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새해 파란하늘 아래 펼쳐지는 고순도 순백색의 상고대 향연 - 소백산 (1/6,수) - (2/2)



▶ 산행코스 (2/2) : [ 연화봉 임도길 ~ 연화봉(1,383m) ~ 제1연화봉(1,394m) ~ 비로봉(1,439.5m) ~ 삼가주차장 : 약12.5km ]


# 제2연화봉에서 연화봉(천문대) 방면으로 이어지는 임도길 주변에 펼쳐지는 상고대 풍경은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면 얼마나
환상적인 겨울풍경을 연출하는지 모른다! 마치 꿈결같은 천상의 설국 세계로 함몰되어 가는 느낌이 든다. 이런 정도의 풍광을
경험하는 것이 이번이 두번째인데... 세~상에 이런 천상의 비경이 칼바람속에 연출되다니니....감탄.감동!!! 감감탄이다 @~@!!!




▼ 연화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임도길 주변 풍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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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임도길 주변 풍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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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임도길 주변 풍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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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만다행으로 saiba 녀석 뒷쪽으로 두분의 산님이 바지런히 따라 오고 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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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임도길 주변 풍경 (4) - 설경동화속으로 함몰되어 가는 산님의 뒷모습이 보일락말락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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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가시는 어느 산님의 머릿위로 파란하늘이 펼쳐지고... 상고대의 얼음가루가 바람에 휘날리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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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사진을 몇장 담는 사이에 뒤따라 오던 산님들이 가까이에 따라 붙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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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가는 산님의 뒷모습은 금방이라도 눈앞에서 살아질 듯 말 듯한 분위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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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뎌~ 눈깜짝할 사이에 뒤따라 오던 안내산악회의 두분의 산님들이 saiba 녀석을 앞질러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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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연화봉 방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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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연화봉 방면(2) - 운무가 넘실넘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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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환상적인 분위기속에서 속세와의 Mobile Communication (^^) 이루어지는데... 왠지 격에 맞지 않는 듯한 인상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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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w ~♬ ~♬ Ultra Super 고순도 순백색의 상고대 풍경이 연출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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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풍광속에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왕로또 당첨된 기분일 것이다! 그리고 이런 풍광을 보는 것만으로 얼마나 가슴이 뽐뿌질 치는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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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운무속에 휩싸이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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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걸어온 임도길을 한번 뒤돌아 보는 여유도 부려본다ㅎㅎㅎ - 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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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드뎌~ 저~기에 천문관측소 건믈이 보이기 시작하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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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인데... 느므느므(^^) 환상적인 풍경이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엔돌핀이 팍!팍! 돌기 시작한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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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벽공을 배경으로 보는 고순도 순백색의 상고대여~♬ Triple Fantast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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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연화봉 통신탑 방면엔 운무속에 갇혀있고... 좀처럼 속살을 내보이지 않는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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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소백산 천문대"라고 하며, 앞서 가시던 산님께서 기념찰칵을 하고 있는 중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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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봉(1,383m) 정상 방면으로 Let's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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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찐~한 감동이 밀려옴을 느끼는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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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백산 천문대 근처에 있는 삼거리 이정표 - [ 연화봉 정상, 비로봉, 제2연화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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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봉 오름길에서 바라본 천문대 방면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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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백색의 상고대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바로.... 저~위가 연화봉(1,383m) 정상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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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봉(1,383m) 정상 오름길 직전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상고대 풍광 - Triple fantast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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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뎌~ 연화봉(1,383m) 정상에 도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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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봉(1,383m) 정상의 주변 조망 (1) - 천문대 방면... 부근 임도길에 2명의 산님들이 개미처럼 보인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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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봉(1,383m) 정상의 주변 조망 (2) - 제1연화봉(1,394m) 방면엔 갑자기 짙은 운무로 휩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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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봉(1,383m) 정상의 주변 조망 (3) - [ 제1연화봉(1,394m) ~ 비로봉(1,439.5m) ] 방면 능선엔 아쉽게도 짙은 운무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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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봉(1,383m) 정상의 주변 조망 (4) - 운무가 걷히길 기다렸다가 간신히 담아본 [ 제1연화봉(1,394m) ~ 비로봉(1,439.5m) ]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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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봉(1,383m) 정상의 주변 조망 (5) - 비로봉(1,439.5m) 정상에서 장쾌하게 뻗어내려가는 근육질의 산능선.산줄기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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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봉에서 제1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하산길은... 초입부 부터 마치 상고대터널 분위기를 연상시킬 정도로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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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봉에서 제1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하산길 주변에 펼쳐지는 상고대 풍경이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얼마나
아름답든지... 내려가기가 싫을 정도였다. 그런데, 앗풀사@~@!!! 디카가 너무 얼어서 아무리 홧팩으로 데워도ㅠㅠㅠ
밧데리 기능이 작동 불능상테로 빠진다@~@!!! 여차저차 간신히 담아본 능선길 주변 풍경인데... 눈으로 함봐주시길!!!




