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1년 9월 8일(목요일)
산행장소 : 충북알프스 속리산 묘봉구간
산행코스 : 활목고개 - 미남봉 - 상학봉 - 묘봉 - 북가치 - 미타사 - 운흥리
산행인원 : 가**산악회 일일회원으로 나홀로
충북보은군의 구병산 ~ 속리산 ~ 관음봉 ~ 상학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충북알프스" 로 이름을 짓고 백두대간이 일부 포함된 이 능선의 길이는 43.9km이며, 능선의 평균고도는 800m대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지리산에서 느낄 수 있는 육중한 산맥미(山脈美)와 설악산으로 대표되는 골격미를 번갈아 가며 맛볼 수 있는 긴 능선구간이다
속리산 북서쪽에 숨어 있듯이 자리잡고 있는 상학봉은 산 전체가 아기자기한 바위산이어서 기암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공룡의 등허리인 양 기묘한 바위들이 울퉁불퉁 튀어나와 있는 공룡바위를 비롯, 돼지바위, 애기업은바위, 문바위 등이 연이어져 있어 지루한줄 모르고 산행을 할 수 있다.
상학봉 등산코스를 예전에는 보은군 산외면 신정리에서 채석장터를 경유해 정상을 다녀오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요즘에는 그 반대방향인 화북면 운흥리 화평동에서 살구나무골과 암릉을 경유하여 오르내리는 코스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신정리 채석장 코스보다 운흥리 방면 암릉코스가 자연상태도 잘 보존되어 있는 데다 암릉길 곳곳에 기암들이 줄줄이 나타나 산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때문이다.
살구나무골 경유 암릉코스는 그동안 많은 등산인들이 다녀왔지만, 천혜의 명소 토끼굴과 토끼봉을 아는 이들은 많지않다. 상학봉은 토끼봉을 경유하여 산행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하루산행의 가치가 있다.(한국의 산천에서 인용)
산행들머리 활목고개
가야할 구간을 조망해보고......
상학봉과 묘봉 이정목
바위구간과 암릉미 넘치는 멋진 조망이 시작되고.....
중간 이정목
줄을 잡고 올라가야 하는 구간들이 곳곳에 있다
초보자들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은 구간입니다
탁트인 조망과 어우러진 암릉
계속 이어지는 바위구간과 암릉의 오름길
밧줄구간의 연속이다
나무계단길
이어지는 밧줄구간길
나무에 구조표지판이 부착
개구멍도 통과합니다
조심조심 재미있는 구간도 많습니다
바위 굴도 통과하고.....
잠시라도 긴장을 풀 수 없습니다
조망좋은 곳에서 휴식중.....
멋진 소나무도 많습니다
이정목
묘봉까지는 1km남았습니다
계속되는 암릉의 멋진 모습이 이어집니다
바위구간 등산로는 계속되고....
바위구간을 오르는 모습
계속해서 암릉길이 이어집니다
멀리 문장대도 조망되고......
아기자기 재미있는 구간이 많습니다
관음봉과 문장대가 멋진 모습으로.....
운무에 쌓여있는 관음봉과 문장대
속리산의 능선과 어우러지는 바위들
암릉표지석과 이정목
험한 등산로를 따라.....
험로에 설치된 미니계단
산악인 고상돈님을 기리는 추모목
관음봉은 휴식년제라서 다음으로......
묘봉에서
멋진 속리산의 능선이 환상적입니다
주변의 산군
언제고 시간을 내어서 한 번 꼭 가보고 싶습니다.
찾아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