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진 : 본 인 

날    짜 : 2 0 0 9월  4월 12일      날 씨 :  맑음. 연무

행 선 지 : 웅산(熊山 710m)-천자봉(天子峰 503m) 종주 산행

산행취지 : 우리끼리 15회 정기 산행

참가인원 : 26명

글 쓴 이 : 요산요수 (류 인 호)

산행시점,종점:경남 창원시 안민동(안민생태교)→진해시 장천동(대발령만남의휴게소) 

산행코스:안민고개~불모산갈림길~웅산~시루봉~팔각정~수리봉-천자봉~대발령

산의 특성:웅산까지는 완만한 능선 꽃길이고 시루봉과 수리봉, 천자봉이 올라 볼 만하다.


 

지점별 통과시간 및 특징 : 

-09 : 38~43안민고개(미리 하차하여 우측편으로 접어들어 좌측으로 생태교를 건너간다.)

-09 : 46~49공터광장(생태교를 건너서자 상당히 넓은 공터에서 인원 점검 후 진행한다.)

-09 : 52   임도교차건넘(좌측 감시초소를 지나 임도를 3번을 가로질러 능선을 따라 직진)

-10 : 00   경찰보호건물(좌측에 철망이 쳐진 건물을 지나 임도를 2번 더 지나자 헬기장)

-10 : 10   헬기장(작은 헬기장을 지나 벚꽃능선길로 428,전망바위,이정표를 지나 헬기장)

-10 : 30   헬기장2(산불진화용 물탱크와 내리막 길에 철탑을 통과, 올라서자 전망바위)

-10 : 51~54전망바위(불모산과 진해시와 가야할 길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바위에서 휴식)

-11 : 12   석동갈림길(기암전망바위와 이정표를 지나 올라섰다 나려서는 우측에 갈림길)

-11 : 54~59나무계단(490을 넘고 이정표를 지나오르자 지그재그 나무계단을 한참 오른다)

-12 : 07~08불모산갈림길(안내도,이정표와 구급함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12 : 11   웅산(710m)정상(몇개의 바위뿐 정상석도 없는 웅산, 갈길 능선이 아련하다.)

-12 : 15~55너럭바위(중식)(북쪽 전망이 시원한 너럭바위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

-12 : 58   바위(밧줄하강)(바위에 달린 밧줄을 내려가서 산우사면을 돌아가자 웅산가교)

-13 : 02   웅산가교(출렁다리)(다리를 건너 올라서다 우측에 전망터를 지나자 삼거리길)

-13 : 09~16망운대 우회(직진하는 길이 있지만 위험경고판이 있어 우측으로 우회한다.)

-13 : 33~36삼거리(우측에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삼거리를 지나자 우사면길을 돌아간다.)

-13 : 41   헬기장3(평탄한 능선 헬기장엔 좌우에 진달래 길을 오르자 커다란 시루암봉)

-13 : 49~59시루봉(높다란 암봉주위엔 나무계단, 암봉에 올랐다가 내려와 내려간다.)

-14 : 00~16지그재그계단길2번(덱크계단길을 내려서 삼거리,봉우리를 넘자 또 긴 계단길)

-14 : 18~20자은동갈림길(팔각정)(이정표와 팔각정이 있는 삼거리 직진하여 꽃길을 진행)

-14 : 38   삼각점(483봉과 철탑을 지나 능선을 따르자 삼각점이 있는 곳을 지나 오른다.)

-14 : 43   천자암갈림길(우측으로 천자암 가는 갈림길이 있지만 직진하자 표지판과 철탑)

-15 : 04   수리봉(502봉)(‘진행시3-다’에서 직진 바위틈을 오르자 조망이 좋은 수리봉)

-15 : 27   천자봉(철탑.묘)(안부를 지나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오르막을 오르자 천자봉)

-15 : 30~39지그재그계단길(새로 가설한 나무계단길을 10분정도 내려가자 평탄한 길)

-15 : 50   팔각정(묘,임도)(만장대길을 직진 팔각정을 지나 임도를 수차례 가로지른다.)

-16 : 07  임도사거리(대발령은 좌측 임도길로 가야하지만 소방고개로 직진하여 내려감)

-16 : 12 ㅓ갈림길(직진하는 좋은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비탈길을 미끄러지면서 내려섬)

-16 : 16   2번국도(차들의 왕래가 빈번한 국도에 내려 중앙분리대를 넘어 길을 건넌다)

-16 : 19   산행종료(만남의광장)(대발령제1쉼터 만남의 광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참 고 지  도 : 마산(馬山)(50,000/1국립지리원), 부산일보,국제신문 개념도

예 상 시  간 : 5시간       

실제등산시간 : 6시간 36분(09 : 43 ~ 16 : 19)=(산행시간, 휴식, 점심시간 포함)

실제산행거리 : 12.07km (이정표 합산 측정거리)

구간거리:안민고개(3.5km)-석동갈림길(2.0km)-불모산갈림길(0.10km)-웅산(0.4km)-웅산가교(1.47km)-시루봉(0.6km)-팔각정삼거리(1.5km)-수리봉(0.9km)-천지봉(1.6km)-대발령만남의 광장(이정표 추정 거리)


 

산행한 동기와 개요      

우리나라 항구 도시인 진해의 진산을 오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금년 들어 진달래 산행지로 웅산을 정하여 오르고 보니 힘도 들지 않고 능선을 따라 진행하는 길에 약간 철은 지났지만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진달래의 꽃 속에 묻힌 산행이었고 웅산까지는 산행내내 진해시와 창원시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었고 웅산에서 이름도 거창한 천자봉을 거쳐 대발령까지도 도심중에 산치고는 호젓함에 젖을 수 있는 산행이 되었다. 중간 중간 이정표가 잘 되어 있건만, 중간에 잠간 한 눈 파는 사이에 일행 두 분이 엉뚱한 길로 하산을 하였지만 다행이도 쉽게 합류 할 수 있었다. 근교 산행답게 일찍 귀가하여 여유로운 산행길이 되었다. 다만 산행내내 스모그로 시원한 조망이 아쉽기도 했다.

