靈仁山 山行記 

★靈仁山의 特徵 ★

  2004년 12월 5일 산행기 참조 

▣ 位 置 : 충남 아산시 염치읍, 영인면. 

▣ 높 이 : 363M          
▣ 日 時 : 2010. 02. 07(일)
▣ 日 氣 : 오전 흐림, 오후 맑음. 
▣ 山 行 者 : 부부        
▣ 山行距離 : 약 6.5㎞
▣ 山行時間 : 2시간40분(휴식시간 포함)

     09:30 - 영인산휴양림 사무소 앞 출발

     10:30 - 청소년 수련장

     10:50 -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 

     10:55 - 깃대봉

     11:00 - 정상

     11:25 - 산성로

     12:15 - 헬기장

     12:50 - 영인산휴양림 사무소 앞 도착 [원점회귀]

지난해 부친을 여의옵고  생활을 하다가 7.7재를 마치고 아내와 부친을 모셨던 세심사가 있는 영인산을 찾게 되었습니다.

 생강나무의 봄 맞이

저의 부친께서는

 星州李氏 文烈公派 23世孫으로 西紀 1921年 9月 6日 忠淸南道 牙山郡 陰峰面 新井里에서 외아들로 태어나셨다.

  西紀 1939年 (陰) 11月 14日 어머니와 結婚하여 膝下에 9男妹(男4, 女5)를 두었으며 모두 훌륭하게 키우셨다.

  日帝 强占期 下에서는 新文學의 習得을 爲하여 日本으로 留學길에 올랐으며, 특히 漢學에도 造詣가 상당히 싶으셨고 公職을 마친 後에는 農業에 專念하시면서 老年을 夫婦(아버님과 어머님)가 함께 보내시고  특히 家門의 繁榮과 子孫의 사랑이 남 달라 늘 家族間의 友愛를 말씀하셨고 父親(저의 조부)의 喪을 당하여서는 3年 동안 侍墓 살이를 하셨으며,

  西紀 2009年 12月 18日 (陰 11월 3일) 8男妹의 아들과 子婦, 딸과 女婿, 孫子, 孫女, 外孫子, 外孫女 等이 臨終을 지켜보는 가운데 89歲의 日記로 自宅에서 便安히 永眠하셨습니다.

 다음은 관련사진입니다(산행과 관련없는 점 양해를 바랍니다)

 가을의 저희집입니다.

저희집에서 노제를 지내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선영으로......

동네 어귀를 지나면서....

노자를 드리는 누님.

사랑을 한몸에 받아온 손자(저의 큰 아들 중섭)

맹호부대에서 군 복무중에 위로휴가 나온  2째 손자 형섭(저의 둘째 아들)

  삼오제시 가족..
 축문을 읽는 뒤로 어머니의 모습이 약간 보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데 세심사의 종소리가 온 산하에 청아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