▼ 아름다운 하산길 주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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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릿위로 펼쳐지는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 상고대 풍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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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릿위로 펼쳐지는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 상고대 풍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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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릿위로 펼쳐지는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 상고대 풍광 (3) - 톡! 치면... 와사삭~ 부서져버릴 것 같은 얼음과자 같은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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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고대 터널속으로 내려오고 있는 어느 산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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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iba 녀석 뒷쪽에서 따라오고 있는 산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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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릿위로 펼쳐지는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 상고대 풍광 (4) - 오매불망으로 기다려 왔던 풍광인데... Ultra Super Fantast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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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릿위로 펼쳐지는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 상고대 풍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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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뎌~ 상고대 터널(약1.5km정도)을 빠져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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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봉 방면으로 뒤돌아보고 담은 것으로 바로 앞에 보이는 능선이 전부가 놀랍게도 상고대 터널 능선길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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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길에서 바라본... 제1연화봉(1,394m)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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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봉 방면의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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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연화봉(1,394m) 정상 방면으로 Let's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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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연화봉(1,394m) 정상 방면 오름길에서 바라본 조망 (1) - [ 연화봉 ~ 제2연화봉 ] 방면으로 펼쳐지는 은백색의 장쾌한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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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연화봉(1,394m) 정상 방면 오름길에서 바라본 조망 (2) - 비로봉(1,439.5m) 방면으로 펼쳐지는 장쾌한 산줄기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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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연화봉(1,394m) 정상 방면 오름길에서 바라본 조망 (3) - 삼가리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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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연화봉(1,394m) 정상 방면 오름길에서 바라본 조망 (4) - [ 연화봉 ~ 제2연화봉 ] 방면으로 펼쳐지는 은백색의 장쾌한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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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연화봉(1,394m) 정상의 설경인데.... 따뜻한 양지엔 눈꽃이 녹기 시작하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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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연화봉 정상의 이정표... 이곳에서 그동안 상고대에 홀려서 잠시 잊은 듯한 배고픔을 다시 기억하고 허기진 배를 채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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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연화봉 정상에서 담아본 것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저~ 멀리 하이얀 꼬깔모자를 쓴 비로봉이 살~짝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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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연화봉 정상에서 또 다시 이어지는 상고대 터널의 능선길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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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봉 방면의 장쾌한 조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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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봉 방면의 장쾌한 조망 (2) - 깔끔한 조망이 연출되어 천만다행이다앙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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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고대 터널 능선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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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고대 터널 능선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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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ntast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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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고대 터널 능선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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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고대 터널 능선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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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봉 방면의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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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막힘없는 탁~ 터인 Triple Fantastic !!! 조망이 눈앞에 나타나고... 속이 신원해진 느낌이 든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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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백산 칼바람속으로 Let's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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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름길에서 가끔씩은 지금까지 걸어온 능선 방면으로 한번 뒤돌아 보기도 하는 여유를 부러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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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빡쎈~ 듯한 능선 오름길 분위기도 나타나고, 이런 앵글을 잡기 위해 잠시 기다렸다가 찍고선... 쎄가 빠지게 뒤따라 간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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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걸어온 능선길 풍경도 잠시 바라보기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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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봉 방면으로 나아가야 할 능선을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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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길 분위기 (1) - 산님들은 상고대 터널속으로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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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길 분위기 (2) - 걸어온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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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길 분위기 (3) - 상고대 터널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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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길 분위기 (4) - 앞서가는 산님들은 또 다시 이어지는 상고대 터널속으로 함몰되어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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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확~ 터인 비로봉 방면의 오름길 풍광이 눈앞에 장쾌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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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봉 정상 방면으로 Let's Go Go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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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봉 정상 방면으로 Let's Go Go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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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봉(1,439.5m) 정상 방면으로 사력을 다하여 오르고 있는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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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고고~ 힘들어 좀 쉬었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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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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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은 세차게 불지만... 과거의 전설적인 "칼바람" 정도는 아니어서 견딜만한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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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뎌~ 비로봉(1,439.5m) 정상에 도착하다 - (16:0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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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봉 정상에서 어의곡리(혹은 국망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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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봉(1,439.5m) 정상에서 주변의 장쾌한 조망을 담을 생각으로, 국망봉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광을 막~ 담을려고 하는데,
디카밧데리가 얼어서 작동불능 상태로 된다. 몇번이고 사이드백속의 홧팩으로 녹여보지만, 비로봉 오름길에서 디카노출을
장시간에 한 탓인지... 완전히 얼어버린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비로봉 정상에서 기념찰칵을 남겨볼 요량으로 함께
산행하신 산님에게 부탁을 하니, 그분의 디카도 얼어버려서 포기한 상태라고 하는게 아닌가@~@!!! 어쩔 수 없이 하산결정!!!




