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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05.6.18 토요일. 비올듯 흐리다 약한햇빛, 빗방울 쬐끔, 약한햇빛, 흐림. 시야 불량
장소: 경기도 동두천시
인원: 나홀로
코스: 소요산입구-소요산 산림욕장-팔각정매표소-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나한대
-소요산정상(의상대 587m)-공주봉-원각사-3번국도(소요농원)
교통: 갈때 - 시외버스(노원역-초성3리 3,300원)
올때 - 좌석버스(소요농원-도봉산역 1,350원), 전철(도봉산역-노원역 800원)


<소요산>
국내명승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소요산은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리울만큼 아름다운 명산이다. 소요산 정상의 의상대는 해발 587미터이며 동두천 동북방에 위치하고 있다. 소요산의 유래는 화담 서경덕, 봉래 양사언과 매월당(김시습)이 자주 소요하였다 하여 "소요산" 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예로부터 소금강이라 하여 대자연의 많은 수림과 자연경관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즐겨찾고 있다.

처음계곡을 따라오르면 청량폭포가 보이는데 이곳이 하백운대이다. 그 오른쪽에 원효대사가 앉아 고행수도 하였다는 원효대가 있으며, 여기를 지나 다리를 몇개 건너면 백운암이라는 사찰이 있다. 원효대사가 원효대에 좌정하고 고행수도 하였으나 도를 얻지 못해 투신자살하려는 순간에 이르러 도를 통할 수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동두천시 홈페이지-



<산행기>
2004.6.13 집사람과 함께 소요산을 산행한 이후 꼭 1년만에 다시 소요산을 찾았다. 지난해에는 집사람과
함께 가느라 소요산 일주를 못했는데 오늘은 마음먹고 소요산을 일주코자 다시 찾았다. 당초 계획은
소요산 북쪽의 종현산(588.5m)를 산행할 계획 이었으나 버스시간을 맞추지 못하여 소요산으로 변경하였다.


09:35 집출발.

09:45 노원역 시외버스 정류장.

09:49 시외버스 승차(분당-연천간 3,300원). 종현산을 산행할 예정을 버스표를 초성3리(소요산 다음정류
장)로 예매하였다. 초성역까지 예매하려고 하였으나 시외버스가 초성역을 우회하는 신설도로로 가는
모양이다. 초성역이 없어 초성3리까지 예매하고... 부족한 잠을 보충하려고 자다 보니 버스는 어느덧
동두천 시가지로 진입하고 있다. 째빨리 머리를 굴린다. 종현산 가는 버스시간과 혹시 버스를 놓치면
대체 산행을 해야하므로 소요산역에서 하차하기로 변경...


11:05 소요산입구 하차. 종현산 가는 버스는 열두개울의 신북온천을 지나가는데 영 오질 않는다.
동두천에서 10:50분 출발과 12:30 출발이 예정되어 있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정류장 좌측골목에서
노부부가 산행준비를 하고 계신다. 노부부를 유심히 지켜 보면서 이쪽에도 길이 있구나 예감을 하고
소요산을 갈경우 이쪽으로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30여분을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아 소요산으로 발길을 돌린다.

11:37 소요산으로. 버스정류장 좌측 골목으로 들어서서 성인파크를 지나자 소요산산림욕장 입구가
나온다. 산림욕장 길로 들어서자 곧 삼거리가 나오며 우측으로 진행하자 봉분 몇기가 나온다.
이쪽으로 가면 공짜인가 머리를 굴리면서 올라가는데... 어느덧 능선에 접어들 무렵 팔각정이 보인다.

11:54 팔각정 매표소. 노인 한분이 자리를 지키고 계신다. 입장료 2,000원을 내니 입장권을 주는데
자재암에서 받는 모양이다. 지난해에는 자세히 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암자에서 입장료를 받는다.
능선을 따라 진행하다가 공주봉이 보이는 바위에서 잠시 쉬며 샌드위치 2개를 먹고...

