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07.7.21(토) 08:55 → 15:40 (총 7시간 45분)

2. 산행코스 : 달농실 마을길 끝지점(08:55) → 임도 → 폭이 좁아진 산길 → 임도 → 길 없는 사면 → 어래산(09:12,× 817m) → × 753m → 하설산(09:44, × 1,027.7m) → 매두막(11:44, △1,099.5m) → 헬기장(12:15) → 4거리(12:28) → 문수봉(13:15, △1,161.5m) → 4거리(13:55) → 계곡 → 선미대(15:04) → 광천 팬션단지(15:40)

3. 날씨 : 흐리다 문수봉 직전 4거리 조금 지난 지점부터 비가 내리다 문수봉 지난 안부 4거리에서 하산(계곡) 도중에 비가 갬

4. 준비물 : 식수 2리터,삼립단팥빵(230g),소시지(152g),파워스포츠겔(3개),비상식량,랜턴,지도와 나침반,구급약상자,비옷상.하,여벌옷 등

5. 산행자/교통편 : 도봉거사님,반장님,무크님,상고대님,다크호스님,산콩님외 2명,까만돌님,청계산(10명)/15인승 승합차

6. 산행결과

당초 장보구니에서 시작해 △609.5m ~대미산까지 산행구간을 잡았으나 조금 게을러져 달농실 부터 산행을 시작하니 길이 좋고 등로 주변에 간간이 야생화도 보인다. 임도 끝지점부터 길 없는 사면길을 천천히 올라 어래산에 도착하니 일행이 보이지 않는다. 잠시 쉬다 돌탑을 찍는데 까만돌님, 무크님이 맨몸으로 나타난다.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 안부에 배낭을 두고 어래산 찍으러 오셨단다. 아무도 보이지 않았으면 좀 부지런히 걸었어야 했는데 너무 감사하다^^*.

 장마철이라서 그런지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 초지에서 산책하는 기분이 든다. 진행구간에 별로 특징이 없어 곧장 진행하니 하설산(헬기장)이다. 잠시 쉬다 출발, 매두막 가는 길엔 동자꽃, 비비추, 산수국 등등 야생화가 간간이 보이는데 이넘의 디카 접사가 잘 안되어 시간만 낭비한다.

 매두막에 오르니 먼저 도착한 도봉거사님, 반장님, 까만돌님, 다크호스님이 점심식사 시간이란다. 빵과 소시지 한 개를 꺼내는 사이 일행이 모두 도착해 식사를 하고 비가 올 것 같기도 해 출발을 서두른다. 헬기장 → 안부 4거리에 도착하니 혼자 오신 산객님이 진행방향이 어디인지 묻기에 답하고 진행하다 등로 한가운데 살며시 자란 조그마한 버섯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사이 따라 붙으시고, 문수봉 가는 오름길에 10여명의 남.녀 산우님들이 내려오신다. 빗방울이 점점 굵어져 비닐에 디카를 넣고 배낭커버를 했지만 비옷은 입지 않고 진행한다.

 문수봉에 도착 그래도 산행흔적은 남겨야겠기에 황급히 디카를 꺼내어 정상석을 찍고~, 비를 맞으니 너무 시원해 모자만 꺼내 쓴 후 경사길로 내려가면서 까만돌님과 합류해 완만한 능선길로 들어서니 다크호스님이 계곡길로 하산 직적이다. 도봉거사님과 반장님은 대미산으로 횅하니 사라져버려 어쩔 수 없이 셋이서 하산하기로 결정하고 계곡으로 진행하니 작년 수해 때문인지 가끔씩 끊어졌다 이어졌다 한다.

 한참을 진행하니 비가 멈춘다. 조금은 아쉬움은 남지만 계곡산행도 할 만하다. 선미대를 지나고 팬션단지에 도착하니 아이들이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도봉거사님과 반장님은 대미산을 돌아서 17:13분에 도착해 오늘 산행을 모두 종료한다^^*.

7. 산행사진


산행출발 - 08:55

#1 야생화

나방인지...

#2 야생화

어래산이다.

하설산, 산우님들이 즐겨 찾는지 등로에 리본이 가끔씩 보인다. 

하설산 공터 - 헬기장으로도 쓰이는 모양이다.

장미철이라서 그런지 사면 넓은 곳에는 초지를 연상케 한다.   

#3 야생화

#4 야생화

#5 야생화

매두막이다. 삼각점을 깜빡 잊었다 ^^.

헬기장이다.

안부 4거리, 갈림길 등에는 리본이 깔끔하게 달려있다.

등로 한가운데 자란 버섯이다.

문수봉 정상석, 함께 오른 분과 작별인사를 한다. 비는 계속내리고 있는 중 *^-^*

선미대에 선 까만돌님/비는 개였고,산행도 거의 끝났지만 땀을 씻을 수는 없었다.  

선미대 안내판

비가 온 직후라 물이 참 맑다.

광천 팬션단지에서 산행을 종료함/팬션단지 건너에 있는 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