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산부터 진남 교반까지 문경대간 안내판)

수년전 동두천 칠봉산에서 의정부 천보산으로 산행을 하다
'동두대간'이란 리본을 본적이 있다.

대간이란 말이 유행인지는 모르나
운달산에 오르니 진남 교반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봉우리마다
'문경대간'이란 안내판이 서 있는데

'동두대간'이 '동두천의 대간을 사랑하는 사람'이란 뜻이라면
문경 대간은 뭔 뜻일까?


(지도)(누르면 확대됨)


-07;04 당포리.


(가로등과 종자봉)


(안동 권씨 사당)

-07;16 성주사.

(돌탑과 등산로 입구의 리본들)

가파른 숲길을 올라가면 대슬랩이 나온다.


(돌아다본 당포리. 좌측 봉명산 우측 백화산.)

-07;31 대슬랩.



(종자봉)

-07;39 능선 삼거리.
슬랩지대 우측으로 올라가다 밧줄을 잡고 올라가면 능선 마루이다.
서쪽에서 능선을 타고 올라오는 좁은 길이 나온다.


(북쪽 시루봉 뒤로 보이는 포암산)

밧줄을 잡고 수직바위를 올라가면 종자봉 정상이다.


(종자봉 서쪽 벽)

-07;53~55 종자봉(598m).
남쪽 봉명산부터 서쪽 백화산,주흘산 그리고
북쪽의 포암산~대미산의 대간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흘산과 포암산쪽 대간)(누르면 확대됨)


(포암산)


(봉명산-백화산-주흘산)(누르면 확대됨)


올라갈 때와 마찬가지로 내려갈때도 동쪽 수직벽을 내려가
안부에서 올라가면 헬기장이 나온다.


(종자봉 동쪽 벽)


(돌아다본 종자봉 동벽)

-08;10 헬기장.



(남쪽에 보이는 단산과 활공장)

-08;17 706봉.

고도가 높아감에 따라 북쪽 백두대간이 잘보이는데
대미산과 부리기재 넘어로 문수봉도 구분이 된다.



(북쪽 대간)(누르면 확대됨)


(1=대미산,2=문수봉)

(만수봉 우측으론 영봉이 살짝 보이는 듯)

다시 20m 정도 밧줄 하강코스가 나오고(08;29),



(건너편에 보이는 수직 오름 벽)

(대구 이경세님)

안부로 내려가면 거의 수직인 가파른 사면이 앞을 막고
밧줄 없이 갈지자 길로 올라가 직진하면 바위 봉우리와 절벽이 나온다(08;38).

10여m 되 돌아나와 우측으로 내려가 바위 날등으로 올라간다.

(멋진 바위 날등길)

-08;56 안부 삼거리.우측 성주골로 길이 갈라진다.


밧줄로 난간을 해 놓은 안부에서 가파른 바위 사면을 지나
수직 바위벽을 올라가면 성주봉 정상이다.






(돌아다본 종자봉)

-09;04~15 성주봉(891m).



(서,북쪽 전망①)(누르면 확대됨)



(서,북쪽 전망②)(누르면 확대됨)



(영봉이 뚜렷하게 보인다.)

(동쪽 운달산)


(이경세님과 최수찬님)

성주봉 동쪽 사면길은 흙 길이지만
얼어서 미끄러워 밧줄을 잡고 내려가느라 다시 정체..


(바위 절벽뒤가 911봉.)

바위 밑둥의 통나무 다리를 지나 올라가면





911봉쪽 바위 절벽이 나오는 안부 삼거리이다.

-09;22 안부 삼거리.

릿지에 자신 있는 사람들은 동쪽 바위 절벽을 직등한다고 하나
남쪽 고주골 하산로로 내려간다.

-09;24 사면 삼거리.


삼거리에서 능선으로 올라가면 911봉이다.

-09;30 911봉.

평범한 흙 능선을 가다가 956봉 오르막부터 다시 암능이 시작된다.
좌측 사면을 돌아서 암능으로 올라가면 수직바위 오름길이다.



(자연석굴)

(돌아다본 성주봉)

바위 오름길 옆 석굴을 지나 올라가면 956봉이다.

-09;50 956봉.

오늘 산행거리의 약 1/8 정도를 진행 했는데 세시간 정도 걸렸다
일행들은 뒤에서 쉬고 있고, 바쁜 맘에 앞에 간 킬문님을 뒤따른다.

-09;56 안부 삼거리.
남쪽 물방아골 하산로가 갈라지는데 '등산로 아님' 팻말이 있다.

-10;22~24 운달산(1097.2m).
북쪽 장군목으로 능선길이 갈라진다.




