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설흘산(488m)..응봉산

산행일시: 2008년 10월 26일

산 행 자: 고교 동문가족 30여명과 함께..

산행코스; 가천마을-설흘산 봉수대-안부사거리-매봉산-가천마을

산행거리: 약5km    소요시간: 3시간30분(즐기며 여유롭게)

 

가천마을과 다랭이논...

 

구절초와 남해바다..

  


토요일 오후 늦게부터 날씨가 흐려 노심초사 하였는데

새벽에 일어나 아파트 창가에서 바라본 하늘을 바라보니..

새벽에 내렸던 비는 멈췄고 잔뜩 흐려 있다..

동문모임의 앞날에 좋은 일들만 있으련지 날씨마저 협조 해준 듯..

 

남해읍19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지방도 1024번을 바꿔 좌측으로 사촌해수욕장이 나오는데..

비단길 같은 백사장..백사장을 감싸는 송림.. 2m 남짓한 수심..

 

오늘 찾는 설흘산은 488m로

위치는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가천마을이다.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동해의 일출을 뛰어넘어 환희가 있을 정도 아름답다 한다.

흔적만 있었던 봉수대는 지난 2007년에 복원 해 놓았고

설흘산 봉수대는 신증 동국여지승람에 남해 현읍지에 현의 남쪽30리에 있고

동쪽으로는 금산 봉수대에

서쪽으로는 전라도 순천 돌산도 봉수에 응했다고 하는데 아마도 지금의 여수 돌산봉수대가 아닌가 싶다.

 

오늘 동문회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설흘산 과 응봉산을 연계 산행하는데..

하지만 오늘 저희는 산행보다 선후배님들의 우정과..

가족과 함께 하는 자리가 목적이다 보니,

응봉산에서 조금 험한 선구마을로 내려서는 길을 접고 응봉산에서 가천마을로 내려서는 길을 택한다.

거리는 약5km 산행시간은 1시간 30분이면 되지만 오늘은 즐기며 걷는 산행으로

2시간 30분정도 소요 되리라 생각하고..

중간에 점심시간 약 30분을 포함 ㅎㅎ

응봉산에 오르면 가천마을에 유명한 냉 막걸리가 기다리고..

또 얼른 내려가서.. 가천 하면 떠올리는 유명한 암수바위( “5.9m 숫 바위와 4.9m 암 바위”)가  있다.

오늘은 만져도 보련다. ㅋㅋ.

 

산행기는 사진으로 대신한다.

  


 산행길을 시작한다. 가운데 봉우리가 설흘산

  

오르면서 뒤돌아본 가천 다랭이마을..

  

설흘산에서 같이한 동문들..

  

설흘산에서 같이한 동문들..

  

설흘산을 내려선다.

  

안부사거리 이자리를 올라 다시 이곳으로 빽 한다.

  

저아래가 가천마을..

  

응봉산 오름길..

  

응봉산의돌탑..뒤로 설흘산이 보인다.

  

응봉산의조망..막걸리 한사발씩 하였으면 얼른 일어나야지라..

  

응봉산에서 내려서다 조망처에서 잠시쉬어가면서..

뭔가 설명중인1회 김효식 전임회장님..

가만히 경청하는 4회 조규철 전임회장님.. 적극적으로 듣고 있는 3회 김기태 의원님.. 맨앞쪽 7회 주경현 변호사 아우님..

  

응봉산에서 내려서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선구마을..

  

응봉산을 올려다 본다.

  

향촌마을..

  

응봉산 암릉자락..

  

응봉산자락..가천다랭이 마을..

  

부처손..

  

석문을 지나 조망처에서  망중한..

  

이런곳에다 천막하나 치고 살면 좋컷다.

  

가다가 좋은 조망처가 나오면 이렇게 쉬었다 간다.

  

쉴만큼 쉬었으면 앗따 싸게 갑시다. 선배님들..

  

조심조심..시선은 한곳으로..

  

산행을 마치고 바라본 응봉산의 암릉..

  

산헹후..하산 음식으로 또 한번 끈끈한 선후배 정이 이어지고..

  

암수바위..저녁에 늦둥이 볼 사람하니까.ㅎㅎ..뒤로 보이는 설흘산

  

뭘 바라보고 웃음을 짖고 있을까?..선배님들..

  

 억새와바다..

 

왠 인어 공주들..

  

바위틈에 구절초..

  

바위틈에 생명력..

  

구름속에 숨어있던 햇님이 살포시 나와 바다를 비춘다.

  

 이런길도..

 

이녀석 이름이?..

  

산행을 마치고 선배님들과 흔적을 남긴다.

 

조밥나물..

  

꽃향유..

  

허브꽃..

  

구절초와"벌"

  

알로에꽃..

  

알로에..

  

허브꽃..

  

 자주쓴풀..

 

감국..

  

돌아오는길에 버스에서 남해대교..

  

돌아오다 바라본 저녁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