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왕방산(737m)~국사봉(754m)~소요산(559m) 경기도 포천시,동두천시

2.산행일시:2006.11.2(목) 07:40~15:00  7시간20분 ,거리 약20km

3.산행시간 및 코스

  07:30 왕방산 왕산사

  07:40 산행 시작

  08:15 호병골 갈림길 능선

  08:23 왕방산 정상 737 m

  08:40 왕방이고개

  09:00 깊이울계곡 갈림길 (왕방산 1.6km)

  09:33 국사봉 헬기장 754m

  10:08 국사봉하산 임도도착

  10:50 걸산동 임도 시멘트도로 끝지점

  12:35 바위도착

  12:45 점심식사

  13:15 소요산 칼바위

  13:28 나한대아래 계곡안부

  13:52 선녀탕 갈림길도착

  14:00 선녀탕

  14:17 자재암

  14:40 매표소

  15:00 3번국도 버스정류장

 

***산행전-부천에서 포천시 송우리로 가계를 이전한지 어느새 5달이 지나고 매출이나 출퇴근길이 부천보다는 여러모로 유리하여 마음이 편하여지고 ,,오랫만에 직원과 가족까지 함께 회식하기고로하고 이동갈비에 이슬이 한잔하니 귀가를 포기하고 (음주운전으로 서울까지 갈수는 없으니) ,

 

송우리에서 자기로 하는데 그럼 내일아침에 시간이 있고 월초라 약간 한가하니 가까운곳에 길게산행할곳을 찾으니 왕방산~국사봉~소요산구간이 생각납니다..

 

사실 그전부터 한번 가보려고 마음먹고 있다가 최근에 다녀온 빛도리님,계백님,장혁님,최병국님의 산행기와 지도를 살펴보니 국사봉을 내려가 임도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는것을 알게되고, 그전에 빛도리님께 물어보니 오른쪽 임도로 가라는 말을들은 기억이 납니다...

 

최병국님께서는 왼쪽의 시멘트길을 따라 들어가 동두천시 걸산동마을에 도착하여 실패하였다고 산행기에 쓰셔서 잘 기억하고...오늘 산행기 쓰려고 검색해보니 산수님이 두번,산과바다님도 벌써 종주를 하셨군요...

 

왕방산 -왕산사에서 시작

왕방산~소요산 산행코스 (빨간색)

 

1.출 발 07:40  요즘 출근하다보니 서울은 안개가 거의 없는데 남양주 청학리 지나면서 약간 엷은안개가 보이다가 축석고개넘어 포천방향으로 들어서면 상당히 짙은 안개가 끼는것을 보는데 , 6시에 일어나 밖으로 나오니 오늘도 변함없이 안개가 자욱합니다.

 

일단 식사하고 김밥한줄,빵두개,캔커피,커피우유,이온음료,오렌지쥬스,물2병,배한개에 옷한벌까지 배낭에 넣고 버스를 타고 포천시청에 도착하여 길을 건너 터미널방향으로 가다 택시가 오기에 왕산사까지 시간을 단축하고자 이용하니 금방 07:30 왕산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4,200원)

 

연못옆의 빨간단풍나무를 사진찍고 개가 짖어대는것을 무시하고 들어서니 짖는것을 포기하여 지장전,대웅전등 경내를 구경하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석조여래불이 있어서 인사드리고 07:40 산행을 시작합니다.

 

2.국사봉 07:40~09:33 안개때문에 아래 시내쪽은 전혀 안보이는데 다행히 하늘은 파랗고 산행길도 환하여 08:15 능선의 호병골갈림길에 도착하고 조금올라가니 헬기장이 나오는데 안개로 포천시내는 전혀 보이지를 않습니다.

 

08:23 왕방산 정상 737m에 도착하여 사진찍고 옆으로돌아 안내판앞에서 일단 오렌지쥬스를 마시고 국사봉방향으로 향하는데 낙엽이 많이 깔려 미끄럽지만 능선길에서는 부드럽고 편합니다.

 

08:40 왕방이고개를 지나고 587봉과 610봉을 넘어 깊이울계곡 갈림길 (왕방산정상 1.6km)에 도착하니 09:00인데 중간중간 예쁜단풍나무도 보이고 이제부터 국사봉 헬기장까지 가파른 길이 시작되는데, 바위를 오를때 낙엽이 완전히 쥐약이되어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09:33 국사봉 헬기장 754m에 도착하여 왕방산을 바라보니 안개로 뿌옇게 보이는데 위에는 먹구름사이로 햇빛이 보입니다.  잠시 앉아 빵한개와 커피우유를 마시고 쉬다가 미군통신소 왼쪽의 철망을 따라 쉽게 돌아가니 정문앞 시멘트도로의 국사봉 정상 표시판에 도착합니다.

