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천등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금산

영진5만지도 : 349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금남정맥이 금남호남정맥 주화산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운장산 지난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713.5봉에서 전북 완주군 운주면과 충남 금산군 남이면의 경계를 따라 북서방향으로 분기하여 神仙봉(750, 1.7)-仙冶봉(◬758, 1/2.7)-542봉(1.5/4.2)-셋티재(290, 1.3/5.5)에서 경계를 떠나 운주면내로 들어가 375봉-쑥고개(230, 2.5/8)-◬434.5봉-420봉-天燈산(◬706.9, 3.7/11.7)을 지나 완주군 운주면 장선리 원장선마을 괴목동천이 장선천과 만나는 곳(90, 2.5/14.2)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14.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금남천등단맥종주 입문기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금산

영진5만지도 : 3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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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천등단맥종주 입문기 지도

진행경로

남이자연휴양림 주차장 신선교-선녀교 하늘다리-등산로입구-신선봉-분기봉-신선봉-전망대-542봉-셋티재-건천리 하괴목동 느티골



언제 : 2017. 6. 11(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 남이자연휴양림내 신선교옆 펜션에서 도로따라 선야봉 등산로입구에서 등산로를 따라 신선봉으로 올라 분기점을 확인하고 금남천등단맥을 따라 셋티재에서 남이자연휴양림입구 건천리 하괴목동 느티골까지 


신선봉(750)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선야봉(◬758)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충남 금산군 남이면 


구간거리 : 12km   접근거리 : 4.9km   단맥거리 : 5.5km   하산거리 : 1.6km 


구간시간 13:00  접근시간 3:00  단맥시간 4:30  하산시간 0:20  휴식시간 : 2:20  잠잔시간 : 2:50


 

새벽4시쯤 금남천등단맥 완주를 위해 일어나려고 했는데 

젊은 친구들과 무리하게 산주로 무리한 시간을 보낸 후유증으로 늦잠을 잔 것 같다 

슬쩍 도망쳐 나오는데 헉 이거 딱 걸리고 말았다 

세상에 밤을 홀랑 세우며 산이야기를 하던 친구들이 벌써 아침 해장을 한다고

민물매운탕을 끓여 들다가 나를 발견하고 무조건 앉히는데 그냥 갈 수는 없잖아요 

밥한그릇 잘 얻어먹고 계곡속으로 들어간다 


이 자리를 빌어 환대해 주신 배방장님과 J3회원님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부디 건강 지키시어 지금 같은 활발한 산줄기 사랑 죽 계속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J3 회원님들 비록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그 마음은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신선교


남이자연휴양림 주차장 신선교 옆 펜션 : 6:00


높은 출렁다리인 하늘다리 밑 


이정목에 계곡으로 직진하면 선야봉 등산로라고 한다 


하늘다리  


우측으로 계곡으로 나있는 포장도로를 따르다가 








선녀교를 건너서 비포장길로 간다 


생태숲 팔도숲을 구경한다 





경상숲


충청숲 등을 구경하고 


빽 선녀교를 건너 


하늘다리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 올라가는 곳을 지나 


선녀교 : 6:10  6:30출발(20분 휴식)


계곡으로 나있는 선야봉 등산로를 따른다


비포장 임도길을 따르면서 



키큰 인조수에 커다란 벌레들이 붙어있는 


어울리지 않은 그런 인조수들이 가끔 나오고 


수영금지라는 경고판이 붙은 괴목동천을 막은 보를 지나 


선야봉등산로 이정목을 지나  



또 보를 지나 


수영금지 안내판이 있는 곳에는  


인명구조장비거치대까지 있는데 

글세요 달랑 1개가 있을 뿐이네요^^



정자가 보이고 


그 끝에 있는 산림욕장 안내판과 


금산산림문화타운 안내판이 있는 


육각정자에서 잠시 다리쉼을 한다 


육각정자 : 6:45  6:55출발(10분 휴식)


임도길을 계속 가면 


더 이상 출입을 금지한다는 진입금지 안내팻말이 있고 

등산로 안내판과 이정목이 있다 

330, 1.8


선야봉 등산로 입구 : 7:00


임도길을 버리고 우측 계곡길로 오른다 



ㅏ자길 생태숲으로 가는 갈림길에 있는 이정목 : 7:05


오십폭포 이정판이 버려져 있고 


팍팍한 돌길을 오르는데 졸음이 밀려와 도저히 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나무에 기대어 앉았는데 무려 1시간이나 지나서야 일어났다

이거 초장부터 뭔일인지 모르겠다 

결국 오늘 하루종일 잠 만 자다가 중도 하차하고 만 불상사가 일어나고 말았다 


(1시간 잠잠)