이정표 옆 바위에 올라가면 남서쪽 전망이 좋다.


(좌측 끝에 단산과 활공장이 보인다.)(누르면 확대됨)


-10;30 헬기장 삼거리. 좌측 금선대 화장암 하산로가 갈라진다.




(정동쪽에 보이는 봉우리는?)

-10;48 석봉산(1007m).


-10;54 938봉. 남동쪽 지능선 분기봉.

938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서쪽으로 내려가면
나무사이로 지나온 성주봉쪽 하늘금이 멋지게 보인다.

바위로 된 901봉 밑둥을 지나가는 길 우측에 바위 전망대가 있다(11;05).


(종자봉-성주봉-911봉-956봉-운달산)(누르면 확대됨)


바람이 점점 거세어지며 날이 흐려진다.


(멋진 정자)

-11;18 조항령.

(반쪽은 공사중이다)

-11;30 791봉.


(석탄 채취로 함몰된 지역)


(활공장으로 올라가는 도로. 검은 점은 킬문님)

-11;47 도로가 넘어가는 안부.

(안부의 화장실)


(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도로를 건너 나무 계단길을 올라가면 활공장이다.

-11;56~58 활공장(866.9m).



(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북쪽 종자봉부터 오늘 지나온 능선과 봉우리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 전망①)(누르면 확대됨)

남쪽 가까이 다가온 단산 좌측엔 배나무산과 선암산이,


(남쪽 전망②)(누르면 확대됨)

오른쪽 멀리에는 봉명산이 안개속에 보인다.

(오정산?)

날씨가 많이 흐려졌고 사진 찍기가 힘들 정도로 바람이 거세어
오래 지체하지 못하고 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등산로 이정표가 나온다(12;01).


-12;19 850봉. 능선 분기봉.
서쪽 봉명산으로 능선길이 갈라진다.

-12;24 931봉. 북쪽에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

(활공장 전망)

남쪽으로 휘어지는 능선의 좌측은 수직절벽으로 되어 있다.
좌측 멀리에 배나무산과 선암산이 안개속에 다가오고
잠시 바위날등 길을 지나 올라가면 단산이다.

-12;42 단산(956.0m).


남서쪽 마성으로 능선 길이 갈라지는데 남동쪽으로 향하면
배나무산쪽 전망이 좋은 전망대가 나온다(12;44).

(배나무산. 좌측은 선암산)

전망대부터 가파르게 내려가면 안부가 나온다.

(잘 정비되어 있는 등산로)

-12;53 안부.
남쪽에서 넓은 길이 올라와 북쪽 굴골로 넘어간다.


(남쪽에 보이는 오정산)

안부를 지나 능선에서
삼각 김밥 하나를 먹은 킬문님은 먼저 떠나고
홀로 남아 점심을 먹고 10여분 늦게 출발(12;55~13;10).

-13;16 안부 삼거리. 돌비고개?
리본 달린 길이 북쪽 굴골로 갈라진다.

-13;19 754봉.

-13;29 둔덕 삼거리. 우측으로 능선길 갈라진다.

-13;36 둔덕 삼거리.
북쪽 선암산(봉수대)으로 능선이 갈라진다.

(선암산)

-13;37~38 배나무산(배너미산 809.1m).


선암산을 갈까 망서리며 둔덕에 다시 가보고 그냥 남쪽으로 향한다.

-13;44 801봉.

(지나온 단산)

암봉인 801봉부터는 능선에 바위가 많이 나온다.


(능선의 바위들)

바위를 좌우로 돌아서 내려가면 전망이 좋은 둔덕이 나온다(13;48).


(오정산)(누르면 확대됨)


-13;56 삼거리 둔덕(알바주의).
능선에 바위가 뜸해질 즈음 암능이 나오며 좌측 사면으로 길이 갈라진다.
암능쪽에 리본이 보여 직진하니 길이 흐려지고 방향이 다르다.
트래버스하여 마루금으로.

-14;05 636봉. 삼거리. 좌측으로 능선길 갈라진다. 리본따라 직진.

둔덕의 암능을 좌측으로 돌아 내려가 억새지대를 지나면 부운령이다.


(멀리 보이는 부운령.)

(바람이 매섭다.)

-14;19 부운령.

부곡리와 외어리를 잇는 비포장 도로가 넘어가고
오정산 1시간40분 이정표가 있다.


(돌아다본 배나무산)

-14;29 575봉.
억새가 무성한 봉우리를 넘어가면
우측으로 지능선이 갈라지며 고압철주가 있는 575봉이다.

