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그 절경 속으로...
▲ 산행일 : 2007. 10. 3(수). 흐림
▲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 매표소 (11:34)
☞ 법주사 삼거리 (11:34)
☞ 태평교 (11:56)
☞ 세심정 삼거리 (12:15)
☞ 복천암 (12:24)
☞ 용바위골휴게소 (12:28)
☞ 주능선(문장대휴게소) (13:40)
☞ 문장대 (13:46~14:32. 1,033m)
☞ 문장대휴게소 (14:38~15:12. 점심식사)
☞ 문수봉 (15:21)
☞ 신선대 (15:38~15:50)
☞ 신선대삼거리 (15:53)
☞ 금강휴게소 (16:28~16:35)
☞ 비로산장 (16:53)
☞ 세심정 (17:02~17:17)
☞ 태평교 (17:36)
☞ 매표소 (18:00)
▲ 산행시간 : 약 6시간 26분
▲ 구간별 거리
상가→(0.8km)→법주사삼거리→(2.5km)→세심정삼거리→(0.5km)→복천암→(2.7km)→문장대→(1.1km)→신선대→(0.2km)→신선대삼거리→(1.0km)→금강휴게소→(1.5km)→세심정삼거리→(2.5km)→법주사삼거리→(0.8km)→상가
▲ 총 산행거리 : 약 13.6 km
▲ 산행지도
▲ 산행기
죽마고우들과 함께 속세를 떠나 속리산으로 간다. 흐리지만 비는 오지 않아서 산행하기엔 좋은 날씨다. 부담 없는 소꿉친구들이라서 그런지 산행 중에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야생화를 찍다보면 뒤로 자꾸 처져서 일행들에게 부담이 되는지라, 그 부담을 덜기 위하여 친구들 보다 한 발 앞서간다. 하지만 주능선까지 꽃들이 보이질 않아서 쉬지 않고 올라가다보니 본의 아니게 혼자 문장대에 올라서게 된다.
속리산 최고의 절경을 내려다보며 한참동안 친구들을 기다리다 보니 춥다. 친구들 증명사진 찍어주어야하기 때문에 내려가지도 못하고... 드디어 친구들이 하나 둘씩 올라온다. 서둘러 기념촬영을 하고 내려가 문장대 휴게소에서 동동주와 파전을 시켜놓고 점심을 먹는다.
눈괴불주머니
문장대
문장대 정상
왼쪽이 관음봉(982m)
칠형제봉 (줌 촬영)
천황봉(맨 오른쪽 봉)이 보인다.
문수봉에서 바라본 문장대(오른쪽)
신선대에 올라 신선이 되어 신선놀음을 한다. 정말로 옛날 옛적에 신선들이 있었다면 그들은 어떤 놀이를 하였을까...
경업대 코스로 하산을 하다보니 입석대 좌우로 펼쳐지는 주능선의 절경에 내 눈이 호사를 한다. 우리나라 좋을시고...
신선대에서 바라본 청법대
신선대의 가는잎구절초
신선대에서 바라본 문장대(줌 촬영)
입석대
친구들
앞서가던 친구 한 명이 습기 찬 바위 위를 지나가다 미끄러져서 맨땅에 헤딩을 한다.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하였다. 하산 시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한 발 한 발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무릎보호와 미끄럼방지를 위해서 스틱을 짚고 하산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세심정에서부터 주차장까지의 넓고 평탄한 길을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내려가니 오늘 산행의 피로가 풀리면서 마냥 즐겁기만 하다.
비로산장
세심정에 다다라서
태평교 위에서
가을에 바위와 단풍의 찰떡궁합이 딱~ 맞을 것 같은데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