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속리산 국립공원 서북능선 두루봉~속사치

2.산행일시: 2009.5.31(일) 10:50~16:10

3.산행자: 전국의 한국의산하가족 약80명중 4명 (조대흠 대장님,korkim님,깃털님,산초스)

4.산행시간 및 코스

   07:10 사당역 출발

   09:50 속리산 정이품송

   10:05 덕림식당앞

   10:50 산행시작

   11:40 수정봉 (상봉)

   11:45 거북바위

   12:50 622봉 공터

   13:25 점심식사

   14:08 서북능선 887봉 (두루봉)

   14:13 속사치

   15:06 대석문

   15:16 계곡하류

   15:35 휴 식

   15:47 법주사

   16:10 덕림식당

   18:40 뒷풀이모임 후 귀경

   21:10 사당역도착

 

***속리산 1058m


♣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에 자리한 높이가 565m에 지나지 않는 수정봉은 낮은 산임에도 속리산 8봉 가운데 하나에 속해 있다.
수정봉은 법주사의 북서쪽에 솟은 암봉으로 바로 법주사를 내려다 보고 있으며 속리산관광호텔이 있는 상가쪽으로 줄기가 뻗쳐 있다.


수정봉에서 바라보면 묘봉에서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호를 이루며 법주사와 수정봉을 들러싸고 있다. 즉 주릉은 부채의 갓 둘레라 할 수 있으며 수정봉은 부채의 중심인 손잡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수정봉은 속리산의 핵이며 보옥이라 하겠다.

수정봉의 정상에는 매우 큼직한 거북바위가 있다. 머리를 서쪽으로 쳐들고 있는 거북바위는 넓은 등과 물갈퀴 모양의 발까지 갖추고 있어 영락없는 거북이의 형상이다. 이 거북바위에는 다소 과장된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당 태종이 세수를 하려는 순간 큼직한 거북바위가 눈을 부라리고 있는 모습이 비친 것이다.


당 태종은 이 거북이 동국에서 중국을 향해 노리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 재물과 인물이 모이지 않는다고 믿었다. 이에 태종은 사람을 시켜 그 거북을 찾아 없애도록 명했다.


속리산 수정봉에서 그 거북을 발견한 당 태종의 신하는 거북의 목을 잘라 골짜기에 버렸으며 거북의 남은 기운을 누르기 위해 등에 10층 석탑까지 세웠다.


또 다른 이야기는 임진왜란 때에 명나라 장군 이여송이 거북바위의 목을 베어 버렸다고 한다. 두 이야기 모두 꾸며 낸 허황된 이야기지만 거북이 목을 잘라 골짜기에 버렸고 거북이 등에 10층 석탑을 세운 것만은 사실이다.

효종 때 이 사실을 알게 된 옥천군수 이두양은 각성이라는 스님을 시켜 거북의 머리를 찾아 붙이도록 했다. 이에 거북의 머리가 제자리를 찾긴 했으나 목을 이은 흔적은 지울 수가 없어 그대로 남아 있다.


그뒤 이 사실을 안 충청병사 민진익이 충청관찰사 임의백과 상의하여 거북 등에 나아 있던 석탑을 허물어 버렸다. 지금도 수정봉의 거북바위 아래에는 허물어 버린 석탑의 돌덩이가 두 개 남아 있다.


법주사 뜰 가에 위치한 산호대(미륵대불 뒤 암벽 돈대)는 입석대, 문장대, 경업대 등과 함께 속리산 8대의 하나다.
산호대란 이름은 신라 진평왕이 법주사에 분향할 때 스님들이 '산호만세(山呼萬歲-산처럼 오래 살라는 뜻)' 라고 외친데서 유래한다.


이후 바위가 바다의 산호처럼 울긋불긋 한데다 법주사의 화재를 예방하다는 뜻에서 물과 관련된 산호(珊瑚)대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


수정봉 아래의 크나큰 바위(법주사 뜰 남서쪽 모서리)에는 마애여래상이 새겨져 있다.이 마애여래상(보물 216호)의 왼편에는 선각 그림이 희미하게 새겨져 있다. 잘 들여다보면 수레를 끄는 소가 스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그림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이 법주사의 창건설화를 설명하는 그림인 것이다. 법주사는 의신조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항간에는 금산사에 있던 진표율사가 금강산으로 가는 도중 '길상초'가 자라는 곳에 표시를 해 놓은 것을 그의 제자들이 그 자리에 절을 지었다는 것이다.