12:05 출발. 곧 삼거리가 나오며 이정표는 (좌)야외무대, (직)정상, (뒤)팔각정을 가리킨다.
무명봉을 하나 넘으니 이번에는 무명봉을 우회한다. 우회하다 보니 무명봉이 어떻게 생겼
는지 궁금하다. 우회가 끝나는 부분에 봉우리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12:10 무명봉정상. 봉분이 자리잡고 있고 북쪽 방향으로 하산로가 있다. 빽하여 올라왔던길을

내려가서 진행하니 오르막길이다.

12:14 헬기장. 능선따라 가다가 안부로 내려가던중 야생화를 촬영하는데 한명이 지나간다.
짧은 너덜지대 몇개를 지나서...

12:25 삼거리. 우측에 하산로가 보이는데 계곡 아래는 주차장인 모양이다. 2명의 여성산객이 쉬는중
이다. 공터를 지나서 오르막길이다. 너덜지대를 오르는데 산객3명(남1,여2)이 내려온다. 능선을 오르자
우측은 절벽이다. 소요산 공주봉, 의상대가 조망된다.

12:42 무명봉 정상. 긴 바위구간이 이어지다가 끝나고 낮은 무명봉은 썩은나무가 등산로에 쓰러져 있다.

13:02 무명봉 정상. 큰소나무가 자리잡고 있다. 바위에 앉아 북쪽을 조망하면서 휴식...

13:16 출발. 암봉을 내려가니 중간에 고목 한그루가 멋있다. 능선을 타고 가는데 바람도 불고 약한 햇빛
도 비친다.

13:22 하백운대. 하백운대 공터를 향해 오르는데 간판이 가로막고 있다. 간판을 지나가서
바라보니 등산로폐쇄라고 써 있다. 쩝! 입장료까지 내고 왔는데...폐쇄라니 섭섭하게 시리...
119표시판<소요산 3-8 하백운대>, 119표시판 뒤로 자재암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다.
이정표는 하백운대 해발 440m. 중백운대 0.4km, 자재암 0.7km 라고 써 있다.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어서 하나를 사먹으니 시원하다. 막걸리1잔, 생수1병은 2,000원이다.
노점상에게 저쪽 소요산정상에 잘 팔리지 않냐고 물으니 이쪽이 더 잘 팔린다고 한다.

안부를 지나니 오르막길이다. 암릉 좌측으로 우회해서 올라가다가 다시 암릉으로 붙어 올라
간다. 너덜지대를 오르는데 바위에 영어로 스프레이 낙서가 있다. 근처 미군부대가 있어서
그럴것이다.

13:40 중백운대. 긴 밧줄난간이 만들어져 있고 119표시판(소요산 2-9 중백운대)이 있다.
이정표는 중백운대 해발 510m, 상백운대 0.5km, 하백운대 0.4km를 가리킨다.
바위에는 부부산객, 여자2명, 부부산객이 자리잡고 있다.
배가 고픈데 상백운대에 가서 식사하려고 계속 진행...

13:50 삼거리봉. 119표시판 2개가 있다. 하나는 소요산7-3 갈림길, 또하나는 소요산3-12 중백운대쪽.
좌측은 소요동이나 초성리로 가는길이고 우측은 상백운대로 가는길이다. 우측으로 진행하자 곧 이정표
가 나오는데 상백운대 0.2km, 중백운대 0.3km, 선녀탕0.8km를 가리킨다.

13:57 벙커 공터봉. 봉분 1기가 자리잡고 있다. 119표시판(소요산 3-13 상백운대쪽)은 뽑혀져서 나무에

기대어 있다. 안부를 지나는데 우측에 하산로가 보인다.

14:00 상백운대. 이정표는 상백운대 해발 559m, 나한대 1.2km, 중백운대 0.5km, 선녀탕 1.0km를 가리킨
다. 119표시판은 소요산 3-10 상백운대. 삼각점이 있는데 조망은 별로다. 산객 3명이 정상에서 담소중이
고 근처에 있던 산객1명은 출발준비중이다.

