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명성지맥 2구간  (각흘산 838m~명성산 923m~여우봉 620m)

2.산행일시:2009.10.17 (토)  10:55~17:25

3.산행자: 5명 (대바우님,갑장산님,용아장성님,벤버님,한서락)-차량지원 :호랑이님

4.산행시간 및 코스

  09:10 구리역앞

  09:50 내촌휴게소

  10:40 여우고개 (차량한대 주차)

  10:55 자등현 출발

  11:50 각흘산 838m

  12:45 약사령가는 능선중간

  13:00 점심식사

  13:20 약사령

  14:20 명성산 923m

  14:30 삼각봉 906m

  15:20 억새밭 팔각정

  16:00 억새밭입구 (갑장산님 기다림)

  16:35 통신중계탑

  16:55 여우봉 620m

  17:25 여우고개

 

***각흘산 838m /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도평리,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 서면

 

경기도 포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의 경계상에 우뚝 솟아 있는 각흘산은 정상이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이며,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탁 트여 전망이 시원스럽고 서쪽으로 명성산, 동쪽으로 박달봉과 광덕산이 눈에 들어오고, 용화저수지와 철원평야가 내려다보인다.

 

정상 남동쪽 계곡에는 약 3km에 달하는 각흘계곡이 위치해 있으며 이 계곡에는 크고 작은 폭포들이 많이 있고, 암반 위로 흐르는 맑은 물줄기가 울창한 수림과 어울려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수량도 풍부하여 여름철 피서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며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아 오염이 안된 계곡이다.

 

각흘산 산행은 각흘계곡과 자등고개에서 시작할 수가 있으며 각흘계곡에서 시작할 때는 한국성서대학 조림센터 조금 못미쳐 47번 국도에서 좌측 비포장도로로 5분쯤 들어가면 20~30대 정도 차량이 주차 할 수가 있는 공간과 민가(매점)가 있으며 여기서 각흘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서너개의 와폭과 갈대밭이 나오고 계곡이 끝나는 곳에서 능선으로 오르면 능선 갈림길에 닿는다. 능선에 서면 우측으로 웅장한 암봉의 정상이 보인다.

 

자등고개에서 시작할 때는 좌측 주차장(20~30대 주차 할 수 있음)에서 시작하여 서릉을 타고 정상에 오른 다음 능선 갈림길에서 각흘계곡이나 765봉을 거쳐 능선 종주를 한 다음 각흘계곡으로 내려갈 수가 있다. 그리고 각흘계곡 상류쪽에는 길이 험한 곳과 잡목, 잡초들이 많아 능선 종주를 하는 것이 좋을 것같고, 이 코스는 자등고개에서 시작하여 정상을 밟은 뒤 765봉과 689봉을 거쳐 각흘봉에 오른다음 각흘계곡으로 하산하는 것이 좋은 코스인 것 같다.

 

***명성산 923m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경기도 포천군과 강원도 철원군 경계상에 있는 명성산은 산 전체가 바위산이며 능선상에는 암봉과 암릉길, 서쪽 사면은 암벽, 동쪽 사면은 분지와 억새, 초원지대를 이루고 있다. 삼각봉 직전에 있는 봉우리에서 명성산 정상까지 이르는 능선길은 동서로 시야가 확트여 전망이 아주 좋으며 동으로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정상 남쪽 산자락에는 산정호수가 자리잡고 있어 산행과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이며, 산정호수는 유원지로 개발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그리고 정상 남쪽에 있는 삼각봉 동쪽 분지에는 억새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억새가 만발하는 가을철에는 장관을 이룬다.

 

명성산 산행기점은 버스종점(주차장) 앞에 있는 등산로가든 옆 계곡으로 오르는 길과 자인사입구, 신안고개 등이 있고 철원쪽에서는 용화저수지(삼부연폭포)에서 시작할 수가 있다. 자인사에서 시작할 때는 자인사 뒤 계곡으로 올라 삼각봉을 거쳐 정상에 오른 다음 산안고개나 용하저수지, 강포3교쪽(강포저수지)으로 하산할 수 있으며, 단체산행시에는 용화저수지에서 많이 시작하며 정상에 오른다음 삼각봉에서 등룡폭포나 자인사 쪽으로 하산하기도 한다. 

 

억새코스는 등산로가든에서 비선폭포와 등룡폭포를 따라 오르면 억새밭이 시작되고 분지에 이르면억새꽃밭이 절정에 이른다. 매년 10월 중순경 억새 축제가 열린다.

 

***여우봉 620m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이동면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과 이동면 경계상에 있는 여우봉은 명성산 남쪽에 위치해 있는 해발 620m의 나즈막한 산이며, 정상 서쪽 아래에는 산정호수가 있는데 1960년 초반부터 국민관광지로 각광받기 시작하여 현재는 각종 위락시설을 갖춘 호반유원지가 되어 있다.

