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산 산행

 

 옥천사 입구 소류지 

2009.4.8.

위치 경남 고성군 영현면

우보산악회 창립산행 회원 38명

코스 연화산 주차장-연화1봉-황새고개-연화산 정상-황새고개-주차장 = 원점회귀

소요시간및 거리 3시간40분 약6km

산행일정

12:00 주차장

12:52 암벽쉼터

13:17 연화2봉과집단시설지구주차장 갈림길 이정표

13:17 연화1봉

12:25 포장도로 황새고개, 연화산과 적멸보궁 갈림이정표

14:55 연화산(526m)정상

15:15 황새고개< 남산갈림길

15:21 청련암입구

15:24 옥천사

15:43 옥천샃일주문

15:46 저수지

15:47 매표소

15:55 주차장

 

산행기

  우보산악회 제2의 새로운 탄생을 위해 신집행부를 구성과 친목 도모를 위해 연화산산행을 하기 위해 보수동에 집결하여 태종대고속관광버스에 올라서니 낮익은 얼굴들이다. 많은 음식물을 차에 싣고 괴정 하단에서 일행들을 태우고 남해고속도를 타고 내서IC를 올려 고성 마암면과 개천면을 잇슨 낙남정맥 배치고개를 넘어 덕산저수지를 돌아 월곡마을 지나 배바위고개를 넘어 연화산도립공원주차장에 이른다.(11:50)

 

넓은 주차장 에서 인원점검과 간단한 몸풀기 운동을 한 후 산행안내도 있는 계단을 올라 계곡옆 등로를 따라오르다 암벽쉼터 무명봉에 된비알 올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조망을 즐긴다. 등로에는 활짝핀 진달래들이 자주 눈에 띈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약간의 바람이 있어 등산하기에 좋은 온도지만 깨스가 다소 낀 날씨라 가시거리가 다소 아쉬움이다. 

 

연화2봉 갈림길 안부를 지나 가파르게 15여분 올라서 연화1봉에 서니 먼저 온 산님들이 평상을 차지하고 자리를 비울려 하고 있어 우리일행들은 기념사진을 남긴 후 문어와 조개살을 겻들여 점심시간을 가진 후 황새고개로 내러선다. 포장도로를 건너 좌측 산행안내도 이정표를 지나 시루봉 갈림길 안부에서 좌측 연화산능선을 올라 제1,2전망대에 올라서니 옥천사가 아담하게 내러다 보인다. 

 

고성지역에 가뭄으로 해안가 일부 소나무들이 말라 죽어간다는 소식을 접한터라 안타까움이 앞선다.  연화산 정상 돌탑과 정상석이 있는 벤치에서 잠시 정상 조망을 누리고 있는데 신임회장이 올라와 전에는 정상석이 표지석 정도였는데 크게 세로 세워놓았다며 반가운 표정이다. 연화산은 모양이 연꽃과 같이 생겼고 주차장에서 우측 암벽쉼터 연화1봉으로 올라  연화산 남산 청련암 위 능선을 타고 내러서면 연화산휴게소 주차장으로 내러 한바퀴 돌아오는 원점회귀산행으로 5시간 정도 소요될 것 같다.

 

황새고개로 내러서는데 사천에서 왔다는 산님들 무리가 올라오면서 가파른 길에서 힘들어 한다. 우리 일행들은 시간관계상 남산을 오르지 않고 황새고개에서 옥천사로 내러선다. 전주임이 지천에 피어 있는 야생화를 보고 이름을 물어와 얼레지라고 하였더니 역시 산꾼이라고 치켜 세운다. 연화산 등로에는 황새고개가 두군데 있는데 산이 황새같이 생겼는데 황새 날개부분에 해당된다고 보여진다. 옥천사는 고찰로 옥천샘의 물이 맛이 좋고(약간의 탄산성분)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절의 이름 옥천사로 불려졌다는 설이있다.

 

옥천사 뒷뜰에 큰 벗꽃 한 그루가 꽃이 만개하여 절과 어우려지 모습이 석양에 아름답다.  특이한 나무와 다리를 건너 경내를 한바퀴 돌아 옥천샘에서 물 맛을 보고 천왕문과 일주문을 나와 옥천소류지를 지나 크고 넓고 잘 꾸며진 가든을 통과하여 주차장에 원점회귀 산행을  접는다.  뒷풀이 시간이 길어지려고 할 쯤 귀향을 재촉하여 안전하고 즐겁고 유익한 산행으로 기억될 것이다. 

 

산행이미지           

  연화1봉 가는 길 무명봉

  암벽쉼터에 본 조망

  첫 갈림길 안부

 

 

 

  첫번째 황새고개

 

 

 

 

  옥천사

 

 

 

 

 

 

 

 

  소류지

 

 

  가든과 주차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