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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한 구간,  ------- 이번에 진행한 구간)

오늘은 지난 번 안공작재에서 하산을 하였던 나머지 구간을 이어 가려고 계획한 공작단맥을 마무리 할 날입니다.

그렇게 되면 오늘 구간 완주로 홍천 4단(분)맥이라 일컬어지는 공작, 청벽, 태의, 발교 4개 중 2개를 끝내게 되는 것이군요.

마루리 구간의 마무금은 10km 정도에 불과하지만 접속 구간이 4km가 넘어 그리 짧지만은 않지만 하루를 할애할 정도는 아니어서 금요일 오후에 들를 곳을 마련해 놓고 나서야 금요일인 오늘로 그 D-day를 잡습니다.

 

산행개요

 

 

1. 산행일시 : 2012. 9. 21.

2. 동행한 이 : 비슬님.

3. 산행 구간 : 공작교3거리~안공작재~수리봉~약수봉~오성산~덕치천

4. 소요시간 :

지 명

거 리

출 발 시 간

소요시간

비 고

공작교3거리

 

08:30

 

 

안공작재

4.2km

09:48

78

5분 휴식

수리봉

2.1

10:35

47

 

약수봉

2.1

11:50

75

 

마지막 이정표

2.6

13:14

84

22분 점심

오성산

4.3

15:14

120

10휴식

덕치천

0.41

15:24

10

 

15.71km

06:54

06:17

실 소요시간

 

산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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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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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

차는 오늘의 날머리인 오성산에서 가까운 덕치리 버스 정류장 옆에 주차를 시켜 놓고 08:00에 홍천터미널을 출발하는 동면 경우 서석행 버스에 탑승을 합니다.

버스는 08:30에 공작교 3거리에 정차를 합니다.

오늘 날씨는 안개가 잔뜩 끼어 있어 마루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자못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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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저수지 옆을 지나면서 멀리 가운데 보이는 공작산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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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산 입구 3거리인데 휴양림 3거리로 볼 수도 있습니다.

왼쪽으로 가면 물안골 등로를 이용할 수 있고, 우측으로 가면 정자 옆으로 나 있는 문바위골 코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③아예 우측 고갯마루에 있는 공작현에서 마루금을 이용할 수도 있으나 오늘 제가 걸으려 하고 있는 안공작재 루트는 예전에는 출입이 가능한 곳이었으나 지금은 그 공작산 휴양림이 사유지인 관계로 등로를 폐쇄시켜 한여름에는 출입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될 것이고 다만 비수기철에는 동네 주민들의 묵시적 용인 하에 잰걸음으로 출입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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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공작산 휴양림은 이런 모습을 항 여러 개의 산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상당히 운치가 있습니다.

이 마지막 동(棟)을 지나면 우측의 철망 옆으로 등로가 나 있습니다.

최근에 산객의 출입을 막으면서 등로가 많이 희미해지긴 하였으나 그리 나쁜 수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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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하산 시 목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시고 세안도 하던 그 냇물을 건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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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태풍을 맞이하면서 꺾어진 나뭇가지가 많이도 등로를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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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등산로 폐쇄'라는 글귀와 하산길을 막아 놓은 로프와 지주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안 공작재에 다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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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8

공작교 3거리에서 이곳까지 얼추 1시간이 넘게 걸리는군요.

물을 마시면서 5분 정도 쉬었다가 좌틀하여 수타사 쪽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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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폐헬기장이 있는 739봉(지도 #1의 'A'의 곳)을 지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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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굴운리 마을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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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예전에는 이 길로 휴양림 방향으로 내려 갔음직도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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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올곧게 서 있는 나무들 군락지를 지나 조금 치고 올라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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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지도의 'B'의 곳으로 좌틀하면 시왕동 마을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군요.

요즈음은 확실히 버섯철인가 봅니다.

평소에는 단맥을 하다보면 사람들을 거의 구경조차 하기 힘든데 요즘은 이런 등로를 따라 버섯을 구하러 가시는 분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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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5

수리봉(751m)입니다.

지도에는 나오지 않은 이름이지만 누군가가 수리봉 즉 이 근방에서는 제일 높은 봉우리라고 붙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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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5

등로에는 많은 안전시설이 되어 있는데 지도 #1의 'C'의 곳 내리막길에는 이런 말발굽은 설치되어 있는데 아예 없는 게 나을 정도로 발을 올려 놓고 걷기가 영불편 합니다.

그냥 줄만 잡고 내려가도 괜찮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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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한참이나 고도를 낮추는데 이리로 올라오는 분들은 땀 꽤나 흘리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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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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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지도 #2의 'D'의 곳으로 왼쪽으로 오랜만에 묘지를 보면서 우틀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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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리로 빠지는 길을 봅니다.

길이 워낙 고속도로이니 이런 길을 걸을 적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이 길은 수타사 갈림길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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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신봉리와 굴운리를 잇는 임도 즉 작은골고개를 만납니다.

지도 #2의 'E'의 곳입니다.

버섯을 채취하러 온 아주머니 두 분이 편안하게 쉬고 계시군요.

작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음인지 바구니는 텅 비었군요.

버섯에 대해서 일장 연설을 하십니다.

그분들은 구별이 간단하다고 하는데 저같은 문외한은...

