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누르면 확대됨)

 

차량을 렌트하고 모처럼 무박 산행인데, 두 산을 능선으로 잇는게 아니라 

산 하나를 오른 다음  차량을 이용하여 두번째 산 들머리로 이동하는 알 빼먹기 산행이다.

 

<백아산>

 

 

원리 삼거리에서 만두국 아침을 먹는데

비가 한 두 방울 떨어지기 시작한다.

비 올 확률이 20 % 였는데??

 

(서너시간 산행이니 가벼운 차림으로 출발..)

 

옷을 다 적셔가며 무대포 산행을 하여 올라가니

능선엔 흐리나마 뚜렷한 길이 나온다.

바지가 흠뻑 젖어 산행지도 또한 못쓰게 되었다.

 

(578.5봉)

 

(거의 오지산행 수준)

 

겨우 능선 으로 올라가보나..

보이는 건

안개속 바위 + 나무

 

 

 

망망 운해 속 암봉을 넘으니 길이 안보인다.

정찰조를 내려 보내고 기다리다..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는 흐린 족적을 발견!

모두 암봉으로 빽하여 사면길로 내려간다.

 

(암봉을 다시 올라가 내려가는 길은)

(산죽이 무성한 급사면..)

(바윗길이다.)

 

혀 빼물고 고생하며  사면을 내려가니 그나마 흐리던 족적이 사라졌다.

무대뽀로 암릉 밑둥을 따라 40여분 진행하니 아산 목장에서 올라오는  정규등로가 나온다.

모처럼 선두 후미 모두 모여 길게 휴식.

 

(정규 등로를 따라 올라가니)

(마당 바위 삼거리가 나온다.)

 

(마당바위 쪽으로 올라가니)

 

 

(마당바위,엉뚱한 곳에 정상비가 놓여 있다.)

 

 

(암릉을 따라 북쪽으로 가니)

(안개속에서 내려왔다 빽하여 올라간 암봉이 보인다.표시한곳이 빽한지점)

 

암릉에는 밧줄등 안전장치도 보이는데

빤히 보이는 암봉에서 내려가 우회하여 오는데 한시간 정도 걸렸다.

 

다시 삼거리로 빽하여 정상으로 향하는데

약수터 삼거리의 철쭉은 이미 철이 다 지난 모습이라 아쉽다.

 

(백아산 정상과 약수터 안부 삼거리의 철쭉 군락지)

 

(약수터 삼거리)

(일부 남아 있는 철쭉)

 

 

바위로된 천불봉은 우측으로 돌아 올라간다.

어느새 파란 하늘에 햇볕이 따가워 졌다.

 

(천불봉)

 

(백아산 정상)

(돌아다본 마당바위와 우측 천불봉)

 

천불봉에서 10여분올라가면 '나주소방서 6지점' 안내판이 나오고

좌측으로 암봉을 올라가면 백아산 정상이다.

 

 

정상에선 일망무제로 전망이 좋아 360도 돌아가면서 산공부를 하는데

올4월 초 종일 봄비를 징하게  맞으며 걸어간 한등산-옹성산쪽 능선도 한눈에 보인다.

참고 산행기 머나먼 옹성산(보려면 누르세요)

 

(서쪽 전망.좌측 옹성산-무등산-우측 끝 천불봉)(누르면 확대됨)

(남쪽 전망.좌측 한등산-모후산-우측 옹성산)(누르면 확대됨)

(동쪽 전망.좌측 차일봉-지리산-우측 한등산)(누르면 확대됨)

(동북쪽 전망. 좌측작산-차일봉-우측 지리산)(누르면 확대됨)

(무등산)

(1=독재,2=옹성산)

(1=647.5봉 ,2=밤실산,3=운월산,4=모후산)

(4월 초 다녀간 1=간유산,2=구산,3=한등산,4=매봉)

(1=국사봉682m, 2=통명산 764.8m)

(1=천황봉,2=반야봉 ,3=만복대)

(1=차일봉 526m,2= 송단2제)

(1=작산588.1m,2=검장산 486m)

 

정상에서 남쪽으로 1분 내려가면 바위 사이로 길이 내려간다.

혹 이것이 문바위?

 

(문바위?)

(오늘따라 카메라만 들면 나타난다! 머슴님)

 

(산불 감시초소 삼거리)

(아기나리)

 

산불 초소 삼거리에는 나주 소방서 8지점 안내판이 있는데

현위치가 문바위 3거리라고 표시되어 있다.  

하산후 개념도를 보니 문바위는 좌측 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있다.

 

직진하여 봉우리를 두개 넘어가면 팔각정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 길은 팔각정을 지나 동화석굴쪽 임도 하산로이다.

일단 팔각정을 왕복한다.

 

 

붕괴 위험이 있으니 접근 하지 말라는 팻말이 있는 팔각정에선

남쪽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남쪽 전망①)(누르면 확대됨)

(남쪽 전망②)(누르면 확대됨)

(무등산)

(=독재,1=옹암바위,2=쌍두봉,3=옹성산정상)

 

삼거리로 되돌아와 우측 휴양림 1호산막 하산길로 조금 내려가니 ..

 

(촛대처럼 생긴 바위)

 

급경사 내리막길이 시작되며 뜻밖에 멋진 암릉이 보인다.

 

(내려가야할 암릉)

(군데군데 나오는 짧은 철 계단)

 

너덜 지대를 지나 암봉 사이를 지나기도 하고 오르기도 하며  내려가면

 

(내려온 암릉위로 삐죽 머리를 내밀고 잇는 암봉들)

 

의자 쉼터와 기다란 나무 계단 길이 나오고

휴양림 포장도로를 따라 정문으로 내려가 차를 회수한다.

 

 

(휴양림의 등산 안내도)

 

<옹성산>

 

동복에서 점심을 한 후  옹성산 행을 시작한다.

 

(제2 주차장서 바라본 쌍두봉)

 

 

능선 삼거리에서 쌍두봉 사이로 난 기다란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용암 삼거리가 나온다.

쌍두봉중 북봉인 용암쪽으로 가보나 별 볼일 없고

507봉을 우회하여 철옹산성으로 향한다.

 

(모후산)

(찔레꽃)

 

(연자 방아터의 바위는 그새 쓰러져 있고..)

 

 

(철옹산성)

 

주차장 삼거리를 지나 봉우리 을 돌아가다보면

동복호 전망대가 나오고  다시 백련암(민가) 삼거리 지나 정상이나온다.

 

(동복호 전망대)

(참꽃마리)

 

(옹성산 정상은 넓은 헬기장이다)

(서쪽 동복호 넘어 무등산이 보이고)(누르면 확대됨)

(무등산 북쪽 호남정맥)(누르면 확대됨)

 

정상 남쪽 무덤 전망대를 왕복하고

다시 민가 삼거리에서 백련암터를 지나 쌍문바위를 구경한 다음 
옹암바위 경유 유격 훈련장으로 하산한다.

 

(백련암터)

 

(쌍문바위)

 

(월봉 마을 터)

 

(옹암 유격장)

 

유격장입구에서 제2주차장으로 걸어가 차량을 회수하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2011.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