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2009. 4. 18(토)

 

 

2. 산행코스

    포천 무럭고개-왕방산-오지재고개-해룡산-송우리 천보산-회암령(투바위고개)-어하고개(원바위고개)-

    탑고개-의정부 천보산-금오동(도상 26Km 전후)

 

 

3. 산행자

   애니타임,까마귀,카렌다,심충,그루터기,

   관산,산이좋다,불나방,공상,토요일

 

 

4. 교통편

    ㅇ 갈 때 : 수유시외버스터미널에서 6:50분 포천행  직행버스 => 포천에서 택시로 무럭고개 약수터(3,600원)

    ㅇ 올 때 : 의정부 금오동에서 버스 

 

 

5. 시간대별 통과지점

   ㅇ 무럭고개 출발 ; 08:31

   ㅇ △527.8 삼각점  ; 08:59

   ㅇ 왕방산 ; 09:36~09:54(18분)

   ㅇ 오지재고개 ; 10:36~10:47(11분)

   ㅇ 해룡산 ; 11:14~11:24(10분)

   ㅇ 헬기장, 점심식사 ; 11:40~12:33(53분)

   ㅇ 천보산/칠봉산 갈림길 ; 13:01

   ㅇ 의정부 천보산 ; 13:09~13:20(11분)

   ㅇ 회암령(투바위고개) ; 13:37~13:43(5분)

   ㅇ 석문령 약수터 ; 14:08~14:37(29분)

   ㅇ 어하고개(원바위고개) ; 15:02

   ㅇ 자이아파트 갈림길 벤치 ; 15:31~15:57(26분)

   ㅇ 탑고개 임박 너른 바위 ; 17:03~17:25(22분)

   ㅇ 탑고개 ; 17:37

   ㅇ 의정부 천보산 ; 17:51~18:08(17분)

   ㅇ 금호초교, 산행종료 ; 18:35

      ◎ 총산행시간 : 10시간04분

          - 운행시간 : 6시간 42분

          - 점심 및 휴식시간 : 3시간 22분

 

                  

 

6. 산행지도

 (크게 보시려면 사진을 클릭하세요)

 

 

 

7. 산행기

 

 

서울 근교에 아주 호쾌한 장거리 종주코스가 있다.

심산유곡의 아주 깊은 맛은 떨어지지만 

 

그런대로 아기자기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다.

왕방산에서 천보산의 코스가 그것이다.  거리도 장장 26Km.

 

들머리는 포천 무럭고개 약수터.

포천시내에서 택시로 한 4,000원 나오는 거리다.

오늘은 거길 간다.

 

 

▼  일단 포천터미널에 모여서..

 

 

 

 

 

 

▼  무럭고개 약수터, 산행 들머리. 오늘 전원 완주할 수 있을까..

 

 

 

 

 

 

무럭고개 부터 오르니 잔잔한 산책길 같은 편한 산길이 이어진다.

허나 아무리 편한 길이라해도 산은 산인 법.

 

가끔 가뿐 숨을 내몰아 쉬는  경사길도 이어진다.

곳곳에 진달래들이 화사하고 소박한 자태를 뽐낸다.

 

겨울은 이렇게 물러가는 구나.

산에 내린 눈서껀 애정깊었던 겨울인데 말이다.

 

 

 

▼  진달래가 화사하게..

 

 

 

 

 

▼  왕방산.  들머리 무럭고개에서부터 도상 4Km 정도.  올라서면 시원한 조망으로 늘 기분 좋은 곳이다.

     육산임에도 불구하고 한북정맥 등 조망이 탁월하다.

 

 

 

 

 

    

▼  먼저 바로 건너편 국사봉.

     소요산으로 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  소요산 가는 길.

     중앙에 소요산이 울퉁불퉁하다.

 

 

 

 

 

 

▼  포천 일원.

     시야는 좋은 날인데도 가스가 차 뿌옇다.

 

 

 

 

 

▼  다음 목적지 오지재 고개 지나 해룡산. 

     정상은 부대가 점유하고 있다.

 

 

 

 

 

▼  해룡산을 확대해서... 

     해룡산 우측으로 어슴프레 칠봉산이 오버랩된다.

 

 

 

▼  도봉, 북한...

