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연인산 1,068m 경기도 가평군

2.산행일시:2007.12.29 (토) 10:50~15:35

3.산행자 : 25명 (조대흠 대장님,대바우님,양지편사람님,홍상헌님,선비님.자연사랑님부부,파랑새님,선착순,

 뭐야님,마사님.꼰니미님부부,  거시기님.미유님부부,회나무님,톰스님,요한도사님,바로님,은영님,

자연님,쑥부쟁이님,왕눈이님+3명,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20 도농역 건너편

  10:40 마일리 국수당

  10:50 인사 및 코스소개후 출발

  11:25 우정고개

  11:57 830봉 , 왕눈이님일행 4명 만남

  12:20 우정봉 906m

  12:55 1030봉 헬기장

  13:01 대피소옆 공터

  13:45 점심식사

  13:50 연인산 정상 1,068m

  14:16 연인능선하산 ,계곡도착

  15:04 우정고개

  15:35 마일리 국수당

 

***연인산 1,068m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연인산, 가평군이 우목봉으로 불리어 오던 산을 '99년 "연인산"으로 고치고 철쭉제를 시작하면서부터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연인산은 우목봉과 월출산으로 불리어왔으나 가평군이 지명을 공모하여 '99년 3월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이란 뜻에서 이 산을 연인산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연인산 서남쪽의 전패봉(906봉)은 우정봉, 전패고개는 우정고개, 동남쪽의 879봉은 장수봉으로 고쳤다. 또한 연인산에서 뻗은 각 능선에 우정, 연인, 장수, 청풍 등의 이름을 붙였다. 


연인산은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2시간 이내 거리이면서 아름다운 비경과 명소들이 많은 산이다. 그중 제일비경은 용추구곡으로 연인산의 발원지이다. 용추구곡은 연인산의 부드럽고 완만한 지능선들이 'ㄷ자' 형태로 감싸고 있다. 연인상 정상에 오르면 사방의 조망이 막힘 없이 시원하다.

북으로 아재비 고개위로 이 산의 모산인 명지산이 귀목봉과 함께 시야에 와 닿고. 명지산에서 오른쪽으로는 백둔봉 뒤로 화악산, 동으로는 장수능선과 노적봉, 남으로는 칼봉과 용추구곡, 남쪽으로 운악산이, 서쪽 아래로는 조종천이 흐르는 상판리 건너 청계산 줄기가 성곽처럼 마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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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지도

 

1.출 발 09:20~10:50  오늘은 우리산내음 토요번개산행으로 올봄과 초가을 다녀온 연인산으로 마무리 산행을 가기로

  하고 09:20 도농역앞으로 가니 이미 많은분들이 도착하여 계시는데..아무래도 지난 수요일 영장산 산행시 아쉬움과

  올 황금돼지해 마지막 산행으로 참석하신분이 많아 ,

 

 전날 일기예보에 따라 눈보라가 몰아치면 오가는 도로나 산행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역시나 우리의 바람대로 이번에도

 일기예보는 또 틀리고 행운을 주듯 맑은날씨에 파란하늘이 보여 다행이라 여기고 , 차량4대에 나누어타고 경치좋은

 경춘국도를 달려 현리를 지나 마일리 국수당아래 솔밭공터에 도착하니 10:40 입니다.

 

인천에서 따로온 회나무님 일행을 만나 국수당으로 올라가 빙둘러서 21명이 인사나누고 조대장님께서 지도보시며

코스설명한후 왕눈이님 일행은 추워서 4명이 먼저 올라가셨다고 청파님께서 연락을 해주셔서 10:50 추운듯한 날씨지만

멀리서 우정봉위에 하얀 상고대를 살짝 봤기에 기대를 하며 우정고개로 향합니다.

 

2.연인산 10:50~13:50 우정고개로 오르는 계곡길은 바람이 안불어 땀흘리며 점퍼벗고 올라가다 중간에 후미를 기다리며

  잠시 쉬었다가 올라가니 바람이 거센 우정고개에 11:25 도착하여, 왼쪽 능선으로 조금올라가니 잣나무들이 바람을 막아

  주어 포근하여 잠시 쉬며 따뜻한 커피와 귤을 나누어 먹고,

 

  부드러운 고원지대같은 능선길따라 오르지만 바람이 거세고 때아닌 겨울황사로 멀리 조망이 안보여 아쉬움을 느끼며

  오르니 11:57 830봉에서 쉬고계시는 왕눈이님 일행 4분을 만나 반갑게 인사나누고 조금 걸으니 우정봉의 멋진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하고 ,

 