 

3.소요산 칼바위 09:33~13:15 시멘트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10:08 드디오 문제의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왼쪽은 동두천 걸산동..오른쪽은 포천시 신북면 방향이고 그대로 직진하는 임도를 따라 들어가니 곧 잣나무숲에 도착하여 교통호를 가로질러 길이 끊어진곳을 왼쪽방향으로 올라가니

 

낙엽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희미하게 길같이 보이니 나무사이를 이리저리 돌아 올라가니 왼쪽아래로 광고판이 있는 649봉안부에 도착하고 오른쪽으로 능선길을 따라가니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있고, 곧 정상인데 여기서부터 방향이 서쪽으로 변하면서 소요산까지의 긴 능선이 보입니다.

 

안내판은 전혀 없지만 다행히 표지기가 간혹보여 잘 나있는 길을따라 간밤에 비가 조금왔는지 낙엽에 물기가많아 미끄러운길을 따라 몇개의 봉우리를 넘으니 왼쪽아래로 걸산동가는 시멘트도로가 보이다가 10:50 시멘트도로가 끝나는곳에서 임도로 내려서서 바로앞의 돌담오른쪽으로 다시 올라가게 됩니다.

 

최병국님께서 걸산동가는 임도를 따라가시다가 여기서라도 산을오르셨으면 소요산까지 그대로 가실수 있었는데하는 생각을 하며 올라가니 방향이 오른쪽으로 틀어지다 봉우리를 넘으니 다시 왼쪽(서쪽)으로 틀면서 안개속에 뿌옇게 소요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소요산이 가까워지면서 바위봉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절개지가 나타나 조심하며 내려가 건너편 절개지 왼쪽으로 올라가 바위봉을 올라가 두개정도 지나니 철조망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철조망을 따라가다 다시 바위를 올라가 12:35 김밥으로 점심식사를 하는데

 

소요산 칼바위구간을 지나는 등산객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지나온 동쪽방향의 봉우리를 보니 안개때문에 멀리는 조망이 안됩니다. 12:45다시 출발하여 작은봉우리를 지나 높은 마지막 봉우리를 넘어가니 드디어 13:15 소요산 칼바위구간에 도착합니다.

 

4.하산 13:15~15:00 많은분들이 경기의 소금강인 소요산의 단풍을 보러 오셔서 중간에 끼어 칼바위구간을 지나 안부에서 13:28 방향으로 계곡으로 내려오며 예쁜단풍에 감탄하며 13:52 선녀탕 갈림길에 도착하여 오른쪽 0.3km에 있는 선녀탕을 보러 올라가니 새빨간단풍이 기암과 어울려 절경을 보여줍니다.

 

절벽사이의 길을따라 선녀탕을 보니 물이 별로없어 깨끗하진 않지만 바위사이에 예쁜모습이 잘 어울립니다..다시 내려와 자재암으로 가니 연등이 많이 걸려있고 14:17 청량폭포를 보고 내려와 원효폭포도 사진찌고 단풍길따라 매표소에 도착하니 14:40이니 이제 7시간이 경과하였는데 ,

 

예쁜단풍길을 따라 주차장을 지나 3번국도의 버스정거장에 도착하니 15:00 입니다..이번주말 까지는 소요산 단풍,문화제로 많은 행가사 있으니 마지막 단풍을 보시려면 이번주말에 소요산으로 가시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하며 양주 덕정사거리에 도착하여 송우리로 마을버스를 타고 돌아옵니다..

 

왕산사의 연못과 단풍나무

석조여래불

능선의 호병골 분기점

왕방산 정상석 737m

능선의 단풍

잠깐동안 국사봉정상에 햇살이 비춥니다

왕방산위로 먹구름이..

달맞이꽃이 활짝

통신소정문 아래의 국사봉 정상표시판

왼쪽은 동두천시 걸산동 (최병국님께서 따라갔다가 실패한길)..오른쪽은 포천시 신북면가는기..가운데 임도로 가서 바로 잣나무숲으로 올라가야 됩니다..

광고판이 있는 649봉 능선길의 멋진 소나무-오른쪽으로 진행

방향이 서쪽으로 바뀌면서 소요산이 보입니다

발목까지 빠지는 낙엽길-부드러워 좋은데 급경사 바윗길에서는 쥐약으로 돌변합니다 ㅎㅎ

임도 오른쪽 능선길을 따라가다 딱한번 임도에 내려서서 다시 돌담오른쪽으로 타게됩니다

천남성열매

이부근은 간밤에 비가 조금내렸는지 엄청 미끄러워 몇번을 넘어질뻔 하다가 결국 한번은 넘어지게 됩니다

가까워진 소요산-왼쪽으로 의상대와 나한대방향

 

누리장나무 열매

바위봉-왼쪽으로 오를수있습니다

점심식사하며 뒤돌아본 지나온 봉우리들

소요산 칼바위능선길

칼바위능선의 소나무

오른쪽 선녀탕방향 계곡으로

이곳에서 선녀탕을 보러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선녀탕 아래의 조그만 沼

선녀탕

 

 

청량폭포

자재암을 뒤돌아보고

원효폭포

 

 

일주문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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