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 깜짝 선물!!! - 속리산 구름꽃 향연속에 포~옥 빠지다 ~♬ (7/19,일) - (1/2)


- 언 제 : 2009-7-19(일) (09:500 ~ 15:50)
- 어 디 : (경북 상주.충북 보은) 속리산
- 누 구 : (마창안내산악회))청산등산클럽 일일회원으로 saiba 나홀로
- 코 스 : (경북 상주) 화북통제소 ~ 문장대(1,028m) ~ 문수봉(1,018m) ~ 신선대(1,016m) ~
             <능선갈림길> ~ 경업대 ~ 비로산장 ~ 세심정휴게소 ~ 법주사 ~ 대형주차장
             (약13km, 약6시간 정도 쪼매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올해는 요~몇년간 보기 드문 장마철 날씨가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는 듯하다. 모처럼 장마철의 뽄때(^^)
보여줄 요량으로ㅎㅎㅎ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서 중부지방으로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많은 강수량을
뿌리고 있어 온~산의 계곡엔 풍부한 계곡물의 콸~콸~♬ 행진곡이 우렁차게 울러퍼지고 있어 산님의
마음을 너무나 즐겁게 한다. 주말산행의 경우에 장마전선이 남부지방 혹은 중부지방에 걸쳐지는가에
따라서 산행날씨가 판이하게 변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일기예보에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는 법(ㅠ)... 산님으로서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노력은 해야지만,
결국엔... 자신의 운에 맡길 수 밖에 없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지난 주말(7/19,일)에도 한주내내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이는 자신을 발견한다. 2009 지리산구간 종주
일환으로 미리 산행지(벽소령~세석)를 정해두고, 지리산 일기예보가 구름표 혹은 우산표의 아이콘이
번갈아 가면서 바뀌는 정보에 가슴이 조마조마ㅠㅠㅠ... 장마전선이 산행당일엔 남부지방에 걸친다는
소식에 결국... 안내산악회에서 산행취소를 하는 바람에... 7/18(토) 늦은 오후에 황급히, "주말엔 산에
가야한다!"는 일념으로 여차저차(?) 인터넷 서핑끝에 지리산이 속리산으로 산행지가 변경되었다. 중부
지방엔 산행전날에 집중호우가 내려, 날씨가 고르지 못하다는 이유로 만차상태에서 제법 산행취소를
하는 산님들이 발생하여, saiba 녀석이 운좋게 그 빈 자리를 얻을 수 있는 행운이 따른 것 같았다.

산행당일(7/19,일) 새벽에 일어나 베란다 바깥분위기를 살펴보니, 구름낀 우중충한 날씨로 금방이라도
한줄기 쏟아질 것 같다. 으흠... 일기예보대로 간밤에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서 남부지방으로 내려와서
그런가? 생각하며, 우짜든지(^^) 산행지 날씨가 일기예보대로 좋아지길 바라면서, 조용히 산행준비를
하여 집을 나섰다. 산악회 차량이 창원.마산.중리의 산님들을 픽업하니, 거~의 만차상태가 된다. 이런
날씨 상태속에서도 픽업 장소에선 자신의 눈을 의심할 정도로 산님들로 우글바글(^^) 진풍경이 연출
된다. 장마철 날씨와 관계없이 오히려 장마가 만들어내는 선물(?)을 찾으러 나서는 것처럼 산님들의
산행 열정을 강열하게 느낄 수 있었다. (saiba 녀석을 포함해서ㅋㅋㅋ 말이다)

