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왕방산 737m 경기도 포천시

2.산행일시:2007.11.20 (화) 08:50~11:45

3.산행시간 및 코스

  07:50 송우리 출발

  08:30 오지재고개 중간에서 회차

  08:50 대진대 입구 오름길 중간에 주차

  09:00 대진대 정문

  09:11 총장공관입구 옆 들머리

  09:50  능선안부 (왕방산 2.2km, 오지재고개 1.1km)

  10:09  헬기장

  10:15 장기바위 우회

  10:30 왕방산 737m

  10:53 헬기장으로 돌아옴

  11:10 안부 갈림길 도착

  11:33 들머리 총장공관 입구

  11:41 대진대 정문 통과

  11:45 입구중간 공터 주차장도착

  

***왕방산 737m

 

경기도 포천시 포천동·신북면과 동두천시에 걸쳐 있는 산.


높이 737m이다. 광주산맥의 서쪽 지맥인 천보산맥 북쪽 끝에 자리잡고 있다. 산 이름과 관련하여 두 가지 전설이 전한다. 하나는 872년(신라 헌강왕 3) 도선국사가 이 산에 머물고 있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하여 격려하였다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왕위에서 물러난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왕자들의 골육상쟁 소식을 듣고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 산의 왕방사(지금의 보덕사)에 며칠 동안 머물렀다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이다.


산행코스로는 포천동 호병골에서 보덕사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과 포천동에서 서북쪽 창수면으로 넘어가는 무럭고개에서 서남쪽으로 이어진 능선을 타고 정상에 이르는 길이 있다.정상에 오르면 서북쪽으로 동두천시와 소요산(536m)이 보이고 동쪽 아래로는 포천동과 선단동을 비롯하여 그 뒤로 국망봉과 운악산(935m)이 병풍을 친듯이 보인다.하산은 서북쪽 국사봉(754m)으로 이어진 능선길을 따라 심곡저수지로 내려간다.산행 시간은 4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주변에 소요산·신북온천·심곡계곡 등의 관광지가 있다. 산중턱의 보덕사는 1947년 옛 왕방사터에 절을 중창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다.

 

오지재고개 중간에서 회차하여 대진대 정문가는 중간에서 주차하고 산행함

 

1.출 발 07:50~09:11 어젯밤 9시경부터 쏟아지던 첫눈이 금방 쌓여서 조금일찍 퇴근하려고 9시40분 거센 눈보라를 뚫고 도로에 수북히쌓인 눈을 조심하며 47번 국도를 갔지만 , 포천휴게소 근방부터 축석고개방향으로 꼼짝도않고 지체되어 할수없이 차를 돌려

 

송우리가게로 되돌아와 멋진 설경사진을 찍고 기다렸더니 11시10분경이되니 눈도 그치고 길도 많이 녹은것같아 , 이제는 도로도 안막히겠지하고 다시 서울로 귀가하려 했지만 ...아까보다도 더못가고 부인터부근에서 다시 되돌아와 할수없이 송우리에서 자기로하고

 

7시에 일어나 왕방산 설경을 보러가야 겠다고 생각하고 잠들어...다행히 아침에 7시1분전 일어나 부지런히 준비하고 식사한후 07:50 오지재고개로 향하는데,, 하송우리 삼거리 통과하는데만 15분이상 지체되고 , 중문의대 갈림길에서 오른쪽 동두천방향의 오지재고개로 천천히 오르는데

 

중간지점에서 앞에 차들이 빙판길로 못올라가고 대부분 회차하니 ..아뿔사 스노우타이어도 아직 안갈아끼고..호병골 왕산사도 못올라갈것 같아 잠시 다른 들머리를 생각하니 바로옆의 대진대학교가 생각납니다..08:30 오지재고개 중간에서 회차하여

 

47번국도에서 포천방향으로 가다 대진대로 좌회전하여 올라가지만 이곳도 빙판길이라 할수없이 08:50중간에 넓은공터에 주차하고 넓은도로를 천천히 올라가니 09시 대진대 정문앞을 지나가며 수위분께 들머리를 물어보니 산에가시냐고 걱정하며 직지하라고 하십니다.