   

웅산(熊山, 710m)-시루봉-천자봉(503m) 소개

▲ 웅산 정상에서 바라본 시루봉쪽 모습  

웅산은 진해시, 창원시에 걸쳐있으며 북서쪽으로 장복산, 남서쪽엔 산성산, 남쪽엔 천자봉과 연결되어 있고 산행내내 남해바다 굽어보는 진달래 명산이며 지도에는 웅산(熊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진해 시내에서 바라보면 산 정상에 우뚝 솟은 웅암(시루바위)이 마치 시루를 얹어 놓은 것 같다 하여 시루봉으로 부르고 있다. 정상에 돌출한 기이한 시루바위는 보는 위치에 따라 마치 여인의 젖꼭지 같이 보이기도 한다. 시루봉은 진해의 명산으로, 정상에 우뚝 솟은 거암 시루바위(시리바위, 웅암, 곰바위, 곰메라고도 함)는 높이가 10m, 둘레가 50m나 되며, 조선시대 명성황후가 순종을 낳은 후 세자의 무병장수를 비는 백일제를 이 시루바위에서 올렸다고 전해진다. 

▲ 수리봉에서 바라본 천자봉의 모습 

천자봉은 진해시 장천동 광석골 일대(72만7백㎡)에 휴양과 자연학습공간 활용을 위한 고도 502m 천자봉 일대에 조성된 산림욕장을 97년 3월 개장했다. 여기에는 각종 편의시설 및 체력단련시설, 명상의 숲, 독서의 숲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야생동식물 관찰을 위한 안내문, 자연학습장, 샘터 등의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찾아간 길: 성서나들목-화원요금소-중부내륙고속국도-칠원분기점 우측진행, 좌측 창원쪽으로 진행 남해고고속국도-북창원나들목-T자삼거리(←북면/창원→) 우회전-고가도 아래 통과 직전 우회전 창원관통도로(창원대로) 계속 직진-감음정사거리 안민고개쪽으로 우회전-산위로 오르는 산길로 진행 고개 100m 직전에 차량정체로 하차


 

산행을 하기전

06:30~09:38 산행지로 이동 산행지가 가까워 1시간 늦게 출발 고속도로를 거쳐 산행지로..

산행지가 가깝다고 평시보다 1시간 늦게 대구를 출발한다는 예고로 새벽 6시경부터 일어나 산행준비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고 설화수님을 모시고 반고개 행복주유소에 도착하니 7시가 조금 넘었다. 10여분을 기다려 도착하는 버스에 승차(07:22) 출발한 버스는 광장코아를 거쳐 성서 홈플러스 앞에서 오늘 처음 참석하시는 정재(?)님을 찾아 태우고 나니 (07:35) 버스는 26명을 싣고 성서나들목(07:37)으로 들어간 버스는 화원요금소를 통과하고 곧이어 중부내륙고속국도(구,구마고속국도)를 이용하여 현풍휴게소 지나고 달리다가 영산휴식소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08:21~43) 다시 출발하여 곧 도착되는 칠원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벗어나자 다시 Y자 삼거리에서 좌측 창원.부산쪽으로 갈라져서(08:53) 남해고속국도에 접어들어 6분정도 달리면 나오는 북창원나들목으로 나간 후(09:00~01) T자 삼거리(←북면/창원→)에서 창원쪽으로 우회전 국도를 따르다 새로 난 창원대로에서 우회전해야 하는데 엉겁결에 직진하여 굴다리를 통과하자 좌회전 길 뿐인데 이정표에 북면으로 가는 길인지라. 아뿔사! 잘 못 왔구나 하고 그 자리에서 불법(?)유턴을 하여 굴다리를 통과하자 좌회전하여 79번도로인 창원대로(화천교차로)에 올라선 후 계속 직진하면서 굴현터널을 통과하고 좌측으로 굽어지면서 소계광장교차로를 통과하자 25번 도로로 바뀌는 길가에 시들어진 벚꽃나무를 아쉬워하면서 몇 군데(팔룡,반계,평산,죽전,차룡,터미널,용원,삼동,교육단지,창원병원,공군본부,성산패총사거리)의 사거리를 지나고 나오는 가음정사거리(09:20)에서 ‘안민고개→’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하여 야촌교를 건너고 남지사거리에서 직진한 후 도로가 좌측으로 굽어져서 잠시 진행하더니 좌측에 대동청솔아파트를 지나자 우측에 산으로 오르는  도로로 접어들어(직진하기 쉬우니 주의!) 꼬불꼬불한 산길도로를 10분정도 오르자 거의 안민고개에 다 도착한 것 같은데 좁은 도로에 좌측에 주차를 시켜 놓아 정체현상이 심하자 우리는 아예 여기에서 하차를 서두른다.

 ▲ 안민고개의 버스승강장(맞춤버스가 무엇일까?) 

▲ 안민고개 산행시작하는 길이 매점텐트 뒤로 난 계단이 희미하게 보인다.

