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지산 (1267), 연인산(우목봉1068) 경기 가평군/읍,하면,북면


▶ 언제- 2004,04,07,수요일


▶ 날씨-구름 조금,맑음


▶ 우리집에서 명지산 가는길-승용차 이용 강서구청-가양대교북단-강변북로-구리시 교문사거리-43번국도 퇴계원-47번국도 남양주시 진접-베어스타운 입구-신팔 사거리-37번국도 가평군 현리삼거리-362지방도-가평군 하면 상판리 


▶ 명지산 이동한 길-상판리 종점 매점/식당/민박집~빨간기와집~귀목고개~명지 3봉 전 헬기장~명지 3봉~아재비 고개~연인산(우목봉)~큰드래골 쪽 능선~출발지 매점


▶ 산행거리- 약 14km(연인산에서 큰드레골 쪽 능선 하산길은 최소 추정치임)


▶산행시간-PM12시 종점 출발~PM18시 50분 종점도착 (휴식 식사1시간30분) 포함  총 6시간 50분





◈  명지산은 경기 가평군 하면과 북면에 위치 하며 경기도에서 화악산 다음으로 높은 산입니다. 1991년 9월 30일 군립공원으로 지정 관리 되고 있습니다. 


◈ 연인산은 위의 두면과 가평읍에 걸쳐 위치하며 우목봉으로 불리다 1993년 3월 15일 가평군에서 연인산으로 바꾸고 매년 5월 철쭉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04,04,07,수요일 이른 귀가 인지 늦은 귀가 인지 아침 8시에 집에 들어옵니다.오늘 명지산 계획했는데... 비가 온다면 미련없이 취소하려 했는데 날씨는 맑아집니다.특별한 일이 없다면 계획을 접지 말고 실행하기로 했는데 취소 하고 싶은 마음이 가슴 한 구석에 웅크리고 있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5분대기조 처럼 늘 준비가 되있어 언제든 짊어지기만 하면 되니 먹을것 이외엔 특별히 챙길것도 없는데 아무래도 귀가시간이 그러한지라  바로 출발은 하지 못합니다.



08시 50분 뒷자석에 정중히 모시고 집을 출발했습니다.



가양대교북단에서 빠지면서 부터 차로 빼곡히 뒤덮힌채 맞이한 강변북로는 동작대교 지날때까지도 속도계바늘이 20~40안에서만 힘겹게 넘나들며 지루한 정체가 이어집니다.한강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누워있는 올림픽대로도 별다를건 없어 보입니다.


성수대교를 전후해 속도가 붙고 귀를 달래오던 '움직이는 라디오'교통방송도 접고 쿵짝 쿵짝 ♩ ♬음악과 함께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마치 무대위에서 열창하는 가수인양 흘러나오는  음악에 흠뻑 젖어들어 두손에 쥔 핸들은 마이크가 되어 신음 하고있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곧게 뻗어나가던 도로가 오르막으로 오르면서 우측으로 핸들이 돌아갑니다.


낮선 교각에 진입했는데... 아차 이미 강변북로는 좌측아레로 멀어지고 수서를 향해 청담대교를 신나게 달리고있습니다. 너무음악에 빠져든 나머지 3,4차로로 차선변경할 생각도 없이 마냥 1차로를 내달렸던것입니다.


갈길 바쁜와중에 수서가 왠말이더냐.그야말로 빼도 박도 못하는 신세가 되고 울며겨자먹기로 수서IC까지 신나게(?) 달려야만 했습니다. 거기서 다시 '빽도'를 해 거슬러 올라가는 예정에 없던 여유를 부리며,당장 음악부터 차분한 발라드로 바꾸고 구리 교문사거리 까지 가는데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퇴계원에서 갈라진 47번국도 또한 행여 과속할까 서행운전으로 진정시키며 진접이 지나서야  차츰 속도가 올라갑니다. 현리 삼거리에서 분명 운악산 연인산 명지산이정표를 보고 362지방도로 좌회전을 했는데 잠시후 도로 정면에는 넓직한 군부대 정문에 건장한 군인아저씨들이 늠름하게 버티고 서있습니다.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이표현이 이 상황에 어울릴진 모르겠으나 '이길이 부대로 들어가는 길인가 또 잘못들었나 분명 제대로 온것같은데...' 혼자서 심오한 고민을 거듭할 무렵 도로는 부대정문앞에서 좌측으로 심하게 꺽어지며 한숨을 돌리게 만듭니다.



