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금오지맥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곤양 남해


 

낙남금오지맥이란?


 

낙남정맥이 백두대간 영신봉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려 삼신봉을 지나 동남진하면서 하동군 횡천면 전대리에서 청암면 회신리를 잇는 돌고지재 지나 활공장인 옥산을 가기전 하동군 횡천면 옥종면 북천면의 삼면을 가르는 무명 547봉에서 낙남정맥은 동쪽으로 뻗어나가고 또 한줄기가 남쪽으로 뻗어내려


 

△497봉(1.5km)-△489봉(2.3/3.8km)-

도면상 황토재(310m, 1.5/5.3km)-횡천면 북천면 양보면의 삼면봉인 무명 등고선상 370봉(1/6.3km)에서 서남진하는 산줄기는 주교천이 섬진강을 만나는 하동군 고전면 월진마을에서 끝이 나고(낙남금오정안단맥) 지맥은 동진하여 실제로 황토재(250, 0.7/7)인 2번국도로 내려선다


 

△339.2봉-이명터널(1.6/8.6km)-△477봉을 지나 횡천군 양보면 진교면의 삼면을 이루고 있는

등고선상 무명 530봉인 이명산 시루봉(계봉, 달구봉, 530m, 2/10.6km)에서

동쪽으로 이명산 산줄기(낙남금오이명단맥)를 떨구고 지맥은 급하게 서남방향으로 머리를 돌린다


 

구영도로(110m, 4.2/14.8km)-△217.2봉어깨를 지나

남해고속도로(50m, 5/19.8km)-신안마을-구 남해고속도로(130)를 지나

금오산도로(510)-662봉(3.5/23.1km)을 지나

金鰲산(△849.1m, 1.8/24.9km) 정상에 이르러


 

남쪽으로 내려가 달바위에서 남쪽 연대봉을 거쳐 남해대교에서 끝이나는 짧은 산줄기를 하나 떨어뜨리고 지맥은 서진하여 금정사가 있는

등고선상 310봉(2.5/26.4km)을 지나 19번국도 수준점80.4m 도로(1.6/28)에 이른다


 

도로따라 금오마을-龍산(150m)-17번군도 감치골 도로(90m, 2.7/30.7km)-

59번국도 궁항리도로(30, 2/32.7)-객길현(△113.4)-頭牛산(190.5, 2.7/35.4)을 지나 호남정맥의 꼬리 망덕포구 망덕산을 바라보며

하동군 금성면 고포리 우암(0. 1.3/36.7km)에서 섬진강과 남해 합수점에서 같이 만나 같이 바다로 흘러드는 약36.7km를 말한다


 

한편 남해대교에서 끝나는 연대여맥은 바다를 건너가 남해의 수려한 산줄기를 빗는데 그줄기를 따라가보면 달바위-△504.2봉-아첨재(250m)-

연대봉(447m, 4km)-남해대교(1.5/5.5km)에서 바다를 건너 구두산-금음산-대국산-관대봉-송등산-금산으로 이어지고 천황산-산불암산을 지나 남해군 상주면 남해수산종묘시험장 승치도 앞 바닷가에서 소임을 다하고 다시 바다가 된다


 

여기서 논의할 일은 과연 이 산줄기를 백두대간의 연장선상이라고 할 수가 있는가이다 지리산 영신봉부터 옥산 전위봉인 547봉까지의 낙남정맥을 없애버리고 그 산줄기를 백두대간의 연장선상으로 보는 것은 이미 오랜 옛날부터 정립되어온 우리산줄기인 산경표의 내용을 바꾸는 것이며 즉 백두대간이나 낙남정맥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입장에 서게 될 것이며 더군다나 지리산 천왕봉이 백두대간에서 제외되고 만다


 

그러한 연유로 나는 산경표에서 정의한 백두대간과 낙남정맥을 그대로 온전하게 보존을 하고 이산줄기를 단순히 다른 지맥들처럼 30km이상 100km미만 산줄기임으로 낙남금오지맥이라고 부르기로 하는 것이다