나한대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곧 119표시판(소요산 4-8 상백운대쪽)을 지나서 암릉길을 내려가다가 바위
틈새에 앉아 식사. 집사람이 밥과 김치, 감자절임을 먹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급하다 싶어 밥을 마구
입에 쑤셔넣고 출발준비를 서두른다. 등산화끈을 묶으니 빗방울이 그쳤다. 허탈~~~

14:24 출발. 칼바위구간을 지난다.칼바위구간이 끝나니 내리막길이고 다시 암릉구간이 계속 된다.
뒤를 돌아보니 왕방산에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아마도 칼바위능선 어디선가에서 왕방산능선과
합류하는 모양이다. 다시 칼바위능선이 이어지는데 여기는 칼바위 보다는 창바위가 어울린다고
생각된다. 소요산 바깥쪽을 향해 창날을 세운것처럼 되어 있다.

14:41 암릉끝. 내리막 흙길이 나오고 계단과 난간이 잘 만들어져 있다.

14:44 안부. 이정표는 나한대 0.5km, 상백운대 0.7km, 선녀탕 0.9km를 가리키는데 기둥에는 칼바위 0.5
km라고 표시되어 있다. 우측에 선녀탕으로 가는 하산로를 바라보며 진행하는데 언덕을 오르자 119표시
판(소요산 4-4 칼날바위쪽)이 보인다. 잠시 휴식을 취한후 출발...

14:56 안부. 119표시판(소요산4-6 나한대) 우측에 하산로가 보이며, 앞에는 밧줄구간이 보인다. 떨어진

이정표에는 나한대 0.3km, 칼바위 0.7km, 선녀탕 0.9km를 가리킨다.

15:08 나한대 정상(571m). 이정표는 의상대 0.3km, 상백운대 1.2km, 금송굴 0.9km를 가리킨다. 암릉

내리막길을 내려가니 안부는 암릉구간 이다. 고사목 하나는 뿌러져 있고, 옆에서 잠시 휴식후 철계단 구간
을 지나니 119표시판(소요산 4-5 나한대쪽)이 보인다.

15:30 의상대 정상. 정상석은 소요산의상대 535.6m, 119표시판 2-4의상대, 소요산등산시 주의사항 안내
판이 자리잡고 있다. 바로 아래 이정표에는 의상대 587m, 공주봉 1.1km, 나한대 0.3km를 가리킨다.

15:53 출발. 나무계단을 내려가니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는 공주봉 1.0km,의상대 0.1km, 나한대 0.3km를

가리킨다. 길따라 진행하니 암봉, 암릉구간을 좌측으로 우회한다.

16:12 우회끝. 이정표는 공주봉 0.3km, 의상대 0.9km, 샘터 0.5km, 일주문 1.0km를 가리킨다. 직진하여
밧줄난간 길을 오르는데 등산로 옆에서 나이든 여성분들께서 집단으로 볼일을...
당황하여 앞만보고 진행하는데 앞에 또 한여성이 옷을 추스리고 있고 바로앞에 일행이 기다리고 있다.
황당... 길따라 올라가니 삼거리. 우측은 암릉구간이다. 우측 암릉구간으로 우회하여 올라가다가 잠시
휴식... 바람이 불어줘서 약간 시원해진다. 1분만 가면 정상이다. 출발하여 출입금지 밧줄을 넘고 공터
를 지나서 밧줄구간을 올라서니

16:30 공주봉 정상(526m). 119표시판(1-3공주봉), 이정표는 의상대 1.0km, 일주문(구절터) 1.0km를
가리킨다. 헬기장과 남쪽으로는 절벽이고 나무가 없어서 조망이 아주 좋은데 그러나 오늘은 예외다.
3번국도 건너편의 마차산도 희미하게 보일뿐이다. TV안테나가 보이는데 비상호출용이라고 써있다.
등산로 폐쇄 안내판과 삼각점, 삼각점 안내문이 있다.

