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왕방산 국사봉 산행을 떠나는 날인데 화요일 이곳 인천 지방은 하루종일 거의 폭우에 가까운 비가 내리고 있네요 어디 그뿐인가요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내일 내가 수요 산행을 떠나는날은 더욱 많은 비가 중부지방 일대에 내릴것이라며 호우 경보 예보지역에 비 피해 없도록 사전 대비를 하라는 예보까지 하루종일 하고 있지만 마음속으로야 조금은 걱정이 되지만 이미 우중 산행에 길들여진 전천후 산꾼인 내는 내시 속으로 ....방송 예보를 들으며

"니 맘대로 하세요"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대로 이 도영할베의 수요 산행은 출발을 할것이니 조금도 걱정하지 않으며 다만 속으로 비오는것은 괜찮은데 천둥 번개만 치지 않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화요일 저녁 새벽 퇴근 원거리 산행을 떠나는 날이다 보니 행여 늦을새라 수욜 새벽 5시 기상하여 날씨 확인을 하니 이번에도 또 예보는 빗나간듯 온다던 비는 아니오고 하늘만 비가 내릴것 같기도 하고 안 올것 같기도 하고 올똥 말똥 오락가락을 하네요

잠이라고 겨우 두어 시간밖에 잠을 자지 못하였으니 이러다간 산행을 하며 어려움이 있을것이 예상되 부평에서 의정부까지 90여분 거리를 달려가야 하니 여차하면 의정부행 전동 열차에서 토끼잠을 자 둘 셈을 점치며  이날따라 아침일찍 일어나 나의 산행 도시락을 싸놓고 아침운동을 나간 울 도영할마이가 없으니 편안한 맘으로 집을 나서는데 집에는 도영이란넘만 남아 아직도 꿈나라에서 비몽사몽 하고 있는 바람에 이날 산행길은 모처럼 도영할매의 아니면 7살 손자넘의 군소리 듣지 않고 기분좋게 걸망을 걸머지고 집을 나서

다시 사무실에 들려 업무 인계 메모를 하여두고  9시 40분에 일행들을 의정부역에서 만나기로 하였으니 아직 조금은 시간적 여유가 있어 컴을 들여다 보며 뭉기적 거리고 있는데 느닷없이 창밖으로 빗줄기가 간간히 쏟아지고 있네요 그러다 보니 서둘러 혹시  비가 산행 출발 하기전부터 세차게 쏟아지게 될까 염려되어 서둘러 부평역을 향하여 도보로 10여분 걸어 부평역에 도착 소요산행 전철을 타고 보니

마침 출근 러시아워 타임 시간 보다는 조금 이른 시간이 되어인지 다행 스럽게 좌석을 잡고 아침드리 부족한 수면 보충을 위하여 모자를 눌러쓰고 선그래스를 쓰고 Mp3  방송 이어폰을 귀에 끼고 잠을 청하며 조금 자다 말다를 반복하며 나름대로 20여분 단잠을 자고 있는데 느닷없이 손폰이 울려  받아 보니 울 손자넘 방학하여 늦잠자다 일어나 보니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아무도 집에 없으니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하여

"할아부지 지금 어디세요"

"응 ! 할아부지 지금 산에 가기 위하여 전철타고 가고 있어"

"그랬더니 이눔 전화기 속에 대고 하는말 아! 그렇구나 "

"할아버지 그럼 산에 잘 다녀오세요"

하고 공손이 전화를 끊고 있는것을 보면 아마도 분명히 이눔이 할아버지두 할머니두 다 안계시니 이 좋은 기회에 요즘 한창 빠져있는 "린텐도 오락"을 할려는 속셈으로 아주 공손하게 할아버지에게  인사를 대신 한 모양인디 ....ㅋㅋㅋ

"요놈아! 뛰는 손자넘 위에 나는 할아버지 있다는것은 몰렀지...?"

"요놈아! 내 그럴줄 알고 닌텐도 칩빼서 감추고 나왔는디"

하고 나 홀로 빙그레 웃고 있는데 ....

이번에 또 다시 도영이란넘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할아버지에게 하는 말,

"할아버지 닌텐도 칩 할아버지가 빼두셨어요"

"난 능청을 떨며, 아니 했더니 .... 이눔 기가 막힌지 낙담을 한것인지 한 참이나 말이 없기에 "

야 도영아!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 안 계신다고 아침드리 오락을 하려 하면 어떻게해 하고 꾸짖으며 할머니 오시기전에 경로당 한문교실 훈장님 한테 배운 한문쓰기 숙제를 다 하여 놓으면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전화하여 숙제 마치고 닌텐도 할 수 있게 칩있는곳을 알려 줄테니 공부나 해 하고 전화를 끊고 또 다시 부족한 잠을 자려 애를쓰며 막 잠이 들락 말락하는데

또 다시 울 도영이넘에게서 온 손폰이 울리네요 아니 이눔이 잠 좀 잘려 하는데 자꾸만 와 전화질은 하는겨...? 생각을 하며 전화를 받으니....

