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2년2월19(小白山-1439.5m)

산행지:소백산

산행코스:어의곡리-잣나무군락지-비로봉-무인대피소-주목군락지-천동리

산행거리:約12km

산행시간:約4시간

 

2월20일(水)

산행지:水洛山(640.6m)

산행코스:수락산전철역-군부대-도솔봉능선-수락산-배낭바위-깔딱고개-수락골

산행시간:널널산행으로 約6시간

 

소백산은 국립공원 제18號로 지정된 산으로,

태백산 부쇠봉에서 南西방향으로 뻗어내린 백두대간상에 있으며,

중부권에서 가장 뛰어난 名山으로,

主 능선에는 연화봉,비로봉,국망봉,상월봉등,

해발 1400여m급의 連峰들이 웅장하면서도 부드럽게 뻗어 있으며,

전체적인 山勢는 肉山의 형태를 갖고 있고,

强한 바람은 전국 最高의 王바람으로 대표할만한 곳이다.

 

특히 겨울엔 많은 눈(雪)과 함께 西北風의 강한 바람이 최고이며,

봄엔 철쭉이 군락을 이뤄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에서 철쭉제를 개최하고,

정상인 비로봉 일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朱木군락지가 있으며,

한국産 에델바이스인 솜다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한,

산의 규모가 커서 산행코스가 다양하므로,

들머리로는 죽령고개,희방사,비로사,초암사등의 경북 영주시권과,

천동리,어의곡리,栗田등의 충북 단양권등으로 나뉘어 진다.

 

산이 높으면 골(谷)이 깊고 계곡이 많은 법,

主 능선 東西(충북 단양)편으로 천동계곡과 어의계곡,벌바위골과,

南(경북 풍기)쪽 방향으로 대표적인 희방계곡,당골계곡,죽계계곡,석천폭포골등,

여러개의 골짜기와 沼,淡,그리고 폭포들이 있으며,

주변에는 희방사,구인사,비로사,초암사,부석사등 유명한 寺刹들이 많고,

충북 단양쪽의 천동窟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죽령고개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제2연화봉을 거쳐,

제1연화봉 근처에는 천문대가 위치해 있으며,

봄철엔 철쭉이 아름답게 피어 賞春客들이 많은 찾는다.

 

-korkim隊長-

소백산 전도

 

 

어의곡 산행 들머리

산행 들머리 도착 30여분전부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잣나무 군락지를 지나

선두팀 4명만 비로봉 정상에 도착했는데 강한 바람에 薄霧가 끼어,

정상 인증샷만 하고 곧바로 무인 대피소로 避身을 합니다.

korkim도 인증샷 하나 남기고

强風과 함께 薄霧가 이랬었는데

저 아래 朱木감시초소가 보이지 않을 정도였는데

여기서 행동식 먹고 나오니

햇빛이 나면서 視野가 깨끗해졌네요. 

 확실하게 비로봉이 잘 보이네요.

 이쪽엔 상고대(서리꽃)도 피었구요.

저멀리 연화봉(천문대) 능선과 죽령 넘어 백두대간 도솔봉도 잘 보입니다.

비로봉에서 하산하는 岳友들

소백산 王 朱木에서

살아 千年,죽어 千年의 멋진 朱木에서

천동리 계곡에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다리안 폭포에 대한 설명

산악인 허영호 기념비 앞에서

겨울철 다리안 폭포는 이런 모습입니다.

하산을 마치고

歸路에 잠시 도담3봉에 들러

기념 사진 하나 남기고 歸家길에 듭니다.

 

소백산 王바람을 맞고 일찍 歸家길에 드니,

좋아하는 岳友들과 함께 간단히 뒷풀이 한다는 것이,

결국 子正을 넘기고 말았다.

글쎄~

산행후 적당한 뒷풀이는 岳友들과의 좋은 友情을 만들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겠지만,

아주 찐~하게 마시고 놀은후 다음날은 머리를 아프게 한다.

어찌 어찌하다 집으로 돌아와 아침에 핸드폰을 확인해 보니,

산행 大 선배님께서 수욜(2/20) 서울 수락산 모임 산행에 초대를 해 주셨는데,

아니 갈수도 없는 법,

대충 씻고 아침을 먹은후 배낭을 챙겨 또 다시 산으로 든다.

 

예정시간보다 30여분 늦을거 같아 미리 연락을 드려 먼저 山으로 드시라하고,

수락산역에서 내려 부지런히 山中에 들어,

반가이 만나 인사를 드리고 핸드폰을 확인해 보니,

아까 산행 들머리에서 쟈켓을 벗으며 카메라 가방 옆에 끼운,

핸드폰이 보이지 않아 급히 산행 초입까지 내려가 다행히 찾은후,

또다시 수락산 정상쪽으로 땀이 날 정도로 달려 가,

일행들과 합류한후 널널 산행으로 수락산 도솔봉 아래에서 맛난 점심을 해결하고,

slow well-being trekking답게,

나홀로 수락산 정상만 다녀오고 배낭바위 능선을 타고 수락골로 하산을 마친다.

"아~

이런類의 山行도 있구나"란 생각을 한체.

 

암튼,

좋은 분들과 하루를 느긋하게 山中에서 보냈고,

또한,

아주 맛난 점심 잘 먹었습니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大 선배님의 부름을 받고 달려간지라,

얻어 먹고만 온 하루가 됐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두 한상(?) 차려 가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모든분께 眞心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korkim-

 

<수락산 사진 몇장 올립니다>

 

 

수락산

하강바위,철모바위,배낭바위등이 보이네요.

건너편 三角山도 보이구요,

당겨본 三角山

돌도사님(左)과 예티선배님(右)

 

三角山과 도봉산(右)

 

당겨본 도봉산

도봉산과 사패산(右)

봅이 오는 모습입니다(고드름)

도솔봉 부근의 이정목

도솔봉

도솔봉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 왔습니다.

하강바위

철모바위

수락산 정상으로 가고 있습니다.

드~뎌 나홀로 정상에서 닿았습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일행들이 오지 않아 다시 배낭바위쪽으로 가서

 

수락골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배낭을 닮은 배낭바위

일행들이 나무 데크 계단을 내려 옵니다.

 

겨울철은 이런 바위 능선은 아주 위험합니다.

암릉에 멋진 소나무가 살고 있네요.

하산하며 바라본 수락산 정상

눈과 얼음이 있어 하산하는 내내 모두들 힘들어 합니다.

특히 암릉에 쇠사슬이 미끄러워 어깨가 많이 아플듯 하네요.

특히 여성 山友 두분은 오늘 어깨가 많이 아프실텐데~~

경사도 만만치 않구요,

도솔봉 오를때 korkim이 먼저 先登해 끌어 올리는데,

두분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겨울철 산행때는 안전한 肉山으로 산행지 선택하심이 어떨런지?

깔딱고개 안부3거리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시죠?

이런 바위에서 어찌 살아 갈꼬?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