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23-24(1박2일) 소백산 연화봉 코스=죽령-제2연화봉-천문대-연화봉(1439m)-희방사-황정산자연휴양림(1박)11km 함께한님=은영 착한님부부 운해 산울림 들꽃 나리 연산 물안개부부(8명) 개 요 : 소백산은 한반도의 중심에 우뚝솟아 백두대간의 장대함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민족의로 형제봉을 시작으로 신선봉,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등 명봉들이 웅장함을 이루고 있다. 충북에서는 70년 속리산, 1984년 월악산에 이어 1987년 세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산이다. 소백산의 사계는 봄에는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의 야생화, 만산홍엽의 가을단풍과 백색 설화가 만개한 정상 풍경은 겨울 산행의 극치를 이룬다. 또한 1,439m 비로봉 정상의 넓은 초지가 사시사철 장관을 이루어 한국의 알프스를 연상케 하며 1,349m연화봉에 자리한 국립천 문대는 우리나라 천문공학의 요람을 이루고 있다. 오색단풍이 여심을 유혹하던 계절은 어느새 계절의 뒤안길로 물러나고... 여기저기 겨울의 상징인 눈꽃소식이 들려온다. 아지트의 겨울여행..은영님이 휴양림을 예약하고,설레이는 마음으로 눈꽃보러 소백산으로 향한다. 새벽에 서울을 출발 죽령산행들머리에 도착하니,날씨가 포근해서 산행하기엔 정말 좋은것같다.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등로,얼마쯤 가니 눈이 보이기시작하더니 안개바람에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오를수록 안개는 더 심해지고,한치앞도 안보일정도로 안개속이다. 제2연화봉에 도착하니,눈이 많이 쌓여있다.올들어 처음 맞이한 눈산행.. 남편은 차량회수하러 죽령으로 가서 희방사에 차를 두고 다시 올라온다고 내려가고.... 우린 아늑한곳에서 도시락을 먹고,천문대로 향한다. 오를수록 상고대의 향연은 펼처지고, 안개미로속을 걸어간다. 안개가 걷히기를 바라며,연화봉에 도착하니,파란하늘이 고개를 내민다. 겨울소백산하면 바람이 먼저 생각나는데... 오늘은 바람한점없이 평온하다. 한참을 이곳에서 머물며 시야가 트이기를 기다리다,희방사로 내려간다. 얼마가지않아 올라오는 남편을 만나니 더욱 반갑다. 마라톤을 했는지 벌써 이곳까지 올라왔으니..... 가파른 하산길 조심하며 내려간다. 깔딱고개를 지나 희방폭포에 도착하니,겨울인데도 많은 수량의 폭포수가 넘처흐른다. 매표소를 빠져나오며 산행을 마무리하고,황정산휴양림에 도착 여장을 푼다. 삼겹살에 소주한잔 곁드리며, 올 첫눈산행 시작을 알리며 건배를한다. 이렇게 마음맞는 님들이 함께모여 여행을 즐기는것이 인생의 행복이리라. 차량관계로 .더 많은 님들이 함께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이렇게 첫째날밤이 깊어간다.

       

       소백산 죽령탐방소

       

       

       

       

       

       

       

       

       

       

       

       

       은영님부부

       

       

       

       

       

       

       

       

       

       

       상고대

       

       

       안개속에 잠겨있는 천문대

       

       

       

       

       연화봉에 오르니 안개가 걷히기 시작한다.

       소백산 연화봉에서....

       

       

       

       

       

       

       

       

      연산님은 죽령에서 차량회수하여 희방사로 올라와 다시 만난곳

       

       

       

       

      깔딱고개 내림길

      희방사

       

      희방폭포

      희방폭포에서...물안개부부

      하루밤 묵은 황정산 자연휴양림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