 

낙남금오이명단맥이란?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곤양 남해 진주 사천


 

금오지맥 분기봉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가 理明산(570.1m, 1.7km)-

원동도로(150m, 4/5.7km)-진교터널(110m, 1.7/7.4km)-

밤치재(50m, 1.5/8.9km)-1003번지방도로따라 서포중학교(6.7/15.7km)를

지나 사천시 서포면 자혜리 혜촌마을(5.6/21.3km)에서 바다가 되는

약21.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낙남금오정안단맥이란?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곤양 남해


 

낙남정맥에서 분기된 금오지맥이 남으로 흐르다 도면상 황토재 지난

무명 370봉에서 금오지맥은 동쪽으로 흐르고

서남쪽으로 한줄기를 떨구니 바로 정안단맥이라


 

그 줄기를 따라가보면 분기봉인 황토재 북측 등고선상 370봉(황토산)-

곰치(190m, 1.3km)-구징굴-정안산(448m, 5/6.3km)-

갈록치(150m, 5.5/11.8km)를 지나 하동군 고전면 월진마을(6/17.8km)에서 주교천이 섬진강을 만나 섬진강물이 되는 약17.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우리산줄기로 알아보기 위해

산경표 32,33혈을 살펴보면


 

(三二, 三三頁) 


 

智異山

01)鷲嶺 南來 分二歧-1

          1-누락


 

02)黃峙 東來 分二歧-1

          1-車岾 南來 河東東三十里

             理盲岾 河東東五十里 分二歧-[1]

                   [1]-金鰲山 南來 河東南四十里 昆陽西二十里

                          露梁

             鳴鳳山 昆陽北十五里

             銅谷山 昆陽治在南十三里


 

지리산에서 남쪽으로 뻗어나가 취령에서 2줄기로 나뉘어져 한줄기가 동쪽으로 흐르며 황치로 연결이 되고 이 황치에서 2줄기로 또 나누어지는데


 

그 중 한줄기가 남쪽으로 뻗어 하동 동쪽 삼십리에 있는 차점을 지나 하동 동쪽 오십리에 있는 이맹점에서 2줄기로 분기하는데 한줄기는 곤양북15리에 있는 명봉산으로 연결이 되고 다시 남쪽 13리에 있는 곤양에서 관할하고 있는 동곡산에서 끝이난다


 

이 이맹점에서 다른 한줄기를 남쪽으로 분기하여 하동 남쪽 사십리 곤양 서쪽 이십리에 있는 금오산으로 연결이 되고 지금의 남해대교가 있는 노량에서 끝이난다


 

바로 이산줄기가 지금의 낙남금오지맥이 되는 것이다   


 

낙남금오지맥종주제1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곤양


 

언제 : 2009. 8. 8(흙의날) 비 흐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경남 하동군 횡천면 전대리에서 청암면 회신리를 잇는 돌고지재에서 낙남정맥을 따라 활공장인 옥산을 가기전 하동군 횡천면 옥종면 북천면의 삼면을 가르는 무명 547봉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려 황토재를 지나 횡천면 양보면 진교면의 삼면을 이루고 있는 등고선상 무명 530봉인 이명산 시루봉에서 서남방향으로 진행해 구영도로까지 낙남금오지맥 약14.8km와 낙남정맥 약2km


 

이명산 시루봉(530) : 하동군 횡천면, 양보면, 진교면


 

구간거리 : 16.8km  낙남정맥(접근거리) : 2km  낙남금오지맥 : 14.8km


 

구간시간 11:40 접근시간 1:00 지맥시간 7:40 휴식시간 1:50 헤맴 1:10


 

이번주 토요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소식에 하던 산줄기를 뒤로 미루고 남해안 지방이 비가 없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경남 하동으로 가기 위해 24시에 떠나는 순천행 막차를 타고 순천에 내리니 한밤중인 3시50분이라


 