오십폭포 이정판이 가끔 나오고 


바위위에 뿌리를 내린 나무를 보면서 

안스럽지만 질긴 생명력에 경외심을 느끼며 


거대한 직벽앞에 이른다 


7:40


쓰러져 등산을 방해하는 나무가 살펴보니 살아있는 나무라 

역시나 안스럽지만 질긴 생명력에 경외심을 느끼며 오르면서


선야봉등산로 라는 예쁜 이정판들도 나오기 시작한다 



드디어 오십폭포라고 추정이 되는 이끼낀 바위벼랑을 만났는데 

너무 가물어서 물이 잴잴 떨어지고 있는데 보기에 너무 안스럽다 


좌측으로 올라 우측으로 바위벼랑을 밧줄잡고 폭포위를 트레버스한다



선야봉0.6km 팻찰을 만나는데 글쎄요^^ 


8:05  8:20출발(15분 휴식)


또 졸려 죽겠지만 쉴만한 곳이 없으니 나무를 붙잡고 졸면서 오른다 

급경사를 직은 지그재그로 오르다가 나무를 붙잡고 졸음을 쫓는다는 것이 

오히려 30분이나  선잠을 잤다 


(30분 잠잠)


잠시 오르다가 우측 작은 능선으로 올라서면서 급경사는 끝나고 

또 잠이 몰려와 배낭베고 잠시 누웠는데 무려 또 1시간이나 자고서야 정신을 차린다


능선 : 10:00출발(1시간 잠잠)


예쁜 여자분을 앞에 보내고 나는 마지못해 발걸음을 옮긴다 

드디어 금남천등단맥 능선으로 올라서면 



신선봉 정상판이 반겨준다 

우리의 최명섭조진대 고문님 시그널 한개도 너무 반갑습니다 



신선봉 정상 인증샷



우측으로 대둔산의 암릉 바위병풍이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당겨본 대둔산


3.1km를 왔는데 4시간20분이나 걸리고 말았다 

그중에 잠잔 시간이 무려 2시간30분 휴식시간이 무려 40분 결국 산행시간은 겨우1시간10분이네요    

750, 3.1 


신선봉 : 10:20  10:30출발(10분 휴식)


좌측으로 분기점 확인을 위해 잡목 걸구적거리는 성긴길로 내려간다 

가끔 암릉들이 나타나 발걸음이 느려진다 


낮은 둔덕을 넘어 오름짓 끝에 

신선봉보다도 조금 더 높은 등고선상770봉으로 올라선다


11:00


내려가는데 이곳에서 산님을 만날 줄이야 

백암산 어름으로 올라 신선봉 선야봉 그리고 신선봉으로 빽해 

남이자연휴양림 계곡이 좋다기에 내려간다고 한다 

얘기하는 것으로 보아 나같은 산꾼은 아니고 

커다란 사진기를 목에다 걸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사진작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없는 내림짓 끝에 등고선상630m 안부에서 에너지를 보충한다

630, 4.4


630m 안부 : 11:30  11:55출발(25분 휴식)


에구 또 졸립니다 오늘 일진이 왜 이리 사나운지^^

드디어 금남정맥상 분기봉인 



'금산459 1980재설' 삼각점과 안내판이 있는 713.5봉으로 올라섰다 


좌측으로 몇m 가면 



아니 이곳에 웬 '금남정맥 왕사봉'이라는 정상판입니까 

이곳은 왕사봉이 아닙니다 


그 왕사봉은 싸리재에서 올라간 봉우리에서 분기한 금남기맥상 첫번째 나오는 

삼각점이 있는 같은 높이의 봉우리 이름이 왕사봉인데 

아마도 높이와 삼각점이 있다는 공통점 때문에 착각을 하고 이곳에 다신 것 같은데 

하루빨리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수고스럽겠지만 회수하여 진짜 왕사봉에 달아주실 것을 바랍니다 


논산의 바00님 안녕하시죠 

빠른 시일내에 왕사봉 정상판을 제자리로 이전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항시 안산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이곳도 왕사봉이라면 

역시나 수고스럽겠지만 그 연유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접근거리4.9km 총6시간30분 잠잔시간2시간30분 휴식시간 1시간을 제외하면 순수한 산행시간3시간 걸렸다

벌써 오전시간은 다 지나갔고 죽었다가 깨어나도 내재주로는 오늘 완주는 물건너갔고 

쑥고개까지만이라도 갔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이곳이 오지중의 오지라 

서울 갈일이 걱정이라 그 전 셋티재까지 가는 것으로 만족해야할 것 같다     

4.9


금남정맥상 분기봉인 713.5봉 : 12:35  12:40출발(5분 휴식)