어느샌가 산악회 차량이 구마고속도로를 질주하기 시작한다. 산행대장께서 마이크를 잡더니, 대부분의
산님들의 관심사인 산행지 속리산 자락의 오늘 날씨에 대해 전달하는데... "산행지의 오늘 날씨는 점점
맑게 개이겠으며, 습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니 평소보다 여분의 식수를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라는
자신만한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마치 산행대장님을 조롱이라도 하는 듯ㅋㅋㅋ 갑자기 차창밖엔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하고... 완~죤 산행대장님의 최면울 구겨넣게 한다ㅎㅎㅎ 차안엔 알듯 모를듯한
산님들의 엷은 미소들이 떠돌기 시작하고... 잠시동안 정적이 흐른다. 아직까지는 중부지방이 아니니
하면서... 자신을 위로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아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경북 성주를 지나자마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날씨가 개이는 분위기속에
아름다운 운무의 풍경이 장관을 이루더니, 속리산 방면으로 점점 다가갈수록 파아란 하늘에 구름꽃이
두둥실~♬ 떠다니는 아름다운 풍광이 연출되는데... (^^) 산행대장님께서는 내심... 에휴~ 다행이다!
그봐라~ 나의 정보력.판단력.적중력... 정확하게 맞지요?...라고 하는 듯한 얼굴 표정을 짓는 것 같다.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구름꽃을 담는다고 정신이 없는 saiba 녀석은 으흠... 야아~ 이게 왠떡!!! 잘하면,
이번 산행은 여름철 장마가 연출하는 파아란 하늘에 구름꽃 향연을 마음껏 만끽하는 왕~대박 산행이
될 수도 있겠는걸(^^)... 속리산 자락에 아름답게 펼쳐지는 구름꽃의 풍광을 생각만 하는 것만으로도
왠지모르게 갑자기 자신의 가슴이 뽐뿌질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by saiba)




▼ 산행코스 개념도 : (경북 상주) 화북통제소 ~ 문장대(1,028m) ~ 문수봉(1,018m) ~ 신선대(1,016m) ~
                         <능선갈림길> ~ 경업대 ~ 비로산장 ~ 세심정휴게소 ~ 법주사 ~ 대형주차장





▶ 산행코스 (1/2) : [ ▶ 산행코스 (1/2) : [ (경북 상주) 화북통제소 ~ 문장대(1,028m) : 약3.8km ]



# 창원.마산을 빠져나와 구마고속도로를 달릴 때까지만 해도,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잔뜩 흐린 날씨
였는데, 경북 성주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다시 고속도를 달리기 시작하는데, 일기예보대로 신기하게도 차창
밖의 풍경은 점점 하늘이 열리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하이얀 구름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산님의 마음은
오늘 속리산 자락에서의 구름꽃 향연에 대한 기대감으로 뽐뿌질(^^) 치기 시작하는데... (^^)



▼ 경북 성주를 지나고 있는데...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 - (08:30분경)






▼ 오늘 산행이 왕기대되는 풍경이 펼쳐지고ㅎㅎㅎㅎ



▼ 파아란 하늘에 구름꽃이 피었네!






▼ 와우~ 이런 고순도 고품격의 솜사탕 구름을 속리산 자락에서 볼 수가 있다면 좋을텐데ㅎㅎㅎ






▼ 저~ 멀리 흐릿하게 보이지만, 속리산 주능선 하늘에도 하이얀 구름꽃의 춤사위가 벌어지고 있는 듯한 분위기이다!!!





# 드뎌~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에 위치한 속리산 들머리인 화북통제소앞에 도착하다 - (09:50분경)



▼ 능선엔 구름꽃이 피어오르기 시작하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ㅎㅎㅎ



▼ 통제소 입구 다리를 건너자마자 왼쪽 방면으로 계곡을 따라 문장대 방면으로 이어지는 오름길을 따라 올라간다.



▼ 다리밑의 계곡풍경으로 장마비 덕으로 계곡물의 흐름이 좀 우렁차게 들린다.



▼ 들머리의 이정표






▼ 오름길 왼쪽 방면 속리산 자락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구름꽃 풍광!



▼ 오름길 진행 방면 속리산 주능선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암릉,암봉 풍경









▼ 줌촬영



▼ 오름길의 계곡풍경






▼ 계곡풍경 (1) - 오름길 바로 왼쪽엔 계곡을 벗삼아 계속 올라가야 한다.



