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5. 5. 9. 토요일
날씨: 맑음, 최고의 날씨
속리산 동릉 난이도:고급
지인들과 14명.
산행 시간12km:9시간 <휴식 포함>
▼화살표시는 오늘의 산행 괴적
안성맞춤 휴게소에서 잠시
경북 상주시 화북면사무소 옆의 보호수인 느티나무
09시에 도착하여 단체사진도 꾸~욱 하고,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동릉을 향하여 출발이다.
10여분 알바를 하고, 오디가 익어가고 있는 뽕나무밭 옆길로 들어선다.
선두에서 어렵게 등로를 찿아주고... 뒤따라 오는 아내를 기다린다.
꽃이 피는 날에는 나는 사랑 할래요... 햇볕이 좋은 날에는 산으로 갈래요.
얼마를 치고 오르니 암릉 구간이 나오며 곳곳에 난 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ㅋㅋㅋ 누군지 가랭이 찢어지겠네....
전혀 정비되지 않은 길이라 조심 조심 집중해서...
계속되는 위험구간
군대시절 유격훈련을 상기하며...
가다보면 이런 멋진 암릉이 기다려 주고있다.
아내도 멋진 풍광에 감탄하며....
12시도 안되었는데 산상 오찬이다.ㅋㅋㅋ 체력이 많이 소모되니...
반주도 좋지만 오늘 같이 이런 위험한 코스는 술은 자제를....
해맑은 예쁜 철쭉이 산객의 발길을 잡는다. 이뻐해줄 시간도 없이 가야 하는 아쉬움이...
멋진 속리 주능선이 조금씩 가까이 다가온다.
좌측으로 가야할 입석대가 조그맣게 보인다.
넘~넘~ 시원한 바람이... 오늘 최고의 시원한 바람이다.
한 주간의 스트레스를 싹 날려 보내고...ㅎ
5월의 연둣빛 신록이 쇠물푸레나무 흰꽃과 어우러져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준다.
해산굴은 아니지만 배낭도 벗고 간신히 통과하는 암릉구간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1부 여기까지...
2015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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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계셨는지요?
그 동안 소식도 모른채 오월한달이 다 지나가는가 했는데
다행히 다시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암름이 정말 아름다운 산 속리산!
힘든 산행 하셨군요.
산행 흔적을 보니 오싹해지는 느낌이 ㅎㅎㅎ
연초록의 속리산 언제보아도 멋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