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취산에 숨어있는 공룡능선 !

 

0 산행지     : 영취산

0 높이        : 681.5m

0 위치        : 경남 창녕군 영산면, 계성면

0 산행일시  : 2006. 11. 5. 09:15 ~ 14:30

0 날씨        : 흐리고, 우박과 비

0 산행인     : 흐름 산악회 회원 11명

0 들머리     : 경남 챵녕군 영산면 성내리소재 보덕암

0 등로        : 보덕암(09:15) ~ 신선봉(10:05) ~ 589봉(10:53) ~
                   영취산(11:20) ~ 구봉사 갈림길(11:33) ~ 추모비

                   (11:38) ~ 점심(12:05 ~ 12:35) ~ 꼬깔봉(12:55) ~

                   송이움막아래 안부(13:14) ~ 계곡으로 하산 ~

                   내촌부락(14:00) ~ 구계마을회관(14:11) ~

                   구계 아랫 저수지(14:30) 

0 산행시간  : 5시간 15분

0 산행거리  : 7.2km

0 이동        : 밀양 출(08:10) ~ 보문사 도착(09:10) 

0 소요시간  : 1시간(알바 약간)

   

☞ 영취산은

 

 경남 창녕군 영산면과 계성면의 경계선상에 있는 영취산은

 산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암릉산으로 산행의 묘미를

 즐감할수있는 멋진 등로이다.

 

 특히 구마고속도로 영산 매표소와 바로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약 10여분 거리에 부곡 온천장이 있어

 온천을 즐길수 있고 창녕 도축장이 있어 각 식당마다

 질 좋은 고기를 맛볼수도 있다.

 

 영취산을 중간에 두고 화왕산, 관룡산, 함박산, 부곡 온천장

 등 다양하게 산행 시간에 맞추어 연계 산행이 가능하고

 시야만 좋으면 굽이치는 낙동강의 줄기도 조망할수 있다.

 

 보덕암을 지나 신선봉에서부터 꼬깔봉까지 3시간여 걸리는

 암릉과 암벽 구간은 마치 설악산의 공룡능선을 옮겨다 놓은듯한

 착가마져 들게 한다.

 

 그러나 항상 안전 산행에 주의 해야하며 하고

 눈이나 비가 올때는 더욱 신경을 써야하며 만약

 암릉구간에 자신이 없다면 안전 우회로가 곳곳에 있다.

 

 

♬산   행   기

 

-08:10

 강풍과 폭우가 온다는 예보에도 꺼림낌 없이 산행에

 동참하는 회원님들이 이제 약간 겁난다.??

 두대의 회원님 차량에 분승하고 창녕으로 출발 !

 

-09:10

 보덕암 도착 !

 영산면 소재지에서 곧 바로 직진하여 달나라 어린이집을 지나

 보덕암에 도착해 하나 잘못 구계리 방향으로 가는 알바를 한다.

 보덕암 아래 주차장 도착 !

 승용차 7 ~8대 주차 가능

 

-09:15

 산행 !

 보덕암 우측으로 등로가 잘 열려 있다.

 시작부터 된비알 길이 진을뺀다.

 그러나 참고 오르면 몇배의 보상이 기다리고 있으니..

 

-09:45

 전망대 바위 !

 30여분 힘들여 오르면 바위 전망대가 나온다.

 비안개로 영산면 소재지와 구마고속도로의 전경이

 별로이고...

 

-10:05

 신성봉 도착 !

 전망대를 지나 우측으로 약간 굽어진 등로를 타다보면

 큼직한 바위가 암릉산행을 예고 하며 20여분 오르면

 신선봉에 도착된다.

 펼쳐지는 암릉 마루금과 창녕읍소재지 영산면소재지가 

 발아래 그림같이 전개된다.

 

-10:53

 589봉 !

 신선봉을 지나 589봉 방향으로 내려서다 보면

 우측으로 영산향교 방향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보이고

 다시 직진의 오름길을 하면 멋진 암름구간이...

