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거북이부부 억산 - 운문산 산행

 


   일      시 : 2007년 1월 21일(일)

   기상상태 : 흐림

   산 행 자 : 거북이 부부

   산 행 지 : 경남 - 밀양

   구      간 : 석골사(11:48) ~ 억산 ~팔풍재 ~ 범봉 ~ 딱발재 ~ 운문산 ~ 남명리(18:03)

 

 

 

 억산 정상.....

 

 개 념 도

 

 원주의 치악산을 모 산악회에 몇일전 예약을 해 놓고 새벽 5시부터 준비한다.....

서면 롯데 길건너 메디칼센터앞 7:30분 출발아라고 7:10분에 도착....아무리 찾아도 없다....

전화를 하니 8:10분으로 변경되었다고..변경되었으면 연락을 해주어야 할텐데...

"기다리라면 기다리소....oo 버스가 갈거요"..억수로 툭명스럽다....

나랑 같은 분들을 보니,.산악회는 틀려도 치악산은 같다...인원이 안되어 합쳤나..

그러나 8:25분이 지나도 오지 않는 치악산... 몇 명의 치악산 갈사람들만 서성인다..

산악회전화가 공동으로 되어 있는 듯..한사람 목소리더니..이제는 아예 전화도 안받는다...

어느..어느산악회...전부 욕으로 일색이더니 뿔뿔이 흩어진다...

 

1

08:50

부산 출발    
       막막하다...어떻한다...망서리다...알프스 억산으로 방향을 잡는다...명륜동에서 12번 언양행을 탄다....가면서도 기분은 엉망이다....치악산이 강원도 원주라 짐을 차에 놓고 산행하려고 월동준비를 많이 했는데 이제는 전부 지고 다녀야 한다......
      10:20 - 언양도착 - 바로 석남사행 버스를 탄다...
      11:00 -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
      11:10 - 석골사행 - 석남사 출발(4,600원 두사람합) - 버스는 얼음골을 들렸다 나온다....
      11:48 - 석골사 입구 도착 - 장거리행 준비로 짐은 평소보다 무척 무겁다...

2

11:48

석골사 갈림길 출발 - (산행 시작)...
         산행시간이 많이 늦은 것 같다...버스에서 내려...석골사 들어 가는 도로를 따라 가며 냇가에 빨래하는 여자분을 본다.....
      12:08 - 석골폭포...전에보다 가물어서인지 물의 양이 매우 적다...잠시 내려가 한방...
      12:10 - 석골사...경내로 들려 한바퀴...
      12:14 - 억산 갈림길...

               이정표는 스텐레스로 세워 놓았다...억산 3.1, 운문선 4.2...

               와이프는 앞서 가는 것 같더니 보이지도 않는다...오늘따라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 모르겠다...날은 구름이 잔뜩...봄날같고 바람 한점 없다...
      12:57 - 능선마루에 올라선다...왼쪽능선을 따라 진행한다...
      13:11 - 바위전망대에 올라 큰숨을 쉰다...
      13:24 - 바위봉우리 -  올라와 봉우리에선다....전망이 좋다...10여명의 산행인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와이프가 기다릴 줄 알았는데..그냥진행한 것 같다....

3

13:38

점심 식사 - 갈림 봉우리

         허기가 져서 못가겠구만 12시 반경이면 식사를 해야 하는데..와이프는 꼭 봉우리에서...

         입맛까지 달아 났는지 물만 먹힌다....그래도 먹어야 가자..물말어 김치와...
      14:07 - 헬기장....오는 길에 반대편에서 오는 분들이 계속해서 지나간다...