09 : 38~43  산행준비(안민고개) 하차하여 조금 오르자 좌측에 버스승강장까지 있는 고개

서둘러 산행준비를 하고 길을 따라 100미터도 가지 않아 고갯마루로 좌측에는 버스승강장(안민고개 주차장 551번 맞춤버스 08시20분부터 16시40 분까지 1시간10분 간격으로 8회 약수터를 경유 성주사역까지 운행한단다. 버스가 일요일만 운행 ?) 그 옆에서 이동 상인이 몇 채가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산행을 하면서

 ▲ 우리는 안민샐태교를 건너기 위해 장복산 산길입구로 올라간다.(도로위로 안민 생태교가 보인다.)

 ▲ 산길로 들어서자 '장복산등산안내도'가 서 있다.

 ▲ 안내도를 지나 계단길을 오른다.

 ▲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건너는 안민생태교 모습

▲ 안민생태교를 건너자 이 계단길을 올라선다. 

09 : 43  

안민고개 미리 하차하여 우측편으로 접어들어 좌측으로 생태교를 건너간다.

도로가 우측으로 굽어지면서 고개마루에는 터널 같이 보이는 생태교(야생동물들의 통로)가 고가다리처럼 나 있다. 산행은 본래 도로 오른쪽으로 굽어지는 곳 왼쪽에 임도와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포장마차 뒤로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되는지만 생태교를 건너기 위해 오른쪽 장복산 산행들머리 길로 들어서 올라서자 바로 있는‘장복산등산안내도’에서 통나무계단을 오르자 나오는 T자 삼거리에서 왼쪽길(오른쪽은 장복산 길)로 접어들어 안민생태교를 건너서면서 통나무계단길을 지나 오르면 넓은 잔디광장이 나온다. 

 ▲ 헬기장 같은 잔디광장을 지나간다.

▲ 잔디광장을 지나 오르자 좌측에 있는 산불감시초소(오토바이가 있는걸 보니 사람이 있나 보다.)

09 : 46~49공터광장 생태교를 건너서자 상당히 넓은 공터에서 인원 점검 후 진행한다.

헬기장도 아니고 상당히 널다란 잔디밭 공터에 전방에는 약간 때 지난 벚꽃이 화려함을 자랑하는데 잠시 인원을 대충 검점한 뒤 광장 우측 머리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오르자 안민고개에서 계단을 통해 바로 오르는 길과 합쳐진 후 좌측에 산불감시초 옆을 지나(09:52) 오르자 임도가 나온다.  

 ▲ 첫번? 만나는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오른다. 

 ▲ 임도는 좌측에서 올라온다.

 ▲ 임도에서 능선길로 접어든다.

 ▲ 임도를 따라 벚꽃터널길을 걷는다.

 ▲ 다시 능선길로 접어든다.

 ▲ 능선이지만 임도처럼 길이 나 있다.

 ▲ 한번 더 임도를 건너 오라선다.

09 : 52   임도교차건넘 좌측 감시초소를 지나 임도를 3번을 가로질러 능선을 따라 직진

임도는 좌측에서 올라와 우측으로 산능선 옆을 따라 나 있는데 사방이 벚꽃나무가 터널을 이루어 약간 바람기만 있어도 우수수 꽃잎비가 내려 오르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등로는 임도를 가로 질러건너기도 하며 때론 잠시 임도를 따르기도 하면서 3번(09:54, 09:58, 10:00)을 임도를 거친 후에 능선에 접어드니 좌측에 철조망이 둘러쳐진 건물을 지난다.

 ▲ 좌측에 있는 건물은 경찰보호건물

 ▲ 전명에서 본 경찰보호건물

 ▲ 임도를 만났다가 다시 산길로 오른다.

 ▲ 뒤돌아 보니 벚꽃나무위로 장복산 줄기가 이채롭다.

▲ 또 임도를 따라 잠시 꽃길를 간다. 

10 : 01   경찰보호건물 좌측에 철망이 쳐진 건물을 지나 임도 2번지나 조그만 헬기장

얼룩무니로 도색한 건물은 세워진 경고문구를 보니 경찰보호건물이다. 다시 만나는 임도를 잠시 따라가다(10:02) 산길로 접어들어(10:03) 119구조위치‘2-자 진해시‘지점을 지나고 밋밋한 421봉을 지나 다시 한번 더 임도를 거친 후(10:07) 조그만 헬기장에 다다른다.  

 ▲ 넓다른 헬기장의 조망이 시원하다.

 ▲ 오른쪽의 진해시 조망이 좋지만 연무가 끼어 아쉽다.

 ▲ 다른 사람들은 임도를 따라 돌아가지만 나는 직진한다. 

  ▲ 우측 산비탈에 보기 좋게 자란 진해시 시목인 편백나무  

 ▲ 가는 능선길 

 ▲ 우측의 진해시가지

▲ 활짝 핀 벚꽃나무들 

10 : 10   헬기장 작은 헬기장을 지나 벚꽃능선길로 428,전망바위,이정표를 지나 헬기장

작지만 잔디로 덮힌 헬기장에 들어서니 사방이 확 트여 우측에는 진해시가 한눈에 보이지만 뿌연 연무로 진해만은 겨우 윤곽만 짐작할 수 있어 시원한 조망이 아쉽다. 11시방향에는 통신용 안테나가 어지럽게 서 있는 佛母山(불모산)이 웅크리고 있고 가야할 능선도 한눈에 보이는데 웅산에서 우측 천자봉으로 이어지는 시루봉 능선은 희미하게만 보인다. 뒤돌아보니 장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장쾌하게 흘러간다. 콧노래를 부르면서 흥에 겨워하며 임도를 따르기도 하다 산길로 접어들어 428봉 올랐다가(10:18) 우측 산비탈에 빽빽하게 우진 진해시목인 편백나무 군락지를 바라보면서 몇 개의 산능선을 넘어서자 좌우 전망이 좋은 전망바위에서 잠시 쉬면서(10:24) 좌측 창원시쪽 골짝을 내려다보니 이제 막 새싹을 움돋이 하는 나무들이 연초록 세상을 준비해 가는 모습이 신기해 보이고 불모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성주사가 아련하게 보인다. 넓은 등로를 따라가며 진해시에서 세운 이정표목(←안민고개2km/시루봉5km→)를 지나(10:27) 작은 봉우리를 올라서자(우측에 우회길도 있음) 다시 헬기장이다.   

