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오대산
산행일시 : 2005년 1월 9일
산행경로 : 상원사주차장 - 중대사 - 적멸보궁 - 비로봉(정상) - 상원사
동행 : 나, 집사람, 아들(7세), 딸(6세)

산행시간 : 10시40분에 산행시작하여 비로봉 정상에 13시 20분에 도착 13시 40분에 하산시작 15시 10분에 상원사주차장 도착

                왕복 8km 총 4시간 30분소요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오대산 산행을 하는 소나무산악회의 일정을 보고는 일발 일정이 비로봉에서 상왕봉을 거쳐 상원사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길래 우리는 비로봉에서 바로 내려오면 시간이 맞겠다 싶어서 바로 신청을 하고는 일요일 7시에 동대문종합시장 주차장으로 집결하여 출발..

한 1시간30분 정도 자다보니 문막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는데, 겨울산행을 하는 분들이 어찌나 많은지 휴게소가 넘쳐흐를정도로 사람이 홍수를 이루고 아이들하고 급하고도 간단하게 아침을 때우고는 다시 출발하여 상원사에 도착하니 10시 20분정도...

정각 10시 40분에 출발을 하여 상원사를 옆으로 지나고 조금 더 올라가니 급한 오르막 계단이 나오고는 한 세 번정도 좌우로 돌아가니 중대사....

 

 

 

 

 

 

 

 

 

 

 

 

 

 

 

 

중대사에서 한 30분정도 급경사를 오르니 적멸보궁이 나오고... 적멸보궁을 지나쳐서 바로 비로봉을 향하여 오르니 조금은 급경사에 계단길이 섞여서 더 힘들고...(정말이지 산을 오르면서 느끼는 건데 경사진 오르막을 오를때에 같은 길이라도 계단길이 엄청 더 힘들더군요)

 

 

조금은 게으름을 피우며 오르다보니 어느덧 정상(13시 20분)   

  

정상에서 산맥을 바라보는 마음은 정말 산을 오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듯...

우리 어린 아들도 알고 하는 소린지 모르고 하는 소린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산에 올라오니 기분이 좋네요.. '라고 뜬금없이 말을 하기도 하고...

같이온 산악회 일행들이 갔을 상왕봉쪽을 바라보기만 하고는 다시 올라온 길로 하산시작..

 

 

내려올때는 적멸보궁까지 내리 아이젠을 신고는 내려와서 적멸보궁을 구경을 하려고 했으나 출입금지라고 하여 그냥 밖에서 구경만하고는 바로 내려와서 다시 상원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15시 10분..

주차장앞의 가게에서 아이들은 오뎅에 감자떡.. 우리부부는 시래기 국밥으로 허기를 달래고 있으니 산악회 대장께서 들어와 보고는 이제 일행들이 거의 다 내려오고 있다고 하여 먹던 것은 마저 다 추스리고는 나오고 - 집사람은 밥먹고 사람들이 조금 늦으면 그 유명한 상원사 동종 구경이나 한번 하자고 하였건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려오는데 대장님이 오늘 산행이 예상대로 시간에 맞춰서 끝났기 때문에 밑에 내려와서 월정사에서 사진이나 찍고 가자고 하셔셔

 

우리 식구만 내려 월정사에를 들르고 나머지 분들은 구경보다는 밑에 식당에서 하산주나 간단히 하고 있는다고 하여 또 급하게 월정사 팔각구층탑에서 기념사진을 찍고는 다시 16시 30분경에 출발...

 

막히는 길을 엉금엉금기어서 오다 여주를 지나 길이 뚫리고 여주서부터 동서울까지 40분걸리고 중간에 광나루에서 내려 간단히 저녁을 먹고는 집으로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