 산행에 지친 산객들에게 암릉과 암벽을 선물 한다.

 여기서부터 영취산까지는 암릉에 취해 오르면 된다.

 비나 눈이 올때 그리고 노약자들은 안전 우회로를

 이용하면 된다.

 

-11:20

 영취산 !

 집체만한 암봉을 타고 오르다 보면 구성진 염불소리가

 들리고 이어 영취산 정상에 서게 된다.

 정상아래 바위 절벽에 기이하게 붙어있는 구봉사 !

 마치 설악의 봉정암과 흡사하다.

 시야만 좋다면 창녕지역의 산세를 멋지게 조망할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2시방향으로 꼬깔모자 형태를한 병봉(꼬깔봉)이 보인다.

 영취산 정상에서 되돌아 10여미터 내려서 우측 신선봉(올라던 등로)

 버리고 좌측으로 2 ~3미터 내려서면 좌측으로 구봉사로 내려서고

 직진하면 약 3 ~4미터 거리에 또다시 좌측으로 계성면

 사리부락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있다.

 꼬깔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측으로 약간 틀어 진행해야한다.

 

-11:38

 추모비 !

 까만 대리석에 산행중 고인이된 남편을 기리는 아낙네의

 애절한 사연이 새긴진 추모비 !

 잠시 묵념을하고...

 

-12:05 ~ 12:35

 점심 !

 강한 바람과 하늘이 검게 물드는것이 금방이라도 폭우가...

 바삐 점심을 하고 일어서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우중 산행 준비를 급히하고 꼬깔봉 정상으로...

 그러나 깜깜하던 하늘에선 비 대신 손가락 굵기만한

 우박을 들어 붙는데...

 머리와 어깨에 맞으니 통증마져 느낄 정도이다.

 그기다 천둥 번개까지...

 잠시 바위 아래 않아 숨을 돌리고

 미끄러운 꼬깔봉의 직벽 암봉은 공포의 대상이 된다.

 

-12:55

 꼬깔봉 !

 정상에 서니 비안개로 온천지가 하얗다

 조망은 그만두고 등로마져 찾기가 힘이들 정도이다.

 서들러 정상을 버리고 내려서다 보면 우측으로 송이움막집이

 보이고 이어

 

-13:14

 안부 !

 직진하여 7~8분 가면 임도(계성면~구계리)가 나오고

 좌측으로는 영축산을 지나 화왕산으로

 우측으로 보름고개를 지나 부곡 하외이로

 이어지는 등로가 있다.

 우리 일행은 진행 방향에서 우측 내촌 부락방향의

 계곡길로 하산길을 잡는다.

 계곡을 따라 내려서는 등로가 계속되고...

 

-14:00

 내촌부락 !

 계곡을 내려서면 작은 소류지가 보이고 우측으로

 대나무사이로 부락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

 내려서면 내촌 부락

 차를 주차한 보덕암까지 한참을 가야하는데

 지나가는 차를 이용할찌 택시를 불려야 할찌???

 마침 지나가는 화물차 기사에게 양해를 구하니

 선듯  회원 두분을 태워 준다.

 나머지 회원님들은 마을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고

 

-14:11

 구계마을 회관 !

 구계 저수지를 지나 가다 보면 좌측으로

 잘 다듬어진 마을 회관이 보이고

 

-14:30

 구계 아랫 저수지!

 좌측으로 또하나의 작은 저수지가 보이고

 이어 차량을 회수하러간 회원님들이 차를 도착 시킨다.

 창녕 영취산 산행 종료 !

 어느 근교 산행보다 포만감을 느끼는 기분이다.

 아마 영취산의 암릉 마루금에서 감동받은 흥분된

 마음이 쉽게 안정되지 않았서 일것이다.

 누구에게라도 자신있게 권해보고 싶은

 산행지라 생각한다.

 


 
 


 
 
 
 

 

 

 

 

 

 

 


 


 














 

 


 



 



 



 



 



 



 



 



 감사 합니다 !

 항상 안산 즐산 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산행에 도움이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