지금부터 금남천등단맥 능선길이다


그대로 빽을 해서 등고선상770봉 : 13:00  13:10출발(10분 휴식) 1km 


등고선상750 둔덕에서 몰려오는 잠을 못이루고 또 잠을 잔다


13:20  13:40출발(20분 잠잠)



정상판이 있는 신선봉 : 14:15  14:30출발(15분 휴식) 1.7km


이후 길이 좋아지고 

 


거대한 바위병풍을 둘러친 대둔산의 모습을 

눈이 아리도록 정면으로 바라보며 시종일관 진행하게 된다 


'금산315 1980재설' 삼각점이 있는 선야봉 정상인데 


아무것도 없어 아쉬었는데

약100m 정도 거의 평지길을 가다가 보면 



풀 무성한 헬기장이 나오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곳에 많은 시그널들이 있다 

선야봉 일반등산로로 남이자연휴양림 매표소 인근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금산군에서 만든 



선야봉 정상판이 있어 


인증샷도 한판 하고 어차피 천등산은 못갈 것이고

이곳에서 고시레도 하고 조망이 없어 하늘 쳐다보며 정상주도 한잔 한다 

주변 나무들을 조금만 정비를 한다면 더없이 조망이 좋을 것 같은데.........

괜히 쓸데없는 상상도 해본다 

758.7, 2.7


선야봉 : 15:10  15:30출발(20분 휴식)



내려가는데 조고문님 시그널 한개 반갑습니다 


살작 오른 바위전망대 


우측으로 금남정맥 방향으로 조망이 터지고


충남도 어디서나 보아도 알아볼수 있는 


서대산이 아스라해 빠짝 당겨서 확인해 본다


몇m 가면 이번에는 좌측으로 조망이 터지고 


금남기맥 산줄기가 가깝고 


가야할 천등산이 생각외로 아담해 보인다 


그것 참 봉동쪽에서 볼때는 거대한 암괴로 험악하기 그지없어 보였는데.......

산이 보여주는 천의얼굴이라고 해야하나^^

650, 3.1


바위전망대 : 16:00  16:10출발(10분 휴식)


내려가면서 천등산과 대둔산이 한눈안에 들어오기도 하고 



당겨본 좌측 천등산 우측 대둔산 


등고선상550m 낮은 둔덕 : 16:15     3.7km


등고선상490m 안부 : 16:25

 

오르면서 도면상542봉어깨에서 

좌측 사면으로 가는 곳에 있는 시그널 몇개가 보이면 그리가면 자연스럽게 

도면상542봉 정상에 이르게 되고 Y자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가면 전북 완주군 운주면 금당리 삼거리로 가는 능선일게다 

단맥 능선은 우측으로 내려가야한다 

4.2


542봉 : 16:45  16:55출발(10분 휴식)


등고선상430m 묵은 십자안부 : 17:15


등고선상450봉 5km : 17:25


등고선상410m 지점에서 좌측 동쪽으로 급경사를 내려가야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길 흔적도 없는 빨래판 같은 급경사라 잘 내려가야 한다 

이런 곳에서 오랜 노하우가 나오는 것이 아니더냐^^


연달아서 시그널2개를 달고 내려가는데 

억 이곳에 웬 새벽까지 같이 있었던 J3회원님 시그널이 있을 줄이야

고맙습니다^^


급경사를 꼬꾸라지며 내려가면서 길 흔적 같은 것이 나오면서 

제법 능선이 갖추어지고 완만해지면서



철조망이 쳐진 곳에 나오고 철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문을 닫고 가라는 작은 안내목과 안내판이 있다 


잘가꾸어진 무명묘2기가 있고 


다시 철조망 철대문을 열고 나가 


문닫고 가라는 작은 안내판에 따라 

더 튼튼하게 잘 잠그어놓고 좌측으로는 산길 흔적이 

우측으로는 철조망 쳐진 농장 한가운데로 비포장농로가 내려가고 있다

이곳이 도면에 표기된 셋티제일 것이다 


졸음 때문에 천신만고 유일한 탈출로가 있는 곳에 이르니 마음이 해이해진다 

이제서야 금남천등단맥 약 반정도도 못온 것 같지만 좌우 어디로든 탈출해야할 것 같다 


잠시 망서리다가 좌측 운주면 금당리 태평리로 탈출하는 것이 탈출로도 잛고 운주면까지 택시비도 적게 나오고 

전주로 가는 것이 교통편이 훨 쉬울 것 같아 일단은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얼마안가 길 흔적이 되더니 길흔적은 있으되 지독한 풀 숲 가시밀림이 되면서 사람의 접근을 막아서니 

