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naver.com/mtnaver

 

 

 

1. 일시 : 7월 27일 ~ 28일

 

2. 누구랑 : ★NAVER 산악회

 

3. 코스 : 진고개 - 노인봉 - 낙영폭포 - 광폭포 - 백운대 - 만물상 - 구룡폭포 - 금강사 - 소금강분소

 

4. 산행시간 : 02시 30분 ~ 10시 30분 (휴식 시간 및 낮잠 시간 및 아침식사 시간 및 물장구 시간 포함)

 

 

  지 지난주 무리한듯 싶어 주말을 집에서 푹 쉬기로 하고, 집에서 하루종일 뒹굴 뒹굴 했더니만

왜 이리 시간이 아깝던지.. (그래도 커피 프린스 1~6편까지 연짱으로 때려 주기~~ 난 '한유주'가 좋아~~ )

그래서 이번주는 오대산이닷~ 끝나고 경포대로 간다는게 좀 찜찜하긴 하지만 (싸나이는 산이지~ 바다가 아니다~!!)

 

11시 사당을 출발하여 오대산으로~~ 

 

자다 깨다 반복하다 보니 오대산 진고개에 도착~ 시계를 보니 2시다~ 더 자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다.

 

오늘은 경포대 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아침도 산위에서 먹기로 하고 2시 30분 산행을 시작한다.

 

바람 정말 세차게 분다.. 한여름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겨울이 아닌게 정말 다행이다.

 

계단만 제외하면 노인봉 까지 가는 길은 정말 경사가 없다. 진고개에서 노인봉까지 3.9Km인데도 불구하고 한시간 남짓한 시간에 도착해 버린다. 함께 한 사람 모두 놀라워한다.~  "동네 약수터 보다 안 힘들잖아.~ -_-;"

 

 

 

 



 

너무 일찍 출발한거 같다. 밥 먹고 데꾸르르 굴러도~ 해가 뜨려면 아직  한시간이나 더 남았으니..

일출은 포기하고, 계곡으로 향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워낙 시간이 충분해 노인봉에서 일출을 봤어도 전혀  문제 없었을 듯 싶다.  노인봉 정상에서 4시 30분쯤  소금강 계곡쪽으로 향한다. 



 한시간 남짓 지나자 어슴프레 주변도 환해 오고, 나무 사이로 떠오르는 해도 보인다.

 

낙영폭포가 보일 때가 되었는데.. 이게 낙영 폭포인가??  - 아~ 니~ 죠~



 

요게 낙영 폭포죠~~!



 

광폭포를 지나쳐 내려 가는 길에 참 눕기 좋은 곳이 있어 자리를 잡고 눕는다.  잠자리들이 나무에 나란히 앉아 있다.



몇마리 일까요?



정답은 8마리!



계곡을 가로 지르는 아치형 다리~!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만물상~!

 



구룡폭포~를 지나치면 이제 소금강도 거의 다 내려 온거다.

 



2005년 가을에도 이 곳에서 사진을 찍었었는데

(http://photolog.blog.naver.com/mayilikeu/1903467)

그때는 빨갛게 단풍이 물들어 있었고, 사람~~ 무지 하게 많았었다.



금강사~



금강사 쪽문?

 



소금강 계곡의 돌탑~

 

 

계곡물에 발을 담궜다가, 판판한 돌바닥에 누워 한숨 자고, 사진 찍고 뒹굴 뒹굴 뒤척였는데도 10시 30분쯤 주차장 도착~

등산이라기 보다는 소풍 코스 인듯한 느낌.. 날씨가 좋아 다행이었음.

 

12시 경포대로 출발~

산은 상쾌했는데.. 바다는 내리쬐는 햇볕에 정말 덥다.~

 

 

그러나 눈을 즐겁게 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