 ▲ 다시 도착한 두 번쨰 헬기장

▲ 헬기장을 내려서자 산불진화용 물탱크가 있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 능선내리막에 있는 고압철탑

 ▲ 희미하지만 웅산~시루봉~수리봉까지 이어진 능선

 ▲ 내리막이지만 꽃길이 이어진다.

 ▲ 좌측으로 불모산이 눈에 들어 온다. 

 ▲ 어우러진 벚꽃터널

10 : 30   헬기장2 산불진화용 물탱크와 내리막 길에 철탑을 통과, 올라서자 전망바위

조금전에 지난 헬기장보다는 규모도 작아 공터 같기도 한데 조망도 별로여서 서둘러 내려서며 산불진화용 물탱크를 지나(10:34) 내려서는 길목에는 고압철탑(10:40)을 지나내려가며 혹시나 해서 우측에 개념도에 있던 남근석, 여근석을 찾아보지만 보이는 것은 벚꽃터널뿐 어디에도 없다. 안부를 거쳐 오르막을 오르자 큼지막한 바위가 갈 길을 막는다.

 ▲ 능선을 오르면서 이 바위 우측으로 통과한다.

 ▲ 전망바위

 ▲ 전망바위서 본 불모산

 ▲ 전망바위에서 본 가야할 길과 능선들...

 ▲ 전망바위에서 온 길을 돌아 본다.  

 ▲ 전망바위에서 본 진해시가지 

 ▲ 능선길에 만나는 이정표

 ▲ 투구바위인가?

 ▲ 이건 탕건바위?

 ▲  다람쥐가 올라 앉은 바위?

 ▲ 여긴 또 무얼 닮았는고 ?

10 : 51~53전망바위 불모산과 진해시와 가야할 길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바위에서 휴식

477봉인 바위 왼쪽에도 우회길이 있지만 위험하지 않아 바위위에 올라서니 역시 조망이 일품이다. 불모산은 한결 더 가까워졌고 우측의 진해시는 더 선명하게 보이며 진해만에 작은 섬 대죽도도 희미하지만 분명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원한 바람결을 쐬고 직진하여 내려서는 길은 싱거우리만치 쉽다. 길가에 피어있는 연 철쭉꽃을 신기해하면서 우회로와 합쳐진 후 진달래가 한창인 꽃길 능선을 따라가다 기암괴석이 어울린 전망이 매우 훌륭한 투구같은 암봉이 두 개가 선후로 있는 곳 에 올랐다가(10:55) 이정표목(←안민고개 3km(331m)/시루봉 4km(654m)→) 옆을 지나 다시 밋밋한 봉우리 하나를 더 넘어서자 우측 5시 방향에 갈림길이 있는 내리막에 닿는다.

 ▲ 구급함과 119신고표시목과 오른쪽에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

 ▲ 석동갈림길을 표시하는 119신고위치 표시목

 ▲ 올라가야 할 능선

 ▲ 아기자기한 능선길

 ▲ 꽃과 어울린 미녀

 

 ▲  오르막길에 보이는 거북이 바위 

11 : 12   석동갈림길 기암전망바위와 이정표를 지나 올라섰다 나려서는 우측에 갈림길

119구급함과 119신고위치번호 ‘진해시 2-아’(석동갈림길)이 있는 안부에 우측 5시방향으로 석동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 있다. 서둘러 능선을 따라 올라서다 진달래가 요란하게 피어있는 490봉에 이어 이정표목(←안민고개 4km/시루봉 3km→)을 지나 밋밋한 능선이 한동안 지속되더니 오르막길에 엎드린 거북이 같은 바위사이를 통과하자 나무계단길을 올라야 한다.

▲ 거북이 바위를 넘어서자 지그재그 계단길 

 ▲  몇구비 계단길이 계속된다.

 ▲ 계단을 오르다 왼쪽에 있는 물고인 웅덩이

 ▲ 계단을 올라서서 뒤돌아 본다. 

 ▲ 땀 흘린뒤에 하드맛은 먹어 봐야 안다.

 ▲ 마지막 오르막

11 : 54~59

나무계단 490을 넘고 이정표를 지나오르자 지그재그 나무계단을 한참 오른다.

기암괴석 틈새에 설치된 나무계단길은 갈지자로 십여구비를 올라야 하는데 중간 좌측에는 물이 고인 웅덩이도 눈에 띈다. 중간쯤에서 예전에 모임도 함께 하고 햄 동호인인 김정권(DS5SPJ 현풍소방서)님을 만나 얼마나 반가운지... 계단길이 끝이 나자 좌측에 인파가 몰려 있어 자세히 보니 시원한 아이스하드와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목이 마르던 차라 일행과 함께 하드 몇 개를 축내고 올라서니 높다란 공터 T자 삼거리에 도착된다.

 ▲ 불모산 삼거리에 올라서니 구급함이 있다.

 ▲ 불모산으로 가는 길은 내리막이데 불모산이 가까워 보인다.