▼ 계곡풍경 (2)



▼ 오름길의 분위기



▼ 계곡풍경 (3)






▼ 계곡풍경 (4)



▼ 계곡풍경 (5)



▼ 계곡풍경 (6) - 조망도 없고 답답하기만 한데... 계곡수의 콸~콸~♬ 연주곡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ㅎㅎㅎ



▼ 고도를 점점 높혀가는 산님들 뒷모습... "누구나 할 것없이 가픈 숨을 몰아쉬면서 올라가고 있겠지요ㅎㅎㅎ"



▼ 오름길엔 아름다운 산님들 모습이 펼쳐지고ㅎㅎㅎ



▼ 오름길에서 처음으로 터진 조망으로 능선엔 하이얀 구름꽃의 변화무쌍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 왠지 모르게... 예사롭지 않게 보이는 오름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고ㅎㅎㅎ









▼ 다리에서 담아본 계곡풍경으로 제법 고도를 높히 올라왔는데도... 이 정도의 계곡물이 흐르고 있음에 다들 놀라워하다!






▼ 오름길에서 두번째로 터진 조망인데... 어느샌가 파아란 하늘에 하이얀 구름꽃이 두둥실~♬ 떠있는 풍경으로 바뀌고ㅎㅎㅎ









▼ 이어지는 된비알 오름길 풍경으로 저~윗쪽 오른편으로 조망바위가 있어... 환상적인 풍광을 만끽할 수가 있었다.







# 자칫하면 조망바위를 지나칠 수가 있어 유의하여야 한다. 이 조망바위에 올라간 산님들은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히야~ 이곳을 모르고 지나쳤다면, 얼마나 후회막급해할까?...의 반응이었다. 백문이불여일견!!!!
saiba 녀석이 담은 360도 방면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광으로 판단해주길 바라는 바이다!!!




▼ 조망바위 주변 풍경 (1) - 오름길 방면의 능선 풍경



▼ 조망바위 주변 풍경 (2) - 조망바위에 올라와 았는 산님들



▼ 조망바위 주변 풍경 (3) - 산행 후미담당이신 물방게님의 머~찐 포~즈!!!






▼ 조망바위 주변 풍경 (4) - 오름길 방면의 풍경



▼ 조망바위 주변 풍경 (5) - 오름길 계곡 왼편 능선위의 풍광 (a)



▼ 조망바위 주변 풍경 (6) - 오름길 계곡 왼편 능선위의 풍광 (b)



▼ 조망바위 주변 풍경 (7)



▼ 조망바위 주변 풍경 (8)



▼ 조망바위 주변 풍경 (9)



▼ 조망바위 주변 풍경 (10)



▼ 조망바위 주변 풍경 (11) - 지금까지 올라온 계곡 방면 풍광



▼ 조망바위 주변 풍경 (12) - 계곡 윗쪽 하늘 풍경



▼ 조망바위 주변 풍경 (13) - 계곡 왼쪽 방면에 펼쳐지는 Fantastic~한 구름꽃 풍광



▼ 조망바위 주변 풍경 (14) - 조망바위에서 내려가고 있는 산님들 모습으로 조심조심해서 내려가야 한다!





▼ 오름길 오른편에 펼쳐지는 기암... 보기에 따라선 포효하는 숫사자 얼굴 모습 같기도 하고ㅎㅎㅎ



▼ 오름길 오른쪽 방면으로 펼쳐지는 파아란 하늘과 Fantastic~ 구름꽃 풍광



▼ 이어지는 오름길 풍경



▼ 어지간히 올라온 것 같은데... 아직까지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가 들려오고... 얼마나 비가 왔길래@~@~!!!