올라올때 등산로폐쇄로 올라왔으니 내려갈때도 등산로폐쇄로 내려가야 겠다고 마음먹고 등산로 폐쇄
표시판 뒤쪽으로 진행한다. 날씨가 더워 무릎까지 올렸던 바지를 내리고 험로를 따라 진행하니 등산의
참맛이 난다. 너덜지대의 연속. 거의 전 구간이 너덜지대라고 봐야 할것이다. 산악회리본(주공송국산악회)의

리본도 보인다. 너덜지대를 내려가다가 큰 바위 너덜지대에서 잠시 쉬는데 근처 미군부대의
하기식 노래가 울려퍼진다. 시계를 보니 17:00... 출발...

17:05 계곡. 계곡을 따라 내려가다가 살펴보니 계곡 우측으로 등산로가 보인다. 올라가 보니 너덜지대
등산로이다. 이길도 만만치 않다. 거의 숙이고 잡목지대를 통과하여 진행하다 보니...

17:18 임도. 지루한 너덜지대가 끝났다. 원각사 옆 샘물에서 잠시 씻고 길따라 쭈~욱 직진하여 내려가니
공단지대를 지나서...

17:45 3번국도, 소요농원앞 횡단보도를 건너서 좌측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버스를 기다리니 버스는 엄청
많다. 도봉산역, 수유역 가는 좌석버스는 엄청 많다. 곧 좌석버스(1350원)를 타고 잠이 들었다 깼다를
반복... 버스의 과속 소음때문에 제대로 잠을 잘수가 없다.

18:55 도봉산역. 지하철 7호선타고...

19:10 노원역.

<산행후기>
소요산은 높이는 낮지만 명산이다. 특히 공주봉의 전망은 대단히 좋아 멀리 북한산도 한눈에 보이는 장
소다. 다만 너덜지대가 많아 걷기에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서울근교에 위한 지리적 잇점으로 인하여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중의 하나이다.
교통편도편리하다. 수유역과 도봉산역에서 수시로 출발하는 좌석버스가 있으며, 의정부역에서는 기차도
이용할수 있고, 분당-연천간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를 이용할수 있어 접근성이 대단히 좋다.

날머리였던 공주봉 등산로없음 코스는 잡석, 너덜지대, 잡목이 어우러진 코스로 진행하기가 조금은 힘든
코스이며, 쉴 장소도 별로 없는 바 정상적인 코스로 하산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오늘은 이상한 날씨속에서 산행을 하였다. 흐리고 약한 햇빛이 비치고 다시 흐리고 빗방울 몇개 떨어지고
다시 약한 햇빛이 비치다 흐리고, 시야는 대단히 불량하여 건너편 산도 안보이는 무덥고 숩한 날씨에
간간히 그러니까 두서너 댓번 불어주는 산들바람이 고마운 하루였다.

작년에는 집사람과 함께 공주봉, 의상대, 나한대를 거쳐 하산한 반쪽산행이어서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오늘은 일주산행을 하여 밀린 숙제를 끝낸 기분이다.
아싸~

-소요산 산림욕장에서 촬영한 파노라마, 정면 중간이 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 우중간에 나한대,의상대

우측이 공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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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대에서 본 의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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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욕장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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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정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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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암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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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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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봉 뒤로 하백운대, 중백운대, 상백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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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대(좌측봉)와 의상대(우측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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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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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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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백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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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지 사이로 나한대와 의상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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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백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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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방산,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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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구간의 칼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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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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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산 정상인 의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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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대에서 본 나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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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대와 의상대 사이 암릉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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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대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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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대에서 바라본 공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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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봉 직전에 바라본 의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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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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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목 너덜지대를 탈출하고 만난 길이 좋은 너덜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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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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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후 마차산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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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국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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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서 바라본 소요산>

*서쪽: 왕방산에서 바라본 소요산(우로부터 상백운대,나한대,의상대,공주봉)

 

*서쪽:왕방산 정상에서 바라본 소요산, 우측은 국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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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쪽: 마차산에서 바라본 소요산.중앙이 소요산 산림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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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쪽: 칠봉산에서 바라본 소요산. 좌로부터 공주봉, 의상대, 나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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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서 바라본 소요산>

 

-북서쪽: 불무산에서 본 소요산(뒤쪽 좌측)

 

*북쪽: 성산에서 바라본 소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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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불곡산에서 바라본 소요산(우), 좌측은 마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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