 

 
 
 
▼  지장, 금학이 아스라이..
 
 
 
▼  지장, 금학을 땡겨서...
 
 
 
 
 
▼  왕방산에서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다시 길을 나선다.
     다시 이어지는 진달래 길.  왕방산 산길도 가히 진달래길이라고도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곳곳에 진달래.
 
 
 
 
 
▼  오지재 고개.  동두천, 포천을 연결시킨다.
 
 
 
 
 
 ▼  오지재고개 도로를 건너는 일행들
 
 
 
 
 
▼  해룡산 가는 길.
     산을 타고가다 한번 콘크리트 도로로 떨어져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  해룡산.
     정상을 못밟는 게  조금 아쉽다.  부대 좌측으로 돈다.
 
 
 
 
 
▼  식사장소인 헬기장에 핀 할미꽃
 
 
 
 
 
▼  산행중 빼놀을 수 없는 즐거움,  점심시간. 
     아직은 직사광선이 견딜만하다.  오늘의 메인디시 관산님의 삼겹살 볶음.
 
 
 
 
 
▼   점심을 마치고 출발 준비
 
 
 
 
해룡산 부대지나 헬기장에서 점심을 하고 떠난다.
여기서 길좋은 길 직진으로 가다간 그냥 알바다.
 
헬기장 떠나 우측길을 유심히 살피며 지나야 한다.
헬기장에서 3~4분 지나 우측으로 들어서 가야 천보산을 연결시킨다.
 
우측으로 들어 길따라 좀 가면 집있는 임도길 나오고
다시 위로 올라 산소터. 다시 우측으로 꺽는다.
 
조금 더 가 칠봉산 삼거리 나오고 계속 직진하면 송우리 천보산이다.
산은 낮지만 전망이 기막히다.
 
 
 
▼  건너편 칠봉산에 핀 꽃 무리들
 
 
  
 
 
▼  송우리 천보산에서 단체 인증샷
 
 
 
 
 
▼  송우리 천보산에서 본 가야할 여정.  마치 용이 또아리를 튼 듯한 형상. 오른쪽 끝 좀 불룩한 곳이 의정부 천보산.
     아직도 도상 15kM를 죽여야 한다.
 
 
 
 
 
▼  회암령(투바위고개)으로 내려오는 일행들
 
  
 
 
 
▼  석문령 약수터.  천보산약수라 한다.
     물 양은 별로인데 물이 냉장고에서 갓 꺼낸 듯 시원하다.
 
 
 
 
 
▼  어하고개(원바위고개).   이 고개 저 고개, 고개도 많이 건넌다.
 
 
 
 
 
▼ 자이아파트 갈림길 쉼터
 
 
 
 
 
▼  잠시 쉬는 일행들
 
 
 
 
송우리 천보산부터 의정부 천보산까지는
가끔 오름길도 나오지만 주기조가  평탄한 산책길이다.
가족 산책길이라 해도 좋고 연인의 길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  이제 천보산이 시야에 가깝게 들어온다.
 
 
 
 
 
▼  탑고개 임박,  너른바위.
     여기 또한 전망이 참 좋다.
 
 
 
 
 
▼  탑고개
 
 
 
 
 
▼  막바지 급경사 치며 천보산.  나름 감격적..ㅎㅎ  
     인물 뒤로  지나온 오늘의 땀의 여정이 그대로 나온다.
 
 
 
 
 
▼  다시 한번 보자  오늘 걸어온  길.  
     인생이랑 흡사.  언제 내가 저길을  걸어왔을까...    내 나이가 언제 이렇게 됐을꼬..  쩝..
 
 
 
 
 
▼  천보산에서 한층 가깝게 보이는 도봉, 사패
 
 
 
 
 
▼  오늘의 종착점  금오초교. 
     뒤로 도깨비 뿔같은 천보산 철탑이 보인다.
 
 
 
 
다른 일행분들은 비석거리까지 목표한 바를 마치고
난 다른 일정이 있어 천보산에서 조금 내려가 우측  금오초교쪽으로 빠진다.
 
짧지 않은 길. 
긴거리를 완주하신 일행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개인사정이 있어 뒷풀이에 참석치 못함이 미안할 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