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왕방산 737m~ 국사봉 754m  경기도 포천시,동두천시

2.산행일시: 2008.7.23 (수) 11:30~17:14

3.산행자: 14명 +1명 (조대흠대장님,청파 윤도균님,만우님,갑장산님,파랑새님,여울 김학수님,칸보이님,

  선착순님,상수리님,은영님,들풀사랑님,드림님,유월애님,산초스 + 착한님 -뒷풀이합류)

4.산행시간 및 코스

  10:35 포천터미널앞

  10:50 산내음식구 12명 도착

  11:20 오리고기집 승합차도착 (칸보이님 합류)

  11:30 무럭고개

  12:07 한국아파트 합류점 (한국아파트2.9km,무럭고개 1.6km, 왕방산정상 3.2km)

  13;07 왕산사 갈림길 (무럭고개 4.4km, 정상 0.4km, 왕산사 1.7km)

  13:12 헬기장

  13:52 점심식사

  13:55 왕방산 정상 737m

  14:11 왕방이고개

  14:46 610봉

  15:13 국사봉 헬기장 754m

  15:31 군부대우회

  16:20 깊이울계곡

  16:45 휴  식

  16:53 깊이울만남교

  17:04 깊이울저수지, 매표소

  17:14 메아리산장 (오리고기집)

  19:20 식사후 귀가

 

왕방산 737m

 

경기도 포천시 포천동·신북면과 동두천시에 걸쳐 있는 산.
높이 737m이다. 광주산맥의 서쪽 지맥인 천보산맥 북쪽 끝에 자리잡고 있다. 산 이름과 관련하여 두 가지 전설이 전한다. 하나는 872년(신라 헌강왕 3) 도선국사가 이 산에 머물고 있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하여 격려하였다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왕위에서 물러난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왕자들의 골육상쟁 소식을 듣고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 산의 왕방사(지금의 보덕사)에 며칠 동안 머물렀다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이다.


산행코스로는 포천동 호병골에서 보덕사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과 포천동에서 서북쪽 창수면으로 넘어가는 무럭고개에서 서남쪽으로 이어진 능선을 타고 정상에 이르는 길이 있다.

 

정상에 오르면 서북쪽으로 동두천시와 소요산(536m)이 보이고 동쪽 아래로는 포천동과 선단동을 비롯하여 그 뒤로 국망봉과 운악산(935m)이 병풍을 친듯이 보인다.하산은 서북쪽 국사봉(754m)으로 이어진 능선길을 따라 심곡저수지로 내려간다.산행 시간은 4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주변에 소요산·신북온천·심곡계곡 등의 관광지가 있다. 산중턱의 보덕사는 1947년 옛 왕방사터에 절을 중창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다.

 

국사봉 754m

 

조선 세조는 과거를 후회하고 말년에 산수를 벗삼아 명산대찰(名山大刹)을 찾고 수렵에도 취미를 가졌다.

 

하루는 신하들과 함께 칠봉산에 사냥을 나왔다. 수렵할 때는 사방위 중에서 어느한 곳을 정하여 시사(示射)를 하고 그 다음에 사냥이  시작되는데, 이 관례대로 왕은 칠봉산에서 동북방으로 마주보이는 왕방산의 주봉(主峰)을  겨누어 활을 쏘았다하여 그 주봉을 국사봉(國射峰)이라 이름한다

 

산행코스지도

 

1.출 발 10:35~11:30  오늘은 매년여름 깊이울계곡의 시원한 물과 오리고기로 몸보신을 하는 산내음 정기산행으로 인천이나 한강이남에서 오시려면 웬만한 원정산행지만큼 거리나 시간이 걸리는 왕방산~국사봉 산행일입니다..

 

재작년 7.26(수) 포천시청에서 한국아파트옆으로 올라 왕방산갔다가 610봉지나 깊이울계곡으로 하산하고,작년 5.9(수) 회암령(투바위고개)에서 천보산과 해룡산을 넘어 오지재고개에서 왕방산을 올라 왕방이고개로 하산하며 깊이울계곡을 지나고..못오신분들을 위하여 6.23(토) 번개산행으로 포천시청에서 왕산사를 본후 왕방산을 올랐다 왕방이고개로 하산하였으니

 

이번이 4번째 산행인데 무럭고개에서 출발하여 왕방산지나 소요지맥과 왕방지맥 갈림길의 가장 높은 대장산인 국사봉 754m까지 들려서 깊이울계곡으로 하산하여 오리고기집으로 가기로하고 , 메아리산장의 승합차를 11시에 포천터미널에서 만나기로하고,

 

출근하여 송우리에서 도시락산후 준비하여 버스를 타고 포천터미널로 가는데 조대장님께서 산내음식구들도 09;55 의정부역앞에서 버스로 축석고개를 지나고 있다고 전화해주셔서 먼저가서 기다리기로 하고 10:35 포천터미널앞에서 기다리니 , 10:50 산내음 식구 12명이 조대장님을 선두로 도착하시고,

 

혼자 오신 칸보이님께서 약간늦게 11:08 도착하셨는데 마침 음식점 승합차가 타이어펑크로 11:20 도착하여 14명이 타고 무럭고개 정상 문례현약수터 앞에 도착하니 11:30 입니다..

 

넓은공터에서 잠시 인사나누고 코스설명후 흐리지만 비는 내릴것같지않은 날씨에 다행이라 생각하고도로건너 들머리로 출발합니다..