 

왼쪽의 해룡산과 오지재고개..오른쪽 왕방산이 멋진 설경을 보여주는 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대순진리회 건물이 나와 오른쪽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09:11총장공관 표지석 왼쪽으로 들머리표시가 나옵니다

 

2.왕방산 09:11~10:30 기가막힌 설경이 펼쳐진 산행로를 따라 올라가니 완전히 백색의 딴세상으로 온것같은 느낌으로 아무도 올라가지 않은길을 기분좋게 올라가니 09:50 주능선 안부 (왕방산 2.2km,오지재고개 1.1km)표지판에 도착하여 오른쪽으로 능선길따라 가니

 

바람이 거세게불어 수건으로 귀마게를 하고 점퍼의 모자를 쓰니 괜찮아 610봉을 지나 10:09 반짝반짝 눈이 빛나는 헬기장에서 잠시 동쪽을 보니 운악산뒤로 멀리 화악산과 명지산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조망에 감탄하며 얼른 정상에가야 겠다고 생각하고

 

10:15 장기바위를 우회하여 부지런히 가니 10:30 왕방산 정상 737m에 도착하니 남쪽으로 수락산과 도봉산,삼각산이 보이고 , 서쪽으로 파주 감악산,동두천 마차산,소요산에서 북쪽의 국사봉 754m까지 선명하고..동쪽으로 국망봉에서 청계산지나 운악산..수원산까지 한북정맥뒤로 화악산과 명지산~연인산까지 정말 선명한 조망이 그동안 온중 가장 멋진 조망을 보여줍니다.

 

지장산,금학산,불무산,명성산까지 북쪽방향도 사진찍고 오렌지쥬스 하나 마시고 다시 왔던길을 따라 하산하기로 합니다..

 

3.대진대 10:30~11:45 왔을때 남겨놓았던 내발자국따라 속보로 돌아가니 10:53 헬기장을 다시 지나고, 장기바위를 우회하고 11:10 안부갈림길에 도착하니 이미 능선상의 나무위의 눈은 녹고..길도 많이 녹아가기 시작하는데 왼쪽 대진대방향으로 내려서니 그래도 아직 눈이 많이남아 있습니다.

 

부지런히 내려오니 11:33 들머리를 나와 대진대 캠퍼스 도로를 따라나오며 왕방산을 뒤돌아보고..연못과 하얀눈이 깔린 운동장을 지나 11:41 정문을 지나며 ,,수위분께 다시 인사드리고 11:45 도로옆 공터 주차장에 도착하여 송우리 가계로 돌아옵니다

 

폭설로 인하여 어젯밤 귀가를 못한대신 왕방산 설경과 멋진 조망으로 ,오지재고개 들머리를 빙판길로 못올라간대신 새로운 들머리인 대진대학교에서 오름길을 가봤으니 충분한 보상을 받은 산행이 되었습니다..

오지재고개 오름길- 중간에서 빙판으로 못올라가고 회차하여 대진대학교로 갑니다

주차하고 바라본 왕방산 737m

왼쪽 해룡산 662m과 못올라간 오지재고개가 보입니다

이렇게 빙판길이니 중간에 주차하고 걸어올라갑니다

논과 마을도 모두 하얗게 변했습니다

대진대정문앞- 그냥 직진하여 올라갑니다

중국 古城에 온듯한 느낌의 대순진리회 건물 오른쪽 도로로 올라가

총장공관 표지석 왼쪽으로 들머리

들머리로 들어서니 은색의 세계로 변합니다

나무 설경이 말인지 강아지인지 비슷합니다 ㅎㅎ

 

 

 

 

밀림을 뚫고 지나갑니다 ㅎ

드디어 주능선 안부가 보입니다

주능선에서 아직 2.2km 남았습니다

왕방산 귀면암

오른쪽위가 두번째 전망바위 (첫번째는 570봉 돌탑옆 전망대)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포천들녁과 멀리 주금산

운악산뒤로 명지산~연인산이 잘 보입니다

헬기장의 눈이 반짝반짝 보석처럼 빛납니다

왕방산 정상 737m

지나온 674봉뒤로 해룡산 662m과 멀리 수락산과 도봉산,삼각산이 보입니다

왼쪽 수락산과 오른쪽 도봉산과 삼각산

국사봉 754m

송신탑이 보이는 뒤의 감악산과 앞쪽 오른쪽으로 마차산

해룡산 662m

국망봉에서 운악산까지 한북정맥...뒤로 화악산과 명지산이 이렇게 잘보일줄이야

동두천시

동남쪽 멀리 철마산과 천마산 정상도 조금 보입니다

포천의 진산인 왕방산 정상석

동쪽방향

지장산과 금학산방향

국사봉에서 소요산까지

포천시내 방향

장기바위 동남쪽 사면

해룡산 662m

 

아직 멋진 설경을 보여주는 나무

대진대 캠퍼스에서 올려다본 왕방산

누가 새벽에 하트를 새겨놓았네요 ㅎㅎ

대진대학교 운동장에도 하얀눈이 예쁩니다

대진대학교 정문을 나서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