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안양산 853m 전남 화순군 이서면,

△산행 일자 : 2006년 10월 22일,

△올린 날자 : 2006년 10월 23일 △올린 이 : 진 영 수,

△참여 산악회 : 봉산연합(전북 익산시 생활체육회 등산연합) 참여 45명,

              회장 서영길 011-9640- 8340, 사무국장 이원홍 016-9276-1020,

 

☆.남들은 산악회에 따라가서 5~6시간 산을 타고 온다는데 나는 지근거리에 있는 미륵산을 1시간 정도로 올라갔다 내려오면 어찌나 힘이 들었는지 감히 엄두도 못내 던 차에, 경솔한 자인 박씨의 소개로 같이 동행하여 처음으로 산악회를 따라가 본 곳이 1999년 1월 24일 넷째 주 일요일 봉산산악회로,

첫 산행지인 금강산(481m 전남 해남군 해남읍과 옥천면 사이에 있음) 산행을 해봄으로서 자신감이 생겨 산행을 시작하게 되였고,

덕분에 이번 산행기가 193개 디스켓을 작성 중이며 200개 도전 중으로 나에게 산행의 길을 안내해준 봉산산악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즐건산행하는데 찾아가는 산악회 나날이 번창하는 산악회 되여 주시고 임원 여러분의 건강을 빕니다,

 

△산행동기 :

ㅇ.장불재에서 남동쪽으로 이어져가는 백마능선 줄기는 억새 초원지대로 가을철에 장불재 쪽에서 볼 때 백마의 등처럼 하얗게 억새가 이어지고, 본 능선 상에 있는 최고봉인 안양산은 무등산에 안겨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화순일대의 수려한 무등산 산록의 경관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하여 193째 디스켓에 담기로 하고 산행에 동참하여 였음,

 

△산 세

○.오르는 길은 능선 상으로 볼 때 좌측으로 잡목 숲 사이와 산죽이 있는 비탈면 육 길이나 규봉암 주변은 너덜과 산죽사이로 바위돌 들이 있으며 산행 길옆으로 넓고 훤하게 정비를 잘 해 놓은 비교적 완만한 오르기 길임,

○.장불재에서 안양산 까지는 그야말로 억새꽃이 만발하면 연보라 털들이 파도치듯 펄럭이는 백마 등이라 하기에도 부족할 정도로 억새가 주를 이루고 백마능선 중간 부근은 백미를 더해 주려는 듯 암봉이 우뚝 솟아 있고, 암봉 주변으로 억세 사이 길에 바위 조각 같은 돌과 흙이 겸하고 있어 조심을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산행코스

영신삼거리09:42⇒규봉암10:40~10:44⇒장불재11:12⇒서석대11:36⇒장불재11:52~중식~12:12⇒안양산13:12⇒둔병재13:42(소요4시간, 중간 이하는 서석대 경유 않음 4시간40분)

ㅇ.차량 진입⇒봉산연합 상공회의소(전북 익산시) 앞 07:06⇒ 이서초교 앞 지나 소포장 길 따라

 영신마을 입구 4갈림(4갈림 공지를 이용하여 잠깐 주차할 수 있음)


△산행

♬들머리에서 장불재

후 기 : 영신마을 4거리에서(진입하면서 직진) 서쪽 소 포장길 좌로 민가 2채 지나 조림지에 들어서면 등산 안내도가 있고 이곳에서부터 능선 좌측으로 비탈면이 육 길로 정비가 잘 되여 있고 완만한 길이며, 규봉암 전 너덜지대를 지나면서 우측으로 급경사 비탈  길을 오르면 다시 잡목과 산죽이 있는 비탈면에 바위돌이 있는 직선으로 나있는 완만한 길임,


 ☞영평리 영신마을 입구 사거리 09:35~09:42⇒(우 분교 민가, 좌 포장길 내려 농지)차량 진입하면서 보면 직진인 서쪽 방향으로 소포장 길 좌로 민가 2채 보며 직진, 동행하는 여 2산님과 같이 날씨 걱정과 오늘 산행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며, 포장 길 좌로 2번째(끝 집) 민가 박경환 집 지나, 포장길이 끝나면서 조림지 숲 사이 넓은 임도 들어서니 등산안내도(도원삼거리1.1㎞, 규봉암0.6㎞, 장불재1.8㎞, 입석대0.4㎞)09:53⇒

