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연인산 1,068m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하면,북면

2.산행일시: 2009.4.4 (토) 10:50~15:40

3.산행자: 3명 (대바우님,갑장산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10 도농역 건너편 육교아래

  10:50 상판리 귀목마을

  11:56 830봉 왼쪽 안부

  12:06 아재비고개

  13:05 문바위

  13:17 연인산 1,068m

  13:28 연인산장

  13:54 점심식사

  14:36 절골계곡,능선 갈림길 (상판리 다락터 3km, 연인산 1.5km)

  15:14 생수공장

  15:40 상판리 귀목마을

***연인산 1,068m

가평의 중앙에 위치하여 가평읍, 북면, 하면의 경계상에 솟아 있는 연인산은 그동안 태고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해오면서 풍부하고 넉넉한 산세를 자랑하면서도 무명산(우목봉)으로 있던 것을 가평군이 1999년 지명을 공모하여 이 산을 찾는 모든이의 사랑과 우정과 소망이 이루어 진다는 의미의 연인산이라 이름으로 바꾸었다.

연인산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확 트여 조망이 시원스럽고, 북으로 명지산과 귀목봉, 화악산이 한 눈에 들어 오고 동으로는 장수능선으로 뻗은 산줄기가 노적봉(구나무산)으로 이어지고, 남으로는 매봉과 칼봉, 서쪽으로는 상판리 건너 청계산과 청계산 남북으로 뻗은 한북정맥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연인산 남쪽계곡에는 흐르는 물이 맑고 투명하여 마치 바위가 흐르는 듯한 착각에 든다는 12km에 이르는 용추구곡의 발원지이며 울창한 산림과 계곡은 아직까지 훼손과 오염이 안된 자연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99년 제1회 철쭉제를 열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산이다.

연인산 산행은 백둔리, 용추구곡, 마일리, 상판리에서 시작할 수 있으며 이중 백둔리에서 시작하여 장수능선을 거쳐 정상을 밟은 후 청풍능선을 타고 용추구곡으로 하산하는 것이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가 있는 코스이다. 다만 한가지 흠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여름철 계곡에 수량이 많을 때는 계곡 건너기가 쉽지가 않다. 그러나 6~7시간 이상 산행을 즐기려면 백둔리에서 정상으로 올라 청풍능선을 타고 용추구곡으로 하산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산행코스 지도

1.출 발 09:10~10:50 오늘은 2주만에 다시 연인산으로 갑니다..코스는 지난겨울 귀목고개에서 명지3봉,2봉들려 아재비고개까지 산행하였고, 2주전 무더운 여름날씨속에 백둔리에서 소망능선으로 올라 장수능선으로 내려와 알탕도 즐겼는데,

  명지(연인)지맥 연결도 할겸 아재비고개에서 연인산으로 올라 상판리 다락터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코스로 대략4시간

  정도의 가장 짧고 편한코스로 복수초등 초봄의 야생화를 볼수있기를 기대하며..

  09:10 도농역건너편 육교아래서 갑장산님을 만나 덕소 월문사거리에서 09:20 대바우님을 모시고 경춘국도따라 청평을지나

  현리방향으로 좌회전하여 가다가 아침고요수목원입구를 지나 휴게소에서 잠시 커피한잔 마시고 출발하여

  운악산입구를 지나 상판리 귀목마을에 도착하니 10:50 인데 , 많은 차량과 관광버스도 주차되어 있고, 날씨가 흐리고

  쌀쌀한데 통제소에서 주소와 이름을 적으니 지도와 산불예방 팜플렛을 주어 나누어 읽어보고 멋진 왕소나무를 사진

  찍은후

  처음오신 부부산님께 명지3봉가는길을 갑장산님께서 알려드린후 드래골계곡으로 출발합니다.

2.문바위 10:50~13:05 왕소나무를 지나 오른쪽 드래골계곡으로 진입하여 한번 건넌후 작년7월 올랐던 오른쪽 능선길보다는

   지난 1.17 아재비고개에서 내려온 계곡길을 목표로 될수있으면 계곡길을 따라가다보니 큰드래골에서 계곡을 건너 오른쪽

   으로 가야되는데 그냥 왼쪽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어째 지난번 눈쌓인길 내려온 풍경과는 조금 다른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길이 뚜렷하니 계속올라가니 11:56 아재비고개

