俗離山 山行記

      

  

                                 속리산 전경

 

★俗離山 特徵★

 1970년 3월 24일 283.4㎢의 면적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한국팔경 중의 하나인 속리산은 태백산맥에서 남서방향으로 뻗어 나오는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남북으로 백두대간이 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천황봉에서 한남금북 정맥이 분기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 충북 보은군, 괴산군, 경북 상주시의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해발 1057m인 속리산은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퇴적암이 섞여 있어 화강암 부분은 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여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은 가히 절경을 이루고 있어 光明山, 彌智山, 小金剛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발췌≫

 

▣ 산의  높이 : 1,057.7m 국립공원』- 100대 인기명산 15위

▣ 位      置 :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경북 상주시 화북면

▣ 日      時 : 2006. 10. 14(토)

▣ 日      氣 :  맑  음

▣ 山  行  者 : 2( 본인, 아내 )

▣ 찾아간 길 : 온양온천출발 → 경부고속국도 청주IC 나옴 →  보은 방면 25번국도 → 말티고개 → 속리산국립공원(법주사방면)

  

      

                                   山行路圖

 

▣ 山行距離 : 약 18Km 정도로 추정

▣ 山行時間(區間別) - 총 7시간20분(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09 : 20 - 속리산관광호텔 앞 주차장 출발 - 산행 시작

   09 : 30 - 매표소, 일주문

   10 : 10 - 세심정 휴게소

   10 : 40 - 상환암

   11 : 10 - 석문

   12 : 00 - 능선 갈림길

   12 : 20 - 천황봉(정상-1,058m) 다시 능선 갈림길로 되돌아 감

   12 : 30 - 능선 갈림길

   12 : 40 - 비로봉(1,032m)

   12 : 47 - 입석대

   13 : 25 - 신선대 휴게소(중식)

   14 : 15 - 문수봉

   14 : 35 - 문장대(1,033m)

   15 : 40 - 복천암

   16 : 15 - 법주사

   16 : 40 - 속리산관광호텔 앞 주차장 - 산행 마침

 

◈ 산행하기 까지는

  추수철이 되어서 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전국적인 벼농사 표본조사 결과 전국 평균 약 7%의 수확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하여 은근히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추수를 마치고 나서 지난 1년을 회고해보니 올해는 그 어느때 보다도 참으로 농사를 잘 지은 것 같다. 봄에는 비가 자주 내려 적기 모내기가 가능케 하더니 여름에는 태풍도 지나가지 않고 가을에는 풍족한 일조량으로 여태까지 내가 농사를 짓는 동안 최대 풍년 농사로 마무리 하고 그동안 농사일에 고생을 많이 한 아내를 위로해 주기 위하여 가까운 속리산을 찾게 되었다.


◈ 산행을 하면서

      
                                  
일주문(호서제일가람)
주차장에서 군장을 꾸리고 산행을 나섭니다. 다리를 건너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한 다음 일주문을 지납니다. 목욕소를 지나 세심정 휴게소에서 까막딱다구리를 보고 여러컷 잡아 보았지만 성능의 한계로 게제하지 못하고 우측의 천황봉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많은이들이 문장대로 향하는 지라 우리는 지금부터 호젓한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상환암
상환암에 다다르니 김장 채소밭이 나타나고 참배객이외에는 출입을 금한다는 표식이 있었습니다. 감로수로 물을 보충한 다음 계속하여 조릿대길을 걸어갑니다.
 
      
                                        
단풍 1
가을 가뭄이 심해서 그런지 나뭇잎이 메말라 땅에 떨어져으며 다음주에 제11회 속리산 단풍축제가 열린다는데 아직 절정은 아닌것 같습니다.

      
                                         
단풍 2
 멀리 천황봉이 보입니다. 상환암에서 능선 갈림길에 도착하니 정상까지 600미터라고 되어 있으며 장각리로 하산 할 수 있는 헬기장을 자나면 정상입니다. 

     
                          속리산 천황봉 정상석
사실 이번주에는 동생 내외가 1박2일로 설악에 가자고 하여 준비를 해왔는데 금요일 오후에 급한 사정이 생겨서 산에 가지 못하겠다고 하여 속리산을 오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곳 정상까지 몇번 오른적이 있지만 아내는 처음입니다.


     
                         
조   망
        장각리 방향입니다.


     
                               가야할 능선
       왼쪽의 뽀족한 봉우리가 문장대이며 위에 점은 헬기입니다.

     
                               암 릉
        조릿대 길을 걷는데 여러 산님과 조우를 하였습니다.

     
                              내속리면 방향
       아직은 푸른 빛이 더 합니다.


     
                                  입석대
         신선대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문장대를 향합니다.

     
                                     암  릉

     
                              지나온 능선
         오른쪽 맨뒤가 천황봉입니다.


      
                                   문장대의 인파

      
                                    문장대의 인파

      
                                      관음봉
         문장대에서 본 관음봉과 묘봉입니다.

      
                                 문장대 휴게소
문장대에는 웬 님들이 이렇게 많은지 등로에는 먼지가 폴폴 나는것이 내려오는 내내 고역이었습니다. 
      
                             법주사의 청동미륵대불
         순금 20,000돈이 소요 되었다 합니다.


      
                                        정이품송
        모델은 모르는 분이며 귀가중에 촬영한것입니다.  


◈ 산행을 마치며 
  

     추수를 마치고 참으로 편안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