우선 하동가는 버스시간표를 확인해 보지만 그 어디에도 하동가는 버스편이 존재 자체를 하지 않아 답답한 마음으로 기사에게 물어보나 션찮은 대답분이라 그래서 머리를 굴린다는 것이 부산 부전행 열차가 바로 순천을 거쳐 하동으로 진주 마산을 찍고 부산까지 가고 있으렸다


 

그래서 역으로 이동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배회를 하다 냉면 한그릇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5시30분 부전가는 열차를 타고 택시비를 아끼기 위해서 6시20분에 하동 지난 횡천까지 가서 내린다


 

역사는 그런대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나 이거이 무슨 말인지 안내판에 이곳 역사는 직원없는 역이오니 문의사항이 있으면 하동역장에게 전화해달란다


 

이렇게 깨끗한 역사가 직원이 없이 관리되고 있다는 것에 호기심이 발동해 여기 기웃 저기 기웃 흠잡을데가 없더라


 

그나저나 택시는 없고 114에 물어 전화를 하나 계속 받지 않고 사람의 애간장을 높이는데 급기야는 시내까지 터덜거리며 걸어서 도착하니 달랑 2대있는 택시차부는 굳게 잠겨있으니 어디가서 하소연 할 상대는 없고 나중에 그런 내가 안되 보였는지 건너편 구멍가게 주인이 불러 기사 개인 헨드폰 전화번호를 알려주어 위기를 모면한다


 

그래도 10분이면 도착할 돌고지재를 기다리는 시간 50분을 더하여 1시간만인 7시20분에 삼거리에 내려주는데 그 옛날과 길모양은 변하지 않았지만 이런저런 표시판과 고갯마루에 건물 한동이 들어서 있는 점이 그대와는 사뭇다르다


 

돌고지재 : 7:20


 

건물 옆 콘크리트 포장도로입구에 “옥산4.4km" 이정목과 ”2005 임도신설(전대-화정지구)“ 임도시설비가 있으며 바로 그 임도를 따라 오르는데 옛날에는 아마도 이 임도가 없고 평토작업을 하는 가운데를 통과해 산으로 붙었던 기억이 나지만 이제는 이리 좋은 길이 만들어져 있을 줄이야


 

미리 말하자면 이 임도를 끝까지 따라가면 낙남정맥에서 분기하는 547봉에서 남쪽으로 흘러나온 능선위로 내려가게 됨으로 한30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그런 정보를 모르고 있는 나는 산줄기를 가늠한다고 잠시 오르다 오른쪽 산으로 오르는 곳에 표시기 몇 개가 달랑거리고 있어 그리로 빗물을 털며 들어갑니다


 

7:25


 

등로는 좋지만 키작은 잡목 키큰 잡목 위로 묻은 물들이 금새 온몸을 적시고 비구름을 잔뜩 이고 있는 날씨는 심란스럽게 빗방울을 선물하는데 비구름 속은 빗물 그 자체라 비가 오지않는데도 산천초목은 물기를 잔득 머금고 있어 옷이고 신발이고 모자고 젖을데로 젖어 끕끕하기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어찌하랴 비가 쏟아지지 않는 것을 감사히 여기며 오르다 안되겠다 싶어 그제사 배낭커버하고 비옷을 입었지만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다


 

콘크리트 포장임도로 다시 내려서고 : 7:40


 

비구름이 바람에 흩날리며 냉기는 살을 파고들며 섬뜻해지고 어느덧 비포장도로 바뀌며 465봉 지난 ╠자 임도삼거리 십자안부에 이르게 된다


 

임도 삼거리 : 7:43


 

잠깐 가다 좌측 산으로 오른다 초지 키작은 잡목속 기판없는 삼각점이 있는 526.7봉에 도착하고


 

526.7봉 : 8:05


 

안부 : 8:10


 