하판리 부근에서본 운악산입니다.


한적한 시골길에서도 질주에 강한 테클을 걸어오는것이 있었는데 다름아닌 속도방지턱이었습니다. 아파트 단지도 아닌데 속도방지턱이 어찌나 많은지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습니다.   


11시30분 경에 상판리 종점에 도착을 하니 생각과는 달리 마땅한 주차장도 이렇다할 등산로입구도 없습니다. 좁은 마을길로 좀더 올라가 보니 초소인지 매표소인지 모를 조그만 조립식 건물옆에 아레 종점에서 본 이정목과 같은것이 또 서있습니다. 그제서야 대충 감을 잡고 다시 종점 으로 차를 돌립니다.


작은 주차장에는 군인 아저씨들이 점심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군용60트럭 두 대 주변에서 식사를 끝낸 장병들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한 눈에 봐도 작업중임을 알 수있는 복장으로...


이미 매스컴으로 많이,특히 여름철 호우 뒤에 뉴스에 단골로 등장하는 대민지원 장면에서 보듯 국방부식 작업복은 그 코디 방법이 정해져 있습니다.


일단 전투화에 하의는 전투복,그리고 상의는 이른바 오랜지색 활동복, 여기에 전투모, 아 검은베레 특전사 용사들은 베레모로,해병대는 날카롭게 각진 육각모로... 거기에 모든 코디에서 그렇듯 악세사리로 마무리를 하는데 국방부식 악세사리는 다름아닌 X반도와 탄입대를 제거한 탄띠에 수통을 걸어 마무리를 짓죠.


덩치큰 트럭옆에 알분시리 제 차를 주차해두고 매점에서 생수 두개를 사와서는 마지막준비를 하는데 현장에 유일한 민간인인 저에게 그들의 부리부리한 시선들이 꼿힙니다.


그들의 시선을 의식하자니 뒤통수가 조금 근질거리기도 합니다. 준비를 끝내고 돌아서며 속으로 '이 엉아도 수년전 니들보다 더 고생했었어. 열심히들 해' 무언의 눈빛으로 격려의 매세지를 쫙 돌려주고는 12시정각에 출발합니다.


상판리쪽은 매표소는 따로 없습니다.



보안상 군인아저씨들과 트럭은 빼고, 종점에 있는 식당겸 매점겸 민박집입니다.



산행 들머리.상판리 마을길입니다.


마을을 벗어나기 전 빨간 모자를 쓰신 아저씨께서 일을하시다 말고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십니다. 멋적어 최대한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하니 역시 밝게 인사를 받아주시고는 넘어 가실거에요라며 물어보십니다. 알고 봤더니 입산통제원 입니다. 나중에 산행끝나고 들은 예기지만 동네분이신데 군에서 일정보수를 지급받고 일하시는거라고...


지금 이곳으로 올라서 명지산 정상을 갈 수 없다고 하십니다. 입산 통제 기간이었다. 설마 명지산은.......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이기에 실망. 한마디로 김이 팍 새버립니다.


당신도 올라가시는 분 일일이 따라다니며 막지는 못하지만 가평군에서 감시카메라로 보고는 뭐라고 한다네요. 귀목봉으로 올라 청계산으로 왠만하면 가는게 낫지 않겠느냐며 권유하십니다.


익근리에서 명지산 정상까지만 개방이 되있다고 합니다. 


상당히 정중하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김은 빠졌지만 전혀 기분상하지는 않았습니다. 알단은 알았다고 말씀드리고 올라갑니다.    


 


상판리 풍경.가운데 소나무는 상판리에서 제일 멋진 노송입니다.



귀목계곡. 계곡을 중심으로 몇 안되는 가구이지만 마을대부분이 민박집과 방가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을이 끝나도 이런길이 계속이어지다가...