"할아부지 훈장 선생님께서 내 주신 한문 숙제 다 했었요"

"이제 닌텐도 칩 어딧는지 알려 주시믄 안되요...?"

하면서 사정을 하는데 .... 아무리 내가 간땡이가 큰 할아부지라도 이넘 아양떠는 소리듣고는 그 닌탠도 칩 어딧는것 안 알려줄 강심장이 못되어 다시 한번 단단히 다짐을 받고 칩을 돌려 주고 말았네요 괜스리 손자넘 께임 못하게 하려는 잔꽤를 냈다가 모처럼 장거리 열차이용하며 부족한 토끼잠 자려다 그두 저두 다 틀려 버리고 벌써 나를 싫은 전동 열차가 의정부역에 진입을 하고 있네요 이때 시간이 9시 5분 !!! 그런데 이곳 의정부 역에는 다행이 비가 내리질 않고 있네요 그런데 무려 35분이나 비땜시 일찍 도착을 하고 말았네요

의정부역에 집결하고 보니 현지에서 합류하는 산초스 아우를 포함 14명의 인원이 이날 왕방산 국사봉 산행길에 참여를 하였네요 우리들은 의정부역에서 다시 시외버스를 타고 포천 터미널에 하차 왕방산 국사봉 산행후 하산하여 뒷풀이를 하게될 메아리산장에서 보내준 승합차편으로 "물어고개"에 도착하여 이곳에서 가벼운 회원 상호간 인사를 나눈후 차도를 건너 건너편 왕방산 들머리 구간에서 이날 산행지인 왕방산 국사봉 산행을 시작 합니다

육산으로 이어지고 있는 들머리구간에서 산행을 시작한 일행들

잡목과 니기다송 숲으로 이어진 등로는 숲으로 인하여 조망도 일체 없고 비가 온다던 날씨는 비는 내리지 않고  습기가 많은데다 무덥기까지 하니 산행 초입부터 만만치 않은 산행이 시작되고 있네요 이렇게 무더운 날은 조망이라도 션하게 보일 수 있어야 산행이 한결 쉬운데 아무래도 이날 왕방산 국사봉 산행은 무더위와 막힌 조망으로 아마도 고생께나 해야할것 같은 느낌이드네요

우리산내음 남자들의 수다 녹음입니다

 VOICE_0004왕방산잡담.MP3

이렇게 조망꽝인날 게다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그런데 그나마도 다행인것은

등로변 곳곳에 막 돋아나고 있는 이름모를 버섯들을 만나는것이 얼마나 다행인지요?

정말 여름철 왕방산 산행코스는 육산길로 이어지고 있는데다 숲이 우거저 일체의 조망을 할 수 없어 마치 수목 터널을 지나는  워킹코스로 알맞을뿐 나같이 디카를 들고 산행을 하는 사람들에겐 여름철 산행 코스로는 적정치 않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회원들  각자 전철을 타고 의정부 경유 포천에 하차 그리고 산행지 들머리 구간을 이동하는 과정을 지나다 보니 이날 산행이 심지어 11시 30분이나 되어 늦게 시작을 하다 보니

날씨는 무더운데 목표한 산행은 계획대로 산행을 해야 하기에 무더운 날씨에도 속행을 하다 보니 왕방산 정상을 얼마 남기지 않은 헬기장에 도착하여 오후 1시반되어 헬기장에서 점심을 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장소 풀밭에는 어쩌면 타래난초가 그리도 곱게 많이 피어 있는지 일행들 너도 나도 점심 식사를 마치고 타래난초 촬영을 하고 다시 왕방산을 향하여 발길을 재촉한다 내가 이날 집에서 7시 30분에 출발을 하였는데 무려 4시간이란 시간을 소비하며 왕방산 산행 들머리 장소에 온것이다

세상에 같은 경기지역 산행을 오는데 4시간이 소요되다니.... 멋도 모르고 그러치 않아도 바쁜  시간을 쪼개어 산행을 나선 나인데 아무래도 앞으로 경기 포천지역 일대 산행을 하게 될땐 다시 한번 바쁜 시간을 고려하여 참석을 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4시간이면 차라리 더 먼곳 원정 산행도 할 수 있는데...