바로 우측으로 임도는 산 능선을 계속 따라오고 억새 키작은 잡목 귀찮은 길을 부대끼며 오르다보면 온몸은 물김치가 되어가고 분기봉인 547봉 정상으로 오르면 흐린 ╠자길 흔적이 보이며 그쪽으로 선답하신 분들 표시기 2개가 있어 어렵지 않게 남쪽으로 내려설 수 있었다


 

547봉 : 8:25 8:30 출발(5분 휴식)


 

처음에는 길 흔적이 조금 있는 듯이 폼을 잡았으나 잠시후 가시까지 합세하는 그런 흔적이 있다가는 흔적조차 사라지고 사람이 지나갈 수 있는 루트를 개척하며 낮은 포복으로 어거지로 뚫고 나가면 오른쪽 위에서 내려오는 그 돌고지재에서 계속되는 임도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이정목에 “좌측으로 오르면 옥산, 우측에서 내려온길 돌고지재, 능선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 화정”


 

돌고지재에서 임도따라 왔으면 옷이고 신발이고 폭삭 젖지도 않을뿐더러 시간도 채 30분도 안걸릴 거리를 무려 1시간 반이나 걸려 내려온 꼴이 되고 말았다 이그 내팔자야^^


 

임도삼거리 : 8:50 9:00 출발(10분 휴식)  


 

지맥 능선으로 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푹 꺼진 안부에서 임도는 좌측으로 화정리로 내려가고 억새풀 무성한 묵은 경운기길을 따라 오른다


 

9:05


 

해가 나기 시작하니 더욱더 짜증이 난다 임도따라 왔으면 얼마나 좋았으랴

펑퍼짐한 등고선상 470봉을 넘은 지저분한 송림속 운동장 같은 안부로 내려서면 하얀 양철로 만든 팻찰에 이곳은 “진고개(일명 진개)”라고 한다


 

안부 : 9:20 9:25 출발(5분 휴식)


 

살그머니 둔덕을 넘어 안부에 이르고 : 9:30


 

초지속 땅에 박힌 삼각점 머리에 찢어진 불조심 깃발이 서있는 도면상 497봉 정상에 이르면 J3클럽 표시기 한 장이 반겨주고 있다


 

497봉 : 9:40


 

또 그런 곳을 진행해 등고선상 470봉 둔덕 : 9:55


 

한동안 억새 무성한 방화선 길로 가다가 살그머니 둔덕을 넘어 내려가 안부에 이른다


 

안부 : 10:00 10:05 출발(5분 휴식)


 

길흔적을 잘찾아 등고선상 450봉 : 10:10


 

다음봉인 등고선상 470봉으로 진행하다 보니 한도끝도 없이 내려가는 것 같아 혹시나 하고 옆을 살펴보는데 우측 능선이 꼭 지맥 능선인 것 같아 빽을 하며 트레버스 하니 능선은 나올 생각을 않고 링반데롱을 당하고 말았다 항시 옆댕이를 조심하라 했는데.......


 

10:20 11:30 출발(1:10 헤맴)


 

이일로 인해 오늘 목적지인 금오산 정상전 구 남해고속도로 까지 가지 못하고 다음날 금오산을 넘지 못하는 비극을 맞게 된다


 

좌측에서 오는 풀 무성한 묵은 경운기 길을 만나 오른쪽으로 묵은 경운기 길을 따라 오른다


 

경운기길 : 11:40


 

안부서 오른쪽으로 내려가고 다시 가시 초지를 오르다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이르고 풀 무성한 곳을 시나브로 오르며 산으로 들어간다


 

11:50


 

푹꺼진 안부 : 11:55


 

녹슨 여러줄의 철사줄을 넘어 오르면 삼지송 아래 키큰 풀 무성한 489봉에서 삼각점은 찾지 못했다


 

489봉 : 12:25


 

둔덕 넘어 등고선상 450봉에서 졸리움을 목참고 한숨 자고 출발한다


 

등고선상 450봉 : 12:40 13:10 출발(30분 잠잠)


 

조그만 자연석으로 봉분전체를 입힌 “의령남정오” 합장묘에 13시15분에 도착하여 더 내려가면 펑퍼짐한 초지에 묵은 십자안부에 이른다


 

