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어답산 789m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2.산행일시 :2012.1.7 (토) 11:08~15:15

3.산행자:우리산내음 4명 (이백발님,의산님,자연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15 도농역건너편 동화중고앞

   11:08 횡성온천 주차장

   11:54 선바위

   12:33 장 송

   12:52 765봉 삼거리

   13:00 낙수대

   13:06 어답산 정상 장군봉 789m

   14:00 점심식사

   14:18 바위지대 내려옴 (정상 0.64km,저수지 1.33km)

   15:03 마을회관,당산나무

   15:15 횡성온천 주차장

   16:00 더덕구이로 식사후 출발

   16:35 횡성군 서원면 풍수원성당

   16:45 성당 관람후 귀경

   17:55 도농역전 도착

***어답산 789m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계곡산행을 할 때는 횡성온천입구나 동막입구에서 시작하여 선바위와 장송을 거쳐 정상을 밟은 후에 북쪽 산뒤계곡으로 하산하면 된다.-진혁진의 백두대간과정보에서 인용함

산행지도

***몇년전 꼰니미님께서 여름휴가로 가족이 횡성의 병지방계곡을 간다고하여 처음 이름을 알게되어

어답산을 한번 가본후 물놀이.냉탕을 하고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 지난주 어슬렁님께서

금요일 (2012.1.6) 어답산을 가시자고하여 공지후

나중에 날짜를보니 중요한 업무가 있어 도저히 갈수가 없는 상황이라 일단 어슬렁님과 다래님 차를

이용하여 9명이 다녀오시고 , 하루늦게 이백발님,의산님,자연님과 같은코스로 출발합니다.

09:15 도농역 건너편 동화중고앞을 출발하여 6번 경강국도 따라 가다가 양평 기분좋은휴게소에

잠깐들려 볼일보고 커피한잔 마신후 용두리에서 우측으로 횡성방향으로

작년4월 한강기맥의 금물산.성지봉을 다녀왔던 길따라 풍수원성당을 지나 유현리 금물산 들머리와

옥스필드골프장을 지나 횡성읍에서 횡성댐방향으로 가다가 횡성온천으로 향하여 11:08 도착하여

식당에 하산후 식사하기로하고 급경사길로 오릅니다 ..

초반 첫번째 봉우리까지 엄청난 급경사지만 날씨도 시원하고 힘이 있는상태라 20분정도 천천히 올라

다음부턴 몇개의 작은봉우리를 넘는데 중간중간 통나무계단을 잘 설치하여 걷기편하고 횡성호와

삼거저수지가 나무사이로 시원하게 보이는 조망을 보며

11:54 멋진 선바위에 도착하니 절경에 사진찍고 하산하시는분도 만나 인사나누는데 선바위에 올라

가셨던 이백발님 모자를 떨어트리셔서 회수하신다고 먼저 가라고하여 조망좋고 따뜻한 묘소까지

올라가니 12:14인데 10분정도 기다렸다가 결국 모자를 못찾고 오신 이백발님은 나중에 정상에서

식사후 혼자 다시 내려와 찾기로하시고

임실 옥정호같은 아름다운 횡성호의 조망에 감탄하며 멀리 치악산 비로봉도 희미하게 보이는

조망을 본후 조금 올라가니 오른쪽으로 태화산이 정상에 하얀눈으로 아름답게 보이고 어답산의

명물 300년된 장송에 12:33 도착한후

북사면은 눈길이라 조심하며 765봉 정상을 넘어 나중에 하산할 삼거리 이정목을 지나 멋진 조망의

낙수대에 13:00 도착후 다시 앞의 어답산 정상 장군봉 789m에 13:06 도착하니 발교산,병무산뒤로

한강기맥의 오음산부터 대학산,수리산,운무산과 태기산까지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지는데 아쉽게도

약간 뿌연날씨로 용문산은 보이지않고  넓은 공터에서 점심식사를 하는중 12:50경 이백발님은

모자를 찾으러 다시 선바위방향으로 출발하시고 우리는 14:00 정리한후 태기산 정상과 풍력발전기를

당겨서 사진찍은후 낙수대옆을 지나 765봉에서 우측으로 하산하는데

재미있는 바윗길이 나와 조심하며 내려와 약수터표시가 되어있는 바위에 도착하니 이백발님께서

모자를 회수하여 700m남은길을 하산하고 계시다고하여 우리도 1.3km 남은 이정목을 지난다고

알려드리고 15:03 마을회관뒤 당산나무를 보면서 삼거저수지 윗쪽을 지나 횡성온천 주차장에

15:15 도착하여 15:00에 하산하신 이백발님을 만나 함께

식당으로 들어가 사실 점심식사한지 얼마 않되어 배가 고프지 않지만 주차하면서 산행후 식사하기로

하여 더덕구이 3인분과 동동주 한통을 시켜 간단하게 식사한후 16:00출발하여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의 풍수원성당에 16:35 도착하여 10분정도 성당을 관람한후 귀경합니다.

이번 어답산 산행은 원래 1.6 (금) 어슬렁님등과 함께 가기로 하였는데 깜박 중요한 일을 처리

해야되어서 어슬렁님,양지편님등 9명이 먼저 다녀가시고 , 다음날 다시 4명이 같은코스로 함께한듯

어답산을 연이틀 산내음 번개산행으로 다녀오는 진기록을 세웁니다 .ㅎ

서울에서 가까운 횡성의 어답산은 겨울엔 산행후에 횡성온천, 여름엔 병지방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수있으며 전체적으로 10km이내 4시간이면 충분한 산행거리에 30분정도만 급경사길을 오르면

횡성호와 삼거저수지를 계속보면서 선바위,낙수대,765봉 서측의 바위지대등을 보며

정상에서 한강기맥의 오음산에서 운무산까지와 용문산,태기산등을 조망할수있는 멋진 산입니다.

앞으로 홍천,횡성의 한강기맥과 근처의 산으로 자주 가볼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