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소백산.

산행일시;2012년 6월3일

산행 자; 안내산악회 일원으로

산행코스; 삼가리주차장-비로사-비로봉-제1연화봉-연화봉-희방폭포-희방매표소

산행소요거리;km 산행소요시간;6시간40분(여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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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산정을 오르내리는 산님들..

 

 

 

소백능선을 걸으며 백두대간 길을 마무리 했던 곳..

벌써 5년이란 시간이 지난 것 같다. 마침..이곳이 산행 지를 선택한 안내산악회가 있어..

모처럼만에 소백산철쭉도 볼 겸..걸망 짊어지고 게스트로 참여 유람길 동행한다.

4시간을 달려온 버스는 소백산 남쪽자락 풍기읍 삼가주차장에 도착되고..이내 비로사까지 오르는 도로를 따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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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봉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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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0/삼가매표소

10:10/비로사

10;20/달밭골 입구

11;20/양반바위

12:10/비로봉(1439.3m)

12:25/여의곡 삼거리(중식)

13:17/주목관리사

14:05/제1연화봉(1394.3m)

14;50~15:00/연화봉(1383m)

16:00/희방사

16:10/희방폭포

16:20/희방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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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가리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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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사 일주문..일주문만 바라보고 비로사는 패스한다

 

 

 삼가야영장을 지나고 20여분..비로사 삼거리에 선다.

좌측은 비로 경내 가는 길이고 우측은 작은 교량을 건너며 소백산정상 비로봉 가는 길이다.

10여분 숲속 길을 따르면 달밭골 마을입구 이정목이 서 있고 비로봉은 좌측이다.

그리고 걷는 둥 마는 둥하면..달밭재를 거쳐 죽계구곡으로 들어서는 이정표가 보이고..이제는 비로봉까지 외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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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밭골 삼거리..비로봉은 좌측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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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백산 연리목..아마도 전생에 사랑을 다 나누지 못했던 슬픈 사연이라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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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을 학수고대했는데..계단을 오르면 비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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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속 인물과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알립니다.ㅎ.

 

 

전날 내린 비로 습한 날씨 탓에 땀이 비 오듯 흐르고..

등로는 촉촉이 젖은 탓에 많은 사람들이 올라도 먼지는 날리지 않아 마음만은 상쾌하다.

나무숲속에 가려 전망을 볼 수 없었지만..양반바위를 지나면서부터 된비알 길이 시작된다.

가파른 돌계단 길과 인조목 계단 길..또 다른 산님들과 일렬횡대로..추월도 불가능..ㅎ.

조광래 추모비를 지나면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하늘을 이고 있다.

양반바위를 출발한지 40분을 소요하고 비로봉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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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봉에서 국망봉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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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끝 작은 봉우리가 여의곡 매표소로 내려서는 곳..저기까지만 다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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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봉에서 연화봉까지 마루금..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다려도 햇살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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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순간 찰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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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봉 산정을 향하는 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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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이 없어도 싱그러운 초록과 어우러진 꽃들이 마냥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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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쁘게 담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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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 내음이 너무나 싱그럽다. 아무 곳에서나 주저앉아 마냥 쉬고 싶은 충동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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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폭포가 있다는 달밭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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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봉과 주목군락지..저 만큼 가다가  빛을 보고 다시 뒤돌아와 사진을 담아본다. 역시 빛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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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을 뒤로 하고 여의곡 삼거리로 이동한다. 날씨를 살펴가며 국망봉을 다녀오려고..

인터넷예보에는 소백산 날씨가 구름이 조금이었는데..지금시간은 잿빛 하늘에 먹구름만 밀려다닌다.

점심을 하며 30여분 햇살을 기다려보지만..소백능선엔 감감무소식이다.

약속된 시간이 있어..아쉽지만 다음기회로 미루고..

다시 비로봉을 올라 소담스럽게 피어있는 철쭉들과 눈 맞춤하며 연화봉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대간 길이 생각나 잠시 주목 관리사 둘러본다.

그때는 안개 자욱한 혼자 관리사를 들어다 보고 쓸쓸히 돌아섰는데..

그래도 오늘은 주변 철쭉 따라 여러 산님들에게 모델이 되어주고 있어 내 마음도 흐뭇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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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원위에 한폭의 그림 같은 주목 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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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봉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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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능선에는..

화려한 자태를 뽐내었을 처녀치마는 씨방을 준비 중이고..잎은 아직인데 꽃이 시들어가는 년령초

흰 고깔 뒤집어쓴 광대수염과 흰 줄기를 내밀며 꽃을 터트리는 풀솜대..

수줍어 고개 숙인 얘기나리..가끔씩 나무 밑에 숨어있는 큰앵초..많은 야생화들이 피어나고 지고 있다.

보고픈 홀아비바람꽃은 북사면에 있어 볼 수는 없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니 발걸음도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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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94.4봉과 비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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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한줄기 빛과 파란하늘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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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안동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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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연화봉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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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연화봉 오르다 뒤돌아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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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지 모르지만..표정들이 이뽀서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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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연화봉을 내려서다 바라본 비로봉..이곳 계단부터 정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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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난초..

 

낙엽수가 많은 숲 아래서 주로 자생하며 생육조건은 반그늘이다.

꽃은5~6월에 노란색으로 핀다. 아래꽃잎은 꽃받침과 같은 길이로 흰색이고 반점이 있으며 밑동에서 3 갈래로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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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봉 오름길과 파란하늘...


 

 

가벼운 발걸음을1394.4봉을 거쳐 제ㅣ연화봉 주변 철쭉군락지로 향하지만..철쭉시기가 조금 지난 것 같다.

이 시간에 어디서 오는 사람들일까?.

제1연화봉을 계단 길을 내려서면서부터 오르내리는 많은 사람들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지체가 된다.

그리고 연화봉에 올라 잠시 옛 생각에 젖어 잠시 쉬어간다.

혹시 보일까 하고 천문관측소 우측으로 월악산영봉을 바라보지만.. 헛수고만 한다.

그리고 가슴속에 담아 놓았던 소백을 조용히 내려놓고 희방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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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봉 또 다른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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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봉에서 바라본 천문대와 제 2연화봉..

 

 

깔딱고개 안부까지는 육산길이 이어지다..

희방사 앞까지는 말 그대로 가파른 돌계단이 15여분정도 이어진다.

그리고 희방폭포에서 잠시 곁눈질하고 등로를 졸업타고나면..

희방사 매표소 앞에 서고..도로를 따라 20분 남짓 걸으면 소백산국립공원 주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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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방사..이곳 계곡수에 손을 담그며 잠시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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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방폭포.

 

소백산 중턱 해발700m지점에 있는 폭포로 소백산 10경중에 한 곳이며 영남지방에서 제1폭포로 꼽힌다.

높이는 28m이며 소백산 영봉 중에 하나인 연화봉에서 발원하여 희방계곡을 이루며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요란한 굉음과 물보라를 일으키며 수직암벽을 타고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조선전기의 학자 서거정(徐居正1420~1488) 은 천혜몽유처(天惠夢遺處) “하늘이 내려준 꿈“에서 노니는 듯한 풍경이라 평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