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누르면 확대됨)

 

연휴를 맞아 1박 2일 여수로 안내 여행을 떠났는데

둘쨋 날에 돌산도 향일암 구경후 금오도 비렁길을 간다하여

혼자 먼저 금오도로 넘어간다.

 

 금오도 대부산/옥녀봉 코스는 약 11km 정도인데 4시간 반 걸린다 하니

 산행후 점심은 식구들과 같이 할수 있을듯하다.

 

(사진기가 고장나 시간은 틀림)

 

여수 여객 터미널 앞 음식점에서 간장 게장 백반을 먹고

6시 10분 금오도행 첫 배에 오른다.

 

(여명속 제2 돌산 대교)

(돌산 대교)

 

여수항서 금오도 함구미까지는 배로 시간 반 걸린다.

선실서 잠을 한시간여 자다가 갑판으로  나오니 금오도가 눈앞에 보인다.

 

(우측 짤록한데가 함구미 포구)

 

(가운데 골목으로 윗 도로까지 올라가)

(동쪽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들머리가 나온다.)

 

(넓은 시멘트 담길을 가다가)

(우측 시멘트 게단길로 올라간다.)

 

(둔덕에 있는 물 웅덩이)

(돌담길)

 

(두우고개 삼거리.우측으로 가면 비렁길이다. 등로는 왼쪽.)

 

 

(너덜강서 본 나로도의 우주선 발사대)

 

두우고개 삼거리에서 억새지대를 지나가면
길은 산 옆구리를 돌아 남서쪽 지능선위로 올라간다.

 

(수피가 허연 소사나무)

 

지능선부터 소사나무가 빽빽한 북쪽으로 올라가면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389봉이다.

동쪽으로 조금 내려서면 팔각정 전망대가 나온다.

 

 

남쪽을 제외한 삼면의 전망이 좋다.

 

(서쪽 전망,우측 멀리 나로도와 아래 함구미 마을이 보이고)(누르면 확대됨)

(개도의 1=봉화산,2=천제봉) 

(자봉도)

 

(북쪽 전망,화태도와 돌산도 사이엔 다리공사중이다.)(누르면 확대됨)

(1=월호도,2=화태도)

(1=대두라도,2=라발도,3=돌산도의 봉황산)

(1=소두라도,2=대황간도,3=돌산도의 금오산)

 

(동쪽, 가야할 대부산/옥녀봉 능선)(누르면 확대됨)

(1=대부산,2=칼이봉) 

(1=지도의 옥녀봉260.8m,2=284봉,옥녀봉,3=252봉)

 

 

바위로 된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는 흙길인데 산책길처럼 넓고 편하다.

대부상 정상 못미쳐 통바위로 된 암릉이 나온다.

 

(바위손이 무성한 통바위에 올라가니)

(서쪽에 지나온 팔각정이 보이고)(누르면 확대됨)

(남쪽에는 두포항이 내려다 보인다.)(누르면 확대됨)

 

 

대부산 정상은 전망이 나쁘다, 일등 삼각점이 있고 이졍표가 서 있는데

대부산 374M라고 쓰여 있다.(지도에는  381.2m이다.)

 

(송고 선착장,여수서 온 배는 송고를 경유하여 함구미로 간다.)

 

 

돌 능선에선 도처에 너럭바위와 전망대가 나온다. 

바위와 길이 아닌 곳은 씨알이 작은 소나나무가 빼곡하여 발을 들일 틈이 업다. 

 

(소사나무-찾아보니 자작나무과라고)

 

(돌산도가 온전히 보이기 시작한다.)

 

(문바위)

 

(돌아다본 370봉)

 

(여천 삼거리. 좌측 여천 하산로.식탁과 의자가 있다.)

 

(칼이봉. 지도에는 327M 로 되어 있는데 272M로 표기됨)

(좌측 옥녀봉284M과 우측 옥녀봉260.8M 사이론 망산이 보인다.)

 

 

칼이봉을 지나 내리막엔 길 우측으로 소박한 묘가 한기 있는데

장인에 대한 사위의 애뜻한 정 때문에 한참이나 바라본다.