▼ 옛휴게소 왼쪽에 위치한 전망바위 (a)



▼ 옛휴게소 왼쪽에 위치한 전망바위 (b)





▼ 드뎌~ 문장대 아래 휴게소가 있어던 주변 풍경이 눈안에 들어오고... 저~ 윗쪽엔 문장대가 보이네!!! - (11:40분경)



▼ 옛휴게소 뒷쪽에 위치한 기암바위 방면



▼ 옛휴게소앞 공터를 지나 문장대 방면으로 Let's Go !!!





# 문장대 방면 오름길 어느 전앙대에서 조망되는 주변의 구름꽃 춤사위가 시시각각으로 모습을 달리하면서
산님의 눈길을 머물게 한다. 이런 풍광들은 나중을 기약하면 절~대 안되는 법! 잠시 발걸음을 멈추어 서서...
360도 방면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속리산표 구름꽃 향연을 즐감하면서 행복해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 천황봉 방면의 하늘의 구름꽃 풍광



▼ 문수봉 방면의 구름꽃



▼ 화북통제소 방면.... 올라왔던 계곡 방면의 하늘 풍경



▼ 문장대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 방면 (a) - Fantastic 한 뭉게구름



▼ 문장대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 방면 (b) - 왼쪽으로 문장대의 윤곽이 보인다



▼ 문장대 방면의 아름다운 풍광



▼ 문장대 방면 오름길 왼쪽 방면의 기암.암봉에 펼쳐지는 구름꽃 향연






# 시간이 넉넉하면 이런 조망터에서 주변에 펼쳐지는 구름꽃 춤사위를 느~긋하게 음미하면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데, 마냥 그럴 수는 없는 법! 이번 산행의 화룡점정인 문장대 방면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여 잠시후, 갑자기 알바위 암봉의 모습으로 주위를 호령하듯 성채처럼 우뚝 솟은 모습이 파아란
하늘에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구름꽃을 배경으로 눈앞에 가~득~ 펼쳐지는데...@~@!!!




▼ 문장대의 정상 모습



▼ 문장대(1,028m)의 전체 모습






▼ 문장대 정상으로 Let's Go!!!






▼ 문장대를 오르면서 담아본 오른쪽 방면 풍경



▼ 문장대 정상으로 !!!








▼ 문장대 정상 분위기 (1) - 정상에서 감동을 담아서 핸드폰으로 전송하고 있는 어느 여자산님 모습



▼ 문장대 정상 분위기 (2) - 무아지경의 상태로 주변의 조망을 만끽하고 있는 산님들



▼ 문장대 정상 분위기 (3)



▼ 문장대 정상 분위기 (4)



▼ 문장대 정상 분위기 (5)



▼ 문장대 정상에서 안내산악회의 후미에서 늘~고생하시는 물방게님 기념찰칵을 남겨드리다! - (11:50분경)



▼ 문장대 정상에서 saiba 녀석 기념찰칵을 남겨보다! - (11:50분경)





# 속리산에서 조망이 제일 좋은 곳은 단연 문장대 정상이라는 점은 산님들 사이에서 통설처럼 되어 있는
듯 하다. 사방팔방이 막힘이 없이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나름대로 담아보긴 했는데...




▼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1) - 법주사 방면으로 이어져내려가는 계곡



▼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2) - 관음봉 ~ 묘봉 방면... 아마도 절경을 따지면 묘봉코스의 아름다움이 속리산을 대표할 정도가 아닐까?



▼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3) - 관음봉 ~ 중벌리 방면



▼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4) - Giant 구름꽃이 두둥실~♬



▼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5) - 정낭골 방면



▼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6) - 오름길에서 오른쪽 방면에 해당하는 암릉 능선 조망



▼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7) - 화북통제소에서 올라온 계곡 방면 조망으로 천하절경을 이루고 있다.



▼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8) - <문수봉 ~ 신선대 ~ 천황봉> 방면으로 장쾌하게 이어지는 주능선 방면 장쾌한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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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스 (2/2) : [ 문장대(1,028m) ~ 문수봉(1,018m) ~ 신선대(1,016m) ~ 경업대 ~ 비로산장 ~ 세심정 ~ 법주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