 ▲ 불모삼갈림길에 섰는 119조난 위치 표시판

 ▲ 불모산 갈림길에 있는 이정표

▲ 불모산 동쪽에 있는 화산의 모습

12 : 07~08불모산갈림길 안내도,이정표와 구급함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119구급함과 119조난위치표시판이 섰고 옆에는 이정표(←불모산 1.6km/↓안민고개 5.5km/시루봉 1.5km→)가 있는 공터삼거리로 좌측으로 건너다보이는 불모산은 손이 잡힐 듯 가까워 보이며 불모산에서 동쪽으로 뻗은 가지에 화산이 솟아있고 굴암산으로 연결되는 능선이 나를 호위해주는 듯 하며, 불모산으로 가는 길은 내리막으로 이어지면서 우측으로도 길이 양갈래 길이다. 좌측 훤한 길은 웅산 정상을 거치지 않고 산좌사면으로 우회하는 길이고 능선을 따라 오르면 2분도 안되어 바위 몇 개가 모두인 산 정상에 올라선다. 

 ▲ 우측(남쪽)으로 웅산을 우회하는 길목

 ▲ 아무런 표시도 없는 웅산정상

 ▲ 정상에서 진해시가를 바라보고

 ▲ 가야할 능선을 조망해 보고

 ▲ 북동쪽의 화산를 바라 본 후

 ▲ 이 언덕에 올라서니 일행들이 점심식사를 한다.

12 : 11   웅산(710m)정상 몇개의 바위뿐 정상석도 없는 웅산, 갈길 능선이 아련하다.

제일 높은 바위에 올라서니 누군가 '웅산710m'란 글씨를 써 놓았을 뿐 아무런 다른 표시도 없는 웅산 정상이지만 조망은 시원스레 좋다. 불모산이며 가야할 시루봉 능선길이 아련하게 바라다 볼 수 있다. 서둘러 하산하여 진행하자 너럭바위위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일행들 틈에 끼어든다.

 ▲ 너럭바위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다.

 ▲ 너럭바위에서 본 동쪽  모습

 ▲ 뒤돌아 본 점심식사를 한 너럭바위

 

12 : 15~55너럭바위(중식) 북쪽 전망이 시원한 너럭바위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

동쪽 굴암산쪽과 구천천계곡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너럭바위에 둘러앉아 이제 막 움트기 시작하는 나뭇가지의 새잎새와 여기저기 포기로 피어 있는 진달래의 진분홍 꽃잎을 바라보고 따사한 햇살을 받으면서 점심식사를 마치고나자 허기진 배가 채워지니 온 세상이 내세상이다. 출발하여 작은 언덕을 넘어서자 이번에는 바위에 줄이 매여져 있다.

▲ 줄을 잡고 내려서기전에 바라 본 가야할 능선 길

▲ 우측으로 바라 본 골짜기 청룡사가 그림처럼 보인다.

 ▲ 내려서는 밧줄

 ▲ 내려서서 뒤돌아 본 밧줄지대  

12 : 58   바위(밧줄하강) 바위에 달린 밧줄을 내려가서 산우사면을 돌아가자 웅산가교

스텐리스 파이브로 추락방지 가이드를 설치한 바위에 밧줄까지 매여진 곳을 내려서서 잠시 산우사면을 돌아가자(직진하여 봉우리를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도 있음) 구름다리다.

 ▲ 이번 산행에 유일한 구름다리인 웅산가교

 ▲ 추락주의하라는 안내문 

 ▲ 건너와서 뒤돌아 본다.

 ▲ 전망터에서 바라본 웅산, 불모산

 ▲ 밧줄을 내려오던 암봉을 줌인해 본다. 

13 : 02   웅산가교(출렁다리) 다리를 건너 올라서다 우측에 전망터를 지나자 삼거리길

‘추락주의’하라는 안내문이 있는 이 구름다리의 이름 웅산가교라고 적혀 있다. 다리를 건너 올라서서 능선을 가다가 우측으로 5미터정도 바위끝으로 나서니 지나온 길이 멋있게 조망되는 조망터에 나서서 사진 몇장을 찍고 되돌아 나와 이제 막 잎새를 내미는 참나무 숲길 내리막을 내려선 안부에서 양갈래 길이다.

 ▲ 이번 산행에 놓친 망운대(706m봉)

 ▲ 지나와서 뒤돌아 본 망운대(정말 멋 있다 !) 

 ▲ 망운대를 오르는 길에 위험 표시판

 ▲ 우회길 중간에 이정표 (망운대에서 내려 오는 길이 보인다.)

▲   산사면을 돌아 가면서 우측 골짜기를 내려다 본다.

13 : 09~16

망운대 우회 직진하는 길이 있지만 위험경고판이 있어 우측으로 우회한다.

직진하는 길엔 밧줄로 막아 놓고 ‘위험 등산로아님’이란 경고판도 함께 세워 있고 나뭇가지에는 ‘망운대(704) 시루능선의 최고의 전망대’란 팻찰을 매달아 놓아 구미가 당기지만 여럿이 동행한지라 우측 2시 방향으로 난 우회로를 따라 산허리를 돌아가 우측에 망운대에서 내려오는 길이 있는 이정표(↑시루봉 1.2km/안민고개 4.3km↓)를 지나 다시 산허리를 돌아가 다시 망운대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쳐지는 능선으로 들어서서 잠시 내려가자 삼거리길이 있는 안부다. 

▲ 우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  

▲ 길가에는 진달레가 마지막 봄을 아쉬워 한다. 

13 : 33~36삼거리 우측에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삼거리를 지나자 우사면길을 돌아간다.

