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자구천부분맥종주제2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영주


 

언제 : 2010. 1. 30(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영주시 상줄동 너사리마을에서 고속도로같은 신5번국도변으로 진행 좌측으로 도로건너 남아 있는 산줄기로 가보았자 다시 5번국도를 건너야함으로 아예 고속도로변으로 진행해서 고갯마루로 추정이 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경운기길을 따라 둔덕을 넘어 장수면 반점과 안동시 가흥농공단지를 잇는 고갯마루 도로를 지나 장수면과 영주시의 경계를 따라 28번국도 에앗고개를 건너 연화산으로 올라 문수면과 장수면의 경계를 따라 권선리 도로를 지나 고란골을 거쳐 ╣자길 안부까지 백두자구천부분맥 약9.6km


 

蓮花산(270) : 영주시 장수면, 문수면, 영주시


 

구간거리 : 10.6km  분맥거리 : 9.6km  하산거리 : 1km


 

구간시간 6:20 분맥시간 5:20 하산시간 0:10 휴식시간 0:10 헤맨시간 0:40


 

어제 저녁 늦게까지 영화를 보다 밤1시를 넘겨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동창이 밝았느냐 어차피 오늘 반타작 산행이니 한없이 게으름을 피우다 시외버스터미널 근방 아침을 파는 집이 있어 청국장으로 간단히 아침을 하고 택시로 너사리마을이라고 했더니 모른단다


 

이래서 또 설명을 한다 하여간 활주로도로인 구5번국도를 타고 가다 좌측으로 상줄동 마을로 들어가 새로 생긴 5번국도 지하통로 있는 지점이 바로 너사리마을이라고 했더니 그제사 알아듣고 지하통로를 지나 좌측으로 1차선 도로를 따라 포장 끝나는데서 내린다

  

너사리마을 : 9:20


 

5번구도변으로 자동차와 함께 가며 고갯마루로 추정이 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고속도로 같은 신5번국도를 건너 손톱만큼 걸려있는 야산자락을 빙돌아 다시 신5번국도를 건너와야 함으로 그냥 고속도로 같은 국도를 따라가 고갯마루로 추정이 되는 곳에서 우측으로 경운기길을 따라 둔덕을 넘어 2차선도로 고갯마루에 이른다


 

좌측으로 내려다보이는 지근 거리에 수많은 도로들이 교차하며 고속도로처럼 차들이 달아빼는 소리가 경쾌하게 귓전을 때린다


 

반점에서 가흥동 넘는 고갯마루 : 10:00


 

“지원농장 거성농장” 팻말이 있는 임도를 따라 인삼밭 사이로 올라 능선으로 난 임도를 따라 시나브로 오르다보면 함석으로 만든 통로가 나오며 “일시정지후 천천히 진입“이란 안내판이 붙어 있어 조심스럽게 운전을 하라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고 있으나


 

그 함석통로를 통과하지 말고 좌측 능선으로 올라 길없는 가시길을 둔덕을 넘으면 엄청나게 크게 최근에 지은 듯한 “영주노인요양전문원” 뒷길을 통과한다


 

영주노인용양전문원 : 10:10


 

요양원 끝에서 길은 없지만 가시를 쳐놓아 오를만한 능선을 잠깐 오르면 T자길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몇m 올라 둔덕에 이른다


 

10:20


 

길이 좋은 직진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세맨말뚝 있는 곳으로 동쪽방향으로 잠시 내려가다 좌측으로 드넓은 밭이 펼쳐지며 오른쪽으로 인삼밭 까만 지붕이 보이면 직진해 소나무2그루 있는 작은 묘가 있는 곳으로 가지말고 우측 인삼밭 가로 나가야 한다


 

인삼밭 : 10:40(15분 헤맴)


 

우측 잣나무 몇그루 있는 곳으로 인삼밭을 오른쪽으로 나가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른다


 

10:45


 

쓰러져가는 공장 농장 창고지나 엄청난 가시덩굴이 빼곡하여 진행하기 불가능한 곳을 어렵사리 진행을 하는데 시간만 잘잘하게 흐르고 진도는 안나가고 배낭에 묵고 다니는 손수건이 이리저리 찢겨 넝마가 된 다음 올라선 아주 작은 둔덕에서 더 이상 진행을 할 수가 없어진다


 

11:00


 

진행 자체가 안되어 빽해서 우측은 목장 안 임으로 나갈 수 없고 좌측으로 내려가 밭으로 해서 절개지를 기어오르면 콘크리트 포장 십자안부에 이른다


 

적당히 절개지를 치고 오르면 능선으로 철조망이 계속되고 좌측은 절개지 절벽 목장안이라 들어갈수도 없고 날능선을 한동안 철조망을 붙잡고 가다가 절벽을 만나 공중에 떠있는 철조망뿐이라 도저히 갈 수가 없어 콘크리트 포장 십자안부로 빽을 하고 만다


 

십자안부 : 11:00 11:20 출발(20분 헤맴)


 

여기서 우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가다 완전히 한바퀴를 왼쪽으로 돌아 커다란 목장내라 가지 못하고 오른쪽 등성이를 넘으면 묵밭이 나오고 오른 둔덕에서 좌측으로 밭인 안부로 내려 산줄기를 가늠했어야 하는데 우측으로 가늠하는 바람에 또 한번 대형 알바가 시작된다


 

고로 십자안부서 좌측으로 목장을 완전히 한바퀴 돌아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갔으면 이런 실수가 없는데 우측으로 길을 따라 크게 도는 바람에 그리 된 것이라 후회가 막급하다


 

