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산에는

   어릴 적 사랑채의 솜 이불속처럼 포근함이 있어

   겨울이 춥지 않습니다.

   순백의 눈꽃 터널을 지나 어느 모퉁이에 서면 

   가슴을 누르던 일상의 얼음덩이들 녹아내리고

   마음마저 편안해집니다.

   문장대에 북풍한설 몰아치지만

   종주길 걷는 즐거운 나의 심신은 신선대의 하늘을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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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08.12.23

   성불사-문장대-신선대-법주사

 


    성불사의 눈 덮인 깨끗한 경내를 저의 첫 발자국으로 더럽혀 미안했습니다.


























              휴게소가 철거되었습니다.


           지난 2월26일 겨울이 끝날 무렵 속리산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당시 종주 길의 휴게소 모습입니다.























           문장대에서















































           신선대에서








           지난2월에는 천왕봉 방향으로 갔으니 이번에는 경업대 방향으로 가봅니다.


             입석대





                  경업대에서





               지난 2월의 법주사


              기축년의 국태민안과 중생들 가정에 건강과 평화를 비옵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