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24일 수요일 흐린뒤비약간 성치산성봉( (성치산673m, 충남 금산 ,전북 진안)
코스=모티마을-12폭포-성봉-신동정상-12폭포-모티마을(13km)
함께한님=산울림 들꽃 운해 나리 산마루 정희 물안개 우리산내음님들(23명)
서울을 떠나며 하늘을 바라보니 높고 푸른하늘이 마치 가을같다.
아침저녁으론 제법 선선하고..... 7년만에 다시 찾은 성치산 A팀은 용덕고개로가고..
우린 산초스님과 함께 모티마을에서 12폭포골로 들어선다.
계곡따라 이어지는 부드러운등로..들녘엔 도라지꽃 활짝피어 우리들을 반기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청일점인 산초스님과 함께 정담을 주고받으며,12폭포에 도착하니,
수량이 적은듯하다. 며칠전 폭포산행을 하며,정말 아름다운 폭포를 많이 봐서 그런가?
계류따라 이어지는 크고작은소 수량이 많았을때는 장관을 연출했으리라....
이름모를 들꽃과 새들의 합창을 들으며......
신동정상에서 A팀을 기다려, 단체사진 찍고 12폭포골로 하산하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우리들만의 여유로운산행, 특히 등로가 부드러워 더 좋아하는것같다.
산행을 마무리하고 삼겹살집으로 이동 저녁을 먹고, 서울로 향하며 바라본 저녁노을이 환상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방장님 수고 많으셨어요..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2폭포에서.....
신동정상에서.....
입장휴게소에서 바라본 저녁노을
그럼 이번에도 성치산을 들리는 A팀과 무자치골에서 성봉으로 오르는 B팀을 만들어
함께하면 되겠다는 생각에 전화를 드렸는데 7분이나 참석하셔서
저와 함께 성봉으로 정말 편한 산책길같은 코스에
시원한 폭포와 계곡이 아름다운 무자치골을 여유롭게 산행하며
성봉에서 식사후 신동봉으로 올라 성치산A팀을 기다려 함께 단체사진찍은후 내려와
시원하게 냉탕하고 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
어죽은 하필 음식점이 쉬는날이라 아쉽게 다음기회로 미루었지만
삼겹살로 맛있고 푸짐하게 잘먹고 올라와서 기분좋았습니다
원정산행때 항상 많은분들 함께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특히 73세의 운해님께서 무거운 짐을 지시고 선두에서 꾸준히 오르시는 모습에
정말 감탄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 ..
함께하신분들이 물안개님의 탁월한 리딩에 십년이상을 함께하고 계신다고
자랑,칭찬도 해주시니 앞으로도 좋은산행길 함께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즐거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