14:01

4

14:11

억산(944) 정상

        많은 산행인들이 여기저기서 식사중이다....정상석을 놓고 기념촬영하는 분들이 줄을 서 있어 기다려 촬영한다.....
      14:20 - 깨진 바위 위....하얀 개한 마리가 주인과 얼마나 왔는지 길을 휜히 알고 내 뒤를 졸졸 따른다...밑으로 내려 가려니 그분...그길은 위험하니 왔던길로 다시가 하산길을 잡으란다....그러나 와이프는 벌써 갔기에 그대로 진행한다...열심히 쫓아 간다... 
      14:32 - 와이프는 로프를 타고 내려가고 있다...산행은 나보다 한수 위다...
      14:37 - 어느 산악회인지 줄줄이 내려가고 있어 와이프 앞찌르지 못하고...뒤따른다..

5

14:45

팔풍재

       이쪽 저쪽에서 온산행들이 쉬고 있다...줄서기 때문에 못가던 와이프 잽사게 앞으로 나가 진행한다.....대개 여기서 하산 하는 듯...

       이정표에는 억산 0.6, 대비사 2.6, 운문산 3.7, 딱발재 1.9, 석골사 2.7...
      15:01 - 전망대...지나온 억산..깨진 바위를 본다...
      15:06 - 봉우리..

6

15:19

범봉

          이정표가 잘못되어 있다....억산0.5, 팔풍재 1.1...말도 안된다...3명의 산행인들이 쉬면서 억산을 가자 팔풍재에서 내려가자...의견이 분분하다..힘든 모양이다..구조목 밀양 아-8...

7

15:32

딱발재

          이정표에는 억산 2.4, 운문산 2.0, 석골사 2.9, 운문사 4.5.....

          옆에 스텐판에는 억산 2.1, 운문산 1.8, 석골사 2.6, 운문사 4.5....어찌 되었건 4갈래길이다...구조목 밀양 아-7...
      15:49 - 봉우리
      16:03 - 봉우리 전망대 - 속이 다 시원하다...바위능선 넘어 와이프 위험하다고 조심해 오라고 소리지르며 간다...
      16:07 - 로프 바위길...정말 위험하다...바위능선길을 간다...
      16:14 - 산죽 갈림길...
      16:22 - 작은 로프를 타고 오른다..
      16:03 - 상운암 갈림길

              이정표에 운문산 0.5, 석골사 4.0, 상운암 0.5, 억산 3.6, 딱발재 1.6....
              그런데 다리는 천근 만근이다...와이프를 따르느라 오버베이스를 했나...

8

16:38

운문산(1188) 정상
        드디어 1188고지 정상에 섰다....물을 마신다....가지산는 최소 2시간은 걸린텐데...너무 늦게 산행을 시작하여 오늘은 남명으로 내려 가기로...어두워지기전, 막차 시간이 석골사에서 밀양출발 17:40분차가 18:10분경 지날 것을 감안해 남명리도 그 시간 안으로 안되면 밀양으로 나가 타면 된다는 생각으로 사과하나를 깎는다....
      16:42 - 출발...어두워 지기 전에 갈려하는지 앞에서 걷는 와이프는 보이지도 않게 도망을 친다....아랫재 방향으로.

9

17:19

아랫재
        가지산까지 가지 못하고 내려가는 것이 못내 아쉬운 듯, 나만 빨리 걸었으면 갈 수 있었다고....수 없이 갔던 가지산이 그렇게나 아쉬운지..기다리던 와이프가 푸념을 한다...

        남명초등 3.91....어둠이 곧 내릴 것이니...와이프는 총알같이 사라진다....열심히 뒤따라 간다...
      17:42 - 포장도로....도랑물에 등산화 먼지를 딲고 기다리고 있다...나도 물로 씻는다...

             이제는 여유 있게 천천히 같이 내려 온다...

10

18:03

남명 - (산행 끝)
         버스를 기다리며 서 있자니 춥다....과일 가게에 얼음골 사과를 본다..사과 맛은 좋은 데...가격은..생각보다...10분 경에 올 버스가 안오니 별생각이 다든다...주변은  어두워 진다..
      18:24 - 석남사행 막차를 탄다...3,800원(두사람합).....
      18:50 - 석남사 주차장 도착.....주차장은 대합실이 없고 건물은 모두 장사들이...화장실도 잠겨 있다...가게 냉장고에 적어놓은 배차 시간표를 디카에 담는다...
      19:20 - 언양행 막차이다.....