   왼쪽 명지3봉방향의 830봉을 넘은 안부에 도착하는데 ,

   흐린날씨에 기온도 낮고 강풍이 불어 점퍼를 얼른 입고 방화선길따라 오른쪽 830봉을 넘어 아재비고개로 내려서니

   12:06 아재비고개에 도착하여 갑장산님의 방울토마토를 먹으며 주위를 살펴보니 너도바람꽃이 눈처럼 하얗게 피어있어

   보기좋아 사진찍고 쉬다가

   삼거리방향으로 능선길을 따라가니 복수초는 아직 꽃망울만 보여 날씨가 추워 아쉬움을 갖고 850봉을 오르니 앞쪽의

   연인산 연봉들에 하얗게 눈쌓인 모습이 보이고 , 뒷쪽의 멀리 명지산도 상고대가 핀것처럼 보이니 다시 한겨울 산행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그래도 시원한 느낌의 방화선길따라 진행하여 1010봉을 넘으며 연인산에서 오시는 산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암들이

   보여 문바위인가 살펴보며 가니 13:05 큰바위와 약간 작은바위가 문처럼 보이는 문바위를 통과합니다.

3.다락터 13:05~15:40 눈쌓인길이 미끄러워 천천히 오르니 1030봉을 지나 연인산 정상의 하얀풍경이 보이고 바람도 거세지만

   안부로 내려와 정상으로 오르니 나무위의 눈이 바람에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눈내리는것 같습니다.

   13:17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 지는 곳' 정상석이있는 연인산 정상 1,068m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주위가 안개로 조망이 좋

   지않아 약간 사면으로 내려와 상고대를 찍은후 13:28 연인산장으로 내려와 내부에는 몇분이 식사하고 계셔서 밖에서

   간단하게 도시락과 컵라면으로 식사를 한후 13:54

   다시 능선으로 올라와 다락터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하는데 완전 눈길이라 밧줄을 잡고 천천히 미끄러지지않게 주의하며

   내려오니 14:36 연인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능선길과 절골계곡 갈림길 (상판리 다락터 3km,연인산 1.5km) 표지판을 지나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 생수공장이 보이는 계곡에서 잠시 씻고가는데 계곡물이 2주전과는 다른게 아주 얼음물이 녹아서인지

   아주 차겁습니다.

   15:14 생수공장을 통과하여 도로의 표지판이 계곡으로 가도록 표시되어 있는것을 (연인산 6.0km)보고 조금 걸어나오니

   다락터 버스정류장을 지나 도로를 따라 상판리 귀목마을로 조정천을 따라 걸어가니 눈앞에 우뚝솟은 명지산이 멋지게

   보이고..15:40 주차한곳에 도착하니 오전에 명지산을 알려드렸던 부부께서 도착하여 물어보니 눈때문에 길이 미끄러워

   귀목고개에서 명지3봉까지 다녀오셨다고하여 인사나누고 귀가합니다.

   일기예보에는 영상17도이상 올라간다는 기온이 경기북부의 고산에서는 영하의 추위속에 야생화보다는 눈산행으로 변한

   두계절산행을 하고 내려오니 다시 봄이온듯 따뜻한 느낌입니다.ㅎ

상판리 귀목마을 왕소나무  

 

계곡물 

 

말벌집이 가는나무가지에 매달려있습니다  

11:56 아재비고개 왼쪽 830봉옆으로 올라왔습니다 -바람이 거세고 기온이 낮아 춥습니다 

왼쪽 백둔리에서 부부산님이 올라오시고.. 

850봉  

연인산에 눈이 하얗게 덮혀있느니 겨울이 다시온 느낌입니다  

눈길이 시작됩니다  

된비알 오름길  

연인산 정상에서 아재비고개로 향하는분들과 인사나누고 

문바위  

연인산 정상  

내려온 1030봉을 뒤돌아보고  

연인산 거시기바위 ㅎ  

나무에서 떨어진 눈조각

나무에 핀 눈꽃

 갑장산님,산초스님, 대바우님  

13:17 연인산 정상에서 바라본 연인산장- 바람이 거세고 추워서 식사하러 가기로 합니다

주목

 ...

1030봉 헬기장-우정능선길  

헬기장에서 내려오시는분들  

날씨가 화창하게 개었습니다  

연인산장의 태극기  

연인산장앞에서 바라본 연인산 정상  

처음 다락터로 하산합니다  

 

눈길이라 미끄럽습니다  

 너덜지대

능선 갈림길 이정표  

멀리 보이는 명지산3봉  

귀목봉 1036m

포천 청계산 

 

이곳에서 얼음녹은물로 도가니탕하고 갑니다 ㅎ 

생수공장을 통과하고  

등산로가 계곡을 따라 있었군여

중간의 연인산 정상과 오른쪽 1030봉 헬기장봉우리  

귀목마을과 명지산이 보입니다  

점현호색-요즘은 그냥 현호색으로 통합

 

애기현호색 

 

달래  

노란앉은부채

 

복수초 

얼레지도 한송이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딱총나무 

 

 

 

 

 

호랑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