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3년 1월 13일 /09:30~16:00분(점심식사겸 정상부근에서 2시간 머뭄)

산행장소 : 가평 연인산(1,068m) / 백둔리-소망능선-삼거리-연인산-삼거리-장수능선-백둔리

산행인원 : 산성.창말.똘배 3명 

연인산 정상에서 본 남쪽풍경.

중앙 대금산에서 좌측 불기산..

 

 

 

맹추위가 주춤해져 날씨가 많이 풀렸다.

이른아침에 친구가 차를 가져와 07시에  만나 가평 연인산으로 출발.

가평근처의 휴게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백둔리에 도착하니 09시가 조금 넘었다.

동네입구 매점옆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오르기 시작한다.

 

조금 일찍 서두른 까닭은 1,000고지 이상의 산이니 혹여 상고대를 볼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의외로 푸근하고

가스가 끼어 일출시간이 지났는데도 하늘은 뿌옅다.

아직은 이른시간이니 산정상에서라도 하늘이 개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

 

 

 

09:24분 / 들머리 안내도를 보고..

 

 

 

러브랜드라는 팬션으로 통하는 길.

이곳을 들어가면 대형주차장이 있는데 장수능선으로 내려가면 다시 올라와야한다..

 

 

  

 뒤에 오는 산성과 능선위로 해가 얼굴을 내민다..

 

 

 

 잣나무 군락지..

 

 

 

능선삼거리까지는 거의 오르막길이 지속되어 코박고 오는 산성..

 

 

  

 11:12분 / 1시간40여분정도 소요되어 능선 삼거리 도착.

연인산 정상은 이곳서 우측으로 0.8km거리인데 정상을 들러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우측 장수능선으로 진행한다..

 

 

 

 북사면의 상고대가 아직 남아있어 반가운데 햇살이 퍼지자 소리를 내며 계속 떨어진다..

 

 

   

 1,000고지정도가 되자 상고대가 화려해진다..

 

 

 

운무위로 먼산들이 떠오르고..

 

 

 

구상나무에 붙은 서리꽃..

 

 

 

 1박을 하고 내려가는 청춘들..

 

 

 

 

 

 

 

운무가 끼어 주변의 산들이 섬처럼..

 

 

  

11:43분 / 2시간10여분만에 연인산 정상도착..

 

 

 

좌 불기산 우 우정봉..

 

 

 

좌측 귀목봉과 연인산.

아직 상고대가 화려한다..

 

 

 

명지산과 중간의 화악산..

 

 

 

올겨울 들어 처음보는 상고대..

 

 

 

 

 

 

 

중간 연인산장(무인대피소)..

 

 

 

 

 

 

 

운악산..

 

 

 

 

 

 

  

 

 

 

 

정상 아래로 내려와 식사를 한후 다시 정상으로 오르는 중에..

 

 

 

한가하던 정상이 산객들로 북적인다..

 

 

 

하늘은 파란빛이 많아졌는데 시계는 더 흐리다..

 

 

   

다시 능선삼거리로 돌아와.. 

 

 

 

장수능선길은 인적이 드믈어 적설량이 더 많다..

 

 

  

 이곳서 백둔리로..

 

 

   

 

 

 

 

엉디썰매도 타보고..

 

 

  

 

 

 

 

다시 백둔리로 내려온..

 

 

 

 

 

  

 

처음 가본 연인산..

파란하늘은 아니었지만 산행하기 좋은 포근한 날씨와 정상부의 상고대 그리고 섬처럼 떠 있는 주변의 산군들을 본 행복한 하루였다.

산행을 마치고 조금 지체되는 경춘가도를 달려 성남에 도착해서 저녁겸 뒷풀이를 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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