더 이상은 어떻게 해볼수가 없어 우측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 하괴목동 남이자연휴양림 매표소 인근으로 

농로따라 내려간다 

290, 5.8


셋티재 농로 : 18:10  18:30출발(20분 휴식)


잠시 내려가니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중년의 남자들이 있어 공연히 길을 물어본다

저기 선야봉에서 이리로 내려왔는데 길이 없더라구요 

묘지로 해서 올라가는 길을 만들었는데 몇년동안 사람들이 안다녀 길이 없어졌다며 문은 잘 닫고 내려왔느냐고 묻는다

이거야 귀찮다고 열어놓은채로 왔으면 큰일날뻔 했네^^


서울가려고 하는데 내려가면 버스가 있을까요 

에구 하루에 몇번 안다니는데 이시간에는 아무것도 없다며 같이 난감해한다 

남이면이나 진산면이나 금산읍이나 갈 수 있는 대중교통은 없으니 천상 택시밖에 없다는 결론에 다다르고 

진산을 가면 대둔산에서 나오는 대전가는 34번버스가 다니는데 이 시간에 다니는지 모르겠다며

손수 114에 전화를 걸어 진산면택시 전화번호를 알아보고 전화를 해 

이 시간에도 대전가는 시내버스가 다닌다는 것을 확인한후 

이곳 지리에 밝으니 건천리 남이휴양림 매표소 인근 어느 마을로 와달라고 해 주니 그리 고마울데가 없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합니다^^


(10분 휴식)


비포장 농로를 따라 내려가 2차선도로가 빤히 바라보이는 포장도로에 이르고 

우측 계곡 옆으로 포장도로와 나란히 가면 도면상 하괴목동 마을이 나오고 

길이 없어져버리지만 포장뚝방위로 나가


휴양림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잠간 가면 


느티골 마을석이 있고 


사각정자가 나온다 아마도 조금 더가면 매표소가 나올 것이다 

230, 7.4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 하괴목동 느티골마을 남이자연휴양림 매표소 인근 : 19:00


그후


정자에 앉아 찌든 옷 등 모든 것을 새것으로 갈아입고 있으려니 택시가 들어오고 

진산까지 18000원 팁까지 기분좋게 2만원을 지불하고 버스정류장에 있는 시간표를 보니 


충남 금산군 진산면 버스시간표




대전가는 34번버스는 밤10시까지 들쑥날쑥 다니지만 평균 1시간 간격으로 다니는 것 같다 

그런데 전혀 시간표대로 다니지 않고 있으니 그넘의 시간표 있으나마나인 것 같다 




무려20분이나 지체해서 온 버스를 7시30분에 타고 가는데 

이거이 서부터미널까지만 가는 버스다 그곳에서 대전역은 머나먼 거리다  


종점에서 내려 잠시 직진하면 다리옆 큰도로를 만나고 우측으로 아파트촌을 향해 조금만 가면 

버드내아파트 버스정류장이 있고 급행1번버스를 타고 가는데  서대전역사거리를 지나는데 갈등을 조금 격는다 

시간때만 맞으면 이곳에서 열차를 타는 것이 훨 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을 고쳐먹는다 

아무래도 차편이 많은 대전역이 확률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드디어 대전역에 이르고 행신가는 KTX는 금방 떠났고 결국10시39분 열차표를 끊고 

1시간30분을 게길데가 마땅치 않아 주변을 배회한다 


결론은 내 판단미스였던 것이다

수시로 있는 용산역이나 서울역가는 열차를 탔으면 1시간 이상을 게길일이 없었는데 

나도 이제는 정신머리가 혼미해져 옛날같지 않으니 참으로 답답한 일이다


암튼 역건너편 그  2900원 착한가게 국수집에 들려 

냉국수곱배기 한마디로 보통국수 3그릇은 충분한 양에 살어름이 둥둥뜬 그런 국수다 

하산주를 아껴가며 먹어도 30분 밖에 걸리지 않아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미안해서 나와 김밥 한줄 챙기고 역광장에 즐비한 오뎅국수 포장마차에 들려 

오뎅 한고치로 시간을 때우다가 열차를 타고 

통로의자에 앉아 김밥을 안주로 산주하며 남은 소주로 또 시간을 때운다 


결국 날을 넘기고 조금 늦은 시간에 행신역에 도착해 

15분이면 걸어갈 거리를 캔맥주 한캔 마셔가며 미음완보하야 집에 도착하니 밤 1시가 넘었다  


요란하게 맞아주는 동순이^^ 동네 사람들 깰라 쉿!

간단하게 샤워마치고 무조건 누워버린다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4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