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오음산 930m 강원도 홍천군,횡성군

2.산행일시 :2011.12.10 (토) 10:52~14:31

3.산행자: 우리산내음 4명 (이백발님,박광수님, 의산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10 도농역 건너편 동화중고앞

    10:13 홍천 며느리재 휴게소

    10:52 삼마치고개 출발

    11:16 헬기장

    12:04 급경사위 이정표 (정상 0.8km, 삼마치고개 3.5km)

    12:40 오음산 정상 929.6m (삼마치고개 4.3km,월운리 5.8km,창봉리6km)

    13:20 점심식사 및 휴식

    14:14 다시 돌아온 헬기장

    14:31 삼마치고개

    15:00 양지말숯불화로구이

    15:40 식사후 귀가

 

***오음산 930m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횡성군 공근면

 

백두대간 상의 오대산 두로봉(1,422m)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한 한강기맥 산줄기가 비로봉(1,63m)과 계방산(1,577m)을 거쳐 청량봉(1,052m)에서 북쪽으로 춘천(영춘)지맥을 분기시키고, 계속 남서진하는 산릉은 삼계봉에서 남쪽으로 영월(영춘)지맥을 분기시킨다.

 삼계봉에서 서쪽으로 뻗은 한강기맥 마루금은 덕고산, 운무산, 수리봉, 대학산, 덕구산, 응곡산, 만대산을 거쳐 작은삼마치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솟구쳐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과 횡성군 공근면 경계를 이루면서 우뚝 솟은 산이 오음산이며 이 산줄기는 계속 서쪽으로 뻗어 용문산과 청계산을 거쳐 양수리 남한강에서 그 맥을 다하고 있다. 

오음산에는 다섯장수가 나면 재양을 입는다는 말이 전해지면서 마을 사람들이 장수가 나지 못하게 산등에 구리를 녹여붓고 쇠창을 꽂자 검붉은 피가 솟구쳐 오르며 다섯 가지의 울음소리가 사흘 밤낮에 이르더니 주인없는 백마 세 마리가 고개를 넘어 어디론지 사라졌다하여 산은 오음산, 고개는 삼마치 라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주능선 곳곳에는 진달래와 철쭉나무들이 많아 꽃피는 봄이면 온 산을 뒤덮고 있으며 정상으로 오르는 급경사 암릉에는 노송과 바위가 어우러져 있어 산세가 수려하다.

 

오음산 등산기점은 삼마치, 월운리, 창봉리 등이 있는데 삼마치에서 시작하여 정상에 오른 다음 배넘이재에서 홍천 월운리나 횡성 창봉리로 하산하면 되고, 배넘이재에서 동쪽은 군부대가 있어 출입금지 구역이다-진혁진의 백두대간과정보에서 인용함

 

산행지도

 

***오늘은 그동안 몇번이나 가려다가 사정으로 연기하였던 한강기맥의 오음산 930m로 갑니다.

   작년 12월에 갈기산 , 올 봄 4월에  금물산,성지봉을 다녀오고 이제 오음산으로 ...그런데

   가리산 휴양림에 전화해보니 눈이 많다고하여 홍천읍쪽을 물어보니 별로 없다고하여

   갈등이 생기는데 ,

 

   의산님께서 가리산은 가봤으니 안가본 오음산으로 그냥가자고하여  한강기맥의 산을 점으로

  연결하는것이니 이번엔 오음산으로  조망이나 잘 보리라 ,산이나뱅뱅님 산행사진을 떠올리며

  09:10 도농역 건너편 동화중고앞을 출발하여 차량이 별로없는 6번경강국도를 달려 양평을지나

 

  홍천 며느리재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삼마치고개로 가서 표지석이 있는 국민의숲이 들머리인줄

   알았더니 터널아랫쪽이라 다시 200m정도 올라가 임도앞 광장에 주차하고 10:52 이정표앞에서 오르니

   11:16 660봉전의 헬기장에 도착하고 ,

 

  나무가 많아 조망이 좋지않지만 앞의 우뚝솟은 두개의 봉우리가 오음산이라 생각하고 각오를 한후

  눈이 많아 아이젠을 차고 급경사길을 올라가니 12:04 이정표가 있는데 3.5km를 왔으니

   이제 0.8km 남은것을 확인하는데 생각보다 봉우리가 많고 오르내림이 제법입니다.

 

   눈은 많지만 날씨가 풀려 눈꽃은 없고 나무때문에 조망도 별로지만 한강기맥의 갈기산과

   금물산,성지봉등이 간혹 보이고 서북쪽으로 매화산이 잘 보입니다.

 

   12:40 오음산 정상에 도착하지만 앞의 군부대가 있는 봉우리에 가야지만 조망이 있을것

   같고 나무때문에 조망이 별로에다가 기온이 올라 아지랑이로 조망이 별로라 일단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후 군부대 봉우리로 향하는데 중간쯤 내려가다 보니

 

   배너미고개까지 완전 바닥을 쳤다가 다시 올라가야되니 다시 돌아오려면 두시간이상

   걸릴것같아 포기하고 13:20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하산합니다.

 

  하산길은 다행히 편하여 660봉을 지나 14:14 헬기장에 도착하고 다시 14:31 삼마치고개

  임도앞 광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하고 , 양지말숯불화로구이집에 15:00 도착하였는데

 

  재작년 8월과는 아주 다른 고급스런 건물로 작년에 신축하여 멋지고 직원들도 많아 친절하게

  서빙하여주어 기분좋게 식사를하였는데 , 가격이 비싸고 양이 적은것이 흠이었습니다.

  15:40 식사를 마치고 막히지않는 6번국도를 따라 귀가합니다 .

 

10:40 삼마치고개 표지석이 있는 국민의숲앞

눈사람과 고사목

10:50 삼마치고개 임도광장으로 이동

10:52 출발합니다

고마운 이정표

11:16 660봉전 헬기장-조망이 없습니다

오음산이 보입니다...정상앞의 전위봉들

 

하늘은 파란데 눈꽃이 없네여

봉화산

멋진 소나무가 많습니다

 

 잣나무 조림지와 올라갈 봉우리

눈은 실컷 밟아봅니다

 

12:04 급경사길을 올라오니 이정표가 있습니다

사과 하나씩먹고 쉬었다가 갑니다

 

 

조망처

갈기산을 당겨서

밧줄지대

 

 

 정상 건너편 군부대가 있는 봉우리가 보입니다

정상이 아직도 멀었네여

 

 

건너편 통신부대

12:05 오음산 정상에서 박광수님,의산님,이백발님

지도

 

배너미고개로 내려가다 뒤돌아본 오음산 정상

그런데 저 부대가 있는 봉우리를 가려면 배너미고개까지 바닥을 쳐야되니 포기합니다

 

정상으로 되돌아가는길-한강기맥을 산행하면 계속 진행하여야 하지만 승용차를 이용하니 원점회귀할수밖에 없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조망처를 지나며

 

 

 

 

14:14 660봉을 지나 헬기장에서

14:31 삼마치고개 임도앞

삼마치터널 앞

15:00 양지말숯불화로구이집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홍천읍 하오안리

 

 

 

 

의산님이 500원 내주셔서 달지않고 맛있는 메밀커피를 마십니다

 

 

 

메밀커피를 마신후 15:40 귀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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