십자안부 : 13:25


 

둔덕넘어 운동장 같은 초지에서 길은 없어지고 잔파도 타며 등고선상 370봉을 넘으면 콘크리트 포장 십자임도인 안부에 오른쪽으로 비켜서 “입산금지 산주백” 안내판이 서 있다


 

포장임도 십자안부 : 13:30 13:35 출발(5분 휴식)


 

경운기 길따라 오른 사면으로 오르다 등성이에서 좌측 정상으로 오른다


 

13:40


 

돌로 담장 두른 무덤터같은 곳에 작은 돌탑이 있는 등고선상 370봉 정상에 이른다


 

등고선상370봉 : 13:45 13:50 출발(5분 휴식)


 

과수원으로 내려가면 오른쪽 사면에서 오는 콘크리 포장길을 만나 잠간 내려가면 ╣자 콘크리트 포장길 임도 삼거리에 이르면 앞 과수원 능선으로 올라야 할 곳에 합판에 아무렇게나 갈겨쓴 “이산에 들어가기마세요” 호소문이 나오지만 자기 밤나무에 해가 되지 않는다면 굳이 막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곳이 바로 도면상 황토재이다 


 

도면상 황토재 : 13:55


 

봉우리 2개를 넘어 좌측으로 내려가다 철책두른 송신탑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경운기 길을 만나 몇m 만 나가면 2번국도 2차선도로 삼거리가 나오며 길 건너 도로입구에 “비파마을” 석과 “관음사” 안내판 있는 삼거리에 이르고


 

왼쪽으로 몇m 만 가면 “하동~진주간 도로포장” 큰 시설비와 “북천면” 안내판 그리고 “금촌-황토재-구정삼거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고개가 바로 황토재인데 지도에는 표기가 잘못 된 것 같다


 

하동군기 새마을기가 서있는 이명산입구에는 “인심좋은 마음의 고향 북천면” 커다란 석비가 있으며 지도에는 황치산휴게소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청솔 휴게소 주유소”가 있으며 장의자 사각정자 등이 가꾸어진 소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이명산 대형 목조 등산안내도에는 “시루봉3.6km"

이정목에는 “이명산6km, 시루봉4.1m" 등산안내도에는 3.6km 이정목에는 4.1km" 과연 어느걸 믿어야 하나


 

황토재 : 14:30 14:40 출발(10분 휴식)


 

경운기 길따라 조금 오르다 삼거리에서 이정목이 가르키는 오른쪽 경운기 길을 따라 오르다 산사면 그물철망 쳐진 가운데로 경운기 길은 계속되고 둔덕넘은 안부 삼거리에 이르면 이정목에 좌측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아니고 오른쪽 사면으로 가는 길로 표시되어 있다


 

안부 삼거리 : 14:50


 

도면상 339.2봉을 오른쪽 사면으로 완전히 돌아서 ╣자 안부에 이른다


 

╣자안부 : 15:00


 

초지 가시가 무성한 묵경길이 계속되며 푹 꺼진 묵은 십자안부에 이른다


 

15:05


 

등고선상 310봉에서 오른쪽 남쪽으로 내려간다 : 15:15


 

푹꺼진 안부 : 15:20 15:25 출발(5분 휴식)


 

잠깐 오른 둔덕 이정목에 “시루봉2.2km, 황토재1.4km"

내려가 잠시 오르며 이명터널 위를 지나간다


 

경전선 이명터널 위 : 15:30


 

푹 꺼진 묵은 십자안부 : 15:35


 

살며시 둔덕을 넘어 오르며 나오는 장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장의자 : 15:50 16:00 출발(10분 휴식)


 

한없이 오르면 이정목에 “황토재2.8km, 시루봉0.8km"와 장의자가 있으며 잠깐 가면 초지로 이루어진 도면상 477봉인 것 같은데 삼각점 찾지 못하고 출발한다


 

477봉 : 16:30


 

