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한 사람 : 아내와 함께

1. 산행일자 : 2008년 12월 2일(화요일)

3. 산행시각 :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3시 30분 까지

4. 산행경로 : 가평군 백둔리 소망능선 (원점 귀행)

4. 산행일지 : 평소 경남 마산에서는 다소 먼거리라서 미루어 왔는데 12월1일 부터 5일간  휴가를 이용하여서 산행하기로 결정하고서는 휴가 첫날에는 원래 강원도 평창의 발왕산을 등반하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용평 스키장의 눈때문에 입산이 힘들어서 취소를 하고는 주문진의 찜질방(태어나서 처음 가보았는데 정말 편리하고 여행및 등산에는 적격이더군요. 적극 추천합니다...) 에서 하루를 보낸후 아침 7시 30분에 출발하여 양양, 양구,화천을 거쳐서 경기도 가평의 백둔리를 산행 시점으로 하여서 백둔리의 러브랜드 농장이 있는 넓은 공터에 차를 주차(동네 주민이 알려주어서 주차함) 해 놓고서는 11시 30분에 산행을 시작하였다. 소망능선을 오르면서 마음속의 소망을 열심히 빌면서(비밀임) 낙엽과 전나무로 어울어진 겨울숲을 통과하니 가슴 깊숙히 시원함을 느끼며 40여분을 오르니 흰 눈으로 덮힌 연인산이 연결되었다. 낙엽과 눈과 어울어진 멋진 산행길을 계속해나가니 흰 눈위로 선명하게 나타난 멧돼지의 흔적들을 보는 순간 섬찟함을 느꼈지만 다행히 후미에서 산행중인 사람들과 합류를 하고 나니 다소 마음이 놓여졌다. 산행 시작 2시간후 드디어 정상에 도착한후 미지근한 물로 커피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하여 사과랑 초클렛을 열심히 먹고서는 하산을 준비하였다. 정상에서 바라본 명지산의 모습을 뒤로한채......

열심히 눈속을 내려오다 보니 어느새 우리들이 출발하였던 곳에 도착하였다. 오후 3시 30분경이었다. 내일 계속되는 우리들의 겨울여행을 위해서 서해로 열심히 열심히 우리들은 가고 있었다... 

 

아내와 함께...2008년 12월2일 오후1시40분

 

 

 

정상에서 바라본 12월의 연인산

연인산 정상에서 바라본 명지산

연인산 정상의 이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