두번째 다리지나서 부터 잡석을 깔아 잘정비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비교적 완만한 길이이어지다 귀목고개 15분 정도 전부터 나무로 정리한 가파른 계단길이 지그제그 이어집니다.밤새 놀다 아침에 들어와 식사도 하지않고 왔으니 기운이 날리가 없습니다. 담배연기 한 바가지 가득 들이킨양 목젖 까지 차오르는 거친숨을 토해내며 한 번 꺾어질때 마다 쉬며 귀목고개에 오릅니다.


여러모로 오늘 산행은 준비부족이다. 아니 마음가짐부터가 산에올라올 자세가 되있지 않았으니... 소홀한 부분을 거친숨을 토할때 마다 하나씩 떠올리고 어제와 오늘까지 이어진 방탕함을 반성하고 다음 산행시때부턴 절대로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굳은 다짐까지 섞어 가며 그동안 베낭에 폼인지 구색맞추기 용인지 잘 사용하지 않았던 스틱을 턱턱 찍어가며 힘겹게...



13시 정각에 귀목고개에 도착합니다.귀목봉1.1, 명지산3.7, 적목리3.8, 그리고 올라왔던 상판리는 2.5   여기서 명지산쪽으로 능선을 따라 조금 오르니 삼각점이 있는 무명 봉우리가 나오고 도저히 힘들어서 무명봉우리 지나 휴식을 합니다. 오늘처럼 스틱이 고마울때가 또 있을까 걸리적거려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나처럼 짝없이 혼자 나온 스틱이 너무 기특하기까지 했습니다.



비교적 완만한 길이 이어지나 싶다가 갑자기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명지 3봉(1199봉)까지 가파른길을 만나고 그중 전망이 아주 좋은곳도 몇군데 있습니다. 바위봉우리에서 올라온 귀목계곡쪽 풍경과 청계산쪽풍경을 담았습니다.



비탈에는 아직도 눈이 남아있습니다. 명지3봉까지 오르는중 유난히 등산로찾기에 주의해야할 곳이 두군데 있습니다.그리 어렵진 않으나 순간 애매하게 만듭니다.


 


명지3봉(1199)갈림길 이정목. 정상은 이정목이 있는곳에서 동북쪽으로 조금.


 


명지3봉 정상. 시설물은 산불감지 시스템이라고 붙여 놓았는데요 철탑위에 아니나다를까 진짜 '깡통'이 설치가 되어 있네요.


 


명지3봉에서본 백둔리쪽 풍경입니다.


 


연인산으로 이어지는 아재비고개쪽 풍경입니다.시설물이 설치되 있는 정상부 말고 아레에 넓직한 암봉이 또 있습니다. 그곳에서 식사와 다소 긴 휴식을 취합니다. 아무도 없는 명지산을 홀로 독차지 하고.


 


좌측에 삼각뿔처럼선명하게 솟은곳이 귀목봉.



명지2봉에서 이어져 나가는 능선과 명지산 정상입니다.뒤쪽 가운데솟은 산이 화악산.



명지 3봉에서 아저씨 생각이 나서 명지산 으로 방향을 더이상 잡지 않고 연인산으로 향합니다. 명지산 산행 애당초 계획은 조금 빗나갔지만 입산통제인거 알면서 굳이 올라갈 필요는 없었습니다. 나땜에 또 행여 입장 난처 해지실 아저씨 생각하니 두 다리 편히 뻗고 못잘 것도 같고.


정상은 바라보는것 으로 만족하고 .


연인산으로 방향을 바꾼것은 즉흥적인 것은 아니었슴에도 불구하고 왠지모르게 꿩대신 닭이 된것 같습니다.


빨간 모자 아저씨이후 산행중에 사람은 단한 명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하산할 때 까지도...



연인산으로 향하는 등산로의 특징은 능선을 따라 좁게 형성되있는 등산로 주변에 나무들을 어떤 연유인지 모르겠지만 모조리 베어내서 등산로가 훤히 드러납니다. 연인산 오를때까지. 아재비 고개까지는 가파른 길이 이어집니다.



16시05분 아재비고개 이정목



생태계보존지역 안내목인데 정작 안내목이 더 많은 보호를 ...



연인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에서는 암봉이나 암벽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바위귀한 등산로에 뭔가 닮은 듯해 보이는...