마애여래상의 선각그림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진표율사가 속리산을 지날 때에 수레를 끌고 가던 소가 진표율사를 보자 무릎을 꿇고 울었다고 하며 이를 본 수레의 주인이 감동하여 율사에게 계를 받고 출가했다고 한다. 진표율사는 법주사에 7년동안 머물면서 절을 크게 중건했다고 한다.

수정봉은 아름다운 봉우리다. 주변에서 보면 짙은 소나무 숲 사이로 바위들이 드러나 있지만 봉우리에 서면 그 기묘하고 아름다운 경관에 찬탄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거북바위 일대는 2단의 넓은 암반과 낙락장송이 어우러져 있으며 부채 끝처럼 감돌고 있는 속리산의 연봉과 법주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참으로 멋있다.

정상으로 이어진 산길도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길 양편으로 까마득한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으며 기암괴석이 이어진다. 특히 크고 널찍한 반석 위를 걸어 오르며 속리 연봉을 둘러보는 재미도 아주 좋다. 정상 건너편에 기이한 형태의 거북바위가 앉아 있어 신기함도 느껴진다. -한국의 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지도  

 

1.출 발 06:45~10:50  오늘은 2004년부터 일년에 한두차례씩 전국의 한국의산하 가족님들과 함께하는 산행으로 어느덧 10회째를

  맞이하여 김성중운영자님의 뜻으로 한국팔경의 속리산에서 모임이 있어 5:20일어나 부지런히 준비하고 전철타고 사당역에 도착하니 06:45 인데 ,

 

 벌써 많은분들이 도착하셔서 인사나누고 07:10 44명이 모두 도착하여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보은군 속리산면에 들어서도 시간이 일러 09:50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앞에 내려 사진을 찍고 쉬었다가

 

 속리산호텔 직전의 덕림식당앞에 도착하니 10;05 인데 운영자님 가족과 호남의 산님들께서 이미도착하여 반갑게 인사나누고

 미리 준비해둔 음료수와 김밥등을 먹으며 기다리니 충청,전북등의 산님들이 속속 도착하시고 , 부산.대구.울산팀의 산님들이

 10시반경에 도착하여 전국의 산님 약80명이 모여

 

 잠시 운영자님의 산행코스 소개를 듣고 법주사-중사자암-문장대-신선대-경업대-세심정의 주코스와 각자 맞는코스를 택하여

 산행후 오후4시에 다시 덕림식당으로 집결하라는 말을듣고,,

 

사실 속리산은 1974년 중학교 수학여행때 처음 와보고 너무 좋아서 그뒤로 직장생활할때 와 친구들과 자주 오게되어 설악산

다음으로 자주 온데다가 코스가 가장 많이 찾는 코스라 찜찜한 기분이었는데, 마침 버스속에서 조대장님께서 수정봉방향으로

 올라가야 겠다고 하시니 korkim님께서도 혼자라도 가려고 하였던 코스라고 하시니 일단 셋이서 가기로 하였는데

 

부산의 깃털님께서 함께하시니 4명이 10:50 소형주차장 왼쪽으로 바로 들머리가 있어올라가니, 대구산님들은 북가치골로

단체로 가신다고하고 ㅎ

 

2.속사치 10:50~14:13 가파른 들머리 경사길을 오르니 바로 바위전망대가 나와 소형주차장과 민판동방향으로 본후 다시 진행

   하니 아주 넓은 바위에 큰바위가 있는 전망대에 도착하여 조망을 보고있으니 스님차림의 한분이 내려오셔서 인사드리니

   어디서 왔냐고 여쭤보시며 몇마디 말씀을 나눈후 헤어져 오르니

 

   몇개의 바위전망대를 지나며 서북능선에서 문장대지나 천황봉까지 속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11:40 정자터가 있는

   수정봉 상봉을 지나 오른쪽으로 가니 수정봉정상 거북바위에 도착하니 거북의 목을 시멘트로 붙여놓은 특이한 모습을 보고

   돌아가니 석탑의 흔적인 돌기둥 2개가 있고

 

   법주사가 한눈에 들어오고 저수지와 천황봉부터 문장대까지 멋진 속리산의 풍경이 잘 보여 감탄하며 사진찍은후 다시 진행

   하니 여러개의 봉우리를 넘으며 서북능선의 상학봉과 묘봉등을 바라보며 진행하다 12;50 622봉근처 공터에서 시원한 예산

   송암님이 주신 사과막걸리와 포천에서 가져온 막걸리,대구의 머루주등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하니 13:25 입니다.

