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국사봉 754m ~왕방산 737m  경기도 포천시,동두천시

2.산행일시:2008. 5.10 (토) 11:10~15:53

3.산행시간 및 코스

 11:10 깊이울유원지 주차장

 11:40 떡바위

 12:38 국사봉 754m

 12:46 헬기장

 13:16 610봉직전 깊이울계곡 갈림길

 13:23 610봉

 13:40 점심식사

 13:56 왕방이고개

 14:10 왕방산 737m

 14:23 왕산사 갈림길

 14:31 정상 0.9km,무럭고개 3.9km 표지판 (왼쪽으로 하산)

 15:09 떡바위

 15:14 깊이울계곡 큰沼 (산내음공식 휴식장소)

 15:35 휴 식

 15:53 깊이울유원지 주차장

 

***국사봉 754m

 

 조선 세조는 과거를 후회하고 말년에 산수를 벗삼아 명산대찰(名山大刹)을 찾고 수렵에도 취미를 가졌다.

 

하루는 신하들과 함께 칠봉산에 사냥을 나왔다. 수렵할 때는 사방위 중에서 어느한 곳을 정하여 시사(示射)를 하고 그 다음에 사냥이  시작되는데, 이 관례대로 왕은 칠봉산에서 동북방으로 마주보이는 왕방산의 주봉(主峰)을  겨누어 활을 쏘았다하여 그 주봉을 국사봉(國射峰)이라 이름한다


-동두천문화원-

 

***왕방산 737m

 

경기도 포천시와 동두천시 경계를 이루면서 우뚝 솟아 있는 왕방산은 예로부터 포천시의 진산으로 불리어 왔으며 산림이 울창하고 왕방산에서 발원하는 깊이울계곡 주변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며 맑은 계곡물은 항상 수량이 풍부하다.

 

왕방산 정상 동쪽 산기슭에는 왕방사(보덕사)가 있는데 신라 헌강왕 3년(872년)경에 도선국사가 정업을 닦고 있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하여 격려하였다 해서 산이름을 왕방산이라 불리어졌고 도선국사가 기거하던 암자를 왕방사라 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왕방산은 경기도 포천과 동두천 탑동의 경계로 서울에서 가깝고 교통도 편리하여쉽게 찾을 수 있는 산이나 가까운 만큼 그냥 지나쳐 버리기 쉬운 산이다.  

예로부터 포천의 진산으로 불려 온 산. 태조가 왕위에서 물러난 후 왕자들의 피비린내 나는 골육상쟁의 소식을 듣고 그 아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 산에 있는 사찰(현재의 보덕사)을 방문 수일간 체류해 왕방산(王方山)으로, 절 이름을 왕방사(王方寺)라 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국립지리원 발행 지도에는 旺方山이라 표기돼 있다.


당시 왕방사 아래에서 왕을 경호했던 병사들이 야영했다는 마을을 호병골(護兵洞) 이라 불렀으며, 왕방산과 서북능선상의 주봉인 국사봉의 계곡아래 깊이울 마을에서는 국사(國師), 도원수(都元帥), 정승들이 모여 국사를 논의했다고 한다.

왕방산의 등산로는 크게 세곳으로 나뉜다.  호병골에서 보덕사를 경유해 정상으로 오르는 최단 코스와 무럭고개(일명 원수고개) 약수터에서 주능선을 따라가는 능선산행코스가 있다. 정상에서 깊이울의 심곡저수지 코스는 하산 코스로 주로 이용된다.  
보덕사 코스는 포천읍 호병골에서 보덕사, 525봉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로 2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그러나 보덕사까지 넓은 도로를 따라가야 하고 보덕사에서 주능선까지는 급경사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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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지도

 

1.출 발 11:10 오늘은 산내음의 토요번개산행으로 산고파님 주관으로 마차산~감악산을 산행하는 날이지만 10시에 소요산역에서 산행을 시작하기에 , 시간을 맞출수가없어 홀로 작년,재작년에 산내음 정기산행으로  천보산,해룡산,왕방산은 다녀왔지만 국사봉을 가지않아 왕방산과 국사봉을 연결하는 코스도 찾아보고,

 

올해 한번도 안오른 왕방산과 깊이울계곡의 시원한 계곡을 보고파서 포천시내를 지나 좌회전하여 무럭고개를 넘어 왼쪽

깊이울계곡 유원지에서 입장료 천원을 내고 , 저수지에서 낚시하는분들을 보면서 주차장에 도착하니 11:10 입니다.

 

산고파님께 전화하니 6명이 소요산역을 출발하여 마차산으로 향하고 있다고하여 잘 다녀오라고한후 푸른신록이 아름답지만

요즘 비가 자주안와서 수량이 확 줄어든 깊이울계곡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2.왕방산 11:10~14:10  야생화를 사진찍으며 깊이울계곡을 걸어들어가 지도상의 떡바위에 11:40 도착하여 조금 올라가니 계곡길위로 오른쪽으로 향하는 등로가있어 올라가니 계속하여 끝없이 올라가는 느낌인데 ..