봄이면 여우봉 능선에는 진달래꽃과 철쭉꽃이 만발하여 터널을 이루고 삼각봉 동쪽 분지의 화전민터 일대는 억새풀이 가득한 초원지대로 장관을 이룬다.

 

여우봉 등산기점은 산정호수 주차장이다. 주차장에서 계곡따라 올라가다가 비선폭포에서 447봉으로 올라 흔들바위를 거쳐 여우봉 정상에 오른다음 북릉으로 등룡폭포쪽으로 하산하면 된다. -출처:진혁진의 백두대간 정보에서

 

산행코스지도
 
1.출 발 09:10~10:55  밤새도록 천둥,번개,비바람속에 날씨가 좋지않아 오늘 긴산행을 연기해야되나 후회가 되었지만 일단 출발하는데 일기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좋아지는 느낌이라 다행이라 생각하고,
 
차량이 한대에 6명이라 걱정했는데 어젯밤 오늘 일기예보에 걱정된 의산님이 불참을 통보하여 09:10 구리역앞에서 5명이 토요일이지만 차량이 많지않은 47번 국도를 달려 내촌휴게소에 도착하니 호랑이님이 마중나와
계셔서 인사나누고,
 
커피한잔 마시고 김밥을 팔지않아 만두,빵등을 구입한후 나누어타고 일동,이동을 지나 여우고개에 주차하고
짐을 옮기며 깜박 디카를 조수석의자에 나두고 타는 실수를 범한후 10:50 자등현에 도착하여 ,
 
2시에 결혼식참석을 위하여 산행을 함께 못하고 귀가하는 호랑이님께 감사인사 드린후 10:55 시원한 바람과
노란단풍이 한창인 각흘산 방향으로 부드러운길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
 
디카를 여우고개에 주차한차에 두고온것을 확인하니 용아장성님께서 본인의 디카로 대신 사진을 찍으시라고
하셔서 감사인사 드린후 디카를 갖고..
 
2.약사령 10:55~13:20 산뫼님등의 산행기를 참고하면 여우고개까지 보통 7시간정도 걸리는데 자등현에서
  각흘산까지 1시간정도 걸리는것으로 되어있어 단풍이 물든 길을따라 올라가니 헬기장이나와 잠시 사과를
  하나씩먹고 쉬었다가 앞에 보이는 각흘산으로 오르니
 
  11:50 각흘산 정상에 도착하여 잘 관리된 방화선이 이국적인 정취를 보여주는 풍경과 사면의 아름답게 물든
  단풍뒤로 용화저수지가 아름답게 보이고 , 명성산과 국망봉등은 구름에 덮힌모습을 보며 단체사진 찍은후
  암봉길을 조심하며 내려와 삼거리 멋진 소나무가 있는곳에 와서 지도를 보니
 
  오른쪽같아서 내려가지만 금방 길이 나빠지고 리본이 없어 확인해보지 벤버님께서 메모한것에 왼쪽길로
  가다가 765봉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야된다고 되어있어 얼른 빽하여 제대로 길을찾아가다가 765봉에서
  각흘계곡쪽 봉우리를 확인하며 오른쪽으로 접어드니
 
  거친듯하지만 군통신선따라 칼날등같은 능선길을 따라가다 12:45 공터에서 점퍼를 입은후 간단하게
  추위에 떨며 얼른 점심식사를 하니 15분만에 후다닥 식사를 마치고 , 벤버님의 따뜻한 커피도 마신후
  다시 출발하여 봉우리를 넘으니 단체산님들이 한쪽에서 식사를 하고계신 약사령에 13;20 도착합니다.
 
3.여우봉 13:20~17:25  리본이 걸려있는 명성산방향의 급경사길을 올라 헬기장에서 바라보니 각흘산과
  뒤로 상해봉,광덕산 기상레이더가 잘 보이고 , 단풍이 한창인길을 따라 오르니 드디어 사격장뒷쪽 방화선길
  에 도착하여 억새가 듬성듬성피어있는 방화선길의 시원한 풍경을 보며 진행하니
 
  중간에 이정표와 나무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고 14:10 삼각봉과 명성산 갈림길에 도착하여 명성산을
  가지말까 의논하다 왕복20분이란 그림지도를 보고 빨리 다녀오자고한후 명성산으로 가니 14:20 명성산
  923m에 도착하여 대바우님과 벤버님 사진을 찍고나니 디카의 밧데리가 없어져서
 
