어 얼른 짐챙기고 , 김밥한줄 사서 승용차로 오지재고개 정상 주차장에 도착하니 13:10 입니다..

많은 차량들이 주차장과 해룡산 올라가는 시멘트도로 양옆에 주차되어있는것을 보니 많은분들이 산행을 하고계시는것 같습니다...

2.왕방산 정상 13:10~14:41 도로 건너 들머리로 들어가니 둥근이질풀과 물봉선이 엄청많이 피어있습니다..일단 몇장 사진찍으며 시원한 바람이불어 그늘아래를 지나니 땀도 나면서 추위를 느낄정도로 시원하니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고 생각하며 올라가니,,

13:29 600m정도 지나 안부에 막 올라서려는데 산악자전거를 끌고 내려오시는 분이 계셔서 인사나누고 사진한장 찍고 돌탑(케른)이 있는 570봉에 오르니 13:31 입니다..

한가족이 돌탑앞에서 쉬고계시고 동쪽 넓은바위에도 한분이 쉬고계셔서 주위를 살펴보니 해룡산(661m)이 잘 보이고 전망바위에서는 동쪽아래로 대진대학교와 벼가 익어가는 포천들녁 너머로 한북정맥의 죽엽산에서 국사봉지나 수원산...그너머로 운악산과 아래쪽으로 주금산에서 천마산까지도 잘 보입니다..

이제 부터는 평탄한 능선길을 나무터널아래 그늘을 걸어가니 바람에 추위를 느끼며 14:00 헬기장을 지나고 커다란 장기바위를 우회하여 군부대 안내판을 보고 왼쪽을 보니  올라가는 길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지난 7월에는 비바람 때문에 그냥 지나쳤으니 조심하며 올라가니 밧줄이 매여있어 14:14 정상으로 가니 멋진 소나무 세그루가 있고 남쪽끝에는 물이 있는 조그만 웅덩이도 있는데 ,,여기가 지난 6.27 포천석조여래입상을 찾으러 선광사로 오를때 안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왕방산에서 가장 氣가 센곳이라 아주 좋다고 알려주신 곳이네요..

왕방산 정상이 잡힐듯 보이고 뒷쪽으로 국사봉 (754m)과 서쪽으로 소요산너머 마차산과 경기5악의 하나인 파주 감악산이 보이고..동쪽으로는 한북정맥의 연봉들이 보입니다..

잠시 쉬면서 음료수하나 마시고 다시 내려와 왕방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14:41 왕방산 정상에 도착하니 가을의 전령인 억새가 파란하늘과 잘어울리고 몇분이 쉬고계시는데 멀이 경기 제1봉인 화악산까지 조망되고 그앞으로 국망봉에서 한북정맥의 연봉들이 잘보이고 ,,남쪽으로 해룡산지나 서울의 도봉산과 삼각산의 멋진 봉우리와 수락산까지 잘 보입니다..

3. 하산 14:41~16:00  햇빛이 드는곳은 따갑고 더워서 다시 돌아오는데  한분이 가벼운 차림으로 올라오고 계셔서 인사드리고 장기바위로 15:01 돌아와 소나무아래서 조망을 감상하며 김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15:15 출발하는데 ,

아까 인사나누었던분이 정상에서 되돌아와 함께 하산하게 됩니다...중문의대 부근에서 섬유공장을 운영하시는데 오랫만에 산행을 나오셨다고 합니다..

15:40 돌탑이 있는 570봉에 도착하고 오지재고개 200m안내판 부근에서 볼일을 보러 인사나누고 먼저 가시라 하고..물봉선과 둥근이질풀 사진을 다시찍으며 내려오니 16:00 입니다..

왕방산 산책겸 운동코스로 가장 적당하고 조망도 좋아 원점회귀를 하여도 지루하지않은 코스인것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귀가합니다...

오지재고개 주차장에서 바라본 동쪽 포천방향

들머리

첫번째 넓은바위 쉼터

산악자전거로 하산하시는분

안부에 도착 (오지재고개 0.6km)

570봉의 케른(돌탑)

돌탑옆에서 바라본 해룡산

돌탑앞 동쪽 바위전망대에서 쉬고계시는 산님한분

바로 아래로 대진대학교

동남쪽으로 한북정맥의 죽엽산 610m

멀리 운악산 936m

왕방산방향 가는길

헬기장의 억새

군부대 안내문- 왼쪽으로 장기바위 올라가는 길이 보입니다

장기바위 오름길

장기바위 꼭대기 물웅덩이

수원산~국사봉능선뒤로 운악산도 보이고

국사봉(754m)이 잘 보입니다

서북쪽으로는 경기5악의 하나인 파주 감악산도 보이고

동두천시 방향

왕방산(737m) 정상도 가깝게 보입니다

동남방향으로 멀리 주금산 813m 의 독바위도 보이고

지난6월 선광사로 오를때 안선생님께서 바위위에 소나무 세그루 있는곳이 가장 기가센곳이라고 하셨는데 바로 이 장기바위 위에 소나무 세그루가 있습니다

동두천의 소요산도 보이고

왕방산 정상의 이정표

아~ 멀리 경기 최고봉인 화악산 1,468m가 보입니다

왕방산 정상석 737m

그림지도

멀리 동북방향으로 명성산

왕방산 정상의 억새

장기바위 에서 바라본 포천시내

장기바위에서 김밥먹으며 바라본 하늘

오지재고개 들머리로 올라서면 둥근이질풀과 물봉선 천지입니다

물봉선

왕방산 정상의 미역취

장기바위 위의 구절초

마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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