-14;31 573봉. 좌측으로 좁은길이 갈라진다.

-14;43 618봉. 삼거리 봉우리.
외어리쪽으로 지능선과 길이 갈라진다.


(돌아다본 575봉의 철주)

-15;00 635봉. 우측으로 지능선이 갈라진다.


(벌목을 톱질하여 등산로를 정비했다.)

-15;12 694봉.
등산로를 손질한 흔적이 자주 나오지만
잡목과 억새로 진행이 어려운 곳도 간혹 나온다.
스틱 하나를 부러트리며 억새와 잡목과 싸우며 올라가니
외어리쪽으로 다시 능선이 갈라지는 694봉이다.

-15;21 안부 삼거리.
우측 사면으로 길이 갈라지는데 전못대가 보인다.



(돌아다본 694봉. 임도때문에 북쪽 능선이 깊게 파였다.)

-15;31 729봉. 좌측으로 지능선이 갈라진다.

잡목사이로 멀리 보이던 오정산이 어느새 가까워졌다.

(오정산)

-15;36 안부 삼거리. 우측으로 길이 갈라진다.

점심 이후로 첫 휴식을 하면서 빵을 먹고(15;40~45)
점심 이후론 만나지 못한 킬문님의 족적을 따라간다.

길은 오정산으로 직접 올라가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났는데
동남대란 안내판이 보인다.

-15;50 동남대.


계속 사면을 진행하는 길을 따라 가다가
아무래도 정상을 지나치는 듯하여 능선으로 올라가니
오정산 정상인데 능선엔 길이 뚜렷하다.
안부에서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을 놓친듯하다.

-15;56 오정산(810.2m).



이미 안개로 원거리 전망은 없고 가야할 805봉과 790봉이 보인다.

(804봉과 790봉)


(804봉쪽 바위 능선)

아기자기한 바위 능선을 올라가면 804봉이다.

-16;05 804봉.돌 참호가 있다.


멋진 바위 능선길은 계속 이어진다.


(790봉)

-16;11 790봉. 헬기장.
좌측 문경대쪽으로 능선길이 갈라진다.

(돌아다본 오정산과 804봉)

790봉에서 사면을 트래버스하는 오른쪽 길로 내려가니
문경대학쪽으로 다시 길이 갈라진다. 직진.


(능선의 소나무)

-16;19 683봉.


(안개속 중부내륙 고속도로)

-16;29 649봉. 우측으로 지능선이 갈라진다.


(돌아다본 오정산-804봉-790봉-683봉-649봉)

-16;44 623봉. 공터가 있다.


-16;52 태극 전망대.

(영강이 진남교반을 태극모양으로 휘감고 돌아가는 모습)

전망대를 지나니 산불 흔적이 보인다.


-17;04 삼거리. 이정표는 없지만 우측은 고모산성 하산로인듯.


-17;05 둔덕.

돌담이 있는 불에 탄 무덤이 있는 둔덕부터는 급경사 내리막이다.
지나치는 순간 지도에 나오는 295.5m 삼각점이 있는 둔덕이 아닐까 생각해보나
이미 멀리 내려왔기에 되돌아 가지 못하고 그냥 진행한다.


(산불지역 능선의 갈지자 길)


(저녁 식사를 한 진남 매운탕집)

순흥 안씨묘를 지나 내려가니 돌길이 넘어가는 안부이다.

-17;13 돌길 안부. 토끼 벼루.

(바닥이 반질반질한 돌 길)

돌길을 따라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니 '영남 대로 옛길' 이정표가 나온다.


안부에서 우측으로 가면 출입금지 표지판이 나오고 토끼 벼루가 시작된다.

(옛날 길손을 바라보았을 길가의 무덤)

멋진 토끼 벼루는 일부 부간이 불에 타고 사태로 무너졌다.















-17;23 삼거리. 좌측으로 올라가면 고모산성이다.


(고모산성)

삼거리에서 내려가 밧줄을 넘으면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문경선이 나오고 다시 산선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가 나온다.


(문경선)

(포장도로)

-17;28 진남 휴계소.


킬문님은 토끼벼루 안부에서 직진하여 진남역으로 내려갔고
나머지 일행은 태극 전망대를 지나 삼거리에서 고모산성으로 하산하여
결국 토기벼루 구경은 혼자만 하였다.

2007.12.23 일요일. 아침 맑다가 바람 불며 흐려짐.

높은산님 차를 이용하여

서울; 킬문, 높은산, 정대장, 이사벨라
대구; 이경세, 김윤구, 글로리퀸, 나정표, 김병윤, 최수찬

님들과 같이 산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