  우정봉 오름길에서 뒤돌아보니 830봉에서 850봉등 지나온길도 하얀상고대로 멋지게 은세계로 변한것을 확인하고, 우정봉

  직전부터 모두 감탄하며 사진찍느라 정신없이 시간보내고 우정봉 표지판앞에 12:20 도착하여, 그다음부터 펼쳐진 멋진

  설경에 감탄하며 1030봉 헬기장으로 향하지만 시간이 지체되는것은 어쩔수없습니다 ㅎ

 

 지난번 주금산의 황홀한 상고대는 혼자만 봐서 너무 아깝고 함께하지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25명 대식구가 함께

 즐기며 기쁨을 만끽하니 이보다 더좋을수 없는 산행이 되며 2007년을 멋지게 마무리하게 됩니다.

 

 12:55 1030봉 헬기장에 도착하지만 바람이 거세어 일단 대피소부근에서 식사를 하기로하고 정상방향으로 가니 북쪽면으로

  명지산까지 멋지게 설화가 장관을 이루고, 중간 안부에서 대피소옆 공터로 내려가니 바람이 없고 포근한 느낌이 들 정도라

  자리를 잡고, 대피소를 회나무님께서 가봤지만 많은분들이 계셔서 우리인원이 들어갈수가 없다고하여

 

  공터에 자리펴고 양주,이슬이,막초,맥주등으로 지난번 지장산 산행시 주류가 없어서 좋은안주를 그냥먹은것을 반성하며

  한잔씩 마시며 맛있게 점심식사를 13:45까지 한후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정상석이 있는 연인산 정상 1,068m에

  오르니 13:50 입니다.

 

   단체사진 찍고 자유시간을 잠시 갖으며 뒷쪽으로 멋지게  명지산까지 연결된 능선의 설경은 보이지만 황사로 아쉽게도

   화악산이나 한북정맥의 연봉들은 보이지않습니다.. 뒤돌아보니 1030봉에서 많은산님들이 오시는것을 보며 연인능선따라

   하산합니다.

 

  3.마일리 13:50~15:35 장수능선 갈림길까지는 설화가 있지만 동쪽방향으로 연결된 연인능선에는 더이상 눈꽃이 없어

     아쉬워하며 능선따라 오르내리며 연인계곡 합류점에 도착하니 14:16 인데 ..몇년전 오른쪽 연인계곡방향으로 올라가

     대형알바하며 두릅밭과 잣나무숲에서 몇시간 러셀하며 고생한 기억이 나고...

 

    용추계곡 갈림길로 내려와 오른쪽 우정고개로 향하는 임도에는 얼음과 눈이 녹지않아 아이젠을 계속 착용하고 아름다운

    잣나무숲길따라 우정고개로 올라오니 15:04 입니다.

 

    남쪽방향은 길이 녹은곳도 있어 아이젠을 벗고 마일리로 내려오니 많은 산님들이 비박준비를 하여 큰배낭를 짊어지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인사나누고, 천천히 내려오니 15:35 마일리 국수당아래 솔밭 공터에 도착하여 황홀하고 즐거웠던

    2007년 연인산에서의 산내음 마무리산행을 마치고 귀가합니다..

 

  

멀리보이는 우정고개

우정고개에서 왼쪽 우정능선으로

끝없는 행군길 ㅎ - 830봉 직전오름길

우정봉 오름길

지나온 850봉을 뒤돌아보니

저위부터 환상적인 상고대를 만납니다

회나무님,양지편사람님,조대장님,파랑새님,요한도사님,왕눈이님,선비님,바로님,,앞줄 은영님,왕눈이님일행분

 

우정봉 906m

우정봉을 지나 능선길

 

 

 

1030봉

 

 

 

명지산이 보입니다

 1030봉을 뒤돌아보니

 연인산 정상

 

대피소옆 공터에서 올려다본 연인산 정상

멋진 연인산 산행!!! -1068m 정상에서 단체로

이정표

명지산으로 가는 능선

 

연인능선으로

1030봉과 대피소가 보입니다

 

 

갈림길 이정표

연인능선으로 하산합니다

연인계곡 갈림길 도착-내려오며 왼쪽으로 조금 진행하면 용추계곡 갈림길에서 오른쪽 마일리방향으로 우정고개가 ..

우정고개로 올라가는 임도에서 뒤돌아보고

 

다시돌아온 우정고개

우정고개에서 마일리로 하산길

마일리 국수당에서 뒤돌아보니 오른쪽으로 매봉이 보입니다

 

 

***2007년 황금돼지해 한해동안 열심히 함께 우리산내음 이끌어주신 조대흠 대장님이하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한국의산하 가족분들 무자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안전산행 많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