오름 능선상 ╣자길이 나오고 다 망가진 합판 이정표에 “좌측으로 내려가면  배안골, 직진하면 안골”에서 조금 오르면 둔덕에 이르면 올려다보이는 시루봉의 아름다움이 물씬 묻어난다


 

16:40


 

가시 초지 길을 오르다 막판에 깨진 돌길을 오르면 잠자리 군무가 어지러운 천하의 조망처인 시루봉 정상이다


 

이정목에 “우측으로 내려가면 개고개(양보)1.8km, 온길 황토재3.6km"

상석있는 오석 정상석에 “이명산 시루봉 양보이명산악회 2001.5”         

작은 돌무더기 옆에 “달구봉(계봉) 547.5, 뒷면에 자세한 유래” 장방형 오색 정상석 그 앞으로 목조데크 전망대 그 앞으로 이명산 가는 길에 있는 또 다른 이정목에 “상사봉정상1.7km” 즉 이명산 정상을 상사봉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탁자에 앉아 이명산으로 해서 굽이치는 산줄기를 감상하며 천하를 굽어보고 개고개 쪽으로 내려간다


 

이명산 시루봉 : 16:55 17:05 출발(10분 휴식)


 

우측 서남쪽으로 풀 숲 헤치고 내려가면 깨진 돌길이 계속되다 통나무 계단길을 내려가 장의자가 있는 편편한 공터에 이른다


 

17:10 17:15 출발(5분 휴식)


 

좋은 길을 올라 솔숲인 둔덕에 이르고 : 17:20


 

급경사 통나무 계단길을 내려가다 중간쯤 있는 이정목에 “이명산시루봉0.5km, 좌측으로 가면 소원성취탑” 고개를 돌리면 몇m 전방에 잘 쌓은 돌탑이 튀어나온 좁은 바위벼랑위에 위태롭게 서있다


 

내려가 폐묘가 있는 풀 무성한 곳에서 직진하는 길은 전혀없으니 좌측 사면으로 내려가면 이정목에 “시루봉0.8”


 

17:30


 

직진할래야 할 수도 없는 빽빽한 잡목임에야 자연스럽게 좌측 남쪽으로 처음에는 계곡으로 내려가는 척 하다가 능선 왼쪽 사면으로 돌아서 나간 남진 능선에 이르면 이정목에 “이명산 시루봉1.1km, ╣자길 100m 편백휴양림”


 

잠시 내려가면 묘터인 너른 공터가 나온다 : 17:40


 

이제부터 길이 나뻐지고 급기야는 그런 길마저 없어지고 푹 꺼진 안부에 이른다


 

안부 : 17:55


 

길이 없어지고 키를 넘는 풀숲 치고 나가면 콘크리트 포장 십자안부에 으른다


 

십자안부 :  17:57


 

밭으로 올라 집 왼쪽으로 오르지 않고  원칙은 아니지만 좌측으로 콘크리트 포장도로 따라 잠깐 가면 콘크리트 포장 ╣자 삼거리에 이르고 왼쪽 사면으로 난 임도를 따라간다


 

가다가 풀 무성한 임도로 바뀌고 왼쪽 사면을 완전히 돌아서 능선위로 올라선다


 

능선 : 18:10


 

잠깐 가다 임도는 오른쪽으로 내려가고 좌측 산으로 들어가 펑퍼짐한 가시초지 안부에 이른다


 

안부 : 18:15


 

길 흔적있으나 마나 그러나 잘 가늠해서 진행하여 펑퍼짐한 등고선상 230봉에 이른다


 

등고선상230봉 : 18:25


 

잔파도 타다 절개지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구영고개 2차선도로로 떨어진다


 

구영고개 : 19:00


 

그후 


 

더 진행할까 말까를 가지고 조금 생각하다 어차피 내일 서울갈일이 바쁘니 완주를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일찌감치 여기서 산행을 접으며 하동군 진교택시(055-883-9757)를 불러 내일 2구간을 하기위해 모텔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