바위사이로 통과하는 길도 있고...



꿩 대신 닭된 주인공 연인산 정상.



연인산 정상이정표.이곳에서 상판리쪽으로 내려가는 이정목은 없습니다.


하지만 왔던 길을 다시 아재비 고개쪽으로 내려가다 능선상 세번째 봉우리에서 상판리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큰드레골을 하산방향 오른쪽으로 두고 길게 이어진 능선을 따라 내려옵니다.



17시 정상.  비록 my lover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홀로 정상석에서 기념촬영을 합니다.   술마시는것 다음으로 싫어하는것이 증명사진 찍는건데 이번에 혼자서 두컷 촬영했습니다. 나 말고는 아무도 산에 없으니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죠.



연인산 정상부. 철쭉 식재 작업중이라고 합니다.


연인산 정상에서 홀로 기념촬영도 하고 , 가지고 간 과일도 먹어치우고 늦은 시간이지만 미리 하산길은 확인해 두었으니 조금여유를 가지고 움직입니다.



명지산 연인산은 이제 진달래와 생강나무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7부능선 아레쪽에나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18시 30분이 넘어서니 반대쪽 청계산뒤로 태양은 저물어 가고 재촉해 보지만 걸음은 빨라지지 않습니다.울창한 숲을 지나 계곡과 바로 이어지는 거의 낭떠러지 수준의 길을 한 손으로는 나무뿌리가 뽑히도록 나무에 의지하고 다른한 손으론 스틱에 의지한 채 내려왔습니다.



내려 왔던 길. 산행이 마무리 되는 계곡. 이맑은 계곡에서 얼굴과 목에 쩔은 땀들을 씻어내고 모자에 짖눌린 스타일도 한번 정비를 한후 바로 앞에 매점으로 올라갑니다. 물이 엄청 맑고 찹니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종점.  매점에서 음료사면서 금일 산행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늘어놓으니 주인장 께서 명지산은 불이 한 번도 나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카메라 밧데리도 예비로 않챙겨 마지막까지 준비 덜 된 산행의 쓴맛을 경험하고 더이상 사진도 못찍고 19시 15분 상판리를 떠나 귀가합니다. 


꼭 백운대를 올라야만 북한산 산행이라고 말하는건 아니듯 나도 명지산 정상을 못밟았다고해서 아쉬울건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모자란 내 자신에 대해 좀 아쉬웠습니다. 앞으론 절대 이렇게 어설프게 맘가짐을 가지지 말아야 하는데..... 


04, 04, 08 


주왕. 


 


 


                 





▣ 김정길 - 연인산에서 아재비 고개쪽으로 내려가다 능선상 세번째 봉우리에서 상판리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큰드레골 등산로를 알게 되니 주왕아우님 고맙습니다. 그 등산로가 경사급하다고 하였는데 길은 희미하거나 핵깔리는 곳 없이 뚜렸하였는지요. 산불감시기간 조용한 산천에서 홀로 거니는 산행 나름대로 좋은점 있지요? 나를 닮아가는 주왕아우님 사랑해요..###^^ 네 마지막 종점 매점 바로아레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아주 가파르고 그외 크게 힘든곳은 없었구요 등산로는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나보입니다. 사람을 한명도 보질 못하니 나중에는 혹 만나면 오히려 무서울것 같았습니다. 그 웅장하고 수려한 산을 홀로 독차지 하는기분은 참으로 좋았습니다. 내일 부터 떠나는 경북 북부 지방 의성 영양 청송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다녀오십시요. 감사합니다.