 

칼이봉을 지나선 나무잎이 무성한게 숲길이 어둪다.

그러고 보니 동백 나무도 나오고 소사나무 씨알도  굵어진다.

그런 숲길은 262봉을 우회하여 느진목까지 이어진다.

 

 

(느진목 사거리)

 

(230봉을 올라가면 본 333봉과 327M칼이봉) 

 

230봉 지나선 봉우리와 능선에 돌담이 자주 나온다.

돌담으로 땅,밭등의 경계를 표시한듯.

 

 

돌담길을 따라 평지 같은 실버 웰빙 코스를 지나가면

192봉 직전에서 좌측 소유로 길이 갈라진다.

리본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억새 밭을 지나서 임도를 만난다.

 

 

(냉수동과 소유를 잇는 임도)

 

(최근 안내도에는 옥녀봉이 이렇게 표시되어 있으나)(누르면 확대됨)

(옛 안내도와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이렇게 표시되어 있다.)

 

시계를 보니 들머리에서 여기까지 두시간 반이 걸렸다.

우학리 점심 약속까진 시간이 충분하니 임도 따라 냉수동쪽 고개로  올라간다.

지도상 옥녀봉의 삼각점을 확인할 맴이다.

 

 

고개마루로 올라가니 옥녀봉쪽으론 묵은 임도가 나 있고

임도 끝에는 그물 망으로 울타리를 한 무덤한기가 나온다.

 

 

 

무덤주위는 나무가 무성하여 감히 들어갈 엄두가 안난다.

이리저리 살피다 까시 나무 틈새를 확인하여 비집고 들어가보니  

조금전 고개마루에서 만난 노인께서 왜 낫을 들고 다니는지 알겠도다.

 

정상엔 풀이 무성한 헬기장이 나오는데 삼각점은 안보인다.

다시 고개 삼거리로 빽.

 

 

고개 삼거리에서 건너편 284봉 쪽 마루금을 살펴보니 역시나 진행할 엄두가 안난다.

 할수 없이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빽을 하다 보니 측백 나무돌담 사이로 길이 보인다.

 

 

하지만 길은 다시 무덤에서 끝나고 밀림!

기어이 모자를 찢어 먹고 숲밖으로 나아가니 정규 등로가 나온다.

아..섬에선, 숲에선 길 아니면 들어가지 말아야하고 낫이 필수품이도다!!

삼각점 찾느라고 헤매며 30분 까먹음.

 

 

우물 삼거리 지나 10여분 올라가면  옥녀봉(284m) 정상이다.

 

(너럭바위위에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있는 옥녀봉 정상) 

(284M 가 아니고 261M로 표시됨-핸폰 GPS로는 303 +/-65M로 나온다)

 

옥녀봉 정상에선  북쪽 전망이 시원하다.

오랫만에 느긋하게 전망을구경하고 맥주도 마신다.

 

(북쪽 전망①-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보이고)(누르면 확대됨)

(북쪽 전망②-돌산도 우측은 남해도쪽이다.)(누르면 확대됨)

(가운데 수향도와 우측 형제도)

 

(다시 웰빙 코스)

(검바위 도로 가기전 너럭바위에서 본 망봉)

 

(검바위의 날머리)

 

도로따라 우학리 포구로 가서 비렁길 다녀온 일행을 만나 

점심을 먹고 돌산도로 나온다.

 

(우학리 점심)

(여천 선착장,뽈락회)

 

(돌산도로 나오며 돌아다본 금오도)

 

2011.10.3  개천절.맑음.

 

07;45 선착장
07;50 들머리
08;05 두우고개 삼거리
08;27 389봉
08;28~32 팔각정
08;50 대부산 정상(381.2m)
09;00 370봉
09;15 문바위
09;25~30 여천 안부사거리
09;35 333봉
09;40 칼이봉(327m)
09;59 느진목 안부사거리
10;09 230봉
10;15 192봉.삼거리.좌측 소유 하산길.
10;21 임도 사거리
10;35 옥녀봉(260.8m).헬기장.
10;50 정규등로 만남.
10;52 삼거리. 우측 샘가는길
11;00~05 옥녀봉(284m)
11;20 252봉
11;30 검바위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