  눈팅만하며 사진없이 빠른진행으로 다시 삼각봉을 오르니 14:30이라 기다리고 계시던 용아장성님께 디카를
  드리고 맑고 시원해진 날씨에 고마워하며 억새밭을 향하여 부지런히 걸으니 오른쪽 아래도 산정호수의
  예쁜풍경도 보이고 , 왼쪽으로 한북정맥따라 국망봉방향이 잘 보이는데 ,
 
  화악산,응봉은 구름이 정상부를 계속덥고있고 명지산도 뚜렷하게 구별될정도로 보이니 정말 산행하기
  좋은날씨에 부드러운 바닥을 밟고와서인지 무릎이나 다리도 별로 피로하지않게 억새밭위의 팔각정에
  15;20 도착하여 억새밭을 통과하다 오른쪽 능선위로 진행하여
 
  마지막 봉우리에서 사과를 나누어먹고 쉬다가 하산길인데 가만히보니 등룡폭포방향으로 휘어져 나가는
  길이라 잘못왔다고 조금 빽하여 억새밭입구를 지나 계곡쪽으로 가자고 돌아서 나오는데,
 
  억새관광객들이 많아 뒤섞여서 헤치고 나가며 뒤를보니 다리가 불편하여 후미에 쳐져계시던 용아장성님과
  대바우님이 보여 모두 온줄알고 억새밭을 지나 약수터를 지나 철조망까지 왔는데 ,갑장산님께서 뒤에
  쳐저 못찾겠다는 전화가와서 깜짝놀라
 
  왼쪽으로 억새밭입구로 내려와 사람들 많은곳따라 계곡으로 내려오라고 알려드린후 기다리다
  다시 천천히 억새밭입구로 올라가 16시까지 기다려보지만 내려오지 않으시고 , 전화가 끊어져있어
  난감한데 여우봉을 올라 여우고개까지 진행하려면 시간이 없어 할수없이 내려와
 
  일행들과 함께 여우봉으로 진행하여 16:35 이동통신중계탑을 지나고 생각보다 편하고 빠르게 16:55
  여우봉 620m에 도착하여 잠시 쉬었다가 17시에 출발하여 부드러운 흙길따라 내려오니 17:25 여우고개에
  도착하여 앞에 보이는 국망봉과 다음에 갈 사향산을 본후
 
  차량을 회수하여 서파사거리로 향하여 우렁쌈밥집에서 간단하게 식사한후 귀가합니다.
  차량회수 문제와 중간의 사격장, 여우봉 오름길등 부담스런 산행코스라 걱정을 많이하였는데
  빠른진행으로 6시간반만에
 
  밭에서 갑장산님과 헤어지는 불상사를 겪으며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다음구간들인
  사향산-관음산,.불무산,보장산 산행을 기다립니다..
 
 
10:55 호랑이님의 차량제공으로 자등현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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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흘산 정상전 헬기장에서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나타나는 경고판
 
각흘산 정상이 보입니다
11:50 각흘산 정상에서 용아장성님,벤버님,갑장산님.대바우님
지능선의 단풍과 멀리 용화저수지
북쪽으로 방화선길
각흘산 정상 하산길
삼거리의 멋진 소나무-처음에는 오른쪽으로 진행하다 곧 빽하여 왼쪽 765봉으로 갑니다
앞으로 명성산이 보이고
철원의 용화저수지
 
지나온 각흘산 838m
사태지역을 조심하며
약사령가는 능선상의 바위
13:20 약사령에 도착
약사령에서 식사중인 단체산님들도 만나고
약사령위 헬기장에서 바라본 북쪽지능선의 봉우리
왼쪽으로 보이는 국망봉
올라갈 봉우리
사격장북쪽 봉우리 방화선길
억새
뒤로 멀리 각흘산
이정표와 나무계단이 잘 설치되어있습니다
  
 
 
 
 
 
뒤로 상해봉과 광덕산이 햇빛에 밝게보입니다
가야할 여우봉과 뒤로 사향산이 보입니다
앞에는 삼각봉과 오른쪽으로 명성산 정상 923
후미분들
14:20 명성산 정상의 벤버님과 대바우님 ...이사진이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지난 10.12(월) 다녀온 사진입니다
 
지난 10.12(월) 다녀오며 보았던 명성산 능선길
산정호수
 
국망봉
가야할 여우봉,,.뒤로 사향산
저 능선 중간에서 내려와야되는데 봉우리를 넘었다가 다시 돌아옵니다
 
 
 
이동통신중계탑이 보입니다
 
 2007.7.25 다녀왔던 여우봉 정상의모습

각흘산악회에서 개척한 여우봉

 

17:25 여우고개에서 다음구간인 사향산방향 들머리를 -여우고개에서 주차한 차량안의 디카를 꺼내서
서파사거리의 우렁쌈밥

  

우리산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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