▣ 불암산 - 주왕아우님! 가평에 다녀 오셨군요, 상판리, 익근리, 모두가 낯익은곳이지요. 저는 명지를 오를때면 주로 익근리를 이용하지요, 주차시설도 좋고, 또한 장수게곡쪽으로 올라도 좋구요, 그리고 연인은 주로 마일리를 산행기점으로 이용함이 좋은듯 싶습니다. 수십회를 갔어도 역시 명지,연인은 항상 내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우리가 쉽게 찾을 수 있는 1,000고지가 넘는 몇안되는 산입니다. 다음에 가평쪽 가시게 되면 연락 주세요. 제가 가장 빠른길을 (도로)가르쳐드리겠습니다. 오는길도 마찬가지로 지름길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구요, 늘 즐산하세요........ ###^^ 멋진 소백산 산행기 환상적이었습니다. 경기 북부쪽으로는 가본적이 별루 없는지라 지도보고 찾아가긴 했는데 다음에 갈땐 꼭 선배님 안내를 받아야 겠습니다. 가평근교의 명산들을 언제 다 둘러 볼지 마음만 급해집니다. 감사합니다. 늘 좋은 산행 이어가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이두영 - 이곳 부산에서도 올핸 명지산을 한번 찾아 갈려고 하는데 님의 산행기를 잘 기역해 두었다 참고로 하여 한번 찾아 가겠읍니다 수고 했읍니다  ###^^ 안녕하세요. 방문해 주시고 글도 남겨 주셔서 영광입니다. 이번 산하모임주관 하시느라 수고 많으신데 오월 별유산에서 인사 올리겠습니다. 참고가 될만한 정보가 너무 부족해 죄송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정보들고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건강하십시요.



▣ 브르스황 - 잔잔한 시 한편을 읽은것 같습니다. 님도 멋지시고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제가 모델이 영 시원찮아서 제사진 잘 올리지 않는데요, 그래서 모자랑 선글라스로 가리기도하구요. 산행기 머리를 장식하는이 배짱은 도대채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습니다.감사드립니다.



▣ jkys - 저번 2월에 옥녀-구나무산-장수능선-연인산으로 다녀왔었는데 연인산은 갈 때마다 푸근합니다.님의 사진을 보니 또 다녀오고 싶읍니다.잘 보고 갑니다.  ###^^ 안녕하세요.또 다녀오시고 싶으시죠? 5월에 저랑같이 가시죠뭐! ^L^ 그부드럽고 푸근한 연인산의 느낌이 너무진하게 남아 철쭉피는 5월에 다시 가려구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가을사랑 - 명지산..저도3얼16일날 다녀왔는데..산 너무 좋았었지요...하산은 익근동으로..익근동 계곡또한 빼어난 경관이 아름다웠죠..명지폭포 맑은 물은 그야말로 푸른 옥색갈에 아니반할수없었지요..연인산은 5월 철쭉제가 열릴즈음 찾으려합니다 님에 글잘보고갑니다 ###^^ 아름다운 익근리 계곡을 언제 찾아가련지 가보고싶은 곳은 너무많은데 맘같이 시간은 허락이 않되니... 저도 5월에 연인산 다시 찾을 계획입니다. 혹시 가실때 빈자리있음 끼워 주시죠?   ^L^ㅎㅎㅎ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구자숙 - 20일 익근리에서 명지산을 오를려고 하는데 그곳은 입산이허락한다니 반갑군요. 미리가본 명지산 잘보고갑니다.안산.즐산 하시길.....
▣ 구자숙 - 20일쯤 진달래가 만개할지 궁금하군요..만개하면 더욱 좋을건데요......^*^ ###^^ 안녕하세요 주왕이 찾아주시고 글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봄날은 하루가 다르게 색깔이 변하니 그때쯤엔 수줍은 진달래들도 환하게 웃고있지 않을까요? 어제보니 정상부는 아직은 아예생각이 없는듯 했는데... 행복하십시요.



▣ 산초스 - 주왕님 명지산이 이번 산불방지기간에 익근리 승천사코스가 허용되어 있어서 4월마지막주에 승천사-사향봉-정상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겨울에 눈때문에 하도 고생하신분들이 많아 늦은봄으로 계획하였지요. 이두영회장님 명지산 산행시간 관계로 부산에서 오시면 익근리에서 오르시는것이 좋으실듯 합니다.###^^ 귀목고개에서 명지 3봉 오르며 아직도 쌓여 있는 눈때문에 짧은 구간이지만 미끄러워 제법 애를 먹었습니다. 겨울엔 정말 단단히 준비를 하고 가야할 곳이라 생각됩니다. 4월 마지막주 가실때 명지산은 지금보다 더 화사하게 변해 있을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좋은산행 이어지시고 행복하십시요.



