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일요일)에 영하15도를 오르내리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일리쪽으로 해서 연인산 산행을 다녀왔읍니다.기분좋은 마음으로 산행을 마치고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 가려는데 왠 노인 한분이 주차비를 달라며 차를 막더군요.왜그러냐고 물으니 주차비를 달라고 합니다.어이가 없어서 무슨 근거로 주차비를 받냐고 물으니 이곳은 자기땅이고 자기땅에 주차했으니 주차비를 받아야 겠다며 주차비 3,000원을 달라고 하기에 노인과 말다툼하기 머해서 3000원을 줄테니 영수증을 달라하니 자기 식당 영수증을 주더군요.주차비 영수증도 아니고 식당영수증에 "주차비" 3,000 적어서 오니 기가 막혀서 기분나쁜 소리만 지꺼리다 3,000원을 주고 일단 그곳을 나왔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왠지 모르는 짜증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혹시 마일리 쪽으로 연인산 산행이 계획된 분들은 마일리식당 조금 못미처에 보면 주차할 공간이 있고 그 아래에도 주차할 공간이 있으니 이곳에 차를 두고 200m정도 걸어 식당 주차장에 도착하면 산행 안내판이 있는 들머리에 도착하실 수 있을 겁니다.참조로 주차비는 승용차3,000  트럭5,000 버스10,000원릉 받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기분좋게 산행하고 짜증으로 집에 돌아온 산행꾼의 넉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