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이 절정을 치고 내려설 때, 벚꽃이아름답게 피어나는 계절입니다.
벚꽃이야 아름다운 길이 만지만 산행까지 곁들이고자 하는경우 남해도 흔히 찾는 곳 중 한곳입니다.
남해의 벚꽃은 이제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어 이번 주가 절정일 듯 합니다. 물론 지리산 아래
섬진강 변의 벚꽃도 개화정도가 남해와 같다고 보면됩니다.
봄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날!!
설흘산에 다녀왔습니다.
산행코스는 선구리마을에서 출발하여 응봉산 - 설흘산 - 가천 다랭이마을 이었고, 산행시간은 바닷가 산책까지
하는데 네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봄을 느끼며 산행하기에 적합한 산행지 중 한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천다랭이논의 유채꽃물결이 남녘의 봄 그자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망은 조금 아쉬웠지만 피어오르는 안개로 인해 설흘산의
풍경이 더욱 새로운 분위기 있는 산행이셨군요.
아름다운 풍경 잘 보고 갑니다.
늘 즐산하십시요.