그러나 한 마디는 귀에 들어옵니다.

"식용 버섯은 몸체를 찢으면 장조림 쇠고기 같이 결로 찢어지는데 독버섯은 부서진다."는 말씀...

앞으로 저는 마루금을 지나면서 많은 버섯을 시험삼아 스틱으로 치게 될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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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간 아주머니들과 노닥거리다가 작별을 합니다.

이정표 뒤의 군사용 호는 완전히 쓰레기통이 되어 버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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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소나무들은 유난히 곧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낙동을 할 때 울진 부근의 금강송을 연상시킬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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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임도부터는 무조건 오르기만 하면 되니 별 생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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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의 흰 건물군이 홍천 노인요양시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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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

그러고는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약수봉입니다.

지도의 'F'의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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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급 삼각점(홍천 423)이 있는 이곳 약수봉에서 점심으로 싸 온 떡을 먹습니다.

22분 떡을 먹고 일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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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약수봉에서의 진행방향은 급우틀입니다.

평평한 등로를 걷다 발견한 아주 귀여운 선돌과 약간의 돌로 이루어진 케른 그리도 안내 팻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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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또 고도를 낮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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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

이번에는 와동고개를 지나게 됩니다.

지도 #2의 'G'의 곳입니다.

이 와동고개에서 좌틀을 하면 수타사로 가게 되니 대부분의 일반산객들은 여기서 빠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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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동고개에서 좀 치고 올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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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이정표를 보게 되는데 아까 만난 4분의 산객들은 여기서 올라오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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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바로 만나게 되는 이정표.

지도 #2의 'H'의 곳으로 오늘의 마지막 이정표입니다.

진행은 '등산로 아님' 방향으로 갑니다.

등산로 아님이라...

등산로가 아니면 제가 가는 길은 어떤 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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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등로는 희미해지고 예의 단맥길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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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2

희미한 길에서는 갈림길에서 유의를 하고 진행을 하면 별문제 없을 것입니다.

지도 #2의 'I'의 곳의 송전철탑을 하나 보면서 진행을 하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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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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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4

지도 #3 'J'의 곳인 392봉에서는 좌틀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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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묘지 3기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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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거칠긴해도 그런대로 희미한 등로를 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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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

지도 #3 'k'의 헬기장 같은 곳을 지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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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4

그러면 딱 삼각점이 있게끔 생긴 봉우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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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가시나무가 바지 아랫단을 찌르고 싸리 나무가 정상을 지키는 363.1봉(지도 #2의 'L')입니다.

4등삼각점(홍천419)이 자리하고 있는 그 봉을 빠져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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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바로 묘지가 있고 길이 좋아보입니다.

여기서는 이 길을 택하지 말고 잡목이 우거지고 가지치기 작업을 하여 진행이 어려운 우측으로 진행을 하여야 합니다.

지도#2의 '길 주의'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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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소나무가 즐비한 곳을 지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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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

고도는 뚝 떨어지면서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는 지도의 'M'고개'를 지나게 됩니다.

진행이 힘든 잡목과 풀 그리고 가지치기 작업의 잔해를 지나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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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봉에 오르게 되는데 여기서 좌틀합니다.

직진을 하게 되면 마을로 떨어지게 되므로 잡목과 풀이 많은 여름에는 흐름을 놓치지 말고 신경을 써야 할 곳입니다.

여기서 남산단맥의 오룡산, 남산 그리고 멀리 오음산까지 조망이 됩니다.

일단 좌틀을 하면 외길이니 문제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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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

민가가 보이고 개가 짖기 시작하니 이곳이 절우고개인데 그 고갯마루에는 이렇게 정자가 시설되어 있어 이곳 우측으로 치고 올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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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이 있고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는 홍천행정타운이 보이고 44번 국도로 차가 달리는 소리가 시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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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

그러고는 이런 모양의 진지가 두어 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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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산입니다.

평평한 곳에 별 특징라고는 없고 조망도 없는 이곳에 오기 위하여 그렇게 용을 썼군요.

여기서 진행은 좌틀을 해야 하는데 도저히 길도 안 보이고 그렇다고 잡목을 헤치고 넘어가 보았자 이구재에서 민가때문에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아 보여 정면에 보이는 길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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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은 물류창고가 가구판매장으로 이어지며 '신경수님'표지띠가 마지막으로 보입니다.

케이선배님이 들머리로 이용하였을 법한 길을 저는 역으로 내려온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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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4

44번 국도의 진입로에서 봅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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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는 홍천강과 함류되는 덕치천이 흐르고 좌측에는 이번 태풍으로 쓰러진 벼가 있는 논을 지납니다.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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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뱀은 일광욕을 즐기다가 저희가 나타나니 쏜살같이 강으로 들어가 수영을 하며 수초지로 숨어버립니다.

뱀이 수영하는 모습은 오늘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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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시켜놓은 덕치리 정류장으로 가다 바라본 우측의 오성산 모습입니다.

이름만 가지고 있는 산이지 그냥 볼품 없는 녀석이 사람만 궁금하게 만들어 놓은 꼴이었습니다.

내일은 낙동으로 듭니다.

영남알프스의 초입인 상운산과 가지산은 어떤 모습으로 산객들을 반겨줄까요?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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