 

   그런데 급경사길이 시작되며 서북능선 북가치 오른쪽의 봉우리로 치고올라가게되어 땀 흘리며 바위들을 우회하며 오르기도

   하며 879봉직전의 바위전망대에서 상학봉,묘봉,애기업은바위등을 본후 옆으로 돌아 서북능선길에 들어서니 관음봉에서

   오시는 부부산님을 만나 인사나눈후 14;08 두루봉 887m를 지나 조금더 진행하니 속사치에 14:13 도착하여

 

    오른쪽 계곡으로 하산하기 시작하니 길이 제대로 나있지는 않지만 흔적은 뚜렷하여 한참을 내려오니 15;06 대석문과 정자를

   지나고 물이 많아지기 시작하여 15:16 계곡에서 시원하게 알탕을 한후 옷을 갈아입고 15:35 넓은길따라 려오다 스님을 만나

   인사나누고

 

    축구장을 지나 15:47 법주사 경내로 들어서니 많은 관광객들이 있어 여기저기 사진찍으며 처음 수학여행와서 보고 감탄한

    팔상전,쌍사자석등,현재 청동미륵불상으로 바뀐 하얀 미륵불등을 기억해보며,

 

    빨리 오라는 권경선총무님의 전화에 부지런히 오리숲을 지나 조각공원을 보고 덕림식당에 도착하니 16:10 이라

    운영자님 가족분들과 여러산님들께서 준비해주신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대화의 시간과 인사,경품시간을 갖고 

    단체사진을 찍은후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눈후 18:40 귀경길에 오르니  

 

    생각보다 전혀 지체되지 않은 고속도로를 달려 21:10 사당역에 도착하여 귀가합니다.

    그동안 여러번 만나뵈었던 산하가족님들 뿐만 아니라 새로이 처음 참석하여 인사나눈 산님들도 너무 반가웠고

    언제나 수고하여주시는 운영자님,관리자님,권경선 총무님과 김현호님,주왕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한국의 산하를 통하여 많은 산행지식을 얻고 함께 산행하며 좋은인연을 맺게되어 고맙게 생각하며,이번에 참석하지

    못한분들도 함께 다음에도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한국의 산하가족모임에서 뵙게되기를 기대하며 즐거운 속리산 모임을

    기억합니다.참석하신분들 모두 반가웠고 수고하셨습니다..^^**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속리산 정이품송  

한국의산하 김성중 운영자님의 속리산 산행코스 소개 후 산행출발합니다 10:50

수정봉 가는길의 두번째 전망바위  

앞에도 멋진 암봉이 있습니다  

소형주차장방향  


법주사,저수지위로 천황봉 1058m

서북능선방향  

깃털님,korkim님,조대장님  

 

바위하산길  

서북능선의 상학봉,묘봉이 보입니다  

거북바위

 석탑흔적

 

법주사  

korkim님

왼쪽 관음봉에서 문장대지나 신선대로 주능선  

 

천황봉까지 주능선  

왼쪽 여적암가는 북가치골  

상학봉 834m 

구멍이 있는 바위-하산길에도 힌개 더 있었습니다 

관음봉~문장대 

입석대도 보이고  

고사목  

 바위에 오르신 조대장님

애기업은바위  

묘봉 

예산 송암님께서 주신 예산사과 막걸리와 포천 막걸리 GOLD 

korkim님  -서북능선 오름길 바위지대

올라온 수정봉능선길뒤로 멀리 충북알프스의 구병산 876m 

바위옆으로 천황봉 1058m

두루봉정상  

밧줄지대  

아~ 바로앞에 관음봉이 보입니다  985m 

밧줄지대 

계곡상류  

함박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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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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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가 있습니다  

 

알탕한곳  

 

스님들 축구장 ? 

 동암이란 표지석이 앞에 있습니다 금동미륵불상  

 

대웅보전  

팔상전 

천왕문앞의 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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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미륵대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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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제일가람 법주사 일주문  

그림지도  

 

법주사 검표소  

 

오리숲 

 

 전국등반축제장

영남산님들 인사 

 

 

단체사진  

 최윤영님,유니님부부,청파 윤도균님,김석환님,일만 성철용 선생님,산초스,조대흠 대장님

북극성님과 산초스 

   

김현호님,나리양님부부

  

 우리산내음

 http://cafe.daum.net/sweetsanna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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