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칼치윤진연님!
맞습니다. 그날 그곳을 다녀갔지요.
야생화 사진을 찍고 산행하시는 분 뒤따라 가면서 야생화 사진 찍고 공부 하다
알바를 하여 덤으로 귀천봉을 갔답니다.
ㅎㅎㅎ

그러나 알바끝에 제대로 길 찾아 왔을 때에는 물이 부족하여 하산길로 접하고 말았지만
언제인가 다시 찾아갈 구만산을 님의 덕분에 먼저 상세하게 보게되어 고맙습니다.

수량이 적었지만 계곡으로 하산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지요.
구만산은 도망가지 않고 제자리 지키고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산행을 하다보면 누구든 알바를 할수있게 마련인데
소위 백두대간을 했다는 사람이 제게 전화를 해서

알바를 했다고 지도를 가지고 다니냐는둥 ?
아니면 나침판을 하나 사서 보내줄까라는둥?
라고 말을 하시길래
오죽 하면 제가 g.p.s.를 사서보내달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오케이마운틴에 글을 올리면 그만이지
한국의산하에는 왜 글을 올리는지 그런것을 따지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정말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이런 말도 안되는 공격을 받아야 하는지...

알바한 것에 대해  
백두대간을 하고 나니 개구리 올챙이적 초보 시절을 잊으신 어느 산님이
제게 전화와 산행기에 대해 빈정내지는 무시하는 바람에
아주 진저리가 나서 산행기 쓰기가 이젠 두렵습니다.

정말 인터넷 세상이 무섭다기보다는
그 분은 무슨 생각으로 전화하여 그랬는지 ?

도통 잠이 오질 않고 이해가 어렵네요.
다시 공부하여 구만산 다녀와서 보라는듯 글을 올려야 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군요
푸하하하하하하하하~~~~~~~


그저 구만산 산행기를 보며  넉두리 한번 해보았습니다.
항상 안전 하신 산행길 되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