우측에 갈림길이 하나 있는 안부에서 잠시 쉬었다가 맨 후미로 능선을 오르다 산 우사면으로 돌아가자 앞이 훤해지면서 널따란 헬기장에 도착한다.   

 ▲ 시루벙 전에 넓다란 헬기장

 ▲ 시루봉으로 오르는 길은 꽃길이다. 

 ▲ 헬기장을 지나자 한창인 진달래 꽃 

13 : 41   헬기장3 평탄한 능선 헬기장엔 좌우에 진달래 길을 오르자 커다란 시루암봉

오늘 세 번째 헬기장이지만 가장 널찍하고 시루봉이 바로 코앞에 보인다. 길 양쪽에는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를 부러워하면서 천천히 올라서자 시루암봉에 올라선다.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시루봉 

 ▲ 시루봉은 삥둘러 이런 전망계단이 되어있다.(편리함인가? 자연훼손인가?)

 ▲ 올라 본 나무계단

 ▲ 119신고위치표시목

 ▲ 시루봉의 유래가 적힌 설명문

 ▲ 시루봉을 오르는 바위틈새(그리 위험하진 않다.)

 ▲ 시루임봉 위에 올라 내려다 본다.

 ▲ 시루봉 정상에서 본 진해시가지

 ▲ 시루봉위에서 본 오늘 걸어 온 능선들...

 ▲ 시루봉 위에서 본 장유쪽의 모습

 ▲ 시루봉에서 본 헬기장

 

 ▲ 시루봉에서 본 가야 할 천지봉 능선

13 : 49~59

시루봉 높다란 암봉 주위엔 나무계단, 암봉에 올랐다가 내려와 내려간다.

시루봉은 높다란 한 개의 바위로 둘레를 돌아가며 나무테크를 설치하여 편리하게 해 놓았다. 119구조위치 ‘진해시 2-마’ 표시목이 있는 옆에 배낭을 벗어놓고 시루봉을 올라 보니 정말 사방의 조망이 매우 훌륭하다. 오늘 걸어온 능선이며 또 가야할 능선은 물론 우측 서쪽의 진해시가지와 좌측 동쪽 장유쪽도 시원하게 보인다. 다시 조심스레 내려와 시루봉 서쪽에 있는 설명문을 살펴본다.

곰메(熊山)와 곰메바위(熊山巖)(속칭 시루봉,시루바위):이 바위는 표교 653m(국립지리원 5만,2만5천 지도에는 666m임)의 곰메(熊山)봉우리에 높이 10m, 둘레 50m의 크기로 우뚝 솟아 자못 신비스런 모습이다. 곰메는 오랜 옛날부터 우리 고장의 진산으로 신라시대에는 전국의 명산대천에 국태민안을 비는 제사를 지내던 명산이었고, 고을에서 춘추로 대제를 지낼때는 “웅산신당”을 두어 산신제를 지냈으며 근대에는 명성왕후가 세자를 책봉하고 전국 명산대천을 찾아 세자의 무병장수를 비는 100일 산제를 드렸다는 명산이다. 그러나 곰메바위는 지난 한때 왜구의 항해 표적이 되기도 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진해시장 <안내문 전문>

시루봉 우측 편으로 돌아 내려서는 길은 계단길이다.

 ▲ 내려가기 위해 나무게단을 돌아 간다.

 ▲ 이 지그재그 계단길을 내려간다. 

 ▲ 뒤졸아 본 지그재그 계단길

 ▲ 작은 봉우리를 오르자 돌탑과 주변에는 운동시설이 있다.

 ▲ 다시 또 지그재그 계단길을 8분동안이나 내려 간다.

 ▲ 진해만을 바라보니 대죽도가 보인다.

 ▲ 계단길을 내려가며 내려다 본 팔각정이 있는 자은초교 갈림길 삼거리

14 : 00~16지그재그계단길2번 덱크계단길을 내려서 삼거리,봉우리를 넘자 또 긴 계단길

이번 산행에 설치된 나무계단길(진해시에서 곰메바위 주변의 생태보호와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국산 낙엽송나무를 특수방부 처리하여 제작했다고 함)은 한결 같이 지그재그 갈지(之)로 설치되어 있다.(14:00~05) 계단길이 끝나자 좌측에 어디로 가는 길인지는 모르지만 갈림길이 하나 있는 안부인데 선두가 벌써 내려가고 없어 서둘러 약간 오르막을 오르자 운동시설과 작은 돌탑이 있는 봉우리를 넘어서자(14:07) 이번엔 조금 전 보다 더 길고 가파른 갈지자 계단길을 한참을 내려가니(14:08~16) ㅏ자 갈림길이 나온다.  

 ▲ 우측으로 자은초교갈림길이 있는 삼거리

 ▲ 삼거리의 이정표

 ▲ 자은초교쪽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이 많다.

 ▲ 후식을 할 수 있는 팔각정과 좌측에 간이화장실

 ▲ 팔각정에서 뒤돌아 본 계단길

 ▲ 다시 꽃길능선을 간다.

 ▲ 작은 봉우리와 철탑을 지난다.

 ▲ 철탑옆을 통과 진행

 ▲ Y자 갈림길에서 우측 능선길을 고집하여 오른다.