11

소요시간

   총산행 : 6시간 15분(식사 휴식 포함)

 

기타사항

 

       예전에도 한번 이런 일이 있어 모 산악회는 다시는 안간다고 다른 산악회를 선택했는데 이름만 틀리지 같은 단체 산악회인 듯 하다...무책임한 산악회들....

      산에 다니며 수양을 해야 하는데... 아직도 나의 속이 좁은 것은 인간이기 때문일까...

      그래도 억산, 운문산이 나의 가슴을 달래 주고.....

 

  

 

이  미  지   감  상

 

 

  석남사 - 밀양 시간표(막차 17:40분)... 

 

 

 

 밀양에서 여기까지 30분 정도니 18:10분 정도로 보면 막차...

 

 

 

 물 많던 석골폭포는 쫄쫄......

 

 

 

 석골사 입구쪽에서...

 

 

 

 석골사 뒷문쪽에서....

 

 

 

 억산, 운문산 갈림 이정표.....

 

 

 

 억산을 오르다가..

 

 

 

 석골이 왜 석골인지...돌길 ...

 

 

 

 범봉을 보며....

 

 

 

 운문산 모습.....

 

 

 

  수리봉쪽 능선...

 

 

 

  석골계곡..

 

 

 

 억산 & 깨진바위...

 

 

 

 헬기장을 지나며..

 

 

 깨진 바위 상단.....

 

 

 

 정상의 모습...

 

 

 

 뒤 돌아보며...

 

 

 

 정상에서....

 

 

 

 억산 정상석..

  

 

 

 범봉, 운문산을 보며....

 

 

 

 뒤돌아 보고....

 

 

 

 내려 가다가..

 

 

 

 돌탑봉 정상...

 

 

 

 깨진 바위에서..절벽을....

 

 

 

 운문산 중턱엔  계곡물이 얼어 하얗게...

 

 

 

 석골사 계곡...

 

 

 

 운문사쪽으로...

 

 

 

 만길 낭떨어지기..

 

 

 

 깨진 바위 상단...

 

 

 

 이제 와이프는 겁도 없고...

 

 

 

 올려다 보며....

 

 

 

 위험구간..

 

 

 

 어느 산악회의 뒤를 따르며...

 

 

 

 내려가다가...

 

 

 

 팔풍재 이정표.....

 

 

 

 깨진 바위 절벽을 보며 ...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범봉 정상...이정표 - 억산 팔풍재 표시 잘못......

 

 

 

 딱발재 - 거리표시는 틀리고...

 

 

 

 억산과 범봉을 뒤돌아 보며..

 

 

 

 석골사 쪽으로...

 

 

 

 운문사 쪽으로..

 

 

 

 운문산 상운암..

 

 

 

 바위능선 지나 소나무쪽에 와이프가 조심하라고 소리 지르고.....

 

 

 

 역시 위험하긴 하고..

 

 

 

 암능에 올라..

 

 

 

 심호흠을 하고...

 

 

 

 주변을 둘러 보며..

 

 

 

 많이도 왔제..

 

 

 

 운문산 정상을 보며

 

 

 

 벼랑길은 언제나 조심해야...

 

 

 

 요정도는 간단히...

 

 

 

 상운암 갈림길....

 

 

 

 운문산 정상..

 

 

 

 정상석...

 

 

 

 구름사이로 햇살이..

 

 

 

 가지산까지 가려했는데...

 

 

 

 오늘은 남명리로 하산...

 

 

 

 남명리쪽을 보며..

 

 

 

억새지대를 지나면 본격 내리막...

 

 

 

 아랫재 이정표 - 남명초등 3.91...막차 18:10경...현재 17:19분....

 

 

 

 아랫재 움막....

 

 

 

 

 운문산을 돌아보며.....

 

 

 홈 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