 

깊이울계곡 코스는 매시 45분에 포천시청에서 전곡가는 버스를 타야되는데 무럭고개는 괜찮지만 깊이울계곡은 도로에서 유원지까지 4km이상을 걸어들어가야 하기때문에 오리고기집의 차량을 이용하여 포천터미널에서 타고갔다가 산행후 식사하고 다시 음식점 차로 포천터미널까지 태워다주니 편리합니다.

 

2.왕방산 11:30~13:55 급경사길을 바로 치고올라가야 되기때문에 힘이 들지만 첫번째 안부에 오르면 그다음부터는 넓은길에 나무가 우거져 조망은 없지만 산책코스처럼 편한길따라 봉우리를 넘다보니,

 

12:07 한국아파트옆으로 올라오는 합류점에 도착하여 잠시 쉰후 다시 봉우리 3개정도를 넘으니 13:07 왕산사갈림길에 도착하여 이제 다왔으니 힘내자고 격려하며 , 13:12 넓은헬기장에 도착하지만 평소에는 포천시내와 천주산,운악산,화악산까지 잘 보이지만 오늘은 안개로 전혀 조망이 않되니

 

헬기장 잔디속에 피어있는 타래난초,구슬붕이,마타리등 야생화를 사진찍은후 자리를 잡고 막초와 이슬이등을 반주로 맛있는 상추,참취등 쌈을싸서 식사를하고 정리한후 왕방산 정상 737m에 13:55 올라

조망이 없지만 남쪽 오지재고개방향의 674봉을 보고 ,단체사진 찍은후 국사봉으로 향합니다.

 

3.깊이울계곡 13:55~17:04 깊이울계곡 갈림길인 왕방이고개를 14:11 지나고 587봉 오름길을 땀 흘리며 오르니 멀리 뾰족하게 국사봉이 희미하게 보이고..능선길따라 가며 야생화도 보면서 14:46 610봉을 지나 재작년 하산하였던 깊이울계곡길이 수풀에가려 희미하게 보이는곳을 조대장님께서 일행들께 알려드린후,

 

가파른 급경사길을 천천히 오르니 15:13 넓은 국사봉 헬기장에 도착하여 소요지맥의 수위봉 649m과 지나온 왕방산 737m이 희미하게 보이는것을 조망한후 후미다 도착하여 단체사진 찍은후 정상의 군부대 왼쪽 철망을따라 돌아  정문에서 다시 도로건너 철망을잡고 돌아가니 15:31 입니다.

 

왼쪽으로 조금진행하다 오른쪽 지능선길로 내려서는데 전혀 조망이없고 미끄러운곳을 조심하며 길게 내려가니 참나무시들음병때문에 비닐로 덮어놓은 나무들이 보이는데 3년이 지나서인지 찢겨지고 버섯들이 나무에 많이 자라고있는것을 보면서 내려오니

 

잘 관리되는 큰 묘소몇기를 지나 16:20 드디어 깊이울계곡에 도착하니 맑고 시원한 물이 비가내려 수량이 풍부하여 모두 시원하게 땀을 씻은후 옷을 갈아입으니 아주 개운하게 16:45 계곡따라 돌다리를 왔다갔다 건너며 내려오니 깊이울만남교 윗쪽부터 피서객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16:53 깊이울만남교를 지나 넓은 주차장에 차량몇대와 피서객들을 보며 17:04 저수지옆 매표소를 지나 세월을 낚는분들을 바라보며 저수지를 지나  17:14 메아리산장에 도착하여 오리구이,백숙,매운탕등으로 식사를 하는데 ,역삼동에서 부터 착한님께서 오토바이로 중간에 도착하시어 반갑게 인사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후 19:20 음식점 승합차로 다시 포천터미널까지 온후 버스로 의정부역으로 향합니다...

 

 내년에는 궁금하였지만 차량문제로 가지못했던 왕방지맥 청산고개에서 역으로 국사봉으로 와서 왕방산으로 음식점 승합차을 이용하여 산행하면 되겠다는 생각을하며...산행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

 

무럭고개 정상의 문레현약수 표지석
도로건너 왕방산 들머리
그림지도
일단 능선까지 급경사길이 시작됩니다
2년전 올라왔던 한국아파트길 합류점
왕산사 갈림길 이정표
왕방산 정상직전 헬기장
왕방산 정상에서 남쪽 오지재고개 방향 674봉
왕방산 정상에서 단체로
쇠목고개방향으로
587봉 오름길
깊이울계곡 갈림길 이정표-소요산갈때도 직진..쇠목고개방향은 임도길
국사봉 오름길의 이끼많은 바위
국사봉 헬기장
소요지맥의 수위봉 649m
왕방산 737m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국사봉 754m
국사봉 헬기장에서 단체로
 
다래가 주렁주렁
정문앞 도로건너
국사봉 하산길 중간의 바위지대
묘소앞
여기서 시원하게 알탕하고 갑니다-깊이울계곡
스파가 따로없습니다 ㅎ
첫번째 돌다리를 건너고
두번째 돌다리를 건너
깊이울만남교
후미분들이 사진찍어주시고
 
피서객들도 보이고
깊이울저수지 낚시너좌대
저수지제방과 멀리 무럭고개에서 올랐던 능선길 
음식점의 인공폭포
참 양이 많은 오리고기
원추리
타래난초
마타리
구슬붕이
하늘말나리
강낭콩종류
예쁜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