 ▲ 좌측길 나무에 끼워진 '웅동행군로'란 팻말

14 : 18~20자은동갈림길(팔각정) 이정표와 팔각정이 있는 삼거리 직진하여 꽃길을 진행

이정표(↑만장대 2.5km/시루봉 0.6km↓/자은초등학교 2.1km→)와 119신고위치 ‘진해시 2-라’표시목이 있는 삼거리로 자은초등학교 쪽인 우측의 갈림길로 많은 사람들이 하산을 하고 있다. 우리는 천자봉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직진하자 화장실과 팔각정(쉼터)에서 우리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다. 임회장님이 인원을 체크하고 있는데 함께 오던 박선?씨와 오늘 처음 산행에 참석한 정재?가 안보이지만 먼저 앞서 갔겠지 생각하고 일행들과 함께 벚꽃길을 지나 묘1기를 지나고 고압철탑옆을 지나(14:35)서자 길은 119신고위치 ‘진해시 3-가’에서 길은 Y자로 양갈래 좌측길에 ‘웅동행군로’란 팻찰이 나무사이 끼어 있는 곳은 우회로이므로 우측길로 능선을 따르자 삼각점봉에 도착한다. 

 ▲ 삼각점에 설치된 삼발이 

 ▲ 삼각점

▲ 삼각점에 대한 설명문 

14 : 38   삼각점 철탑을 지나 능선을 따르자 삼각점(483봉)이 있는 곳을 지나 오른다.

올라선 삼각점(마산 420,1995년 재설)은 지도를 보니 정확하게 482.5m이다. 옆에는 삼각점에 대한 설명서가 있고 삼각점 위에는 다른 곳과 달리 삼발이를 세우고 중간에 삼각점을 조준하는 기준추(?)를 만들어 놓아 인상적인 곳이다. 잠시 후 우회로와 합쳐지며 2~3분 더 진행하자 1시 방향에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다.  

 ▲ 우측에 천자암으로 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

 ▲ 공터와 철탑이 있는 곳을 통과.

 ▲ 119 구좌위치 안내판이 서 있다.

 ▲ 올라야할 수리봉 꼬대기가 보인다.

 ▲ 능선을 오르는 돌틈새 길

 ▲ 중간에 이졍표목

 ▲ 좌측 우회길목에 있는 수리봉 119신고위치 표시목

14 : 43   천자암갈림길 우측으로 천자암 가는 갈림길이 있지만 직진하자 표지판과 철탑

119신고위치 표시목 ‘진해시 3-사’엔 ‘천자암갈림길’이란 글씨가 우측으로 가면 천자암 길임을 알려 주고 있다. 직진한 작은 봉우리에는 고압철탑에 옆에 있고 119조난위치 표시판이 서 있는 곳을 지나자 전화 한통이 걸려 오는데 정재?씨 인데 샘터가에서 기다리는데 왜 빨리 안 오냐는 전화다. 어~ 샘터는 못 보았는데... 지도를 살펴보니 아뿔사 팔각정삼거리에서 우측 자은초등학교 쪽으로 내려간 것 같다. 박선?씨도 함께 내려갔다고 한다.  할 수 없이 자은초교쪽으로 하산하라고 일러주고 진행하자 Y자길목에 이정표(↑천자봉 1km/시루봉 1.5km↓)와 119신고위치표시목 ‘진해시 3-다’가 있는 삼거리에서 거의 모든 이들이 좌측 길로 산좌사면을 돌아갔지만 우측 직진길로 접어들어 암릉길을 약간 힘들여 오르자 수리봉정상에 오른다. 

 ▲ 올라본 수리봉 정상모습

 ▲ 수리봉을 넘어다 보니 아슬아슬한 절벽이다.

 ▲ 아담스러운 진해시가지 조망

 ▲ 뒤돌아 본 모습

 ▲ 가야할 천자봉 조망

 ▲ 하산길에 있는 전망바위

 ▲ 시원한 진해만 

 ▲ 전망바위에서 조망 

 ▲ 삼걸리에 있는 119구조위치 표사목(우리는 오른쪽으로 간다.)

 ▲ Y자 삼거리 우리는 오른쪽으로 올라 간다.

▲ 천저봉 직전의 너덜길

15 : 04   수리봉(502봉) ‘진행시3-다’에서 직진 바위틈을 오르자 조망이 좋은 수리봉

바위가 듬성듬성 박혀있는 수리봉 정상은 진해시쪽으로 낭떠러지 절벽이여서 조심스럽지만 조망 역시 상당히 좋다. 특히 진해시가지의 전망은 더욱 아름답다. 여기를 오르지 않았다면 후회할 뻔 하였다. 봉우리를 넘어서 내려서는 전망바위 한곳이 있지만 길은 미끄럽고 약간 위험한 길을 내려서자 우회로와 만나며 잠시 안부를 거쳐후 Y자 갈림길에 119신고위치목 ‘진해시 3-아’에서 우측길(좌측길은 만장대 가는길1)로 잠시 우사면으로 돌아서 능선으로 접어들어 너덜길을 오르자 바위로 이루어진 봉우리가 나온다.  

▲ 천자봉에 올라선다.  

▲  천자봉 정상석

 ▲ 천자봉에서 뒤돌아 본 조망

 ▲ 천자봉엔 철탑도 한몫

 ▲ 천자봉 정상석 주변

 ▲ 천자봉 정상 따뜻한 곳에 자리잡은 묘1기(천자의 묘인가?)

 ▲ 천자봉에서 바로 내려다 보이는 STX조선소(구. 대동조선소)

15 : 27   천자봉(철탑.묘) 안부를 지나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오르막을 오르자 천자봉

천자봉(표고 465m)란 정상석과 함께 전방에는 큰 바위 옆에는 고압철탑이 섰고 묘1기도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전방을 바라보니 STX조선소(구.대동조선소)가 큼지막하게 내려다보인다. 가야할 능선도 얼마 남지 않아 보인다. 묘를 지나자 근간에 새로 설치한 나무 계단길에 들어선다.