이날 왕방산 산행코스에 첨으로 보는 바위입니다

왕방산 정상비 637.2m

정상에 오르면 조망이 조금 낳을까 기대를 했는데 막상 왕방산 정상엘 올라도 역시 장마기간이라 습도가 많은데다 비가 온다는 예보 때문에 잔뜩 흐린날씨가 전체적인 조망을 가려 우리들은 서둘러 단체 사진 한컷을 찍고  다시 국사봉 구간을 향하여 진행을 한다

단체사진

왕방산 정상 소나무와 통신시설

왕방산에서 국사봉 가는코스도 역시 잡목숲으로 우거져 하늘도 보이질 않을 정도인데 그 와중에 아주 빡쎈

깔딱고개 구간으로 이어지고 있어  이날 산행코스중 가장 힘들어 하며 일행들이 국사봉 정상을 오르게된다

이끼바위옆에 애기 영지버섯이 솟아나고 있네요

으이그 지친다 지쳐 ~~~

그런데 내가 국사봉을 오르고 있는 빡센 깔딱고개 구간 도토리나무는 아마래도 청솔모의 소행으로 보이는듯한 도토리가 땅 바닥 곳곳에 나무째 잘리워져 등로 바닥에 딩굴고 있네요 아마도 내 추측엔 청솔모란넘이 도토리를 따먹기 위하여 가는 가지에 매달릴 수 없으니 이빨로 나무 가지를 잘라 떨어트려 도토리를 먹으려 한듯한것으로 개인적인 생각이되는데... 직접 청솔모가 나무를 꺾어놓는 현장을 보지를 못하였으니 걍 심증으로 추축을 해보지요

이와같은 문제로 몇 년전인가 청솔모 짖이라고 했다가 많은 분들에게 청솔모짖이 아닌 벌레의 짖이란 소리를 들었는데 글쎄요  이번에도 내가 또 애꾸진 청솔모를 범죄 취급을 하는것은 아닌지 아주 많이 조심스럽기까지 하네요 또 어케 생각을 하면 청솔모가 아직 영글지도 않은 도토리를 따기 위하여 나무를 꺾을 정도로 어리석은 동물이 아니란 생각도 들고 ....

벌레집

나무숲 사이로 간신히 보이는 국사봉 조망

싸리버섯

드디어 빡쎄게 이어지는 국사봉 정상을 향하여 어려서 엄마젖 먹던 힘까지 동원하여 오르는데 먼저 오른 일행들이 나를 내려다  보고 있는 마지막 구간을 올라서니 헬기장이 나타나는데 국사봉 정상은 군 부대가 주둔하여 사실은 군부대 정문앞 헬기장을 국사봉 정상으로 생각을 하고 일행들이 무더위속에 애써 국사봉 정상에 오른 기념으로 단체 사진 촬영을 끝내고 다시 군부대 정상을 원형으로 철조망으로 에워싼 철조망을 애돌아 깊이울 계곡 방향으로 하산을 하게 됩니다

국사봉 정상에 위치한 군부대

철조망 담장을 에돌아 일행들이 가고 있어요

철망속으로 본 통신탑

군부대 정문을  가로질로 지나는 일행들...

아주 모처럼 바위를 만납니다

군부대를 지나 국사봉 하산 구간은 급격하게 까까비탈로 내려  쏟아지듯 내려서는 코스에 어제 내린비로 인하여 등로는 미끄럽지요 완전 잡목숲으로 이어지며 하산하게 되는 비탈길 코스는 등로 마져도 희미하고 푹푹 쌓인 낙엽으로 더욱 조심스럽고 아마 그러다 보니 이곳 하산길 코스가 악명을 떨쳤는지 사람다닌 흔적도 희미한 등로를 찿아가며 하산을 하는데 정말  무릅관절 (ABSㅋㅋㅋ) 안좋신분들은 정말 아주 많이 주의를 해야할 코스란 생각을 합니다 이날 전체적인 산행 코스가 육산길로 이어지며 잡목숲으로 답답하게 이어지고 있고 무엇 보다도 국사봉 오름길 빡쎈 코스는 이 무던 여름 두번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많이  힘이 든 코스란 생각이 든다

묘지를 지나고 나서야 첨으로 모처럼 하늘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에 잡목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겨우 빠져 나오게 됩니다

깊이울 계곡

이곳에서 우리들은 옷을 입은 채 그 시원한 깊이울 계곡 물속으로 텀벙 뛰어 들어가 하루종일 흘린땀을 씿어 낸후  잠시 휴식을 취한다음 우리들은 다시 깊이울 계곡 입구에 위치한 메아리 산장으로 몰처럼 이곳의 명물 오리 전문 식당을 찿아 갑니다

징검다리도 건너고

오작교도 건너고

깊이울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

계곡 곳곳에는 아직은 조금이른 피서 인파 몇 가족들

이 가족과 함께 계곡으로 피서를 온 모습도 보이고

사방댐 폭포

깊이울 계곡 만남교 앞에서....