▼ 비로봉 정상에서 약50분정도 하산한 후에 하산길에서 셀카로 saiba 녀석의 몰골(^^)을 남겨보는데... 얼굴이 완~죤 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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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사 방면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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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길에서 바라본 하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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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가통제소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분위기... 끝까지 눈길이어서 폭씬~한 느낌으로 좀 수월하게 하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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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면서


이번 소백산 겨울산행으로 그동안 오매불망(^^) 기다려왔던...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겨울산행의 진수인 상고대 향연을 원없이 경험한 것 같아... 느므느므(^^) 기분이 좋다. 명불허전의
소백산 겨울산행을 제대로 온몸으로 만끽한 것 같다. 요~ 몇년동안 겨울철이 되면 전국 명산 설경
산행지에 이런 상고대 향연을 꿈구며 찾아가지만... 좀처럼 인연이 없었는데ㅎㅎㅎ 이번엔 너무나
운좋게 타이밍이 딱~ 맞아떨어진 듯 하다.

보통 겨울철 소백산하면... 첫이미지가 "칼바람속의 비로봉 오름길"을 연상하는 경향이 짙는데...
이번 소백산 겨울산행과 과거 몇년간 소백산 겨울산행을 경험한 것으로 판단할 때, 뭔가 많은 정보를
잘못 전달하고 있지는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saiba 녀석이 생각하기론 소백산 겨울산행 진수를
제대로 느껴볼려면, 비로봉 자락보다는 연화봉 자락으로 Target 을 바꾸어 보길 강추드리고 싶다.

[제2연화봉~연화봉~제1연화봉]으로 이어지는 임도길.능선길 주변에서 연출되는 고순도 순백색의
상고대향연은 Wow~!!! 이곳이 바로 "천상의 상고대 화원"이 아닐까@~@!!! 하는 착각마저 들 정도
이다. 그 능선길을 좀 더 많은 시간 동안에 머물면서 그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서 일부러 천천히
발걸음 옮기는 자신을 느낀다. 이런 분위기때문에 이틀동안의 야간근무 피로감은 어딜 마실이라도
갔는지... 엔돌핀이 팍~팍~ 온몸으로 돌고 있음을 느꼈는데... (^^) I was so happy !!!!

산행당일(1/6,수) 전국적으로 엄청 추운 날이었는데, 어느정도인가 하면, 배낭속엔 넣어둔 식수가
얼음사벳트가 되어 있고, 밀감이 여름철 냉동실에 넣어둔 것을 꺼집어 내어 먹을 때의 상태였다.
사전에 혹한속의 겨울산행 채비를 했기 때문에 신체상의 추위는 못느꼈는데, 강추위로 인해 디카
밧데리가 얼어서 상고대 풍경울 마음대로 못 담은 것이 후회가 된다. 무려 홧팩 5개를 투자했는데
말이다(^^) 나름대로 어려움속에서도 약300여장의 풍경을 담은 것 중에 약220여장을 정리하여
소백산 자락에서 경험한 겨울산행의 진수인 "상고대 향연 Photo 산행기"를 남겨 보는 바이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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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스 (1/2) : [ 죽령(689m) ~ 제2연화봉(통신탑)(1,357m) 임도길 : 약5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