▣ 김용진 - 연인능선,소망능선,장수능선을 생각케 하는 연인산..!!! 사진과 함께 잘 보았습니다. 저도 작년 12월초에 다녀온 일이 있는데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픈 생각이 간절하네요.. 5월에 연인산 철쭉제가 열리면 다시 타고픈 장수능선입니다. 계속 즐산 하시길..... ###^^ 안녕하세요 방문해 주시고 글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5월에 부드러운 연인산 품으로 다시들어가볼 계획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양재용 - 계룡산에 이어 명지산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주왕님이 정말 부럽네요.인적이 드믄 평일 산행을 하고 싶은데 사는게 뭔지...주말에 인파에 떠밀리는 산행이 가파른 고개를 오르는 것 보다 더 힘들고 피곤해네요.이번 산행기도 잘 읽고 감니다.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즐거운 산행 하세요. ###^^ 저는 주로 평일에 쉬는날이 많아서요  다른분들과 같이 가고 싶어도 휴일에 쉬는날이 드문지라 아쉬울때가 더러있습니다. 오대산은 이번휴일에 계획하셨나요? 좋은산행 되시기 바라구요 감사합니다.



▣ 똘배 - 주왕님 왕성한 산행 이제 산꾼의 면모를 느낍니다. 저야 아직도 초보를 벗어나지 못하지만...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과찬의 말씀이시구요 폼만 산꾼인 저도 갈길 먼 초보입니다.  감사드립니다. 11일..... !!! Fighting !!! 

▣ 이수영 - 혼자 산행하면서 본인의 사진을 어떻게 이렇게 멋있게 찍을 수가 있는거지요? 리모콘으로 하나요? 좌우간 모델을 해도 될 만큼 포즈가 세련되었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 사진은 잘 찍어주는데 비해 정작 내 인물 사진은 항상 마음에 안들어요. 그건 그렇고 이 먼 길을 단독 산행 하시니 김정길 형님 말씀대로 형님을 닮아가는 듯 합니다. 좋은 것인지 안좋은 것인지는 몰라도..^^ (위의 두 오타는 지워주세요.)   ###^^ 안녕하세요. 저도 산에 다니면서 혼자서 사진찍어보는건 처음이었습니다. 삼각대 세워놓고요,  산중에 아무도 없었던지라 어떤 원맨쇼도 얼마든지 가능했죠^^  좋은쪽으로 생각하면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san001 -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정열적인 산행 너무나 부럽습니다. 그런 산행 하던 때가 벌써 아득한 옛날 같아서... 가고 싶을 때 열심히 다니세요. 건강하시고^^^  ###^^ 안녕하세요. 이런 정열이 양은냄비가 될지 뚝배기가 될지 아직 모르겠는데 후자가 됬으면 좋겠는데...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늘 안전산행 즐거운 산행 이어지십시요.



▣ 운해 - 작년봄 연인산오를 때 8부능선쯤에 식목을 하던분들이 계셨는데... 나무들이 많이 자란 것 같네요? 사진을 보니 주왕님의 모습니 그려지기는 한데요? 외로워 보이는 것 같아서.....초록은 동색인가 봅니다. 줄산 이으시길 바랍니다.~^^~   ###^^ 작년 봄에도 그러했었군요. 지금도 중장비까지 동원되어 작업중이던데. 아직 혼자 산행하면서 외롭진 않았는데 앞으로도 안그랬으면 좋겠어요.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김찬영 - 우리도 봄날씨 좋은날 갈려고 계획하고있습니다 주왕님의 산행기 도움이 되겠군요 안산하기 바랍니다  ###^^ 선생님 안녕하세요. 부족한 산행기에 도움이 될 것이 있는지나 모르겠습니다. 계획잘 하시고 좋은날 멋진 산행하시길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산행 계속 이어지시구요 행복하십시요.


▣ 김학전 - 잘보았습니다.저희 부부도 4월 24일 연인산에다녀왔는데 상판링 종점에갔다가 그쪽에서 연인산은 너무멀고 길이없다고 어느분이 알려줘서 마일리로 갔는데 또 길을 잘못들어 길을 만들어가다보니 정상을 못가고 중간에 내려와 야생화만 보고왔지요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