좌측으로 조림 수목 가지에 리본이 있는 완만한 육 비탈면 경사 길 오르면서, 여산님들이 비가 오지 않을듯하여 입었던 우의를 벗어 배낭에 넣는 동안 기다려주며 같이 오르는데 자꾸 뒤로 처지기에 여 2산님들을 뒤로 하고 잡목사이로 잘 정비된 완만한 경사 길 오르니 갈림(좌 다리건너 임도, 뒤 영평 0.5㎞, 직 규봉암 1.5㎞)09:58⇒

잡목 숲 사이 비탈면의 등산로 주변을 잡목치기로 잘 정비한 길 따라 가다보니, 가랑비가 한 방울 한 방울 내리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며 거름을 지속하니 이정표(좌 내려 이서도원1.4㎞, 우 규봉암0.6㎞)10:20⇒

우측으로 정비 된 완만한 육길 지나면서 너덜지대10:22⇒

지나면서 곧 바로 우로 비탈면 급경사 흙길이 매 말라 먼지가 날릴 듯한데, 가랑비 맞는 순간 흙 방울을 만들어 보려는 듯이 적시 우는 것을 보며 오르니, 비탈면에 잘 정비된 산죽지대 사이로 가랑비에 젖어 있는 바위 돌 들이 간간이 있는 길을 계속 가니 이정표(우 꼬막재3.1㎞, 좌 장불재1.8㎞)10:36⇒

비에 젖은 작은 바위 들이 있는 비탈면의 완만 경사 길 따라 가니 이정표(우 규봉암 20m)⇒

우측으로 비에 젖은 돌과 석 계단을 오르니, 종각 밑에서 비를 피하여 휴식하는 산님들을 바라보며 옆으로 계단 오르니, 직각으로 절리를 이룬 암벽을 한 폭의 풍경화에 담아주려는 듯 하얀 비구름이 중간까지 살포시 감싸고 있는!!!! 규봉암10:40~10:44⇒

내려서 비탈면에 잘 정비된 산죽 사이로 바위돌이 간간히 있는 길 오르면서 갈림(우 비탈면 경사 오르면 석불암)10:55⇒

산죽사이 완만한 경사 너덜지대가 끝나면서 잡목 숲길이 끝나니, 억새지대가 나오면서 가랑비를 직접 맞으며 세찬 바람을 안고 완만한 육 경사를 오르는데, 휴식할 수 있는 억세 대로 덮은 듯한 정각과 주변에 쉼터 의자가 있는 곳을 지나, 비구름이 드리워있어 멀리는 조망이 되지 않지만 좌로는 송신철탑 3개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구름이 드리운 입석대가 보이기 시작하기에, 날씨 탓을 하면서, 오늘 산행에 있어 입석대를 한 폭에 담으며 위안삼아 오르니 장불재(입석대0.4㎞ 서석대0.5㎞)11:12⇒


 ♬장불재에서 서석대 경유 장불재

후 기 : 장불재에서 입석대 까지는 억새지대 사이 완만한 길이며, 입석대에서 서석대까지 암릉 구간으로 운무에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으로 몸이 휘청,

☞가랑비를 직접 맞으며 비바람을 안고 억새 사이 길을 오르니 암벽을 석쇠로 각진 기둥처럼 다듬어 놓은 듯한 바위지대인 입석대(표석1017m)11:24⇒

비바람 안고 모자가 널러 갈까 봐 잡고서 조심하며 암릉 계단지나 암릉에서 비바람에 몸이 휘청거리기에 조심하며 오르니 서석대11:36⇒

후진하여 입석대11:45⇒

후진하여 장불재11:52~중식~12:12⇒


♬장불재에서 안양산 경유 둔병재

후 기 : 가랑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갑자기 운무가 자욱하기 시작하여 시야가 100m 못되는 관계로 조망은 제대로 못했으나 장불재 송신철탑에서 안양산까지 백마능선 전체가 억새군락지라서 마치 간난 아기 살갗처럼 연보라 억세 꽃이 파도 물결치듯 휘날린다면 능선 중간부분은 바위와 암봉이 형성되어 있어 이 또한 운치를 더 해주리라 의미해보며, 중간 부분은 억새가 길을 덮고 있는 육 길에 바위돌 조각 같은 돌이 잘 보이지 않아 불편을 느꼈으며, 안양산에서 둔병재로 하산하는 길은 비에 젖어 급경사 된비알로 미끄러운데 밧줄 난간이 설치 되여 있으나 기름을 먹여 놓았기 의지하고 내려오는데??

