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왕방산 737m 경기도 포천시,동두천시 2.산행일자: 2006.7.15 (토) 13:36~16:06 3.산행자:한서락과 폭우 4.산행시간 및 코스 (왕복 6.6km ,편도 3.3km 2시간반) 13:36 오지재고개 14:01 케른(돌탑) 왕방산 2.6km 14:31 헬기장 14:54 왕방산 정상 737m 15:08 선광사 갈림길 15:26 오지재고개 1.8km, 왕방산 1.5km 표시판 15:47 케른(돌탑) 왕방산 2.6km 16:06 오지재고개
***왕방산(737m)
포천시의 진산으로 불려온 왕방산(737m)은 포천읍 서쪽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신라 헌
산행코스지도 (편도 3.3km,왕복 6.6km )
*** 서울은 오전에 비가 안왔는데 경기북부의 연천,포천지역은 폭우가 쏟아진다고합니다.. 모처럼 토요일 산행계획을 세워놓았는데 망설이다,,점심식사후 비가 잦아든것같아 장마철에 어짜피 우중산행을 하지않을수 없다고 생각하고 ,,
위험한 계곡은 피하고 오지재고개에서 능선을따라 안전하고 편하게 운동삼아 천보지맥 이어보려는 생각으로 보슬비처럼 약하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13:36 오지재고개에 주차를하고 , 도로건너 왕방산 들머리를 올라가는데 ,
폭우로 길이 온통 파이고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조금 올라가니 동자꽃이 보이기에 얼른 사진찍으려고 자리잡다 왼쪽발이 풍덩 물에 삐지고...어짜피 우중산행하면 등산화 다 젖을각오 했기에 개의치않고..
우산을 왼손에들고 오른손에는 스틱과 디카를 들고 운무자욱하여 우거진 나무아래를 올라가니 조금 컴컴하고 으스스한 느낌이지만 워낙 나뭇잎이 우거져 비는 거의 맞지않고 시원합니다.
13:58 570봉 안부에 도착하니 왕방산정상까지 3.3km중 2.7km가 남았는데 편안한 능선길이 시작됩니다. 중간중간 커다란 바위들이 보이는곳을 지나는데 운무가 자욱하여 바로앞말고는 전혀 조망이 안되는데 , 조그만 바윗길을 올라가니 갑자기 앞에 커다란 케른(돌탑)이 나타납니다..14:01
케른을 지나 왼쪽으로 밧줄을 잡고 내려가 약간 컴컴한길을 돌아올때 걱정하며 진행하는데 커다란 전망바위가 나오고 빗줄기가 굵어집니다...강풍이 불어 우산을 접어 그냥 시원하게 비를 맞으며 가니 환하게 앞이 밝아지며 14:31헬기장이 나오고 예쁜 하늘말나리,물레나물,꿀풀등이 반겨주어 사진찍고 ,
선광사 갈림길을 지나 조금가니 14:54 예쁜소나무 세그루가 지키고있는 포천의 진산 왕방산 737m정상입니다.. 삼각점과 정상표지석을 사진찍고 왕산사와 호병골 하산길을 보고 , 전혀 조망이않되어 얼른 발길을 돌려 다시 왔던길로 되돌아 옵니다..
15:08 왼쪽 선광사와 석조여래상 갈림길에 도착하였는데 아까 올때는 컴컴한 느낌이었는데 다행히 돌아가는길에는 빗줄기가 굵어진대신 운무가 확걷혀서 아까는 잘 안보였던 짙푸른 녹음과 바위들이 잘보입니다..
길에는 강풍과 폭우로 떨어진 나뭇잎과 나무가지로 덮혀있어 조심하며 커다랗고 멋진 장기바위를 지나 15:47 다시 케른이 서있는곳에 도착하니 동쪽으로 아래의 대진대학과 포천들녁이 보이고 , 남쪽에 뜻밖에도 해룡산(661m)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빗줄기도 거의 멈추고 운무가 걷혀 멋진 조망을 보며 내려오니 16:06 다시 오지재고개로 돌아와 승용차로 오지재고개를 내려오며 해룡산의 멋진폭포 (??)를 보며 왕복 6.6km의 왕방산 왕복산행을 시원한 빗속에 무사히 마치고 귀가합니다...
밤부터 강원도 뿐만아니라 서울,경기도에도 많은비가 내려 많은피해를 주고있는데 이제는 그만 비가 멈추기를 바라며,,,비 피해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부슬비가 내리는 오지재고개 우산쓰고 산행시작 570봉의 이정목 커다란 케른 아직 2.6km가 남았네여
온통 운무가 자욱하고 비가내려 으시시한 분위기... 아랫쪽 대진대학 병원이 전혀 안보입니다..돌아올때는 잘 보이게됩니다 헬기장 오른쪽으로 하산하면 사격장이라 출입금지 드디어 왕방산 정상 포천의 진산인 왕방산 표지석 737m 정상의 지도 저 소나무가 유명하더군요 왕산사와 호병골 하산길 푸른나뭇잎과 검은색 바위 전망바위앞이 환해졌습니다 능선길 중간중간 큰바위들이 많습니다 강풍과 폭우로 길에는 온통 나뭇잎과 부러진 가지가..
돌탑옆에서 동쪽으로 보이는 포천들판 대진대학교 운동장이 연못처럼 보입니다 아니 남쪽으로 해룡산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바윗길을 내려와서 다시 2시간반만에 원점회귀한 오지재고개 서쪽 동두천방향 그림지도 해룡산에 폭포가 생겼군요-오지재고개를 내려오며 본 폭포 동자꽃 버섯 헬기장의 꿀풀 하늘말나리 물레나물 기린초 큰까치수영 큰나비가 나뭇잎처럼 가만히 붙어있습니다 애기나리 군락지 노루오줌 꼬리조팝나무 |
경기 북부쪽의 산행기가 자주 접 하는군요. 이제 사업의 기반도 잡으시고
좋은 글과 그림을 기대합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