심산 고산 능선이 확실한 산줄기는 아무리 어려워도 짧은 알바로 끝나곤 하는데 이런 야산 동네 들판 목장 밭 논 등이 나오면 피해서 붙다가 보면 종종 대형 알바를 하곤 하는데 야산줄기의 종주가 얼마나 어려운지 또 한번 실감할 수 있었지만 지나간 시간이 아깝다 


 

11:35


 

분맥능선 서쪽 능선으로 2차선도로로 잘못 내려와 좌측으로 28번국도 고갯마루인 에앗고개를 찾아 도로따라가 28번국도를 만나 지하통로로 나가 좌측으로 조금 낮은 구도로를 따라 오르며 성민감리교회 지나 “경북전문대학2.2km 폴리텍영주700m" 교통안내판이 세워진 28번국도 옆 구도로에서 도로 개설후 남은 뾰족한 작은 섬 하나를 오른쪽으로 나가면 큰돌에 ”택배“라는 사각 프랑카드를 달고 있는 곳이 능선이지만 절개를 한 평지라 오를 수가 없으니 고개를 아주 쬐금 넘어간다 


 

28번국도 에앗고개 : 12:30 12:35 출발(5분 휴식)


 

고개를 조금 넘어가서 오른쪽 밭으로 해서 능선을 붙어 솔숲 등고선상 210봉에서 오른쪽인 남쪽으로 내려간다


 

12:45


 

쌍묘가 있는 Y자에서 좌측 동남으로 내려간다


 

12:55


 

안부 : 13:00


 

오른쪽으로 높은 녹슨 철책이 계속되고 좌측 아래 한우목장이 자리잡고 있는 서리골마을 콘크리트 포장 십자안부로 내려선다


 

서리골 십자안부 : 13:05


 

오르다가 내려가며 좌측 서쪽으로 밭으로 나가 밭으로 올라 밭끝에서 산으로 들어가 가시밭길을 오르면 도면상 232봉 정상이다


 

232봉 : 13:20


 

잡목 가시 길을 우측으로 살짝 올라가 좌측 가시속으로 내려간다


 

13:25


 

절개지 좌측으로 천신만고 끝에 좌측은 과수원이고 우측은 포장도로인 십자안부에 이른다


 

십자안부 : 13:45


 

짧은 절개지를 올라 편편한 곳에서 올라 내려가면 좌우측이 밭인 경운기길 십자안부에 이른다


 

십자안부 : 13:50


 

길이 좋아지고 잠시 오르다 좋은 길은 좌측으로 가고 성긴 길로 오르면 반질반질한 T자길이 나오고 가끔 산행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T자길 : 14:05


 

산책로가 이어지며 장의자도 나오고 KTF송신탑이 있는 연화산 정상으로 올라선다


 

연화산 : 14:10


 

잠간 내려가면 ╠자안부 있는 곳에 운동기구 등이 있으며 사각정자 옆에  “연화산 산신제 2010. 2. 4 산애호인” 사각 프래카드가 걸려있는데 바로 이곳에서 연화산 산신령님에게 시산제를 지내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는 내용이다


 

 ╠자안부 : 14:20


 

산책로는 계속되고 장의자와 큰 바위들이 널려있는 곳에서 잠깐 내려가면 ╠자길이 나오고 또 잠깐 내려가면 Y자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자길 지나 빽해서 그 ╣자길로 성긴길을 내려간다


 

╣자길 : 14:25 14:30 출발(5분 헤맴)


 

유순한 평지길 능선을 가다 철탑이 있는 밭에 이르고 : 14:35


 

경운기 길을 따라 내려가면 2차선 도로가 나온다 좌측으로 가면 반구리 장수면소재지로 가는 지름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문수면 권선리 누루실로 가는 길이다 이곳에서 산행을 접어말어 잠깐 고민하다 조금 더 진행해 보기로 한다


 

권선리 도로 : 14:45


 

도로 오른쪽 낮은 옹벽 끝나는 곳에서 밭으로 진행해 잘 가꾼 묘로 올라서면 도면상 233봉 정상이다


 

233봉 : 15:00


 

철탑 : 15:05


 

콘크리트 포장 십자안부에 이르면 오른쪽이 밭인 곳에 이르고 낙엽 긁어담는 경운기 패이로다가 한차 그득 낙엽을 싣고 있다 일하는 아주머니에게 물으니 짐승 우리에 깔아줄 낙엽이란다 진행하는 길은 비포장 길을 잠깐 가면 좌측에서 올라오는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만나 포장도로 따라가다 좌측이 밭이고 민가 1채가 있는 곳에서 포장도로는 끝이난다


 

15:10


 

너른 밭끝에서 : 15:20


 

더 진행을 하다 도저히 더 진행하다가는 제사 시간을  맞추지 못할 것 같아 짧은 산행을 접고 빽을 해 밭 나오기 전 자갈깔린 ╣자길로 탈출한다


 

╣자길 : 15:30


 

마을길인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힛치에 성공한다


 

고란골마을 : 15:40

 

 

그후 


 

원래는 문수면으로 가서 영주로 가려했으나 이 기사분 말씀이 장수면으로 자기가 가고 있으니 장수면에서 버스로 영주에 도착하는 것이 훨씬 편할 것이라 하며 태워준다니 별수 있나 고마운 마음에 그리하여 장수면 반구리  버스정류장에서 한참을 기다리니 들어갔던 버스가 되돌아 나온다


 

아침에 청국장 먹은 집에서 이번에는 김치지게를 시켜 하산주 한잔하고 17시30분 버스로 강남센트럴시티 터미널에 정확하게 3시간만인 20시30분에 도착하여 1시간 걸려 21시30분 집에 도착 샤워하고 지방쓰고 잿상 차리고 얼굴 한번 뵙지 못한 할아버지 제사를 모신다


 

그나저나 남은 자투리를 언제 다시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