성균관대 교육림

깊이울 안내도

이곳 깊이울엔 오리전문 요리집 일색입니다

낚시터도 지나고

수백년은 살아온 거목 대추나무도 만나고

호두가 얼마나 많이 열었는지 가지가 찢어질 정도로 휘어지도록 많이 열었네요

마을풍경

그런데 이렇게 조망꽝인 산행길에 무더위까지 가세하고 있는데 육산으로 이어지는 코스 등로이다 보니 사진을 찍지 않는 선두 일행들 꼬리를 보기가 힘이들 정도로 앞서 가는데 그나마 천만 다행인것은 이날 산행길에도 지난번 대야산 산행에 이어 야생화에 조예가 깊으신 갑장산님 들풀님이 야생화 사진을 찍으며 산행을 하고 있는 나와 보조를 같이하며 일일이 야생화 이름을 알려 주시고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지요

뜻하지 않게 산행길에 이렇게 야생화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 두분을 만나 산행을 하며 야생화에 대한 과외를 받으며 산행을 하는 또 다른 재미가 아주 쏠쏠 합니다 그리고 조망이 영 아닌날 산행을 하다 보면 마땅히 산행기 쓸 소재가 빈곤하여 애를 먹게 마련인데 세상에 이렇게 기쁜 인연을 만나게 되다니....이번 산행기 야생화 이름도 모두 갑장산님 자문에 의거 야생화명을 기록 할 수 있음을 진심으로 갑장산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불타는 오리뒷집 메아리산장으로

무더운 날씨에 모처럼 빡센 산행도 하였고 우리들은 메아리산장에 도착 이곳 깊이울의 소문난 먹거리 오리구이 오리탕 오리백숙들을 시켜놓고 모처럼 시간에 쫓기는 굴레를 벗어나 시원한 맥주랑 이슬이 만찬을  즐기고  다시 산장에서 제공한 승합차편으로 포천 경우 의정부역 하차하여 인천행 열차를 타고 중도에서 일행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집으로 사무실로 전화를 하니 세상에 인천에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는데 북경기지역 산행을 하고 있던 우리들은 운좋게도 비 한  방울 맞지 않으며 산행을 했다니 ....정말 좁은나라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울 나라도 엄청 넓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이렇게 요리조리 마치 피해 다닌듯 비 한 방울 맞지 않고 계획된 왕방산 국사봉 산행을 마치고 귀가를 하니 ....세상에 포천에서 이곳 부평까지 4시간이나 걸려 약속 보다 늦게 밤 11시가 지나고 있는데 부평에 도착 전철 홈을 나오는데 몰아치는 비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다행이 우산은 늘 가지고 다니다 보니 그 비를 맞고 귀가하여 다시 아르바이트생에게 업무 인계받아 새벽 2시까지 근무를 하는데 웬만하여선 좀체로 그런 현상 몰랐는데 하도 무더위 산행으로 고생을 한 탓인지 쏟아지는 졸음으로 새벽 2시까지 근무를 하며 고생을 합니다

이날 우리들과 함께 왕방산 국사봉 산행을 마치신 은영님(부인)을 뒷풀이후 빨리 집으로 모시기 위하여 서울 강남에서 부터 오토바이를 몰아 달려오신 착한님의 부부사랑 열정이 어쩌면 그리도 오토바이 만큼이나 멋지게 보이는지요 비록 업무로 산행은 함께 하지 못하셨지만 사랑하는 부인 은영님을 모시기 위하여 승용차도 두고 오토바이를 달려 그 먼곳을 달려오신 착한님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착한님! 안전 운행 하시길 기원 합니다

타래난초

타래난초

노루발풀(열매)

등골나물

은방울꽃(열매)

 자주조희풀

자주조희풀

큰까치수영

원추리

여로

여로

우산나물

우산나물

 하늘말나리

참갈퀴덩굴

구슬붕이

여로

여로

마타리

벌레집

큰뱀무(열매)

가는장구채

 어수리

노랑물봉선

광대싸리(열매)

으아리

며누리밥풀꽃

산씀바귀

26번 상하

구릿대(씨방)

고추나무(열매)

참배암차즈기

활량나물 과 꿀벌

칡꽃

속단(씨방)

속단(씨방)

우산나물

쪽동백(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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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 과 도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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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범의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