 

철쭉은 이미 다지고 둥글레가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하더니 700고지를 넘으니 아직 남아있는 철쭉들이 예쁜모습을 보여주고

정상직전 바위에서 뒤돌아보니 왕방산과 멀리 수원산,운악산등도 보이고 ..곧 12:38 국사봉 정상의 시설물 앞에 도착하여

 

재작년 여름 시설물을 통과하려고 왼쪽을 몇번이나 갔다가 갈수가없어 포기하고 오른쪽으로 돌아갔던 기억이나서 편히 철망옆으로 돌아 정문앞에서 보이는 종현산과 멀리 지장산,금학산까지 바라본후 계속하여 서쪽 철망옆으로 돌아가며 소요산,마차산,감악산을 바라보며 시설물 후문앞으로 나가

 

활짝핀 예쁜철쭉을 보며 넓은 헬기장으로 가니 12;46인데 마침 3분이 반대편에서 올라오셔서 인사나누고 깊이울저수지 방향으로 하산한다고하여 온길을 알려드리고..시원하게 조망되는 산들을 살펴보니 멀리 화악산,명지산,연인산,,운악산,수원산등과

남쪽으로 바로앞의 왕방산,해룡산뒤로 멀리 수락산과 도봉산도 희미하나마 잘 보입니다.

 

왕방산으로 향하여 국사봉을 내려서서 능선길따라 시원한 바람속에 신록아래를 걸어가니 13:16 작년 산내음 정기산행시 하산하였던  깊이울계곡 갈림길에 도착하고 바로앞의 610봉 정상에 올라 13:23 부터 김밥과 빵..캔커피,음료수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후 13;40 왕방산으로 향합니다.

 

587봉을 지나 13:56 왕방이고개에 도착한후 경사진 왕방산 오름길을 천천히 오르니 14:10 여러산님들이 쉬고계시는 조망좋은 왕방산 정상 737m에 도착하여 산고파님께 전화하니 감악산아래에서 알바하고 지금 오르고있다고 하여 잘 오르라고한후,

주위의 조망과 정상석을 사진찍고 무럭고개 방향으로 향합니다.

 

3.깊이울계곡 14:10~15:53 포천시내와 골프장공사로 많이 훼손된 수원산이 잘보이는 헬기장을 지나 철쭉을 보며 걸으니

 14:23 왕산사 갈림길에서 쉬고계시는 산님들과 인사나누며 계속 무럭고개방향으로 진행하다 14:31 520봉 직전 정상 0.9km,

무럭고개 3.9km 표시판앞에서 왼쪽으로 개척산행으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길이 있다없다 하는 능선과 계곡을 따라 내려오니 깊이울계곡 상류에 도착하여 길따라 내려오니 곧 삼거리에 도착하고 15:09

떡바위앞을 지나 15:14 계곡의 넓은沼에 도착하여 잠시 땀을씻고 휴식한후 15:35 천천히 깊이울계곡을 따라 내려오니 ,

계곡입구에는 가족나들이 오신분들을 많이 보게되고 15:53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칩니다.

 

오를때 국사봉쪽 참나무시들음병으로 나물채취를 금하고 있어 단속나오신분들 16명이나 되었는데 , 다행히 나물을 채취하는분들은 한분도 없었습니다..

 

올여름 왕방산을 올라 국사봉 정상에서 깊이울계곡 상류로 하산하는 코스를 찾아 무리없이 산행후 단골 오리고기집을 들려올수있게되어 보람을 느낀산행이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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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울계곡입구-근 일년만에 갔더니 새로 나무정자도 생겼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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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장집- 오른쪽으로 오르면 왕방지맥따라 국사봉으로 갈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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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음공식 휴식장소에는 나물채취단속반원분들이 쉬고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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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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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 오름길-참나무시들음병에 걸린 나무를 베어 비닐로 덮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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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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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고지부터 철쭉이 조금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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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 정상직전-왕방산과 오른쪽으로 가야할 능선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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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산 662m 뒤로 왼쪽 수락산과 오른쪽 도봉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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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 정상의 시설물- 재작년 가을 왼쪽으로 몇번이나 가려다 포기하고..오른쪽으로 돌면 편합니다  이미지클릭:화면닫기

정문앞에서 바라본 종현산방향...멀리 지장산과 금학산까지 보입니다   이미지클릭:화면닫기

 국사봉 정상의 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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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산님 3분이 올라와 만나서 길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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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산-마차산-감악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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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뒤로 멀이 명지산-연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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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 정상을 한번더보고 왕방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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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천보산-해룡산-왕방산 산행후 610봉너머 깊이울계곡으로 하산했던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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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국사봉 75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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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하고 쉬었던 610봉을 뒤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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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방이고개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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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방산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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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방산 정상의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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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 수원산이 골프장 공사로 많이 훼손되었습니다  이미지클릭:화면닫기

북쪽으로 지나온 국사봉이 우뚝솟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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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쪽 소요산-마차산-감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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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 화악산-명지산-연인산 -앞으로 운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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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진산 왕방산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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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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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내와 뒤로 운악산...명지산과 연인산까지  이미지클릭:화면닫기

왕산사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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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왼쪽으로 개척산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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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군락지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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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울계곡의 첫번째 깊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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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봉과 오른쪽 520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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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음공식 휴식장소에서 땀씻고 쉬었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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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울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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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울만남교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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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울저수지 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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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꽃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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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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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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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린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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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꽃으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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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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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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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비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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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붓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