 ▲ 천자봉에서 바로 이 새로 가설한 지그재그 계단길이 연결된다.

 ▲ 내려다 보이는 어림잡은 대발령

 ▲ 지그재그 계단길은 한동안 이어진다.

 ▲ 여기서는 진해만도 조그맣게 보인다.

 ▲ 계단를 내려서면 평지에 삼거리

 ▲ 삼거리 이정표

 ▲ 약간오르막에 있는 만장대 갈림길(여기서 오른쪽으로 올라야 팔각정)

 ▲ 팔각정에 오른다.

15 : 30~39지그재그계단길 새로 가설한 나무계단길을 10분정도 내려가자 평탄한 길

오늘 수도 없이 지그재그 계단길을 걸어 본다. 거의 10분가량을 계단길을 내려가야 하니 길이가 얼마인지는 상상을 해 볼 것. 계단길이 끝나자 널따란 평지에 휴식시설과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있는 자연학습장인가 보다. 10여분을 일행들과 휴식 후에 직진하자 이정표(↑대발령 1.3km/천자봉 0.3km↓/진행시청 1.2km→)우측으로 진해시청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를 직진하자 다시 119신고위치표시목 ‘진해시 3-나,만장대갈림길’이 있는 Y자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니 팔각정이 나온다.  

 ▲ 팔각정엔 이미 많은 등산객(?)이 자리잡고 있다.

 ▲ 팔각정 옆에 있는 안골포 노래안내문 

 ▲ 팔각정 부근에 잘 단장이 된 묘1기

 ▲ 묘의 세적비(시간이 없어 비문은 못 읽어 봤음)

 ▲ 만난 임도에서 이 수로를 따라 지름길인 산길로 내려선다.

 ▲ 다시 임도를 만난다.

 ▲ 이 의자가 있는 곳에서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 더욱 가까이 보이는 STX조선소

 ▲ 산길을 열심히 내려간다.

 ▲ 이 통나무 다리를 건너면 임도사거리

15 : 50   팔각정(묘,임도) 만장대길을 직진 팔각정을 지나 임도를 수차례 가로지른다.

금수현 작사.작곡인 가곡 안골포의 가사가 적힌 안내판이 섰는 팔각정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올라 산행여흥을 즐기고 있어 그 옆을 지나자 世積碑(세적비)까지 세워 단장이 잘 된 松崗(松江 鄭澈이 아님)의 묘1기(雲林提學處士松崗漆原尹公諱楨國之墓)를 지나자 임도를 따라(15:51) 우측으로 내려가다 좌측으로 굽어지는 곳에서 바로 내려가는 산길을 따라(15:53) 내려가고 임도를 한 번 더 만났다가(15:59) 산길로 접어든(15:59) 후 걸쳐 논 나무다리를 건너서자 다시 임도에 내려선다. 

 ▲ 이 임도사거리에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야 하지만 직진하여 내려간다.

 ▲ 한적한 산길은 이어진다.

16 : 07  임도사거리 대발령은 좌측 임도길로 가야하지만 소방고개로 직진하여 내려감

임도에는 섰는 이정표(↖대발령고개 1.0KM/↑소방동산 0.7KM/↓만장대 0.8KM/사각정자 0.7KM↘)를 본다면 좌측 10방향으로 내려가는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야 할 것 같은데 우리 선두나 타 산악회에서도 소방동산쪽으로 산길을 따라 내려갔으므로 직진하여 우거진 숲길로 내려가면서 고압철탑을 지난 후(16:09) 내리막이 시작되는 곳에 ㅓ자 삼거리가 있다.

 ▲ 이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접어들면 바로 대발령이 보인다.

 

16 : 12 ㅓ갈림길 직진하는 좋은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비탈길을 미끄러지면서 내려섬

직진하는 길은 훤한 내리막 계단길이지만 좌측 길은 새로 개척해 놓은 지름길이다. 급경사 비탈길을 내려서자 도로가에 도착 되면서 산행은 끝이 난다.

▲ 대발령휴게소와 2번국도

 ▲ 이 2번국도는 차량통행이 많이 위험하다.

16 : 16   2번국도 차들의 왕래가 빈번한 국도에 내려 중앙분리대를 넘어 길을 건넌다.

원래 길이 없는 곳이므로 도로가에 둑이 높아 내려서는데 힘이 들지만 도로에 차량이 엄청 많고 빨리 달리므로 도로 건너기가 힘들고 또 중앙에 중앙분리대가 높아서 억지로 넘어서서야 건널 수가 있었다.

▲ 2번국도 중앙에 높다란 중앙분리대

▲ 도착한 대발령휴게소 만남의광장 

16 : 19   산행종료(만남의광장) 대발령제1쉼터 만남의 광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도로를 건너자 바로 대발령 제1쉼터 만남의 광장에 들어서니 우리차가 기다리고 있다. 온몸에 뒤집어 쓴 먼지를 자동차 에어스프레이로 털어내고 서둘러 승차 후 차를 돌려 진해시청 입구에서 기다리는 오늘 중간으로 하산한 두 분을 태우고 이른 시간에 귀가를 서두른다.


 

산행을 하고나서

연무 때문에 좀 더 시원한 조망이 아쉬웠고 중간에 망운대를 올라보지 못해 후회가 된다. 만장대가 어딘줄도 모르고 하산하여 궁금증을 더한다. 기회가 된다면 불모산-화산-굴암산 줄기도 한번 오르고 싶다.


 

樂山樂水(요산요수)   (카페 = 요산요수 산행방(http://cafe.daum.net/ds5s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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