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에는 아내와
직장동료 두명과 함께 소백산을 다녀왔습니다.
산행은 아래 그림처럼 희방사역 - 희방사 - 연화봉 - 비로봉 - 국망봉 - 늦은맥이재 - 새밭주차장 코스로 산행거리는 이정목상 20km 이었답니다.
제천에서 08시 10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서 08시 43분경에 경북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소백산역(희방사역)에 도착합니다.
희방사역 건물위 산중턱에 보이는 건물은 백룡사 사찰입니다.
역사를 빠저나가니 코레일 경북본부와 영주시에서 기차타기운동 + 홍보물 + 손수건등을 나눠주고있기에 얻어갑니다.
희방사역 마당에있는 이정목 ~ 오른쪽으로 보이는 시멘트길을따라 산행이 시작됩니다.(08:50)
↓표 부근이 희방역 내림계단에서 당겨보는 연화봉 천문대입니다.
시멘트길이 끝나고나면 과수원길이 이어집니다.
개울을 건너고 . . . .
아카시아 내음이 그윽한 계곡길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희방삼거리 아래 주차장에 도착하구요. 저만치는 희방집단시설지구입니다.
희방삼거리에서 왼쪽은 죽령고개 오름길이고 오른쪽으로 올라서 탐방지원센타를 지나칩니다.
물 한모금 마시고 . . . .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를 지나갑니다.
잠시후 갈림길에서 왼쪽 자연관찰로를 따라올라갑니다.
시원한 계곡물소리에 진행길이 힘들지않고 . . . .
다시 도로에 올라서구요.
희방교 주차장 부근에 행사장이 있네요. 시원한 홍삼액 한잔 마시고 손수건을 또 한장 얻어갑니다.
이번에는 이곳에서 산신제 준비를하고있네요.
몇년전에 연화봉에서 했을적 경품추전에 눈이멀어 산행이 지체되어 이상하게 꼬인적이있었답니다.
희방폭포 ~
희방사 도착 ~
희방사를 지나 공터에서 막걸리 한잔 마시고나서 돌계단길을 올라갑니다.
돌계단 + 나무계단, 급경사지대 오름길을 올라서면 이런 이정목이 기다리고있습니다.
깔닥재 쉼터 풍경 ~
그냥 ~ 기원해봅니다.
날은 덥고 땀은 비오듯 합니다.
연화봉에 올라섭니다.
아내랑 함께 연화봉에서 흔적을 남깁니다. 힘들어서 얼굴이 벌개지고 . . . .
연화봉 이정목 ~
연화봉에서 천문대,제2연화봉,죽령고개 건너편으로 멀리에 도솔봉입니다.
예년에 비해 산객이 적은것 같습니다.
당겨보는 제2연화봉 중계탑입니다.
연화봉 주변 그림이구요.
연화봉에서 진행방향 제1연화봉,비로봉쪽입니다.
막걸리 캔맥을 한잔하면서 30여분을 놀다가 갑니다.
제1연화봉으로 출발 ~
제1연화봉 계단오름길 아래에 왔습니다.
계단오름길을 오르며 뒤돌아보는 연화봉,제2연화봉입니다.
제1연화봉 이정목 ~
제1연화봉에서 비로봉으로 진행하다가
한국의산하에서 많이뵙던 호산자님을 만나서 이렇게 함께해봅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산행 오래오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멀리에 비로봉 ~ 이런 능선길을 저는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매년 소백산을 두어번씩 종주하곤하지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주고 . . . .
이 부근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소백정상 비로봉이 가까이에 . . . .
천동리 갈림길 삼갈래 이정목 ~
보이는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면 천동리입니다.
새로 지은지 몇년안된 주목관리소 입니다.
겨울철에 오를적에는 이런 풍경이 생각나고 또 지금은 겨울철의 이곳그림들이 연상됩니다.
사계절 다 좋은곳이지요.
비로봉 정상 풍경 ~
흔적 ~
삼가리 쪽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입니다.
비로봉에서 지나온 능선을 바라봅니다.
비로봉에서 진행할 국망봉쪽을 조망하구요.
비로봉 정상을 내려서 진행길입니다.
진행길에 뒤돌아보는 정상 비로봉 이구요.
이런 느낌 정말 좋다 ~
저만치 앞의 갈림길에서 왼쪽은 어의곡리 하산길이고 우리는 오른쪽으로 국망봉을 갑니다.
갈림길 안내도 ~
진행길 ~
처녀치마 ~
나도 옥잠화 ~
눈개승마는 아직 덜 피었고 . . . .
년령초 ~
이곳을 지나면서 나뭇가지에 눈알갱이가 빛을 발하던 겨울철이 생각납니다.
초암사 갈림길 이정목 ~
저만치가 국망봉입니다.
국망봉에 올라 오늘산행중 처음으로 함께 찰깍해봅니다. 자주함께 산행하는 아주멋진 직장후배동료 입니다.
국망봉에서 지나온 비로봉쪽을 조망합니다.
어라 ~ 이게 언제부터 여기있었지?
국망봉에서 진행방향 상월봉쪽입니다.
상월봉은 여러번 올라보았기에 오늘은 그냥 지나칩니다.
앵초 ~
은방울꽃 ~ 오랫만에 만나보는 놈입니다.
풀솜대 ~
늦은맥이재 삼거리에 왔습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왼쪽으로 하산할겁니다.
올해초 2월경에 이곳에서 신선봉 - 민봉 - 구인사쪽으로 산행하기위해서 지나첬는데 그러니까 두번째가 되네요.
홀아비바람꽃 ~
산죽길을 내려갑니다.
졸졸 흐르는 물길옆으로 애기괭이눈이 . . . .
내림길 ~
쉬어가는 분들입니다.
마지막으로 건너는 물길입니다.
새밭교을 지나고 . . . .
마을쪽으로 내려갑니다.
새밭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이 종료됩니다.(18:05)
이렇게 9시간 15분동안 20km 의 산행을 마치면서 시내버스로 단양읍내로 들어갑니다.
읍내로 들어서면서 저만치에 고수대교입니다.
고수대교 부근에는 교통상황이 엉망이었구요.
단양읍내에서 시내버스를 타고서 제천으로 돌아와 순대국집으로 갑니다.
소맥을 몇잔하고나니 갈증이 해소되고 . . . .
철쭉꽃이 아직 덜 피어서 아쉬운점은 있었으나 내년에 또 가면되는것이고 . . . .
오늘도 무사하게 하루일정을 종료합니다.
끝
~ 한국의 산하에 회원가입을 한지가 3년정도의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눈팅만 열심히 하다가 처음으로 산행기를 올려봅니다.
혹여나,잘못된점있으면 말씀주세요.삭제하겠습니다.
이해바람니다. ~
풍기쪽에서의 소백산 산행은 대개 희방사 입구 주차장이나 삼가리, 초암사등에서 많이 하는데
희방사역에서 산행을 시작했군요.
희방사까지 가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겠습니다.
예전 1970,80년대 동계등반시에는 희방사역에 내려 달빛 비친 하얀 눈이 덮힌 마을과 들판을 가로질러 희방사로 오르곤 했는데,
물론 역과 마을은 옛 모습은 아니지만 얼마나 아늑했던지 지금도 희방사역에서 아래 마을을 내려다 보며 옛생각에 잠김니다.
앞으로도 멋진 산행기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