☞규봉암 방향으로 100여m 내려가 정각에서 비바람을 피하며 중식 중에 여 2산님 들이 이때 통과한 것으로 추측, 장불재로 다시 올라와 좌측 남향에 있는 송신철탑 좌측으로 억새지대 사이 넓은 임도 길 지나, 비에 흠뻑 젖은 억새 물결 사이로 완만 육 길을 경보하며 오르니 돌 들이 있는 봉 12:23⇒

완만한 억새 사이 육 길에 돌이 있어 조심하며 내려오르니 뾰족한 바위가 있는 봉12:28⇒

내려서니 억새에 가려있는 헬기장12:35⇒

완만한 오르니 암봉12:40⇒

능선 상의 억새 사이 길을 따라 능선삼거리(정상1.3㎞ 수만리1.2㎞ 뒤 장불재2.3㎞)12:55⇒

오르면서 여 2산님 외 일행들을 만나 같이 발을 맞추며, 억새지대 지나고, 소나무와 잡목 사이를 지나 여 2산님 외 일행들이 뒤로 처지며 몸에 찬기가 도는 듯하여, 여 2산님들을 뒤로하고 완만한 능선 상의 억새지대를 경보하며 오르니 봉에 공터가 있는 안양산(검정표석 859m, 휴양림1.2㎞, 주암2.5㎞)13:12⇒

능선 상의 길 따라 억새지 지나면서 잡목 비에 젖어 급경사 길이 질퍽하지는 않아도 미끄러워 밧줄에 의지하며 내려서는데 일부는 밧줄은 검은 기름(폐유인듯) 먹였기에 손이 끈적거려도 흙방아 찢지 않으려 의지하며 내려서니 임도13:34⇒

우측으로 사리 부설되어 있는 임도 내려서니 휴양지 등산 안내도13:40⇒

휴양림 내에서 우로 도로를 보며 휴양림 정문인 매표소를 벗어나니 둔병재(휴양림은 사유로 매표소에서 통재) 도로변 주차13:42(소요 4시간)

△후미는(여 2산님을 후미로, 서석대 경유 않고 장불재에서 하산 14:20(4시간 40분),


ㅇ.산행 20여분 지나 가랑비가 비치더니 40여분지나 가랑비가 시작되고 나무숲이 없는 장불재부터 주변이 비구름으로 가려있고 세차지 않은 비바람 속에 물 1.5ℓ 중 1ℓ를 남겼음,

ㅇ.영평리 영신마을에서 장불재까지 능선 좌측 비탈면 길로 육 길과 바위 돌이 있는 길로, 규봉암 전에 오르는 육 급경사 외에는 심한 급경사는 없이 비교적 완만한 길이나 규봉암 전 너덜지부터 장불재 입구까지는 잡목 아래 산죽으로 잘 정비되어 있으나 바위 돌들이 있는 구간이며, 내려서는 백마능선은 완만 능선상의 길로 일부 구간은 억새로 덮은 길에 바위돌 조각 같은 돌이 있어 조심스러웠고 안양산에서 내려서는 급경사 길은 비에 젖어 극히 미끄러웠음,

ㅇ.억새꽃은 만발이면 수술대가 옆으로 처져야 하는데 수술대가 막 피어오를 때 처럼 뭉쳐있는 현상으로서 비에 흠뻑 젖어 움츠렸는지는 의문?? 시야가 100여 미터라서 조망은 비구름으로 아쉬움만 더해 줌,

※휴양림 안으로 들어가 화장실 수돗물에 수건을 적셔 닦고 비에 흠뻑 젖은 옷을 갈아입음,

◎우천 관계로 백양사에서 돼지머리에 막걸리 2잔으로 뒤풀이를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